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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푸쉬오프》의 등장인물이다.2. 상세
송다혜와 정예린이 새로 알바를 하게 된 '짱버거'의 매니저. 뭐만 하면 송다혜와 정예린을 근무태만인 것처럼 갈구지만 정작 본인도 손님으로 찾아온 김세형이 단순히 송다혜에게 인사만 한 것 뿐인데도 인상을 팍 찌푸리고 말을 끊어서 하는 등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불량한 태도를 보인다[1].3. 작중 행적
신입 알바로 들어온 송다혜와 정예린을 상당히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갈구며 김세형과 홍성진이 송다혜를 응원하러 오자 송다혜를 향해 남자 꼬셔서 날 견제하려 하는 거냐며 모욕적인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정예린이 이에 대신 화를 내며 사과하라고 반말로 울분을 토하며 일갈하자 당황하다가 "아주 폭주를 하는구나?"라면서 오히려 더 뻔뻔하게 화를 낸다.그래놓고서는 김혜성이 경수의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송다혜를 찾아오자 잘생긴 외모에 반해 그 전과 다르게 되려 얼마든지 오라고 한다[2]. 그 후 송다혜가 일이 끝난 뒤 김혜성과 해당 일에 관련된 이야기를 카페에서 할 때 우연히 마주쳤다는 말과 함께 합석한다.[3][4]
아무래도 이야기 주제가 주제다 보니 매니저의 난입으로 인해 송다혜와 김혜성의 대화는 도중에 끊기며 다짜고짜 김혜성에게 나이와 이름, 그리고 이성에게 인기 많냐는 것 등을 꼬치꼬치 물어보고 "다혜와 너무 안 어울리는데 당연히 사귀는 사이는 아닐테고 어떻게 아는 사이냐"는 망언을 하여 김혜성에게 말이 좀 심한데 불편하게 만들지 말고 다른 데 앉으라는 일침을 듣고 자리를 뜨게 된다.
그 후 송다혜에게 김혜성이 자신에 대해 뭐라 말하지 않았냐고 떠보기도 한다. 혜성과 다시 만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짱버거에서 혜성이 아닌 김세형과 박정후[5]가 오자 실망을 한다.[6] 그리고 퇴근 후 송다혜와 혜성이 카페에서 경수의 여자친구 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또 우연을 가장하여 끼어든다. 이번엔 아예 정말 작정하고 꼬시려는지 각 잡고 꾸민 모습으로 왔다. 하지만 이에 짜증이 난 혜성이[7] 진지한 이야기 중에 자꾸 끼어들어서 훼방놓지 말고 가라고 일갈하자, 망연자실 해져서 자리를 뜨고만다.
이 때문에 다음 날, 최악의 기분으로 출근해서 괜히 정예린의 일 처리에 트집을 잡으며 화풀이를 하고 뻔뻔스럽게 본인은 매니저로서 직원이 일을 똑바로 하는지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다가 매니저의 태움에 참지 못한 예린은 본인이 버리려 하던 음식물 쓰레기를 내던져버리고 그 자리에서 알바를 그만두고 만다.[8]
이후로도 다시 나와서 주인공 일행을 건드리거나 아예 사이비랑 손잡고 더 지독하게 괴롭힐 것 같다며 독자들이 걱정했으나, 다행히 이후 아예 등장하지 않으며 사실상 출연이 종료됐다.
4. 평가
전체적으로 보면, 강약약강+찌질이+내로남불+악질 상사다.상술한 비호감적이고 내로남불적인 태도로 인해 독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으며 정소민이 여중생A의 이백합을 연상케 한다면 이쪽은 장노란을 연상케 한다는 독자들의 평이 있다. 오죽하면 "장노란이 커서 저렇게 된다."고 하는 독자들까지 있다.[9]
행적이 행적인지라 오죽하면 작가 특유의 순화식 전개로 평소에 욕이나 과격한 비판을 자제하던 그 순했던 독자들이 송다혜의 모친이자 본작의 악역들 중 하나인 은희에게 울분을 토하며 비판하던 수준 이상으로 정말 있는 힘껏 욕을 퍼붓고 있는 중이다[10].
게다가 송다혜와 김혜성의 대사에 따르면 "아직 알바비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정황상 임금체불도 서슴지 않는 전형적인 악질 상사로 보인다.
또한, "사장놈은 뭐하고 있어서 저딴 매니저를 냅두냐?", "사장도 한통속이다."라고 하는 등 과연 사장이 얼마나 매니저 관리를 안 하는지도 굉장히 심하게 비판하고 있는 중이니 말 다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후 정예린에게 억지로 화해를 권유하는 등 회유하려는 대사까지 나왔으니 그 사장에 그 매니저라는 꼬라지를 제대로 보여줬다.[11]
여담으로 김혜성에게 멋대로 반해서 꼬시는 내용 역시 현실에서도 있을 법한 내용으로, 실제로 직장에 악질 상사들도 부하 직원의 연인을 멋대로 폭력을 동원해 뺏어가는 강제 NTR수준의 막장 사례도 있으며, 군대 관련 창작물에서 더러운 선임들이 후임들의 예쁜 여동생이나 여자친구 등의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노리는 것도 이미 국룰 클리셰로 나오니 말 다했다.
[1] 독자들도 일을 하는 태도가 이런데 어떻게 짤리지 않고 지금까지 일할 수 있는건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도, 현실에선 저렇게 알바생들이나 비정규직들을 사람 대접은 커녕 짐승만도 못하게 취급하는 지저분한 직장상사들이 많다고 울분을 토하는 중이다.[2] 이렇게 바뀐 태도로 인해 송다혜는 위화감을 느끼고 정예린은 무슨 꿍꿍이인지 의문을 가진다.[3] 우연이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런 우연이 있나...?'라는 속마음 대사도 있어서 정말 우연이라고 오해할 수 있으나 이는 매니저가 아닌 송다혜의 생각이다.[4] 이 때도 비호감적인 언행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실컷 욕을 먹었다. 김혜성과 정예린의 대화에서 둘이 아는 사이처럼 보이자 '어떻게 저런 이상한 애가 저런 남자를 알 수가 있냐'고 생각한다거나...[5] 여기서 박정후는 생생교의 윤지가 생생교에서 벗어난 송다혜를 비롯한 보드클럽을 타깃으로 노리고 보낸 스파이다. 실제로 사이비 종교들은 조폭까지 동원해서 탈퇴자를 협박 및 납치하는 일이 굉장히 많다.[6] 그래도 이번엔 혜성이 방문했을 적에 친구들이 언제든지 오든 괜찮다는 말을 해서 다혜에게 별 말은 안한다.[7] 가뜩이나 경수의 상황이 심각해져 날이 선 와중에 계속 대화 흐름이 끊기니 화날 만도 하다.[8] 오죽하면 그 순하디 순했던 독자들이 사이다라고 하는 걸 넘어서 울분을 토하며 공감해줬다.[9] 하다못해 장노란도 아직 어린 학생이라는 일말의 변명거리라도 있는데 이쪽은 아예 성인이라 그마저도 없다.[10] 이는 독자들 중에서 일부가 실제로 알바생활이나 비정규직 등 말단 직장생활을 하면서 악질 상사들에게 많이 갈굼당한 경험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은희의 경우 사이비 종교에 빠진 부모라는 특수성이 있던 것과 다르게 이쪽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할 기회가 상당히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1] 거기다 사장도 "걔가 들어오고 나서 자꾸 사람들이 나가더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매니저가 문제가 있는 것을 은연중에 눈치챈 모양인 듯 한데, 그렇다면 더 심각한 것이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