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 승급명칭 | |
<colbgcolor=black>1차 | <colbgcolor=white> 차 사 |
2차 | |
3차 | |
4차 | |
5차 | 월 직 |
6차 | 일 직 |
7차 | 강 림 |
8차 | 염 라 |
1. 개요
차사 |
차사는 저승사자로서 거대한 칼을 휘두르는 직업입니다. 전방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2018년 8월 16일에 추가된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의 직업으로 대태도인 '명도'를 사용하는 격수이다. 400 레벨인 채로 생성되므로 초반 육성 구간이 존재하지 않으며 차사 캐릭터는 서버당 하나만 만들 수 있다.[clearfix]
2. 기술연마
자세한 내용은 차사/기술연마 문서 참고하십시오.3. 특징
극딜에 치중한 퓨어 딜러. 거의 모든 기술이 적을 베고 가르는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기술 세팅을 하고 있는 근접 격수이다. 유틸기 역시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보호막이나 피해증폭기 등 직관적이고 쉬운 기술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가 근접 격수에 입문하기 좋은 직업이다. 하지만 의외로 측후방의 적에게 취약하다거나, 도망치는 적을 추격하기 어렵다는 점 등 돌발상황에 취약한 면모를 보이는 직업이기도 하다.
3.1. 장점
- 넓은 공격 범위와 흡혈로 인한 조작의 편의성
대태도를 사용한다는 컨셉에 맞게 공격 마법의 범위가 넓다. 같은 근접 격수인 도적이 고전하는 이유가 좁은 범위인 것을 생각하면 강력한 메리트이다. 기본기 순섬은 정면 공격 범위가 넓은 것은 물론 측면까지 때릴 수 있다. 순섬 외에도 모든 공격 마법이 광역 기술이기 때문에 광역기들의 쿨타임을 돌리다보면 처음 사용했던 기술의 쿨타임이 돌아오고 딜 사이클이 부드럽게 흘러간다. 또한 비격수처럼 일일이 타겟이나 범위를 설정하거나 엔터키를 누를 필요가 없고, 그냥 범위를 쓸어버릴 수 있으므로 입문 난이도도 전 직업 중 매우 쉬운 축에 든다. 이렇게 넓은 공격범위와 차사의 고유능력인 타격흡수 상한선 완화의 시너지로 차사는 체력격수지만 마력격수에 버금가는 유지력을 가진다.
- 우수한 기동성
차사는 진섬, 풍화일섬, 분쇄섬, 살극 등 다양한 전진 스킬을 가지고 있고 차사강림에는 이동속도 증가 효과까지 달려 있어 빠르게 지나가며 몹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 또한 전진 스킬도 넓은 공격 범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무난하다. 특히 살극까지 조합하면 궁사의 기동성을 뛰어넘는다.
- 우수한 피해 증폭기
차사에게는 차사강림과 영혼의고리(영혼족쇄), 영검이라는 고성능 피해량 증폭 기술이 있다. 기본 공격력을 여러 버프를 통해 곱연산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전사와 비슷한 강점이다. - 차사강림 사용시 차사는 체력/마력을 전부 회복하며 자신에게 걸린 cc기를 모두 해제하고 상태이상 저항이 20% 증가하며 대미지가 2배 강해진다, 게다가 이동속도도 빨라질 뿐더러 전용 스킬인 살극을 쓸 수 있다. 하나하나 뜯어봐도 모두 좋은 효과인데 이 모든 것을 단지 강림을 켜는 것만으로도 모두 얻을 수 있다.
- 영혼의고리는 효과를 받는 적에게 차사의 모든 공격이 200~300%의 엽기적인 추가 피해를 입히는 딜링 보조 기술인데 여기에 겹마치가 적용되어 실질적인 데미지 증폭량은 마치천 기준 4~7배에 달한다. 고리/족쇄는 쿨타임 대비 지속시간 사이클도 훌륭하기 때문에 차사는 화력 그 자체가 부족할 일은 없는 직업에 속한다.
- 영검은 토글형 기술로 명도술이 영기를 추가로 소모하여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인데, 영기의 추가소모 패널티는 pk 상황이 아니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보니, 실질적으로 영검은 공짜로 피해량이 20~30% 증가하는 마법이다. 바람의나라 추가 피해 시스템 특성상 여기에도 겹마치가 적용되며 신화등급 목걸이의 기술능력에는 바로 이 영검의 추가피해량 옵션이 달려 있다.
- 절대무적기 역공
바람의 나라에는 다양한 무적기가 존재하지만, 차사의 역공은 절대로 해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심지어 사흉수/사천왕/마령레이드의 방어불가 효과까지 무시하는 유일한 생존기에 해당한다. 스킬셋 구성상 적진 깊숙히 들어가야 제 성능이 나오는 차사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3.2. 단점
- 낮은 기본 공격력
차사는 퓨어 딜러이면서도 낮은 기본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전사의 백호참, 도적의 백호검무처럼 체력을 대량으로 소모하는 일격마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소모값으로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우수한 체력연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도사의 풀 케어를 받는 상황에서 극한의 딜링을 뽑아내지는 못한다는 한계이기도 하다. 물론 차사는 장점 문단에서 언급된 3종의 고성능 피해증폭기가 있어 pve에서 크게 부각되는 약점은 아니지만, 혼력이나 영기의 수급이 자유롭지 못하고 영혼의고리의 쿨타임이 크게 증가하는 pvp상황에서는 유의미한 패널티가 된다.
- cc기 없음
차사는 근거리 딜러이면서도 이례적으로 상태이상기가 전혀 없다. 전사나 도적이 적에게 접근하며 속박, 기절, 침묵, 절망 등 위협적인 cc기를 퍼부을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치명적인 약점이다. 저승문으로 적을 가두어도 내부에서 행동 제약이 전혀 없으므로 맞딜을 당하면 오히려 차사 쪽이 위험해진다. 이 때문에 차사는 자신보다 강한 적을 상대로 손을 쓰기 어려우며 역공/분쇄섬의 무적과 다양한 이동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체감 생존력이 낮은 편이다.
- 허공 체력소모
차사의 모든 기술은 광역기이기 때문에 범위 내에 적이 없어도 즉시 시전된다. 문제는 이렇게 허공에 스킬을 난사하면 흡혈을 하지 못해 순식간에 체력이 빠져버린다는 점이다. 게다가 상술했듯 차사는 적을 제자리에 묶어둘 cc도 없어서 의외로 허공에 스킬이 빠지는 일이 잦다. 타 직업들은 광역기를 마구잡이로 난사하고 다녀도 적이 없으면 나가지 않아 패널티가 없으나 차사만큼은 스킬 하나를 사용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 단점들의 역 시너지로 허약한 pvp
차사는 낮은 기본 공격력을 다양한 피해증폭기로 메꿔서, 없다시피한 유틸성과 노cc 스킬셋을 무식한 화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퓨어 딜러 직업이다. 문제는 pvp에서는 영검의 재료가 되는 영기의 수급이 어렵고 영혼족쇄의 쿨타임이 16초가 아닌 48초이며, 강림을 켜기 위해 필요한 혼력게이지 역시 수급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여기에 차사는 근접딜러의 덕목인 cc기가 아예 없는 극단적인 스킬세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이나 손빨로 변수를 만들수도 없고 무식하게 돌진해서 딜스킬을 쏟아붓는 단순한 운영밖에 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명도는 양손무기라 방패조차 들 수 없어 근접격수 치고는 몸도 약해 역공과 분쇄섬의 무적을 절묘하게 이용해야 한다. 때문에 차사는 출시 초기 사기캐 시절의 악명이 무색하게 pvp 약체에 속한다.
- 뚜렷한 강점의 부재
PvP 컨텐츠가 불멸 풀초월 유저[1]와 비불멸 유저로 양분화되고, PvE 컨텐츠인 사냥에서 수 년째 주술사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사만이 갖는 고유의 강점 대부분은 퇴색된 상태다. 현재 차사는 현 메타에서는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직업에 불과하다. 차사가 출시 직후부터 2년여간의 전성기를 누린 것은 당대로서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수준의 압도적인 대미지를 갖췄기 때문은 물론, 세대 차이가 언급될 정도로 우수한 유틸과 세련된 하드웨어를 몰아서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너프와 다른 직업군의 상향 평준화가 반복되며 차사 역시 숱한 딜러 중 하나로 전락했을 뿐이며, 유일하게 남은 세련되고 편리한 운용 방식조차 타 캐릭터들에 비해 큰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 힘들다. PvE 컨텐츠에서는 주술사 아래로도 차사보다 사냥을 못 하는 캐릭터가 많지 않으며, 보스 레이드의 위상이 낮아진 시점에서 이에 대한 성능을 논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거니와 클래식 격수들조차 차사보다 보스를 더 잘 잡으면 잘 잡았지, 못 잡지는 않는다. PvP 컨텐츠에서도 불멸과 풀초월이라는 핵과금들의 전유물을 굳이 차사에게 투자할만한 메리트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전사와 도적이라는 양대 클래식 격수는 차사에게 크나큰 벽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들은 불멸 풀초월급 메인 캐리 조합에서 도사를 비롯한 서포터진의 전담 케어를 받을 경우 차사 따위는 손쉽게 밟아버리는 전통적인 PvP 깡패 직업이기 때문이다. 결국 현 메타에서 차사는 전형적인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형의 애매모호한 입지에 머물러 있는 것이고,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는 복귀 유저나 일정 구간까지 적당히 육성하여 특유의 조작감을 체험하고 싶은 유저들 외에는 특별히 육성할만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로 전락했다.
3.3. 사냥
다양한 이동기와 넓은 정면공격범위, 우수한 유지력으로 인해 단석, 조사, 우안, 아막 등의 무빙사냥터에서 강하지만 관산, 대야, 가네샤사원 등처럼 나선회륜의 쿨타임으로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사방팔방에서 몹이 생성되는 던전에서는 의외로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다. 공격범위가 어중간하게 넓어 확실한 광역제압기술이 중요한 비슈누유적에서도 보통 정도의 효율이 나올 뿐이다. 출시 초기인 7차승급 패치 당시 차사는 당시 종결 사냥터인 도귀촌 던전의 선형무빙 환경과 저열한 성능의 구직업들이 경쟁자였기 때문에 사냥 종결자로 군림하였으나 차사 본인의 너프가 누적되고 대폭 상향을 받은 주술사가 날아오르며 2022년 기준으로는 그냥 무난한 격수 중 하나로 취급되는 중이다.3.4. 레이드
족쇄의 데미지 증폭을 앞세워 레이드에 임하는 직업. 살극의 방어감소가 있던 시절에는 아무 템이나 껴도 엄청난 데미지로 어떤 레이드든 찍어누르는 직업이었으나 2019년 살극 방깍삭제 패치 후로는 한풀 꺾였다. 체력격수 치고는 높은 유지력과 족쇄의 뎀뻥으로 단일대상 누킹성능 하나는 우수하지만 탐2페이즈처럼 족쇄의 쿨이 따라가지 못할만큼 네임드가 대량으로 등장하는 구간에서는 약해진다.3.5. pvp
이동기가 직선적이고 cc기가 빈약해서 pvp에서는 약체에 속한다. 화력 자체는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족쇄나 고리로 증폭된 흑룡의분노는 어떤 적이든 순식간에 전광판에 보내버리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4. 역사
4.1. 2018년 출시 이후
차사는 현재 바람의나라의 던전추세와 정확히 부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그 위상은 대단했다. 현재 바람의나라 던전의 특징은 마치 메이플스토리를 연상시킬만큼 한 던전에 바글바글하게 젠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처럼 몹 하나씩 사냥해서는 도저히 젠 속도에 맞출 수 없다. 이런 던전 추세에 차사는 기본 공격부터 9칸 범위기이며 공격속도마저 빠르고 순섬으로 매우 빠르게 몬스터를 정리하며 이동할수 있으며 거기다 영기방패 영혼걸음 같은 생존기 역시 매우 훌륭하고 무엇보다 기술이 체력소모가 심하지 않아 솔플에도 적합하다. 무엇보다 차사의 고유 특징인 타격 흡수치에 제한선이 없다는 것이 더욱 차사의 생존성을 올려주는 점이다.4.2. 2019년 직업 밸런싱 패치 이후
공격력이 감소하고 차사강림 기술인 '살극'의 방어도감소 효과가 삭제되어 전체적인 딜량이 하락했다. 밸런스 패치 초장기에는 공격력을 너무 너프시켜 원성이 많아지자, 밸런스 패치 막바지에 어느 정도 상향시켰다. 그래도 범위기는 넓어서 여전히 딜러로써 수월하다.4.3. 2021년 8차승급 등장 이후
2019년 패치 이후 안 그래도 불안했던 차사를 완전히 나락으로 보내버렸다. 우선 폭딜의 상징이던 영혼족쇄 계열 마법이 치명적인 하향을 당하면서 문자 그대로 염라대왕에게 보내버렸다. 영혼족쇄 영혼고리 모두 너프당하고 쿨타임마저 길어진 탓에 차사감정기 시절이 무색할정도로 안하는 직업이 되었다. 현재 와서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차사가 사기 시절이 있기는 했나 할 정도로 성능과 딜이 안좋다. 그 좋다던 광역 공격 및 범위 공격도 타 직업이 상향을 많이 받아 범위기 성능도 역전 당했으며 데미지도 약해 큰 의미가 없다. 현 바람 내 최하위 직업.5. 설정
스토리는 저승사자의 실수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어느 날 플레이어는 자던 중 월직차사 덕배에게 이름을 세 번 불린 뒤, 수명이 다했다는 얘기를 듣고 덕배와 함께 저승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저승 입구에서 지옥수문장이 이승의 육신과 연결된 냄새가 난다며[2] 플레이어를 가로막고, 당황한 덕배는 다시 명부를 살펴보고 다른 나라의 동명이인을 잘못 찾아왔다는 걸 깨닫게 된다.[3]염라대왕은 덕배를 갈군 뒤 플레이어를 이승으로 돌려보내고는 싶으나, 삼도천을 건넌 자는 이승에서 육신이 썩기 때문에 더 이상 돌아갈 수 없게 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게다가 생사부에는 아직 생이 남아 있는 걸로 되어 있어 이승으로 돌아가는 것도, 윤회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승과 저승의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보니 강제로 윤회를 하려 해도 그리 쉽지는 않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염라대왕은 플레이어에게 본래의 명이 다하여 윤회하기 전까지 차사로서 일을 해보라고 권유한다.
저승 주막에서 침울해져 있는 덕배에게 차사가 되겠다고 말하면 고맙다며 할 일을 설명해준다. 본래 차사의 주 업무는 이승에서의 삶을 다한 자들을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이지만, 플레이어는 인간과 차사의 중간격인 존재라 염라대왕이 특별한 일을 맡겼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무한한 순환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데, 최근에 이승에서의 삶과 죽음의 순환의 흐름이 깨진 것을 느낀 염라대왕은 이승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조사하기 위한 차사들을 파견했고 플레이어도 해당 임무를 맡게 된다.
차사가 지상을 자유롭게 배회하면 산 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이승에서 돌아다닐 때 문제가 없도록 특별히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권한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승에 대한 미련이 남아 저승으로 가길 거부하는 원귀들과 사투를 벌일 수 있도록 명도술(命刀術)을 전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