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5:50:06

증평군청 야유회 술 강요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경과3. 의의

1. 개요

2016년 5월 28일 증평군청 공무원 A씨(6급)가 부서 직원들과 충청남도 태안군으로 야유회를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여직원들을 강제로 끌어당겨 술을 권하는 등 불쾌감을 조성한 사건.

2. 경과

  • 해당 여직원들이 의혹을 제기하여 공무원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감사
  • 2016년 6월 13일 사직서 제출
  • 군청은 감사 결과 경징계 처분이면 사표를 수리하고 중징계 결과가 나오면 징계처분 후 사표를 처리할 방침

3. 의의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 증평 여대생 음주사망 사건술 강요 사건으로 시끄럽던 가운데 빠르게 입막음 또는 미디어 전파를 줄이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해도 확실한 성희롱/성폭행 등의 추가 내용 없이 술 강요만으로도 사직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남자가 여자에게 술 강요한 것이었고 아직도 남자가 남자에게 술 강요한 것으로 처벌받은 사례는 없는 만큼 술 강요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경각심을 깨우치는 데는 멀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