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est Show on Earth
1. 슬로건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과 제임스 앤서니 베일리가 만든 서커스단이었던 바넘 & 베일리 서커스단(나중에 링링 브라더스 와 합병하여서 ' 링글링 브러스 앤 바넘 앤 베일 서커스단' 이 되었다가 2017년에 마지막 공연을 하였다.)의 슬로건 'The Greatest Show on Earth'밑의 항목들의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2. 영화
지상 최대의 쇼(영화) 항목참조.3. 도서
2009년에 출간된 리처드 도킨스의 책. 원제는 'The Greatest Show on Earth : The Evidence for Evolution'.
부제에 써 있듯이 진화론을 증명하는 여러 증거를 보여준다(어째서인지 국문 제목에서는 빠져있다).
사실 이기적 유전자나 만들어진 신에 비해서 새로운 학설이나 이론 같은 것들로 채워져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리처드 도킨스가 밝힌 대로, 매번 진화론에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딴청을 피우는 창조설 주장자들을 위한 진화생물학의 증거들을 모은 책이기 때문이다.
읽다 보면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진화론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게 많았구나라는 걸 깨닫게 된다. 수많은 진화론 입문서 중에서도 가장 읽기 쉽고 진화론에 대한 연구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알 수 있다.
여담이지만 막장스러운 번역으로 비난받는 이기적 유전자와 다르게 번역이 상당히 정확하고 매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