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그래픽노블의 등장인물 죽음에 대한 내용은 죽음(THE SANDMAN) 문서 참고하십시오.
영원 | ||||||
운명 | 죽음 | 꿈 | 파괴 | 욕망 | 절망 | 분열 |
죽음 Death | |
이름 | 죽음 Death |
이명 | |
종족 | 영원 |
소속 | |
직위 | 사신 Psychopomp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시간 (아버지) 밤 (어머니) 운명 (오빠) 꿈 (남동생) 파괴 (남동생) 분열 (여동생) 욕망 (동생) 절망 (여동생) |
배우 | 커비 하월바티스트 |
등장 작품 | 《샌드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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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샌드맨의 죽음.2. 작중 행적
3. 능력
죽음은 모든 생명의 출생 당시에 그 곁에 존재하며, 오직 그녀만이 이 만남을 기억한다. 죽음은 살아 있지 않은 존재에게 생명을 불어 넣을 수도 있고, 때로는 죽을 운명의 존재에게 2번째 기회, 또는 불멸의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이것이 그녀의 단순한 변덕인지, 아니면 어떤 기준을 따르는 것인지는 그녀 외에 아무도 알지 못한다.[1]또한 모든 존재들의 육체로부터 영혼을 해방시키고 사후 세계 또는 환생 등의 적절한 목적지로 영혼을 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모든 존재'에는 심지어 같은 영원 일족까지도 포함된다.[2] 죽음은 종종 이 과제를 다양한 죽음의 신들에게 맡기기도 한다. 죽음의 신이나 악마가 영혼에 대한 자신들의 권리를 그녀에게 주장하기 위해서는 대개 해당 영혼에게 권리를 행사할 합리적이고 유효한 이유가 필요하다.
심지어 같은 영원 일족에 속하는 욕망을 협박하여 입을 다물게 만드는가 하면, 다른 영원 일족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없는 '친절한 그들'이라는 존재들도 죽음이 언성을 높이자 두려워했다. 죽음이 냉랭하던 시절에는 신적인 존재들이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다가 죽음이 나타나자마자 뻣뻣하게 굳었고, 그녀 앞에서는 감히 대화를 나누지도 못했을 정도였다. 직관적으로는 딱히 힘을 쓰거나 남을 위협하는 장면이 없는 첫째 운명보다도 강해 보인다. 테살리(Thessaly)[3]에 의하면 죽음은 일족 중 유일하게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냉정하게 해낸다는데, 이것이 다른 일족과 그녀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마법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데, 날아오는 공을 보지도 않고 붙잡거나 느닷없이 선글라스를 꺼내거나 양산이나 옷을 구현하는 등 거의 만능이다. 자신이 어떤 형태를 취할지도 죽음의 마음대로다. 영원 일족 중 파괴는 조카 오르페우스에게 "누나는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불멸이다. 파괴와 분열에 따르면 모든 영원 일족은 그 버전의 세계관이 없어지면 죽어 있다가 세계관의 탄생과 함께 재출현하는데, 죽음은 몸을 담고 있는 세계관이 사라져도 계속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죽음이 원하거나 필요한 모든 장소, 모든 순간에 존재할 수 있다. 다만 100년에 한 번 생명을 가진 분신이 되어 세상을 돌아다닐 때에는 평범한 육신을 가지므로 공격당할 수 있고, 이 때 앙크를 빼앗기거나 잃어버려 소지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동안 죽음으로서의 힘을 잃는다. 이 상태로 하루가 지나거나 하는 등의 예외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원래 앙크 자체는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물건이고 생명을 가진 죽음의 분신은 하루가 지나면 알아서 죽는 모양이니 아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언제나 죽을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건 아니며 그저 죽을 때 누군가가 필요한 자의 곁에 잘 나타난다고 한다.
4. 기타
원작에서는 고스족이 연상되는, 어둠처럼 검은 머리에 해골처럼 창백한 피부의 여성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흑인 배우가 캐스팅되었다.[1] 하지만 죽음입장에서는 곧 죽기 때문에 달라지는것은 없다.[2] 꿈은 자기 일족의 피를 봤다가 결국 대가 바뀌었다. 물론 작정하고 저항하면 그런 운명을 피할 수도 있었다고 하며, 꿈의 일련의 행동을 "복잡한 형태의 자살"이라고도 말하지만, 어쨌든 일족에게 손을 대는 것 자체는 대단한 금기인데, 죽음만은 그 금제에서 면제된다.[3] 긴 세월을 살아온 마녀로, 예언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의식을 통해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서 보여준 의식은 대개 산제물을 요구하는 잔인한 것이었다. 잠시 동안 꿈과 연인 관계를 맺었으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꿈이 줄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갈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