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발츠 버스 탐색을 위해 데모니카 슈트와 함께 만든 인류의 과학력이 결집된 탐사선으로 이름은 구름 위 성층권 이상의 높이에서 치는 번개인 상층대기 번개에서 따왔다.
상륙함이라는 이름대로 구축함 정도의 크기를 가진 함이지만, 차륜이 여덟 개 달려있어 육상에서도 문제없이 달리는 수륙양용함이다. 현실의 상륙장갑차를 열 배 정도로 키웠다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게다가 필요할 경우 플라즈마 제트 스러스터를 꺼내 비행도 가능하다. 물론 비행기처럼 훨훨 나는 것은 아니다. 하마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상상하면 비슷할 듯.
작중에선 "스킵 드라이브"라는 구동방식을 사용해 슈발츠버스 내의 계층간을 이동한다. 원래는 없던 기능인데, 수수께끼의 존재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용해 인공지능인 아서가 만들어냈다.
함교는 따로 없고 함수부에 사령실이 있어 함교 역할을 한다. 또한 의무실과 과학분석실이 있으며, 갑판에서는 측면으로 열리는 출입구를 통해 탐사대가 드나들 수 있다.
차세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핵융합 동력으로 움직이며(작중에선 "플라즈마 동력로"로 묘사된다), 고성능 인공지능을 가진 지휘 모듈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플라즈마 실드가 장비되어, 슈발츠버스의 벽에 파괴되지 않고 슈발츠버스 내부에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비상시엔 핵융합로가 탑재된 엔진실을 선체 나머지 부분과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원래는 핵융합로가 고장날 경우 엔진실째로 떼어버리기 위한 용도지만 극중에선 반대로 엔진실에 탐사대원들이 타고 탈출한다.
원래는 군함으로 개발된 물건인데, 슈발츠버스 조사단이 타는 배들은 탐사 장비를 싣기 위해 무장을 대부분 제거해 비무장에 가깝다. 원래의 전투 기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은 라이트닝뿐.
카네코에 의하면 모티브는 "지옥의 사막"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차량이라고 한다.
본작에서는 총 5대의 차세대 상륙함이 나온다.
- 레드 스프라이트 호
1번함. 고어 대장과 주인공이 탑승한 상륙함으로, 슈발츠 버스 탐색대의 지휘를 맡고 있다. 이후 히메네스와 젤레닌이 승무원으로 합류한다. 처음에는 고장난 상태로 전원마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으나 블루 제트 호의 부품을 유용하여 수리를 마친다.
AI의 이름은 아서
- 블루 제트 호
2번함. 전투원들이 탑승하고 있다. 극초반 슈발츠 버스 돌입때의 사고로 추락. 다행히 레드 스프라이트 호와 같은 안트리아 섹터에 떨어졌지만 보이지 않는 악마의 습격으로 히메네스를 제외한 모든 승무원들이 살해당하고 상륙함은 파괴당한다. 원래는 레드 스프라이트 호보다 멀쩡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섹터를 탈출하려고 했으나 보스 악마를 쓰러뜨리고 얻어야 하는 포르마가 없어 차원의 벽을 뚫지 못하고 충돌하여 파괴되었고 이를 뒤늦게 발견한 것.
AI의 이름은 베른 - 엘브스 호
3번함. 극초반 슈발츠 버스 돌입때의 사고로 행방불명. 연구원과 과학자들이 타고 있었지만 젤레닌을 제외한 모든 승무원이 전멸. 악마에게 습격당한 블루 제트와는 다르게 엘브스 호의 승무원들은 보티즈 섹터에서 악마들에게 피나 뇌를 뽑히고도 살 수 있는지 등의 생체실험을 당해 죽었다. 상륙함 자체는 3번째 지역인 카리나에서 발견된다. 마왕 오커스와 합체하였으나 오커스 버스터를 맞고 분리되는 충격으로 파괴된다.
- 기간틱 호
4번함. 2번함처럼 전투원들이 타고 있었으나 극초반 슈발츠 버스 돌입때의 사고로 행방불명. 보티즈 섹터에 추락해서 파괴되었으나 핵탄두가 장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악마들이 숨겨 놓았다. 승무원들은 미트라스의 실험에 사용되어 전원 사망.
근데 이와는 반대로, 코믹스에서는 탄색의 태에 불시착하여 악마에게 습격당하나, 뷔브르를 위시한 악마 집단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그 뒤 탄식의 태를 탈출하기 위해 악마들과 함께 거대 웬디고를 토벌하고 그 출구를 열기 위한 크리스탈을 손에 넣게 된다. 그러나 실은 기간틱 호의 함장인 제나는 이미 악마 습격 때 사망했고, 타천사 아자젤이 그녀의 모습으로 의태하여 크리스탈을 손에 넣기 위해 기간틱 호 대원들을 조종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대원들은 이를 도중부터 눈치채고 있었고, 크리스탈을 일부러 빼돌려 의태한 아자젤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한 뒤, 그 정체를 모두의 앞에서 까발려 버린다. 결국 아자젤은 의태를 풀고 대원들을 상대하게 되나, 전투 도중 도착한 특수탄 덕에 아자젤은 큰 상처를 입었고, 코믹스의 주인공 '진'의 기지 덕분에 그와 함께 기간틱 호 밖으로 튕겨져 나가게 된다. 진은 팔 하나를 잃게 되나, 아자젤은 마침 근처에 있던 거대 웬디고의 먹이가 된다. 다행스럽게도 기간틱 호는 해석한 크리스탈의 정보를 토대로 출구를 열었고, 주인공 진과 일부 기동반 대원을 제외한 전 대원들은 탄식의 태를 벗어난다. 하지만 실은 함장 말고도 인간으로 의태하고 있던 악마들이 몇몇 더 있었고, 다른 섹터로 공간이동하는 와중에 악마들에 의해 기간틱 호는 장악당한다.
AI의 이름은 아이작
- 라이트닝 호
레드 스프라이트 호의 프로토타입 차세대 상륙함으로, 슈발츠 버스에서 돈을 벌기 위해 돌입한 용병단. 정확한 소속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슈발츠 버스의 기술과 희귀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어떤 기업이 비밀리에 보낸 것으로 보인다. 레드 스프라이트 호의 보고를 도청해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온 관계로 모든 면에서 레드 스프라이트 호보다 우월한 장비로 무장해있다. 잭이라는 인물이 지휘자라서 잭 부대라고 불린다. 악마들을 잡아서 명령에 따르는 악마병사 제작을 위한 재료로 사용하여 실험[1]을 하다가 히메네스의 분노를 사서 전멸당하고 이후 항복한 인원들은 아서에게 무장해제당했음에도 반란을 일으켰다가 젤레닌에게 세뇌당해 순한 양이 된다.
[1] 당연히 이 작자들에게 악마소환 프로그램이 있을 리 없었기에 실험은 전부 실패했고 히메네스만이 주인공의 악마소환 프로그램의 덕분에 버가부와 합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