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1:59:44

하늘비늘

천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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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아이콘. 몬스터에 따라 색상이 달라진다.

天鱗(てんりん)
천린;천각[1] / 하늘비늘;천갑각[2]
mantle[3] / pallium[4]

1. 설명2. 목록3. 관련 문서

[clearfix]

1. 설명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소재.

설정상 매우 강력한 몬스터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비늘이며, 무기에 사용하면 땅을 지배하고, 하늘을 붙잡는(地を統べ、天を掴む)다고 전해진다.

하위 퀘스트의 역린, 상위 퀘스트의 용옥에 이어서 G급 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레어 소재.[5]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추가된 대표적인 물욕 자극 소재이다. 2nd G가 차기작 등장 전까지 돌아갔던 원동력.

G급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일부 비룡종에게서 얻을 수 있으며, 대체로 타 소재에 비해 낮은 확률(1% ~ 3%)로 나온다는 것이 특징. 그러나 G급 무장 및 방어구에 꼭꼭 들어가는 고급 소재인 만큼 얻지 않을 수도 없다. 특히 실버솔Z셋의 경우 파츠 하나당 홍옥과 더불어 천린을 반드시 요구하기 때문에 해당 방어구를 맞추기 위해서는 노가다를 할 필요가 있다.

시리즈를 막론하고 천린류 중에서도 특히나 악명높은 아이템들의 공통점은, 몬스터 자체 난이도 등으로 수렵 시간이 오래 걸려서 퀘스트 회전률이 낮거나, 혹은 부위파괴 외에 얻을 방법이 없는 등의 이유로 퀘스트 클리어의 효율이 낮다는 것이다. 특히 서브타깃 시스템도 없고 퀘스트 중도 이탈도 없던 2G와 3G가 심각했다.

화룡 계열 천린의 경우 역린홍옥의 G급 버전이라 볼 수 있으며, 퀘스트 기본보수, 꼬리 갈무리, 드랍 아이템, 머리 부위파괴 보수, 포획 보수를 통해 매우 적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각각 별개로 확률 계산을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하는 게 좋다. 신룡 천린의 경우 대체로 비슷하나 꼬리 대신 몸체 갈무리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 굉룡 천린의 경우 몸체 갈무리와 머리 부위파괴 보수로 나오는데 다른 천린 시리즈에 비해서 자주 나오고 쓸 데도 마땅치 않은 이름만 천린인 소재. 무엇보다 티가 무기 및 티가셋이 G급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는 점이 크다.

설정상 고룡종으로 분류되는 라오샨룽의 경우 '노산룡의 천린'이라는 소재가 있으며, 갑각종센가오렌(G급)도 '성채게의 천각'이라는 천린류 소재가 존재한다.

노산룡 천린의 경우 부위파괴 보수 및 본체 갈무리를 통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으나, 라오샨룽의 경우 마지막 맵이 아니면 토벌할 수가 없다. 따라서 다른 비룡류 천린이 5분 내에 꼬리를 자르고 갈무리 시도 후 리타이어를 반복하는 꼼수나마 쓸 수 있는 것에 비해 노산룡은 정직하게 25분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토벌해야 한다. 그야말로 물욕을 자극하는 소재.

게다가 라오샨룽의 갈무리를 전부 하려면 스킬 '고속갈무리'가 필요하지만, 이러면 다른 스킬을 띄우기가 힘들어지고 방어력도 떨어져서 G급 암산룡에게 스치는 것만으로도 수레를 타는 상황마저 벌어진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가 토벌하기도 힘들고, 폭탄 등을 활용해서 부위파괴까지 달성한다고 쳐도 나올 확률이 거지같다. 고룡의 대보옥과 함께 최악의 물욕소재. 게다가 역린이나 홍옥같은 하위, 상위 물욕소재는 그 윗단계 랭크 난이도 몬스터를 잡으면 드럅률이 어느 정도 올라가는데다 당연히 G급에서만 등장하는 소재에 비해 누적 토벌횟수도 많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쌓이는 반면, 천린을 대표로 하는 G급 물욕소재는 무조건 G급 몬스터를 잡아야 극악의 확률로 나오기 때문에 가장 얻기 까다롭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노산룡의 천린을 얻기 위한 노가다를 할 생각이라면 패궁(패멸궁) 정도는 미리미리 뽑아두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관통탄 헤비보우건을 이용해도 좋지만, 잔탄을 신경쓰며 싸우는 게 골치아프다면 잔탄요소가 없는 활로 무한 관통질을 하는 쪽이 마음 편하다. 물론 활에 좀 익숙하다면 블랙보우G라는 걸출한 용속 관통궁을 이용해 사냥하는 것도 좋다. (다만 엔딩 후에만 제작 가능) 높은 깡뎀과 회심률에 의한 좋은 스펙 + 2차지 관통이라는 점을 활용해 조준이 좀 안되더라도 빠르게 다음 샷을 쏴서 커버할 수 있기에 검사 무기만 줄창나게 써왔던 유저도 상대적으로 다루기 쉽다는 게 패멸궁의 장점이다. 사실 거너 무기에 좀 익숙하다면 나루가쿠루가 소재 헤비보우건인 야포 【흑풍】같은 강력한 무기들이 여럿 있으므로 굳이 패멸궁에만 목메달 필요가 전혀 없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는 G급 퀘스트가 없는 관계로 천린도 등장하지 않는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는 G급 퀘스트가 추가됨에 따라 재등장. 하지만 몬스터마다 레어 소재들이 대폭 추가되었기 때문에 딱히 천린만 주목받을 일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아종도 따로 레어 소재를 요구하게 된 진오우거라기아크루스, 뿔 파괴 보수로만 존재하는 주제에 최악의 확률을 자랑하는 디아블로스, 이벤트 퀘스트가 아니면 난입으로만 등장하는 데다 전용 소재까지 따로 존재하는 미친 이블조 등이 주목받는 듯.

몬스터 헌터 4G에서도 다양한 천린급 레어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한편으로는 4에서 서브 타겟 시스템이 재도입되면서 다른 방식의 노가다가 유행중인데, 해당 퀘스트의 서브 타겟이 목표 몬스터의 부위 파괴일 경우 그 몬스터의 소재 대부분이 소량으로나마 서브 보수로 주어지므로, 이를 이용해서 부위파괴 보수+서브 보수 확률 중첩을 노리고 서브 타겟만 달성한 뒤 퀘스트를 끝내는 방식이다. 확률은 여전히 거지같지만 소요 시간이 압도적으로 짧고 난이도가 퀘스트 클리어에 비해 낮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서는 아트랄 카의 각당랑의 여현옥(麗眩玉)이 물욕 소재로 꼽힌다. 확률 자체는 다른 천린들과 비슷하지만 고성능 장비로 이름높은 각당랑의 무기, 방어구 최종 강화에 무조건 1개씩은 들어가기 때문. 전 무기종, 방어구를 강화한다고 하자면 부위파괴로 2~3%로 나오는 소재가 무려 24개가 필요한 셈이고, 검사 무기의 경우 풀강이 안 되어있으면 보라 ~ 파랑 예리도가 매우 짧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여현옥으로 강화를 꼭 해줘야 한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선 특이하게 '하늘비늘'이라고 번역했다. 번역이 수정된 건 천갑각(천각)과 하늘비늘(천린) 뿐이며 다른 소재는 여전히 멸린, 천옥 등으로 번역했다.[6] 린(鱗)을 이미 비늘이라고 번역해서 천린을 하늘비늘이라고 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하위의 역린은 둘째치더라도 같은 비늘 린을 쓰는 공폭룡의 멸린 등과 번역 일관성이 없다. 번역 외적으로는, 더블 크로스에서 시작된 천린급 소재의 아이콘 통일이 더 큰 폭으로 이루어져서 전통적으로 천린 아이콘을 안 쓰던 아이템들이 거의 다 G급 옥들, 심지어 라잔 하트 같은 아이템이 죄다 천린 아이콘으로 묶였다. 아이스본 시점에서도 옥 아이콘을 쓰는 현역 몬스터 소재는 대용옥, 환조룡옥, 고룡의 대보옥 뿐이며, 기타 소재 아이콘을 쓰는 경우는 흑룡의 사안 단 하나 뿐.[7] 몬스터 헌터 월드의 경우 조사퀘스트 보상으로 역린/용옥 등 레어소재를 입수할 경로가 늘어난데다가 하늘비늘류와 교환가능한 하늘 용인증서 역시 증기 기관 관리소과 주간퀘를 통해 수급할 수 있어서 습득 난이도가 내려갔다.

아무래도 설정이 "비늘"이다보니 용옥류보다는 유실물에서 얻기 쉽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경우에는 유실물을 굉장히 많이 얻을 수 있는 환경이다보니 하늘비늘 자체의 드롭률은 괜찮은 편이다. 여기에 2022년 8월 10일 업데이트로 연구원 바하리에게 괴이 탐구 퀘스트 수행으로 받는 탐구 코인을 가져다 주면 하늘비늘을 교환받을 수 있게 되어[8][9] 물욕센서에 제대로 걸려든 불운한 헌터에게도 구제책이 생겼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천린만 안 나올 뿐이지 HC 소재와 갈무리 희소 소재, 천이종의 발달 부위 등 천린급으로 물욕한 소재들은 차고 넘치게 존재한다.

2. 목록

대형 몬스터를 수렵 시 얻을 수 있는 천린, 혹은 그에 상응하는 위치에 있는 레어 소재의 목록이다.
보옥류의 아이콘을 쓰는 소재는 ☆, 보옥의 아이콘도 천린류의 아이콘도 사용하지 않는 소재는 ※로 표시한다.
  • 공통
    • 일반 용옥을 주는 몬스터의 G급/마스터급 개체 - 대용옥 ☆[10]
  • 해룡종
    • 라기아크루스 (아종) - 해룡 푸른천린(蒼天鱗)
      • 라기아크루스 희소종 - 명해룡 뇌혼(雷魂)
    • 오로미도로 - 이옹룡의 하늘비늘
      • 오로미도로 아종 - 용옹룡의 하늘비늘
    • 타마미츠네 - 포호룡의 하늘비늘
      • 타마미츠네 희소종 - 염호룡의 하늘비늘

3. 관련 문서


[1] 몬스터 헌터 4G의 번역[2]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부터의 번역[3] 주로 천린에 대응되는 명칭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4] 주로 천각에 대응되는 명칭이지만 아닐때도 있다[5] 이전작의 G급에선 용옥이 G급 물욕 소재 역할을 맡았었다.[6] 보통 한국어에서 쓰지 않는 한자를 배제하는 등(앵화룡->홍화룡이라든지) 다소 의역에 가까운 번역을 했던 4 시리즈에 비해 G 때의 직역 위주로 회귀한 월드-아이스본이지만, 천린만큼은 오히려 반대로 됐다.[7] 사실 사안은 엄밀히는 천린류가 아니다. 과거작에 비해 엄청나게 어려워진 흑룡의 난이도+갑자기 짜게 변한 사안의 보수 확률 때문에 체감상 천린급으로 희귀해진 것일 뿐. 낮은 확률로 나오기를 기도해야 하는 천린과 다르게 어떻게든 머리 파괴 2단계에 성공하면 확정으로 얻을수 있다. 원래 밀라보레아스류는 시스템상의 천린류 아이템이 존재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8] 대부분의 하늘비늘은 150개, 고룡의 대보옥이나 기타 고룡종 소재의 하늘비늘이나 옥류 및 원호룡의 숙망눈동자는 300개가 필요하다. 원망 마가도 무기 제작에는 재수없으면 괴이 코인을 450개나 부어야 한다는 소리다.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된 염호룡과 극다룡의 천린은 400개, 반반마가라의 천린인 배반하는 쌍역린은 무려 500개나 요구한다.[9] 처음 교환 시스템 공개 시엔 암룡의 천갑각이 목록에 없었는데, 단순 누락이었는지 컨텐츠 업데이트 2탄에 추가되었다.[10] 다만 바살모스나 그라비모스 천각 같이 별개의 소재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디아블로스의 강각 같이 용옥이 있으면서 따로 물욕소재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11] 대용옥과는 별개로 양쪽뿔 부위 파괴 시에 8% (XX 기준) 확률로 나오는 물욕 소재이다.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에서 첫 등장. 3g 당시에는 아종 뿔 두짝을 다 부숴야 겨우 5%라는 토나오는 확률을 자랑하는 주제에 후술할 퀘스트 하나를 제외하고는 퀘스트 보수로 절대 나오지 않는 악명높은 소재였다. 항구 7성 고난도 퀘스트인 '결전의 사원'이 강뿔을 보수로 줄 확률이 25%나 되기 때문에 구제 퀘스트로 이용되었으나 이 퀘스트도 풍아룡과 흑디아를 사원에서 동시수렵해야하는 구성이라 난이도가 은근 높았다. 몬스터 헌터 4G에서도 재등장하였으나 기본 보수에 포함되는 퀘스트가 대거 추가되어 확률은 조금 나아진 편.[12] 화룡의 황액이 상위 소재로 나오며 G급 화룡 희소종이 등장하는 4G, XX 한정. 금은화룡이 G급에서만 등장하는 경우 다른 소재들과 달리 화룡의 황액이 G급 소재로 등장한다.[13] 아이스본에서 하늘 용인증서로 제작할 수 있음을 근거로 일단 천린급으로 분류는 되지만 확률이 은근히 높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희소한 소재는 아니다. 오히려 원종들의 하늘비늘이나 은화룡의 질긴꼬리, 금화룡의 비밀가시 등이 훨씬 더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14]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서 하늘비늘 아이콘으로 바뀌었다.[15] 선브레이크 출시 시 한국어판에 극룡 일반 소재인 "극룡의 농독혈" 아이템의 이름이 극룡의 하늘비늘로 표기되는 오류가 있었다. 무료 컨텐츠 업데이트 2탄 적용 시 수정되었다.[16] 본래 보옥이나 천린류 아이콘을 쓰지 않았으나, 아이스본부터 천린류 아이콘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재참전한 선브레이크에선 천린류 아이콘을 쓰지 않도록 돌아왔다.[17] 말 그대로 쓸개라서 화염/독/마비주머니 등에 사용되는 자루 아이콘의 빨간색 버전을 사용한다.[18] 본래 보옥류 아이콘이었지만, XX에서 천린류 아이콘으로 변경된 이후 아이스본에서도 그 아이콘을 유지하고 있다.[19] 더블 크로스에서 미참전했지만 아이스본에서 원종의 변화를 따라 천린 아이콘을 따른다.[20] 이름에 걸맞게 디자인이 역린이다.[21] 사실 하늘비늘류 아이템이 아니나, 아이스본에서 갑자기 입수확률이 너무 짜게 변해서 머리 부위파괴 2회 말고는 확정 입수가 불가능하고, 다른 하늘비늘보다 비싼데다가 갈무리로 입수시 레어 소재 입수 모션을 취하기에 하늘비늘로 취급하는 것.[22] 나루하타타히메는 G급에서 일반개체 없이 특수개체인 백룡 연원으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이부시마키히코와 달리 뇌신의 용신옥은 따로 없다.[23] 어째서인지 상위 레어소재인 천공의 용옥도 하늘비늘 아이콘을 쓴다. 그래서인지 4g 소재교환에선 9레어 소재로 천공의 용신옥이 아닌 용옥을 준다.[24] 온 몸이 역린으로 뒤덮여 있다는 설정이 있어서 남들은 가끔 나오는 역린이나 천린이 이 녀석은 그냥 일반 소재고, 그래픽도 일반 비늘 그래픽이다. 진짜 레어 소재는 유리색 용(신)옥.[25]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부터. 다만 퀘스트 클리어 보수로 대보옥을 줄 뿐 밀라보레아스를 갈무리할때에는 나오지 않기에 밀라보레아스의 소재는 아니다. 물론 어느 작품이나 밀라 무기나 방어구 제작하는데 어디 한군데씩은 대보옥이 들어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