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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호 | 유조(裕祖) |
| 시호 | 순왕(順王)[1] 이목왕(頣穆王)[2] |
| 작위 | 전왕(全王) |
| 성 | 찐(Trịnh, 鄭/정) |
| 휘 | 장(Giang, 杠/강) |
| 생몰년도 | 1711년 10월 14일 ~ 1761년 12월 30일 |
| 재위기간 | 1729년 ~ 174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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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찐장(Trịnh Giang / 鄭杠/鄭橿[3] / 정강, 1711년 10월 14일 ~ 1761년 12월 30일)은 대월 후 레 왕조의 정치인으로, 찐 주의 제8대 왕(재위: 1729년 ~ 1740년)이었다. 봉호는 위남왕(Uy Nam Vương / 威南王)이었다. 역사상 찐장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아 그를 황음하고 사치하며 잔폭무능한 군주로 묘사하고 있다.2. 생애
빈틴 7년 9월 초삼일(1711년 10월 14일), 찐끄엉(정강)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빈틴 16년(1720년) 5월, 세자로 책립되었다.
바오타이 8년(1727년) 10월, 흠차절제각처수보제영(欽差節制各處水步諸營) 겸 남정기태위성국공(攬政機太尉盛國公)으로 진봉되었고, 전국부(奠國府)를 설치하였다.
빈카인 원년(1729년), 부왕 찐끄엉이 승하하고 찐장이 뒤를 이었다.
빈카인 2년(1730년), 원수총국정위남왕(元帥總國政威南王)으로 진봉되었다.
빈카인 4년(1732년) 8월, 찐장이 황제 레주이프엉을 폐위하여 혼덕공(昏德公)으로 강봉하고 그를 가둔 뒤 레 순종을 옹립하였으며, 롱득으로 개원하였다. 순종은 찐장을 대원수총국정상사위왕(大元帥總國政上師威王)으로 진봉하였다.
롱득 3년(1734년), 대원수총국정상사태부총덕영의성공위왕(大元帥總國政尙師太父聰德英毅聖功威王)으로 진봉되었다.
빈흐우 원년(1735년), 폐제인 혼덕공 레주이프엉을 죽였다.
빈흐우 5년(1739년), 대원수총국정상사태부총덕영의성공박달무화수유유의정왕(大元帥總國政尙師太父聰德英毅聖功博達懋和綏猷裕義貞王)으로 진봉되었다. 이후 정왕(貞王)은 전왕(全王)으로 고쳐졌다. 이와 동시에 찐장은 응우옌짝루언(阮卓倫)과 쩐반호안(陳文煥) 등을 시켜 청나라의 흠사(欽使)로 가장하게 한 뒤 자신을 안남국 상왕(安南國 上王)으로 가봉하게 했다.
찐장의 통치 기간 동안 베트남 북방 지역에서는 토지를 잃은 농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었으나 찐장은 이를 바로잡을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나치게 낭비하는 생활을 지속하였다. 이러한 정도가 얼마나 심했냐 하면 2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식 등으로 인해 건강이 안 좋았다고 한다. 이는 농민들과 지배층 간에 틈을 더욱 벌어지게 하였다. 이와 동시에 일련의 자연 재해가 베트남 북방 지역을 덮쳤다. 홍수가 일어나 많은 촌장(村莊)을 파괴하니 농민들의 손실이 막중하였지만 찐장은 이를 구제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빈흐우 3년(1737년), 찐씨 정권은 극히 곤란한 지경에 처하여 관직과 작위를 팔아 재정을 유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찐장은 총애하는 환관들에게 관리하는 일을 맡겼다.
빈흐우 6년(1740년) 정월, 태비(太妃) 부씨(武氏)의 지지하에 찐장이 면직당하고 동생 찐조아인에게 전위했으며, 자신은 태상왕(太上王)이 되었다. 태상왕이 된 이후 찐장의 행적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다.
까인흥 22년 12월 초오일(1761년 12월 30일), 찐장이 사망하니 향년 51세였다. 시호를 이목(頤穆), 묘호를 유조(Dụ Tổ / 裕祖)로 하였고, 순왕(Thuận Vương / 順王)으로 존봉하였다. 찐 주의 왕들이 대대로 미자(美字)를 더하여 최종적으로 공양관혜순수휘가광연박후리도겸광선자개제후덕원모순왕(恭讓寬惠純粹輝嘉廣淵博厚履道謙光宣慈愷悌厚德遠謀順王)이 되었다.
[1] 자체 시호.[2] 후 레 왕조에게서 받은 시호.[3] 〈鄭氏世家〉原文作「簡宗辛卯龍德七年九月初三誕生。」，惟後黎朝並無簡宗，純宗簡皇帝的年號龍德也無七年。後段句有「顯宗景興辛巳二十二年十二月初五日薨，壽五十一。」，以逝世年推算出生年該為黎裕宗辛卯永盛七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