<colbgcolor=#7b639d><colcolor=#FFF> 주이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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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colbgcolor=#fff,#191919> 주이령 |
이명 | 세이브 |
머리카락 / 눈 / 피부색 | 진보라색 / 보라색 / 살구색 |
나이 | 18세[1] |
특징 | 트레이스 |
능력 | 신체를 이용한 기폭 기폭 후의 복원 |
소속/직책 | 블루핑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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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2.5기 SAVE 에피소드의 주인공. 보라색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특징인 여성.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2.5기: 세이브
하운겸의 과거 회상으로 처음 등장하며 옆집에 화재가 나자 몸을 던져 정신을 잃어가던 하운겸을 구해냈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간 후 의미 불명의 그림을 그려냈으며 뭔가를 알아챈 듯 겁에 질린다.다음날 동네 주민에게 화재가 났던 집에 대해 물어봤으며 운겸의 부모는 사망했고 운겸이는 재난대책반으로 호송됐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의 행실을 비난하는 할머니의 말을 끝으로 헤어졌으며 학교에 등교 후 자신이 어릴 때부터 그렸던 그림에 대해 실마리를 잡는다. 이때 학생들이 다가와 옆집에 불이 난 게 너네 아빠가 한 짓 아니냐거나 새엄마 몸에는 문신이 많다는 등의 놀림을 당한다.[2] 집에 돌아가니 아버지가 괴한의 칼에 찔린 모습을 보게 됐으며 나가라고 소리치는 아빠의 말을 무시하고 괴한을 공격한다. 화가 난 괴한이 이령을 눕히고 찌르려고 할 때 이령의 손이 빛나더니 작은 폭발과 함께 손이 날아간다. 트레이스임을 깨닫고 괴한은 도망쳤지만 뒤이어 손이 재생된 것에 이령은 당황한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아빠와 함께 이동했으며 어릴 때부터 정신 놓고 그림 그렸던 게 손이 폭발한 것과 연관됐냐는 아빠의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한다. 아빠에게 사과한 뒤 그래도 트레이스로 등록되면 취업도 빨라질 수 있으니 아빠가 위험한 일을 안 해도 될 수 있게 열심히 일하겠다는 등 오히려 아빠를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역으로 아빠에 의해 팔려나갈 위기에 처한다.[3]
차를 타고 이동 중 관계자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냐는 말에 자동차 안에서 능력을 사용해 탈출한다. 당연히 자신을 판 아버지에게는 돌아가지 않고 노숙자 생활을 했으며 우선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트레이스 전문 중개소로 이동했지만 트레이스 등록증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트레이스 등록소에 도착했으며 이후 직원인 한지영과 만나게 된다. 일단 한지영의 집으로 가 그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줬으며 이에 고아라면 모르겠지만 부모가 있는 이상 트레이스 등록은 부모 동의서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을 듣는다. 한지영이 그런 아빠라면 그냥 신고를 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자 신고는 하지 않겠다고 하며 이에 우선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 트레이스 보호소로 연결해 주겠다는 것과 부모의 동행이 아니면 고아들만 입소 가능한 곳이니 아빠 얘기는 꺼내면 안된다는 당부를 듣는다.
다음 날, 관계자의 차량을 타고 보호소에 도착했으며[4] 간단히 구조에 대한 설명과 12번 방에서 생활하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방으로 들어가 룸메이트인 우미연을 만난다. 절차상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능력을 보여달라는 박사에게 능력을 사용하면 재생될 때까지 통증이 너무 아프다고 싫다는 의사를 보인다. 이에 박실장의 도움으로 팔에 마취를 한 뒤 능력을 사용했으며 능력 사용 후 재검사 일정이 나올 때까지 편히 쉬라는 말을 끝으로 돌아간다. 보호소 생활에 적응할 때 쯤 화장실에서 김윤성의 아내가 자신을 이끌고 이곳은 위험한 곳이며 여긴 단순히 검사를 하거나 트레이스를 보호해주는 보호소가 아닌 사람들 목숨으로 실험을 하는 잔인한 곳이라 보호소에 들어온 사람은 살아서 나갈 수 없다고 한다.[5][6] 즉 트레이스 등록소 직원은 실상은 실험실인 보호소에 주이령을 팔아넘겼던 것.
더 시간을 끌면 위험하기에 우선 방에 돌아가 천장 에어컨 로고와 소파 밑을 살펴보면 숨겨진 카메라와 도청장치가 있을 거라는 조언을 받는다. 이후 아줌마의 말을 믿게 되면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충격에 몸을 떨며 방으로 돌아가려 할 때 박실장이 말을 걸자 빈혈이라며 급하게 방으로 들어간다. 소파 밑과 에어컨 로고에 도청 장치와 카메라가 있는 걸 발견하고 다음 날, 미연을 통해 10번방 애들 셋이 퇴실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된다. 약속대로 화장실로 가 아줌마를 만났으며, 탈출 계획을 듣는다. 트레이스 쪽 입소자들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 조금씩 진실을 말해줬으며, 충격을 받은 미연을 위로한다. 실행 시간까지 듣고 주말이 됐을 때 박실장으로부터 미연의 실험 얘기를 듣고 각오를 다진다.
이후 김윤성의 아내가 계획한 탈출 방법[7][8][9]을 실행하기 위해 사람들을 은밀히 모은 뒤 실행에 임한다. 그러나 우미연의 이상 행동을 눈치챈 박실장이 이를 저지하여 계획이 지연되고, 이 상태에서 무리하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등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이후 우미연이 박실장을 기절시킨 뒤 전자기기들을 무력화시키고 신의 바이러스가 입구를 막고 나머지들은 보안요원들을 제압하는 등 어떻게든 계획이 강행된다. 이 과정에서 김윤성의 아내를 포함한 어른들은 보안요원들을 막으며 시간을 벌기 위해 탈출하지 않고 남는다.
이후 아이들은 환기구를 통해 건물 옥상에 도달하지만 때맞춰 트레이스 보안요원들이 도착했고, 그들은 주이령과 우미연, 김윤지, 신의 바이러스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을 죽여버린다[10]. 미연이 다 같이 도망치긴 힘들 것 같으니 신의 바이러스에게 윤지만이라도 데리고 가달라는 얘기에 아줌마의 부탁을 떠올리고 앞으로 나서 자기가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보겠으니 둘을 데리고 도망쳐 달라고 부탁한다.[11] 이후 우미연과 김윤지를 살리기 위해 보안요원들을 향해 돌격한 후 신체를 기폭시켜 시간을 벌고, 그동안 신의 바이러스는 둘을 데리고 탈출하고 보안요원들은 주이령을 구속한다.
이후 신경이 마비되어 능력이 봉인당한 상태에서 정박사와 대면하고, 정박사는 아줌마를 포함한 어른들은 이미 실험의 재료가 되어 사망했다는 것과 실험실의 자본금을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의 비밀 조직인 블루핑거에 주이령을 팔아넘긴다[12]. 세 번이나 물건마냥 팔려나가는 처지에 극도로 분노하지만, 직후 어떠한 공격을 맞고 기절되어 블루핑거의 아지트에서 깨어난다.
자기가 강했더라면 지금처럼 팔려나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 주이령은 블루핑거의 보스인 딤카에게 강해지고 싶다고 말하고,[13] 보통 사람과는 다른 마음가짐을 가진 주이령이 마음에 든 딤카는 그녀를 블루핑거의 일원으로 만들기 위해 훈련시킨다[14]. 이후 주이령은 머릿속에 폭탄이 이식되어 딤카의 명령에 복종하는 처지가 되고, 사격, 검술, 각종 무술 등을 익히고 3년 동안 6개월에 한 번씩 총 6번의 승급 시험[15][16]을 거친 뒤, 블루핑거의 일원이 되어 코드네임인 세이브를 부여받는다.
입관식 날 블루핑거의 적대 세력인 볼크의 일원 베라의 공격을 받자 그녀와 맞붙는다. 신체능력은 뛰어나지만 내구성이 현저하게 낮은 세이브는 베라의 타격 한방으로 중상을 입게 되지만, 이후 지근거리에서 전신을 폭발시켜 베라가 물러나게 만든다. 이때 세이브는 처음으로 죽음을 경험하게 된다. 이후 볼크에게 한 방 날린 기념으로 딤카와 그녀의 부관인 린과 함께 가지는 술자리에서 딤카의 얼굴에 생긴 상처와 그 상처를 남긴 장본인인 조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블루핑거의 핵심 멤버가 된다면 딤카와 함께 조커를 처리하러 가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그녀는 5년 동안 블루핑거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극악무도한 정부의 개들을 암살해 왔다.
5년 뒤 딤카가 조커[스포일러]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한다. 이후 딤카의 장례식에서 생전 그녀의 유언대로 심장에 있는 코어를 흡수해, 딤카의 가스 분출 능력을 이어받는다. 그리고 딤카의 복수를 하기 위해, 그리고 겸사겸사 자신을 팔아넘긴 자들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조커가 있는 한국으로 떠나고, 먼저 자신을 팔아넘긴 아버지를 만나지만 그는 마약 중독으로 피폐해진 상태였다. 죽일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세이브는 그를 죽이지 않고 내버려둔다. 이후 두 번째로 자신을 팔아넘긴 트레이스 등록소 직원인 한지영을 만나려 했지만 이미 3년 전에 트레이스 범죄자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만 전달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팔아넘긴 정박사를 만나기 위해 트레이스 보호소로 찾아가지만 이미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박사는 죽었고 실험실은 폐쇄당했다는 사실만을 알게 된다.
자신을 이 꼴로 만든 사람들을 복수할 수 없게 되어 절망한 세이브는 마지막으로 딤카의 복수를 위해 김수혁을 죽이기로 한다. 딤카의 수면가스 능력으로 김수혁을 제외한 한조 건물의 모든 인원을 잠재우고, 주차장에서 김수혁의 자동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딤카의 살생가스와 자신의 능력을 혼합한 자폭을 통해 김수혁에게 치료 불가능한 피해를 입혀 딤카의 복수를 달성한다. 김윤성이 신성교 교주에게서 얻은 능력인 '한 사람의 시간을 흡수하고 그 힘으로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능력을 사용하여 김수혁을 치유하기 전까지 그 어떤 방법으로도 김수혁을 회복시킬 수 없었던 것은 이 때문.[18]
딤카의 복수를 마친 그녀는 딤카 곁으로 가기 위해 머릿속에 이식된 폭탄을 터뜨리려 하지만, 그 직전 딤카의 부관인 린으로부터 딤카를 암살한 사람은 베라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베라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힘을 얻고 딤카를 죽인 후, 세이브가 조커를 처리할 때 볼크의 보스인 불곰을 죽인 뒤 자신이 볼크의 보스가 되었던 것이다. 이후 린과 세이브가 블루핑거를 이끌라는 딤카의 유서에 따라 린은 공식적인 보스로, 세이브는 비공식적인 보스로 지내게 된다. 이후 비공식적인 보스로서 베라를 암살하기 위한 팀을 꾸리고, 베라의 보스 임명식 날 작전을 거행하지만 베라는 변장한 세이브를 눈치채고, 이후 전면전으로 번져 볼크의 핵심 요원들을 처치하였지만, 암살팀 인원의 일부가 죽고 세이브 자신도 자폭을 열두 번이나 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베라를 죽이지 못한다. 이후 블루핑거와 볼크는 살얼음같은 냉전기를 가져 서로의 본부에 침투는 하지 못하고 크고 작은 마찰만을 가지며 세력을 키우게 된다.
이후 신이 등장하고 볼크는 신에 가담하고, 블루핑거는 조커(거지 일당) 측과 접촉하여 그들을 지원한다. 조커 측에서 신의 이목을 끄는 동안 베라를 죽이려 하였으나 거지 일당의 활약으로 베라를 포함한 신의 하수인과 신 모두 죽음을 맞이한다. 제대로 된 복수를 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원하는 결과는 얻었고, 모든 것이 끝나면 다 그만두려 한 세이브는 블루핑거에서 은퇴한다. 이후 지금껏 죽음에서 봐왔던 존재를 해석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던 중 극지방 어딘가에서 석판을 발굴하게 되고, 석판에 자신의 피를 묻히자 미지의 존재가 깨어나게 되는데, 그 존재는 나타나자마자 주이령의 상반신을 두동강낸다.
이후 미지의 존재에게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 자폭을 반복하지만 그 존재는 자폭에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공격이 점점 빨라지면서 세이브 포인트를 만들거나 자폭할 틈조차 없어질 지경에 이르게 된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머릿속의 폭탄을 기폭시켜 자살하기 직전, 하운겸이 빠른 속도로 비행하여 그녀를 구출해낸다.
구출된 주이령은 콤마의 극비구역에서 구속된 채로 콤마의 대표인 창기준을 대면한다. 창기준은 이전에 믿음의 신으로부터 그가 가진 모든 정보를 전수받았었고, 그 정보를 주이령에게 전달한다. 주이령은 창기준이 자신과 같은 목적을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자신이 죽음을 반복할 때마다 어떠한 존재가 점점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창기준은 그 존재가 믿음의 신과 비슷한 방식으로 태어난 죽음의 신이라고 추측하지만 주이령은 그 존재는 믿음의 신처럼 하르가타에서 태어난 것이 아닌, 죽음이라는 것이 처음 생겨날 때부터 이미 존재했던 것이라고 대답한다. 믿음의 신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 죽음의 신은 믿음의 신보다도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였고, 단지 믿음의 신이 소멸된 이후부터 더욱 활성화된 것뿐이었다.
이후 주이령은 하운겸과 천집행관[19]의 보호 관리를 받게 된다. 하운겸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일을 전달받고 하운겸의 고백 아닌 고백을 받게 된다. 이후 하운겸과 외식을 하다가 이현화를 만나고, 그녀에게 나이가 좀 있어보인다는 말을 듣고 살짝 발끈하지만, 직후 정체불명의 인물[20]이 이현화를 악귀라고 칭하며 칼을 들이대자 그를 가볍게 제압한다. 그런데 이후 자신이 깨웠었던 미지의 존재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그 존재를 유인한다.
이후 미지의 존재의 공격을 받고 죽기 전 자폭하여 부활한 다음 하운겸과 천집행관의 보호를 받지만, 미지의 존재는 천집행관의 공격을 가볍게 무시한 뒤, 하운겸의 날개를 가볍게 뚫고 치명상을 입힌 뒤 주이령에게 "죽음의 조력자, 널 섭취하고 그것에 대비하겠다."라는 말을 한다. 주이령이 미지의 존재에게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방금전까지만 해도 가볍게 제압당했던 정체불명의 인물이 그 존재를 가볍게 제압하는 것을 보고 그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그는 천귀 이동령을 발동하여 미지의 존재를 데리고 번개와 함께 사라진다.
이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무차별적인 살인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블루핑거의 본부가 무사한지 확인하려 하지만 베라로부터 블루핑거가 전멸당했다는 말을 듣고 그녀와 끝을 보기 위해 블루핑거의 본부로 향한다. 본부에서 질투의 신의 사도가 된 베라를 만나고, 그녀가 죽인 뒤 껍데기만 남기고 부활시킨, 블루핑거의 공식적인 보스인 린과 싸우게 된다. 베라는 질투의 신으로부터, 죽인 사람을 껍데기만 남기고 되살려 그 사람이 질투하던 대상을 죽이도록 명령하는 능력을 얻었고, 린은 딤카의 부관 시절부터 딤카의 총애를 받던 세이브를 질투했었기 때문. 이후 린에게 안식을 주기 위해 세이브 포인트도 없이 자폭하여 진정한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곳에서 죽음의 신으로 추정되는 존재로부터 "너의 죽음이 충족되었다. 사명을 다해 날 도와라." 라는 말을 듣고 부활한다. 부활한 주이령은 죽음의 신으로부터 얻은 능력으로 베라를 소멸시켜버린다.[21]
2.2. 3기
2.2.1. EPISODE 1: 천둥의 귀인들
죽음의 신(트레이스) 문서 참고.죽음의 신의 사도로 각성한 것처럼 보였던 세이브 마지막 화와는 다르게, 작중에서 묘사된 것으로 보면 죽음의 신이 강림하기 위한 육체가 된 것으로 보인다. 주이령으로서의 자아가 묘사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주이령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천귀의 존재를 인지할 뿐만 아니라 이들을 말살해야 할 존재로 규정하고 있으며, 과거를 회상할 때 자기 자신을 나라고 부르는 대신 내 신체, 이 육신 등으로 부른다.
3. 전투력
제대로 된 능력을 발현하기 전에 칼을 든 성인 남성에게 덤벼든 일이 있었는데 이때 의자를 밟고 괴한의 목에 정확히 무릎 차기를 날린 걸 보면 일반인치고는 괜찮은 운동 신경과 깡을 지녔다. 비록 넘어져 칼에 찔릴 뻔했지만 중학생인 점과 칼 앞에서 떨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한다는 점에서 심지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블루핑거의 일원이 되기 위해 3년 동안 사격, 검술, 각종 무술 등을 익히고, 서로를 죽이며 살아남는 6번의 승급 시험도 죽지 않고 통과하는 등 극한으로 단련된 신체능력을 얻게 된다. 마지막 승급 시험에선 7분 34초라는 최단 기록으로 통과했는데 이게 역대 통틀어 최단 기록인지 아니면 6번의 승급 시험 내에서 이령의 최단 기록인지는 불명이지만 애초에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이령이 3년이란 기간만에 코드네임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령의 재능을 옅볼 수 있다. 다만 베라의 주먹 한방에 왼쪽 갈비뼈가 모두 부서지는 큰 부상을 입은 걸 보면 신체의 방어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듯하다.3.1. 능력
불이나 폭발 같은 걸 보면 갑자기 뭔가가 떠올라 그림을 그린다. 과거 엄마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와중에도 뭔가에 홀린 듯 중얼거리며 그린 걸 보면 자신의 의도가 아닌 강제적인 것으로 보인다. 불의 강도에 따라 떠오르는 것도 달라지는데 작중 어린 운겸을 화재가 난 집에서 구할 때 사방이 불이었는데 이때 강한 뭔가가 떠올라 자신이 왜 그렇게 그림을 그렸는지 알게 됐다고 한다. 이 그림들은 주이령이 트레이스라는 걸 알려주는 신호 같은 것이었으며, 운겸을 구해준 화재 이후 능력을 사용한 걸 보아 자신이 트레이스임을 자각하는 것 혹은 큰 화재를 겪는 게 능력 발현의 계기였던 듯하다.- 신체를 이용한 기폭내가 널 거금[22]을 들여 사온 건 그만큼 값어치가 있는 능력자라는 거다.딤카
폭파시키려는 신체 부위에 붉은빛이 응집된 후 터트려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폭발한 신체 부위는 날아가게 되고 약간의 출혈과 통증을 일으킨다. 통증 같은 경우 마취를 하고 능력을 사용하면 마취 효과가 적용되어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처음 능력을 발현시키고 사용할 땐 의외로 근접한 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났는데도 괴한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등 범위와 위력이 매우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두 번째로 능력을 사용할 땐 왼쪽 팔과 왼쪽 다리와 함께 자동차를 폭파시키는 위력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신체 부위나 크기에 따라 폭발의 위력이 결정되는 듯하다. 블루핑거의 보스로서 수많은 능력을 봐온 딤카가 이령의 능력에 천만 달러라는 거금을 들여 구입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이다.
- 복원
신체 부위를 이용한 폭파 후 다시 신체가 원래 상태로 복원된다. 신체와 함께 입고 있던 옷까지 복원되기에 단순한 재생은 아닌 듯하며 마취 후 기폭 능력을 사용하고 복원될 때 통증을 느끼지 않은 걸 보면 마취 효과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 폭발 면역
베라가 던진 수류탄의 폭발에 휩쓸렸는데도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옷까지 멀쩡한 걸 보면 수류탄이 터지는 그 순간 자기 몸을 폭발시킨 뒤 복원한 것일 수도 있다.
- 자폭, 세이브 포인트
위의 기폭 능력과 복원을 응용한 능력으로, 피로 벽에 문양(세이브 포인트)을 새긴 후 전신을 폭발시킨 뒤 그 문양을 통해 상처 하나 없이 복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세이브는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부활하게 된다.
- 다양한 가스 분출 능력
블루핑거의 전 보스인 딤카의 능력으로 그녀의 장례식에서 코어를 흡수하여 능력을 인계받는다. 수면가스를 통해 김수혁을 제외한 한조 건물의 모든 인원을 잠재우고, 딤카의 살생가스와 자신의 능력을 혼합한 자폭을 통해 김수혁에게 치료 불가능한 피해를 입혔다.
4. 어록
나한테... 고향은 없어요. 어차피 오게 될 곳이었다면.... 강해지고 싶어요.
세이브 8화
세이브 8화
5. 기타
중학교는 아운 중학교를 다녔으며, 화재가 났을 때 주변 주민들이 교복을 알아보고 아운 중학교라고 언급했던 장면이 있었다.마약을 하시는 아빠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신의 바이러스가 주이령의 해석률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며 자신의 예상을 벗어난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한다.
블루핑거에 팔려온 뒤 한 달 동안 두뇌에 8개 국어가 주입되어 강제적으로 다중언어 구사자가 됐다.
블루핑거에 소속되면서 두개골에 초소형 폭탄이 심어졌으며, 훈련 당시엔 049번으로 불렸다.[23]
[1] 세이브 8화 기준[2] 가정 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집에 돌아갔을 때 새엄마의 물음에 대꾸하지 않자 새엄마가 '또 맞고 싶나'는 혼잣말을 한 것으로 보아 수시로 가정 폭력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부모가 마약을 유통하는 듯한 묘사까지 나왔다.[3] 아빠가 돈을 끌어모아 물건을 샀는데 전에 침입한 괴한에게 전부 털렸으며 돈을 못 갚으면 아빠와 이령이 소리 소문 없이 죽게되고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며 사과했다.[4] 보호소가 정박사가 운영하는 연구소라 벌써부터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5] 건물 어디에도 창문이 없다는 점, 어째서 외출을 금지하고 보안이 철저한지, 왜 같이 지내던 사람들이 인사도 없이 퇴실했다는 소식만 듣게 되는지 잘 생각해 보라는 말과 실험실의 정체를 눈치챈 사람이 몰래 건네주고 간 종이를 보게 된다. 게다가 아줌마가 한 직원의 휴대폰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그 직원이 보고 있던 게 트레이스가 된 남편이 가족을 죽인 현상수배범이 되어 있었다는 기사임을 밝힌다.[6] 왜 이렇게 살기 좋은 곳처럼 꾸며놓은 건지 이상함을 말하자 여긴 일반인 뿐만 아니라 트레이스들도 가둬두는 곳이라 통제하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 된다.[7] 우미연의 전기 능력으로 전자기기들을 전부 무력화시켜 다른 층으로의 지원 요청을 차단한 후, 어른들이 발작이 일어난 척 연기를 하여 보안요원들을 분산시킨 뒤, 입구를 막고 남아있는 보안요원들을 제압한 후, 옥상과 연결된 환풍구를 통해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다른 건물로 탈출하는 작전이다.[8] 다행히 보호소의 일반 대상자들 중에 트레이스라는 걸 들키지 않은 한 아이가 있어서 탈출 방법을 계획할 수 있었다고 한다.[9] 계획을 듣고 생각보다 많이 위험한 계획이라고 생각했으며, 아줌마의 딸은 아직 어린것 같던데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겠냐고 묻자 딸에겐 모든 게 상황극인 것처럼 이야기해뒀으며 여기서 나갈 때까지 딸에겐 재밌는 놀이 같은 걸로 여기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10] 원래는 주이령과 우미연을 제외한 모두를 죽이려 했지만 신의 바이러스의 능력으로 저지당했다.[11] 이때 신의 바이러스가 이령의 결이 너무 다르며 자신의 예상을 벗어난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한다.[12] 블루 핑거가 정박사에게 준 구입 비용은 자그마치 천만 달러.[13] 팔린 뒤 한 달 동안 두뇌에 8개 국어가 주입되어 의사소통이 가능해졌으며, 딤카가 누군인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14] 물론 주이령이 어떤 마음을 가졌든 딤카는 그녀를 블루핑거의 일원으로 만들려 했다. 천만 달러나 주고 샀으니까 세뇌와 같은 초반 길들이기 고생을 안 해도 돼서 마음에 들었다는 뜻.[15] 통과 기준은 생존으로, 서로를 죽이며 살아남는 잔혹한 시험이다.[16] 마지막 승급 시험에서 7분 34초에 시험을 통과했으며, 이는 최단 기록이라고 한다. 역대 최단 기록인지 6번의 승급 시험 내에서 이룩한 최단 기록인지는 불명.[스포일러] 가 아닌 베라. 딤카를 죽이고 조커의 상징을 남겨 그가 죽인 것처럼 위장하였다.[18] 더 블랙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정체불명의 암살자는 세이브였다. 여담으로 당시의 세이브의 캐릭터 디자인은 지금과는 살짝 달랐기 때문에 나중에 해당 연재분에 수정이 이루어졌다.[19] 더 블랙 에피소드의 천비서. 창기준이 CKJ 회사의 이사에서 콤마의 국장이 됨에 따라 그도 비서에서 집행관이라는 직책으로 옮겨졌다.[20] 천둥의 귀인들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천귀 한성인.[21] 혹은 이년이 나를 삼키려 한다는 베라의 대사로 보아 흡수해버린 것일 수도 있다.[22] 천만달러[23] 블루핑거에선 코드네임을 받기 전까진 번호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