陣内万里子 (じんのうち まりこ)
1. 소개
썸머 워즈의 등장인물. 진노우치가의 장녀로서 본가의 살림을 책임지는 71세(!) 전업주부이다.성우는 노부사와 미에코/안경진(투니버스 더빙판)[1]/양정화(재수입 VOD 더빙판).[2]
2. 상세
작품 내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대표적인 썸머 워즈내 정신적 성장이 큰 캐릭터. 여러가지 설정이나 하는 말등을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생각외로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현명하지 못한지가 많이 드러난다.진노우치 와비스케가 집안에 대해 원망과 서운함을 표하게된 대표적인 원흉을 제공한 사람이기도 하다. 썸머 워즈(만화)에서 와비스케가 진노우치가에 들어와서 살게된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서 마리코의 징징이 시작된다. 사카에에게 '쟤 우리말 잘 안 따라요', '솔직히 말해서 첩의 자식이라니 너무 싫어요.' 라며 와비스케가 자고있는 방 밖에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나온다.[3]
와비스케가 집안에 10년만에 돌아왔을 때도 와비스케가 우리집이라고 말하자 "누구 맘대로 자기집이라고 하는 게냐!"라고 쏘아붙인다. 와비스케 역시 마리코 아줌마[4]는 쌀쌀맞다며 가볍게 비웃어 넘기지만...
굳이 와비스케 말고도, 본가 운운하며, 분가들은 제대로 하는게 없다며 집에 모인 가족들과 친척들의 기분을 매우 불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OZ의 혼란 때문에 음식이나 재료들이 도착하지 않는것을 모여있는 며느리들과 딸들에게 짜증을 내며 투덜거리기 바쁘다.[5]
진노우치 사카에가 운명하고 이런 마리코가 집안의 당주로 서게 되면서 진노우치 가문의 평화가 흔들리게 되는것은 어찌보면 자명한 일이었다. 다만, 사카에가 갑작스레 죽어 가족 모두가 혼란에 빠져있었는데도 장례식을 차분하게 준비하고 가족들에게 지시를 내린 것은 OZ의 상황을 알 수가 없었던 71세의 마리코의 판단으로써 가장 현명하고 냉정한 판단이며 실제로 가족 모두가 비탄에만 젖어있지 않게 이끈 인물이다.
본인 역시 갑작스러운 사카에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져, 이것저것 짜증을 냈던 모양. 나츠키가 마리코 할머니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안다면서 위로하기도 한다. 이후 사카에가 남긴 유서를 읽고, 침착하게 가족들을 하나로 묶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초반에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와비스케가 사카에의 부고를 전해듣고 부리나케 달려오자 어머니께 제대로 인사드리고 밥을 먹자고 한다.
썸머 워즈 작품내 숨은 성장형 캐릭터이자 조력자라고 볼 수 있다.
[1] 썸머 워즈의 원작인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 장한솔을 맡았다.[2] 이케자와 카즈마, 킹 카즈마와 중복 캐스팅. 참고로 투니버스판 당시에는 배역 비중 덕분에 중복으로 맡은 배역이 없었다.[3] 일단 아버지가 밖에서 낳아온 자식이니 환영해줄리는 없지만, 그 시절엔 다 그랬다는 진노우치 가문 사람들의 말도 있고, 더군다나 마리코 본인이 그 당시 어린아이도 아니었고 나이차이도 많이나 거의 아들뻘인 와비스케를 내내 그렇게 대한걸 생각하면 현명한 처사가 아니었다.[4] 사실 촌수로 따지면 누나다. 이복인데다 사이도 별로 안 좋고, 나이차이가 스물아홉 살이나 되니 굳이 남매 취급해주고 싶지 않았던 모양.[5] 특히 진노우치 사카에의 장례식을 준비할때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