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0:49:26

진성(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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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

2. 특징

태극검선의 제자이자 무당검룡이라는 별호를 가진 무당파 도사로 83화에서 첫 등장. 3차 표지 왼쪽의 상투를 튼 도사. 나이는 사손에 해당하는 삼대제자 송자 배와 비슷할 정도로 어리지만, 태극검선 태허가 강호행 도중 발견한 죽어 가는 갓난아기를 데리고 와서 제자로 삼은 케이스라 일대제자에 속한다. 얼굴로 천하제일인을 뽑는다고 해도 그 후보 안에 당당히 들 수 있다 할 정도의 미남이다. 선이 굵고 건강한 느낌의 구릿빛 피부라는 묘사로 볼 때 남성적이고 중후한 느낌일 듯하다.

대단히 우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당소혜는 그런 벽창호는 난생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두르고, 태허는 저게 도사인지 도관 앞에 세워 둔 바위인지 구분이 안 간다고 평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원리원칙에 충실한 게 참기만 하는 건 아니라는 남궁휘의 평대로 은근히 성격 있는 면모도 잊을 만하면 드러난다 4인의 법칙에서 관찰자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자리매김.

마 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어렸을 때도 거의 똑같은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살 때였던 20년 전에 자신을 거둔 스승 태허가 고기를 먹지 않으니 자신도 먹으면 안 된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마 부인이 고기를 고기가 아니라고 속여서 먹였다는 걸 알자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당소혜에 양교진까지 있는 자리에서 까발려서 고기 먹었다고 운 아기 신선님이라고 놀리는 양교진의 마수에 당해야 했다(...).

술 또한 일절 손대지 않아 본인의 주량을 몰랐는데, 양교진이 추진한 도원결의에서 술 한 잔 먹고는 취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숙취로 고생하기까지 한다.[1]

당소혜의 남다른 면모와 자신에게 던진 화두 덕분인지 그녀에게 반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작중작 <남궁천하>에서는 남궁휘의 라이벌이었으며 작중에서도 당소혜를 두고 남궁휘와 경쟁할 것이 유력한 후보다.

남궁휘와는 무림대회에서 검을 맞대며 서로를 인정한 관계. 또 연적이지만 양교진에게 놀림받는 남궁휘가 안쓰러운지 이것저것 도와주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양교진한테 삐진(...) 남궁휘를 보면서 "저 나이대 사내는 어려 보이는 것과 지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애 취급한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에서는 사형들이 고기먹고 술마시는 말코짓을 하자 속 썩이다가 주인공이 이름을 듣고 너무 빤히 쳐다보다가 사소한 헤프닝을 연출하지만, 맹에서 마공을 발견하고 소혜를 추격하자 위험한 적으로 돌변한다. 현장에 개입한 팽지윤이 보은패를 보고 당소혜 일행을 그냥 보내주자 당황하고, 완고한 성격답게 파견 이래 처음으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며 파견 기간 연장을 요청하며 집요하게 당소혜를 추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단순히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떠나 무한에서 잠시 봤던 당소혜의 모습을 곱씹으면서 당소혜의 처지나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쓰기 시작하고, 개방에서 산 정보를 토대로 그가 당가 내부 권력 다툼에 휘말려 쫓겨나게 되었음을 간파, 도움을 줄 것을 결심한다.

당소혜와 연량, 법공 일행이 무한으로 가기 위해 장강을 거칠 때, 수적들이 나타날 것을 예상한 법공의 호출에 응해 당소혜 일행과 재회한다. 그리고 당소혜와 합을 잘 맞춰 쉽게 수적들을 상대한다. 그런데 법공이 수룡왕이 열넷 나이에 전대 수룡왕의 노리개로 팔려온 데다 무공도 없는 10대 소녀이며 수적질에 나선 것도 이번이 처음임을 알고 용서할 것을 주장하자, 고지식한 성격의 진성은 이에 강경하게 반대한다. 이에 법공이 "수룡왕이 죄를 지은 건 사실이지만, 수룡왕이 수적이 된 건 자신의 길을 선택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며, 오히려 그런 환경에서도 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나름의 수를 쓴 것으로 보아 본질적으로 악인은 아니다"라고 설득하고, 여기에 당소혜도 가세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축복"이라고 지적하자 진성은 생각을 바꾸게 된다. 이 과정에서 법공은 진성이 당소혜에게 반했음을 간파한다.

이를 토대로 법공은 당소혜를 이용해 완고한 성격의 진성이 연량 구하기에 협조하게 한다는 계획을 획책하나 일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되레 진성의 태도가 완고할 경우 별다른 대책 없이 연량의 희생으로 일을 마무리하기로 계획한 것을 당소혜가 알고 분기탱천하는 등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그러나 직전 있었던 수룡왕의 일은 세상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나누던 진성의 세계관에 큰 균열을 일으켰고, 연량 또한 거의 같은 경우였기 때문에 진성도 진정한 옳고 그름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된다. 결국 당소혜의 설득, 그리고 연량의 선량한 본질을 본 진성이 나름대로의 출구전략을 내놓으면서 무림맹에서의 에피소드는 일단락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당소혜에 대한 입덕부정기(?)에 들어가나, 투박한 성정 탓에 당소혜에게 관심이 있음을 스승인 태극검선 태허와 송자 배 등 알 만한 사람들한테는 다 흘리고 다닌다(...). 결국 진성의 고뇌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직접 당소혜와 연량을 만나고 온 태허가 그들을 무당의 식객으로 초청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직접 가서 그들을 무당산으로 초대한다. 1년여의 식객 생활을 끝내고 하산하는 당소혜에게 편지를 보내도 되냐고 묻고 흔쾌히 수락을 얻어낸다.

221화에서 소혜에게 편지를 보낸다. 내용인즉 폐관을 끝냈으며 무림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225화에서 남궁휘와의 삼자대면이 성사된다. 소혜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다가 연적과 눈이 딱 마주쳤다(...).

234화에서 밝혀지기를 본선 상대로 양교진을 만났다고 한다.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빅매치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교진과의 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우위를 점하다가도 한 방 큰 유효타를 허용하자, 성질을 약간 드러내며 패검을 써서 승리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하루 종일 다시 한 번 그 검을 보여달라는 성화에 시달려야 했다.

256화에서는 자신을 향해 열등감을 드러내며 살수를 날리는 백리섭을 두들겨 팬다. 뒤이어 남궁휘와 맞붙는다. 첫 수에 서로를 알아보고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다가 순간적으로 살수를 쓰고 말고, 결국 패배를 선언한다. 바로 앞 경기에서 자신을 향해 살초를 쓴 백리섭을 두들겨 팼음을 고려하면 여기서 어물쩍 넘어갈 경우 문제가 커질 수도 있거니와, 본인 또한 원칙을 중시하는 대쪽이라서 무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패배를 선언했다고 하며, 오히려 패배하고 나서야 후련한 표정을 짓는다. 비무대회의 마지막 경기에서 홍은을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이후 팽지윤이 찾아와 사천의 정풍회를 조사할 것을 의뢰하자 즉각 수락하며 당소혜의 사천행에 동행한다.

당소혜보다 먼저 혜검문의 수상한 점을 눈치채고 무림맹에 보낼 보고서 내용을 고민하는 모습도 보인다. 당소혜가 자신과 같은 생각임을 알자 양교진, 남궁휘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다가 혜검문 압수수색을 결의한다. 혜검문에 도착해서는 망을 보거나 대기 중이던 팽지윤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등 보조적인 역할을 도맡다가, 독고일이 마공을 쓰며 등장하자 파사의 공능이 실린 무당의 내공을 사용하며 등장하는 것만으로 큰 역할을 해낸다.

무림맹주보다 배분이 높은 당가 출신 비무대회 우승자와 후대의 천하제일검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쌍룡, 그리고 글씨체만으로도 얼마나 대책 없는 인간인지가 드러나는(...) 군문 출신 후기지수를 동시에 감당할 수 없었던 용봉단 대주들의 밀실합의(?)로 신설된 무력대인 낭월대의 대주가 된다.

무덤에서 찾은 마교의 동경을 무림맹에 보내려 해서 연량을 찾는 데 단서를 얻어야 하는 당소혜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융통성 없는 면모로 인해 본격적으로 당소혜에게 폐를 끼칠 수 있는 정황도 암시된다.

이후에는 일행과 함께 무한을 거쳐 낙양으로 가서 양가장을 방문한다. 그러다가 화홍의 조언으로 낙양을 뜨려고 하는데 갑자기 낙양 성 전체가 봉쇄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당소혜의 신혼 신부 위장을 돕는다.

여차저차하여 낙양 탈출을 목전에 두던 와중, 직접 잠입한 채홍교의 수면향에 정신을 잃고, 그대로 낭월대 전체와 함께 서안으로 납치되기에 이른다. 다행히 소홀한 감시를 뚫고 남궁휘, 양교진과 함께 은신에 성공함에 이어 당소혜하고도 합류하고, 자운비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려고 하는데 검을 잃어버렸다며 난색을 표한다.

가까스로 탈출하여 자운비와 합류에 성공한 뒤에는 내상을 크게 입은 당소혜에게 소청단을 건네준다. 그리고 남궁휘와 양교진이 애병을 찾으러 화월루로 돌아가는 걸 그냥 방치하더니, 송문고검까지 되찾아 오자 얼굴이 펴진다(...).

화월루로 돌아와서는 적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양교진과 함께 깽판을 치며 불까지 지른다. 오른쪽 뺨에 긴 자상을 입은 채 당소혜에게 와서는 갑자기 나타난 난향을 상대하려다가 당소혜와 함께 연량을 맞닥뜨린다.

애초부터 연량을 데리고 갈 생각밖에 없었던 당소혜는 진성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먼저 배를 구하러 간 남궁휘와 양교진도 크게 다쳐 당장 치료가 필요한 데다가 언제 주교급 마인이 나타날지 모르는 등 여러모로 여의치 않은 상황. 거기에 연량의 설득까지 더해져 결국 돕는 척 당소혜를 기습해 제압하고 당소혜의 분노를 산다. 물론 당소혜도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는 있었기 때문에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어쩔 수 없이 분노를 눌러담고 있는 게 느껴지는 어조로 "화풀이할 것 같으니 눈에 띄지 말라"고 말하고 결국 낭월대 전체와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고 만다. 이에 당소혜를 좋아하던 진성은 큰 후회와 자책, 고뇌에 휩싸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은 '당소혜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양교진의 충고와, 진성과의 데면데면한 분위기를 유지할 생각이 없었던 당소혜의 압박 아닌 압박 끝에 자신이 여전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물어보고, 흔쾌히 그렇다는 답을 들으며 관계가 거의 회복된다. 다만 데면데면한 분위기가 몇 달째 계속된 관성으로 여전히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로, 당소혜는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특유의 고지식한 성격이 아직 누그러지지 않은 진성은 당소혜가 서안에서 돌아온 이후로 무림맹 안휘 지부에 걸려 있던 지도를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대놓고 하오문을 들락거리거나,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마인인 백야를 공공연하게 만나고 다니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과 우려를 가지고 있었고, 그때마다 화난 눈초리로 당소혜에게 눈치를 주는 등 당소혜와의 관계가 조만간 파국을 맞이할 것이라는 암시가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결국 389화에서 백야 건으로 가볍게 충돌했다가 남궁휘와 양교진의 중재로 넘어가나 싶더니, 395화에서 끝내 본격적으로 폭발하고 만다. 하오문에 다녀온 당소혜를 추궁하는가 싶더니, "이런 식으로 저를 강제하려 드시면 제가 도장을 속이고 따돌릴 수밖에 없다"는 말에 이성의 끈을 놓았는지 "사문의 사형제인 송광이나 송화라도 불가피하다면 포기할 것이다", "그때 연량을 숨기는 일에 협조했던 것이 후회된다. 만약 진실을 밝혔다면 당 소저가 헛된 희망에 사로잡혀서 스스로를 불구덩이에 몰아넣고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다. 적을 탈출시키기 위해 아군을 벤 이가 살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느냐" 등 당소혜의 역린을 건드리는 언사를 쏟아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당소혜는 결국 맹원패를 집어던지기에 이른다.

당소혜가 떠난 직후 쫓아가서 사과하라는 양교진의 충고에 착잡한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연량은 죽었을 것이며 살아 있다 해도 당소혜에게 보여줄 수 없는 꼴일 것이라는 주장은 굽히지 않으며 묵살한다. 진성은 연량이 천마가 준비 중인 새로운 몸임을 모르기 때문에 보복으로 죽었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

양교진의 언급에 따르면 당소혜와 달리 싸운 직후에도 평소처럼 집무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흑점을 방문했다가 돌아온 당소혜와 양교진에게 본단 귀환 명령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한다. 사도련의 습격으로 남궁휘가 부상을 입었다는 보고를 전하자 답신으로 본단 소환령이 떨어진 것인데, 이 소환령을 두고 남궁휘와 양교진은 심부름시킬 게 있을 거라는 추측을 내놨으나 실제로는 팽지윤이 남궁휘를 걱정해서 제갈효강이 출타 중일 때 용봉단주 대리로서 독단적으로 내린 것이라고 한다.

무한으로 떠나기 직전 남궁휘에게 당소혜와의 사이가 더 갈라져서 낭월대 자체가 파국을 맞이하기 전에 사과할 건 사과하고 화해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남궁세가 가주로서의 기억까지 가지고 있을 이답게 남궁휘는 "대주가 강경하게 버티고만 있으면 소혜도 완강한 태도를 유지하겠지만, 소혜의 성격상 대주가 먼저 사과할 걸 사과한다면 어렵지 않게 화해할 수 있을 것이다. 힘들다면 내가 자리를 마련해 볼 것"이라고 논리정연하게 설득하고,[2] 진성 또한 최근의 일에 대해 크게 고뇌하고 있던 터라 사과와 화해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선뜻 행동에 나서지는 못하고 상당히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듣기 좋게 돌려 말할 요령이 없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라고. '도리어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까봐 섣불리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그간 그와 부딪친 이들이 모두 그랬다'라는 내용의 서술을 보면 이전에도 필요 이상으로 직설적으로 말해 다른 사람의 화를 돋구고, 자신이 사과하고 화해하려 해도 역시 나쁜 화술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 적이 여러 번 있는 듯하다.

제갈천이 부탁한 간자 색출 작전안에 남궁휘의 부상을 이유로 반대하나, 정작 그 남궁휘가 어차피 거절할 수가 없는 안배가 깔려 있다고 주장해 협조하기로 한다. 작전 시작 후 간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같이 움직이던 당소혜가 간자들이 설치한 함정에 걸려 낭떠러지로 추락하자, 기겁하며 몸을 던지고 같이 추락한다. 추락한 직후 빗속에서 동굴을 찾자 안에서 가지고 있던 도경을 불쏘시개 삼아 불을 피우는 등 어느 정도 유연해진 모습을 보이고, 어색한 분위기에 우물쭈물하다가, 드디어 악양에서의 일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한다.[3] 상대가 연심을 품고 있는 당소혜인 데다, 앞에서도 나왔듯 본인이 사과하려 해도 잘 풀려본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받아줄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혼날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아이' 같다고 묘사되는 것이 인상적인 부분.

그래도 당소혜가 그 사과를 받아주고 자신도 잘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잘 화해하나 했는데... 그때 찾아온 백야에게 연량의 죽음을 암시받고 곧바로 심마에 빠져버린 소혜가 눈이 뒤집혀 피아식별도 못 하고 공격을 퍼붓는 바람에 그걸 그냥 맞고만 있는다. 다행히 남궁휘와 양교진이 제때 달려와 소혜를 기절시키고 해독단을 꺼내주지만, '이 정도로 무너질 줄은 몰랐다, 같잖게 상처를 파헤친 내 책임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심란해하며 그들에게도 연량의 검만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1] 마신 술이 50도가 넘는 옥로주라서 조금만 마셔도 취하기 쉬운 상황이긴 했다.[2] 그 와중에 오늘 저녁도 옥면검이 밥을 세 그릇밖에 안 먹었다는 증언을 통해 양교진의 식사량을 간접적으로 폭로(?)한다. 이 말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사과하는 진성은 덤.[3] 이때 연량을 어떻게 불러야 하나 한참 망설이다가 일단은 '선배'로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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