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연필로 그린 작화에 부드러운 명암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2. 설명
주로 소묘에 사용되며, 가는 흑연 심이 연필처럼 두꺼운 종이나 펠트, 소가죽에 둘둘 말려 있는 형태이며[1], 이를 비스듬히 눕혀 명암을 주고 싶은 부위에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된다. 문지르면 흑연 가루가 이리저리 흩어져 그림을 너저분하게 만드는 지우개나 키친타올보다 더욱 효과적인 명암 작업을 할 수 있어 입시미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애용한다.[1] 종이로 만들어진 찰필의 경우 종이에 말려있는 모습이 색연필처럼 생겨서 지저분해지면 끝 부분을 벗겨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칼로 깎아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