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획의 4대괴인 중 한 명으로 4명 중
현재의 지사괴는 2대째. 첫 지사괴는 타가 삼흉 중 한 명인 튠차이와 시비가 붙어 결투했다가 패배하고 그에 분노한 맹획에게 맞아죽었다고 한다... 맹획과 같은 여족출신으로 선대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4대 괴인 중에서는 제일 젊다.
중병기인 팔각철추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방어력이 강한 지각군을 이끈다.
뿔이 4개 달린 투구를 쓰고 다닌다.
무구고원 요새 공방전에 황육괴와 함께 참전, 막나가는 황육괴를 조절하면서 전투에 임했으나 상대가 단운룡과 도요화인지라 실패. 도요화와의 일전에서는 '후방에서 격공장이나 날리던 계집'이라고 생각하며 방심하다가 완패했다.
전장은 지지부진해지게 되고, 희대의 사기꾼 양무의가 끼어들면서 무구고원에서 철수하고 타가군과 거하게 붙는다.
이러한 이호경식지계를 성공시키고 진군하는 오원군에 맞서나 태자후에게 한 방 먹고 대포공격[1]에 중상을 입어 황육괴의 도움으로 일원요새까지 퇴각하게 되지만...
마사충의 배신크리로 운기조식 도중 암습을 받아 죽고 만다. 꽤 쓸만한 장수였지만 매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인물.
[1] 날아온 화탄을 되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