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천마신교(나노 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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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노 마신에 등장하는 종교단체로 황하 이남 십만대산에 위치한다.[1] 신강에 있는 배화교(拜火敎)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성화(聖火)와 마신(魔神)을 숭배한다.[2] 정도(正道)를 따르는 정파와 역도(逆道)를 따르는 사파와 달리 패도(霸道)의 길을 걸으면서 오직 강함만을 숭상하는 집단[3]이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마도(魔道) 혹은 마교(魔敎)라고 부른다.2. 역사
설립 시기는 천여운의 교주 집권 시점으로부터 약 800년 전으로, 계기는 천마가 연인의 살아생전 소원을 대신 들어주고자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본래의 천마는 복수만을 원할 뿐 누군가를 이끈다는 것 이전에 인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전생의 인연을 통해 류소월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고, 그녀의 살아생전 소원이 모두를 아우르는 위대한 대종사가 되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그녀의 소원을 대신 이루어주고자 스스로 대종사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리하여 전신이 되던 집단인 배화교[4]를 천마 자신만을 섬기는 종교로 바꾸고, 그것에 멸문된 천지회를 흡수하면서 하나의 무림 세력으로 거듭난 것이 시초다. 거기에 세력의 이름을 정할 때 배화교의 성화령주와 천지회의 암종주이자 사적으로는 자신의 스승 중 하나인 환야선의 의견을 받아들여[5] 세력의 정체성을 절대적인 하나의 존재를 섬기는 종교단체로 획립하고, 초대 검마 지외가 농담삼아 천마를 섬기는 교라는 의미로 천마교라는 이름을 제안하면서 천마교가 되었고, 이 이름에 더해 십만대산에서 천마의 신적인 무위를 목도한 이들이 천마를 신으로 섬기게 되면서 천마신교가 되었다.
3. 직위
- 천마(天魔)
천마신교의 신(神)적인 존재로서, 교주와 6대 종파가 넘보지 못할 정통성을 지니고 있다. 천마의 명령인 천마령은 교주의 명령인 교주령(敎主令) 보다 상위 명령으로 당대 교주들 역시 복종해야 된다. 천마신교 내성 북쪽에는 천마 조사의 위패와 비문이 남겨져 있다. 이 비문은 천마 조사가 우화등선 전 남긴 천마령(天魔令) 겸 유언으로, 진정한 천마검을 얻는 자가 본좌의 칭호(천마)를 얻는다라는 내용이다. 역대 교주들에게 지급되는 천마검은 사실 성능이 좋을 뿐인 모조품이었지만, 천여운은 봉마동의 진정한 시련을 통과해서 진정한 천마검을 얻어내 '천마'의 칭호를 계승했다.
- 교주(敎主)
천마신교에서 제일 높은 직위로 오직 천마의 혈손인 천가(天家)만이 맡을 수 있다. 천마신교의 교주는 신과 소통하는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에 십만 교도들은 교주를 하늘로 섬긴다. 그렇기 때문에 교주의 직위는 기득권을 가진 6대 종파에서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자리이며, 교주 중심체계가 무너지면 천마신교의 모든 질서가 붕괴된다.
- 소교주(小敎主)
다음 교주로 예정되는 교주의 자식이다. 정식으로 임명받은 시기의 무위는 장로와 비슷하거나 아래이며, 실질적인 권한은 없으나[6] 서열은 교주 다음이다. 천마신교 초기에는 신녀(神女)가 낳은 자식이 자동으로 소교주가 되었지만, 6대 종파 중심체제 하에서는 6대 종파 출신 부인들이 낳은 교주의 자식들이 소교주 후보자가 되고, 경쟁을 통해 6명 중 1명이 소교주로 임명된다.[7] 소교주 후보들간의 경쟁[8]은 10년을 주기로 마도관에서 실시되는 고수 양성 교육기간[9] 동안 이루어진다. 이때 소교주 후보자 6명은 서로 경쟁하고 자신들만의 세력[10]을 구축한다. 천여운이 교주가 된 이후에는 6대 종파에서 부인을 맞이하는 제도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의 아들인 천우명은 마도관 졸업 후 소교주로 임명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 신녀(神女)
7대 교주 천무휘까지는 마교의 대전 제단에 있는 성화(聖火)에 의해 간택된 여인을 아내로 받아들였고, 그 여인을 신녀라고 칭했다. 그러나 8대 교주 천무화가 즉위하면서부터 6대 종파에서 아내를 1명씩 총 6명을 맞이하는 종파제가 시작되었다. 주인공 천여운이 24대 교주로 취임하면서 6대 종파가 세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종파제는 폐지되었다. 천여운이 교주가 된 이후 교주 부인을 다시 신녀라고 칭하게 된다.[11]
- 호법(護法)
대호법, 좌호법, 우호법 3개의 호법가로 구성되며, 개파조사인 천마때부터 역대 교주들의 수신호위 역할을 했다. 500년전 뛰어난 검술 실력과 충성심으로 존경받던 검마의 유언[12]을 받고, 3호법이 돌아가면서 마도관의 관주 역할을 맡는다. - 대호법
3명의 호법중 서열이 가장 높으며 교주 옆을 항상 지키는 수신호위이자, '천마령의 수호자'라는 숨겨진 직책을 겸임하고 있다. 천마령의 수호자는 당대 천마만을 주군으로 모시며, 천마조사 시절부터 천마령을 수호한다. 천마가 없을 때는 교주들을 보필하며, 보필하는 교주가 천마령을 어기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한다. 천마에게 직접 무공을 전수 받았기 때문에 교주에 버금가는 무력을 지녔다.[13] 천마조사의 특별한 금제가 걸린 고독(蠱毒)을 통해 제약이 걸려있으며, 새롭게 취임하는 교주에게 고독을 통제할 수 있는 영고(令毒)를 바치고 충성을 맹세한다. - 좌·우호법
대호법과 마찬가지로 교주의 수신호위 역할을 맡았으며, 마도관 관주의 직책을 겸임하였다. 수신호위 답게 완숙의 화경의 경지 이상에 도달한 고수들이 맡았다. 마도관의 비급서재와 같이 천마신교의 중요 기관의 수호를 겸하기도 한다.
- 장로(長老)
천마신교의 교주를 제외한 최상위층에 있는 직위이다. 천여운이 교주로 취임하기 전(前) 약 500년 동안[14]은 6대 종파가 1~6장로직을 고정적으로 차지했으며, 7~12장로까지는 실력으로 차지하였다. 1~3장로는 선임 장로들로서 천마신교내 병권과 내정의 절반을 움직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천여운이 교주가 된 이후에는 모든 장로직이 실력우선주의로 변경되어 5년을 주기로 경쟁을 통해 장로직을 맡게 된다. 장로직 자격 무위는 화경의 경지이다.[15] 마신강림 외전에서는 천마신교가 무림일통을 이루었기 때문에 기존 12장로직이 16장로직으로 확대되었다.
- 대장로(大長老)
천여운이 교주가 된 이후 신설된 직위로 현경의 경지에 도달한 초고수들이 임명되었다. 약 200년동안 황궁에 숨겨진 천마신교의 보물을 지킨 마룡장종의 문란영을 시작으로, 무림 5대 고수인 무쌍검 왕전, 북세외 최고실력자 단주천이 대장로에 임명되었다.
- 6검(劍)
천여운이 마도관에서 거둬들인 수하들중 실력이 뛰어난 상위 6명을 지칭한다. 3단계 시험 과정 중 하나인 노란명찰 쟁탈전에서 천여운은 소교주 후보자 천유찬을 꺾으면서 70여명의 수하들을 거느리게 된다. 수하들이 많아지자 서열 문제가 발생하여 상위 실력자 6명을 선별해서 6검으로 임명했다. 실력우선주의에 의거해서 매년 경쟁을 통해 6검을 선발한다. 최초 6검 선발은 3단계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절정의 무위를 가진 생도만을 대상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선발 결과 백기→고왕흘→호상화→채택겸→우소정→문규 순으로 6검이 결정되었다. 이후 천여운이 폐관수련에 들어간 3년 동안 천여운의 수하들은 자체적으로 6검 선발 경쟁을 치렀으며, 호위전 개편 이후 6검들은 6검 단주로 이어져 경쟁체제를 계속 이어간다. - 6검단
천여운이 교주로 취임 후, 호위전의 규모를 확대하고 6개의 단(團)으로 구분하였다. 각 단은 천마신교 내에서도 수위급에 속하는 100명의 인재들로 구성되며, 절정의 경지 이상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16] 각 단의 수장인 단주는 6검(劍)이 맡았기 때문에 6검단으로 불렸다. 호위전 전체 수장은 선임 무공 교두였던 호진창이 내정되었으며, 호위전 부관으로 허봉이 내정되었다. 천여운은 호진창과 6검 단주들을 시작으로 6검단 전체에 미래의 무술들(권투, 주짓수, 카포에라, 태권도 등)을 접목해서 만든 '합종투술'을 가르쳤다.
4. 종파
천마신교에서 신적인 존재인 교주와 천가(天家)를 중심으로 500년간 천마신교의 근간을 자처한 6대 종파부터 중소 종파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파들이 존재한다.[17] 800년 전 개파할 당시에는 15개의 종파로 시작하였으며, 세월이 지나서 이름이 바뀌거나 쇠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 종파도 존재한다.4.1. 6대 종파
500년 전 8대 교주 천무화 취임 당시 천마신교 수뇌부는 혈손 단절 예방을 위해 여러 명의 남편을 맞이할 것을 교주에게 제안한다. 힘이 약했던 천무화 교주는 검마의 제자였던 무주랑과 경천을 시작으로 당시 1, 2, 3장로를 맡았던 도마종, 독마종, 음마종의 자제들까지 총 5명을 남편으로 맞이했다. 이때부터 교주들은 6대 종파의 출신 여인들을 부인으로 맞이한다. 6대 종파는 자신의 종파에서 소교주를 배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무공을 수련해 천마신교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또한 자신들에게 위협되는 종파는 산하로 흡수하거나 제재를 가해 자신들의 세력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교주전 시녀출신 화 부인에게 태어난 천여운을 죽이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민다. 살아남은 천여운은 마도관에서 무공과 세력을 키워 6대 종파 체제를 무너뜨린다.* 현마종(玄魔宗)
초기 천마신교의 고수중 하나인 무장약의 후손이자 검마의 전인이였던 무주랑[18]이 개파한 종파이다. 나노 마신 시점에서 6대 종파 중 제일 규모가 크다.[19] 23대 교주 천유종의 7부인 중 무 부인이 현마종 출신이다. 현(現) 종주이자 1장로인 무진원이 극도육무문으로부터 절강성 탈환전에 참전한 동안 무 부인 등 혈족과 현마종 전력 절반이 죽었으며, 무진원도 천여운의 손에 죽으면서 사실상 해체되었다.
독문무공 : 유현운장(柔玄雲掌), 현마패검(玄魔敗劍), 우장좌검, 좌장우검
- 검마종(劍魔宗)
검마의 전인이였던 경천[20]이 개파한 종파이다. 검마종 산하의 암검이종(暗劍二宗)[21]을 통해 역혈마공과 역혈대라신공을 몰래 연구했다. 천여운이 3단계 시험을 치를 때 사파의 죄수가 역혈마공을 쓴 것을 계기로 대무검종이 해체당하는 등 당대교주 천유종의 견제를 받는다. 이후 남은 암검이종인 부주검종의 종주 여불위가 극도육무문의 첩자인 것이 밝혀지면서 해체되었다.
독문무공 : 광혼검법(狂魂劍法), 제형검법(帝形劍法)
- 복마종(伏魔宗)
천마신교의 초대 좌호법이던 파계승 자금정이 개파한 종파로, 권법(拳法)을 주요 무공으로 사용하는 종파이다. 초대 종주인 자금정이 소림사 출신이기에 복마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도관 입관 전 천여운을 암살하려고 한 복마단이 이 종파 소속이다.[22] 복마종을 외가로 둔 우호법 섭맹의 말에 따르면 인성이 글러먹은 인간들이 많다고 하며, 이 종파 출신 인물들이 작중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23]
독문무공 : 복마공권(伏魔攻拳)
- 독마종(毒魔宗)
천마신교의 초대 이장로이자 초대 천마의 두 스승 중 한 명이기도 했던 섬독왕 백사하가 개파한 종파이다. 파마독경(波魔毒經)이라 불리는 독공(毒攻)을 사용한다. 파마독경의 경지가 4층까지는 기본공이지만 5층부터 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7층 경지에서는 절정의 경지에 도달한 무인 수백명을 몰살시킬 수 있으며, 최종 경지인 8층[24]에 도달하면 독인(毒人)이 된다. 천여운의 친모 화부인 독살사건[25]과 마도관에 있는 천여운에게 독을 강제로 주입한 사건으로 인해 23대 교주 천유종으로부터 많은 제재를 받았다.[26] 종주 백오가 천여운과의 대결[27]에서 사망하고, 직계혈손 백철구가 천여운에게 죽임을 당하면서[28] 독마종은 사실상 붕괴되었다. 이에 독마종은 종주 백오와 혈손의 죽음에 관여한 현마종에 복수하기 위해 현마종의 장원을 기습하지만 미리 대비[29]하고 있던 무부인에 의해 마의 백종우를 제외한[30] 모든 독마종 출신 교인이 사망하면서 멸종하게 된다.[31] 초대 천마와 백사하의 절친했던 관계를 생각하면[32] 매우 씁쓸한 결말을 맞이한 셈이다.
독문무공 : 파마독경(波魔毒經), 섬독마장(蟾毒魔掌), 파마장법(波魔掌法)
- 도마종(刀魔宗)
도법(刀法)을 주요 무공으로 사용하는 종파로 도(刀)[33]를 제외한 다른 병장기를 일절 허용하지 않는다. 대신 권(拳), 각(脚)과 같은 적수공권(赤手空拳)의 무공들을 익히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
독문무공 : 환마도법(幻魔刀法)
- 음마종(音魔宗)
천마신교의 초대 12장로였던 항여랑이 개파한 종파로, 악기를 이용한 음공(音攻)을 사용하는 종파이다. 독문무기로 비파형태의 검인 비마음검(枇魔音劍)이 있다.
독문무공 : 파공경음(派攻境音), 비파음공(枇杷音攻), 파공연검(派攻然劍)
4.2. 최상위 종파
- 마룡장종(魔龍掌宗)
독문무공으로 마룡장법을 사용하며, 약 200년전 마룡장종 외당주인 문란영이 불기린의 진원과 피를 지키기 위해 황궁으로 파견된 시점에서는 평범한 종파에 불과했으나, 현(現) 마룡장종의 종주이자 8장로인 문연이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면서 6대 종파에 버금가는 최상위 종파로 성장한다. 이에 6대 종파에서는 마룡장종을 산하에 두기 위해 노력했으며, 6대 종파 소교주 후보자들은 역시 마룡장종 출신의 생도를 자신들의 산하로의 영입을 시도한다. 6대 종파의 산하로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외적으로 중립을 표명했다.
- 비환귀종(飛換鬼宗)
초대 천마신교의 칠 장로였던 환야선이 개파한 종파로, 전신이 되는 집단인 천지회의 암종에서 유래되었다. 독문무공으로 도(刀)를 사용하는 비환귀도법(飛換鬼刀法)과 조(爪)를 사용하는 귀영조법(鬼影爪法) 등이 있다. 심법인 귀음공(鬼陰功)은 음기가 강하기 때문에 비환귀종의 종주들은 어릴 때부터 거세를 하며 종파의 대를 잇기 위해 양자를 둔다.[34] 비환귀종의 가장 큰 특징은 천마신교에서 암살 및 정보조작 역할을 하는 암종(暗宗) 단원들을 육성 및 관리한다. 그렇기에 암종의 종주인 비환귀종주는 항상 인피면구를 착용하며, 자신의 본 얼굴을 밝히지 않는다.[35] 종주뿐만 아니라 비환귀종 내에 속한 모든 구성원들이 인피면구를 착용한다.
- 사무종
마룡장종과 더불어 천마신교 내 최상위 종파 중 하나이다.[36] 9장로 사마의와 천여운의 수하 중 한명인 사마착이 속한 종파이다.
- 연현종
현마종 산하에 있는 최상위 종파이다. 현마종 소교주 후보자 천무연을 따르는 극신이라는 생도가 연현종 출신이다.
4.3. 상위 종파
- 순각종(順脚宗)
천여운의 6검 중 한 명인 백기가 속한 종파이다. 독문 무공으로 순현각(順玄脚)이라는 각법이 있으며, 심법으로 순현심법(順玄心法)이 있다. 이후 백기가 14대 종주가 된 이후에는 최상위 종파가 된다.
- 마권종(魔拳宗)
천마신교의 초대 십일 장로 고연백이 개파한 종파. 천여운의 6검 중 한 명인 고왕흘이 속한 종파이다. 독문 무공으로 마가심권이라는 권법이 있다. 이후 고왕흘이 17대 종주가 된 이후에는 최상위 종파가 된다.
- 파부종(破斧宗)
천마신교의 초대 사 장로 파부왕 호태강이 개파한 종파. 천여운의 6검 중 한 명인 호상화가 속한 종파이다. 도끼를 사용하는 부법(斧法)을 무공으로 사용하며 독문 무공으로 오마부경(五魔不景)[37]이 있다.
- 서문종
천여운의 6검 중 한 명인 채택겸이 속한 종파이다.
4.4. 기타
- 영검종
8백년 전 파검곡에 위치해 있던 영검산장에서 유래된 종파. 과거 전설적인 검장이라 불리던 구야자의 후손이 만든 문파다. 당시 무림육천중 하나이자 영검산장의 장주인 구천무가 천마에게 충성을 바치면서 천마신교의 일 장로로 임명되고, 그에 따라 영검산장 또한 종파로 바뀌게 된다.
세월이 지난 나노마신 시점에선 이미 사라진 종파로, 정황상 영검산장의 본질이 무림인이 아니라 대장장이들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쇠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천마신교에 소속되기 전에는 인간의 피와 살을 사용하지 않고 관야흑철로 검을 만든다는 가문의 비원이 있었기에[38] 다른 무구는 만들지 않고 검만을 만들어왔으나, 구천무에 대에서 그 비원이 해결된 덕분인지 나노마신의 시점에서 등장하는 후손인 구선웅의 경우 무구를 가리지 않고 만들어준다.
- 몽환검종
천마신교의 초대 구 장로 몽무약이 개파한 종파. 작 시점에선 종주인 몽오와 아들인 몽무가 장로직을 맡게 된다.
- 적염종
천마신교의 초대 육 장로 시혈곡주 이지염이 개파한 종파. 훗날 이가가 대대로 좌호법을 계승하게 되면서 호법가로 바뀌었다.
- 광무도종
천마신교의 초대 십 장로 섭춘이 개파한 종파. 훗날 섭가가 대대로 우호법을 계승하게 되면서 호법가로 바뀌었다.
- 검종
천마신교의 초대 삼 장로 검마 지외가 개파한 종파. 본래는 지외의 일인 전승 문파로, 영검산장에서의 사건 이후 지외가 천마에게 충성을 바치면서 천마신교의 종파로 바뀌었다. 작 시점 오백년 전의 검마가 극도신에게 팔이 잘리고, 그 후인들이 교주의 권력을 탐내다가 파문당하면서 종파가 현마종과 검마종으로 나뉘어졌고, 본래의 검종은 사라졌다.
- 합마독종
천마신교의 초대 대호법인 구양소가 개파한 종파. 그러나 구양소 본인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이었기에 대호법 직위는 얼마 안가 마라현에게 인계되었고, 합마독종 또한 세월이 지나 쇠퇴하면서 사라졌다.
- 풍신종
천마신교의 초대 우호법인 마라현이 개파한 종파. 훗날 마라현의 후손이 대대로 대호법 직위를 계승하게 되면서 호법가로 바뀌었다.
5. 마도관(魔道館)
천마조사 다음으로 희대의 검수로 불리는 검마가 창립한 교육기관이다. 10년을 주기로 천마신교의 무도 종파에 속하는 14~19세 소년, 소녀들을 4년 동안의 교육을 통해 인재[39]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40] 마도관에 입관한 순간부터 철저하게 약육강식(弱肉強食)의 경쟁 체계로 돌아가기 때문에 6대 종파와 교주 혈육에 대한 모든 혜택은 철회된다. 마도관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외부인들은 절대 생도들을 건드릴 수 없다.
5.1. 시설
마도관은 마도관주와 교두들의 집무실인 본관과 대연무장 외에 생도들의 교육을 위한 시설들이 있다.5.1.1. 비급 서재
마도관 본관보다 규모가 웅장하며 한 층씩 올라갈수록 너비가 줄어드는 탑(塔)의 형태로 지어졌다. 서재 내에는 천마신교의 모든 무공 비급서들과 외부에서 유입해 온 비급서들이 한 곳에 모여 있으므로 보안을 위해 외벽에 창문이 존재하지 않으며, 일층에 있는 입구로만 출입이 가능하다. 바깥에는 일류 고수 100여명이 지키고 있으며, 층마다 절정의 무위를 지닌 고수들이 지키고 있다.[41] 그리고 서재로의 출입은 단계별로 시험을 통과할 때마다 1번만 가능하며, 1명의 생도가 많은 비급서를 익히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간 제한[42]이 존재한다. 또한 필사가 불가능해 정해진 시간 안에 외워서 나가야 한다. 서재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방문록을 작성한 다음 시간을 알 수 있는 2개의 붉은 초(洋)를 들고 가야한다.[43] 비급 서재 각 층마다 천마조사의 심득이 담긴 청옥석 비석이 비치되어있다.
- 마도관 비급 서재 1층
삼류 수준의 무공 비급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열람 시간은 한 시진[44]이다. 5층으로 구성된 비급 서재에서 가장 많은 비급서를 보유하고 있다. '원(原)'이라고 새겨진 책장에는 검법, 도법, 창법 등과 같은 무공들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과 그것을 설명하는 해설집들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내공원류(內攻原類)와 같이 토납법과 내공에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한 책도 비치되어 있다.
- 마도관 비급 서재 2층
이류 수준의 무공 비급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열람 시간은 한 시진 반이다.
- 마도관 비급 서재 3층
일류 수준의 무공 비급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열람 시간은 두 시진이다.
- 마도관 비급 서재 4층
천마신교의 상위 종파에서 익히는 절정 수준의 무공 비급서가 비치되어 있다. 약 400여권의 비급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아래층들과 달리 3종으로 나뉘어 있다. 200여권은 마교의 상위 종파 무공 비급서이고, 나머지 200여권은 정파와 사파에서 강탈해온 무공 비급서이다. 열람 시간은 세 시진이다.
- 마도관 비급 서재 5층
6대 종파, 호법가 등 신공절학(神功絕學)[45]으로 불리는 무공 비급서가 비치되어 있다. 약 20여권 정도가 비치되어 있으며, 열람 시간은 세 시진이다.
- 마도관 비급 서재 지하 보고
전 태상교주 천인지 외에는 아무도 입성하지 못했으나 70여 년만에 손자인 천여운이 6단계 시험을 통과하면서 들어가게 되었다. 내부에는 검마의 잘린 팔과 극도신에게 피살당한 자들의 가죽을 부패하지 않게 약품처리를 하고 보관해 놓은 상태이다.[46] 또한 검마가 자신의 심득을 이을 제자와 극도신의 도법을 파훼할 인재를 찾기 위해 진신마검, 이십사마검, 극도신도초분석을 남긴 곳이다. 시간제한은 없으며, 들어갈 때에는 열쇠가 필요하다.
5.1.2. 연공 시설
- 마도관 개인 연공실
2단계 시험을 통과한 생도들에게 개방되는 곳으로 마도관 내에서도 큰 규모의 부지를 차지하는 시설로 총 3층으로 이루어졌다. 지상으로는 2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으며 지상은 층당 100호실의 개인 연공실이 있고 지하에는 50호실의 개인 연공실이 있다. 각 연공실은 천장부터 시작해서 종횡(縱橫)으로 7자[47] 정도 크기에 불과해 초식을 연마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연공실이 비어있을 때는 문 앞의 공실(空室)이라 적힌 푯말이 붙어있지만, 사용하게 되면 '사용 중(使用 中)'이라고 적힌 뒷면으로 푯말을 돌리면 된다. 개인 연공실의 벽은 외부와의 차단과 연공을 방해 받지 않기 위해 단세석(段世石)으로 만들어졌다.
- 격세석 연공실
개인 연공실 맞은편 자리한 시설로 건물의 규모는 개인 연공실의 절반 정도이다. 각 연공실은 개인 연공실 보다 훨씬 넓고 쾌적한 곳으로 절정의 경지에 올라 4단계 시험을 통과한 생도들에게 개방되는 곳이다. 그러나 천여운이 단세석으로 만든 개인 연공실 벽을 부수자 담당 교두가 마도관주에게 절정의 경지에 이른 자에 한해서는 격세석 연공실을 개방하자 건의하면서 절정의 경지에 도달한 생도들은 격세석 연공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마도관 폐관 수련관
마도관의 북서쪽에 있으며, 총 60호실이 있다. 호실 내부는 격세석 연공실보다 약간 넓으며,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짚단으로 만든 침구와 벽곡단이 든 항아리, 외부에서 물이 흐르드록 연결해 놓은 식수대가 있다. 폐관 수련관은 개인적으로 시험이 진행되는 4단계 시험 때부터 사용할 수 있다.
5.1.3. 지원 시설
- 마도관 생도 숙소
본관 뒤쪽 좌측에 있으며, 총 5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1~3관까지는 단체 숙소로 되어있으며, 각 관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남자 생도들이 사용하고 2층은 여자 생도들이 사용한다. 각 층은 10개의 큰 호실로 나뉘어지며, 한 호실당 최대 20명까지 잘 수 있는 침상이 놓여져 있다. 2단계 시험까지는 편성된 조별로 호실에서 생활하지만, 3단계 시험부터는 조장의 자격을 갖춘 생도가 자신이 모집한 생도들과 함께 새로운 호실을 신청할 수 있다.[48] 4관은 개인 숙소로 4단계 시험을 통과해 대주 직위를 얻은 생도들이 머물 수 있다. 5관[49]은 무공 교두들이 머무는 곳이다.
- 마도관 북쪽 대장간
마도관 북쪽에 있으며, 무기 장인 구선웅이 대주급 이상의 생도들에게 원하는 무기를 만들어준다. 4단계를 통과한 대주급 생도에게는 1개를 지급하고, 5단계를 통과한 단주급 이상에게는 횟수 제한이 없다. 단, 무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한철(寒鐵)[50] 같이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본인이 직접 구해와야 한다.
- 마도관 2층 의무실
마도관 본관 2층에 있으며, 마의 백종우의 제자 백종명이 마도관 담당 의원을 맡았다.
- 대연무장 대식당
대연무장 좌측에 있으며, 식당 숙수들은 중원 각지에서 초빙되어 왔기에 여러 지방의 특산 음식들이 제공된다.[51] 2단계 시험을 치를 때까지는 조별로 단체 식사를 하며 무공 교두의 구령이 떨어지면 약 30분 동안 식사를 한다. 2단계 시험이 끝난 후에는 정해진 시간에 개별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량을 따로 통제하지 않는다.[52]
5.1.4. 특수 시설
- 구금동(拘禁洞)
마도관의 비급 서재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산봉우리가 있다. 그 봉우리에는 수많은 동굴들이 있는데, 그곳을 구금동이라고 부른다. 죄를 저지른 생도들을 구금동에 갇혀서 정해진 기간 동안 벽곡단을 먹으면서 면벽 수련을 해야 한다. 동굴 크기는 개인 연공실 보다 좁으며, 동굴 입구를 큰 바위로 완전히 봉하기 때문에 내부가 어둡고 습하다. 구금동 깊숙한 곳에는 과거 천마조사가 남긴 심득이 보관되어 있던 공간이 있다.[53]
- 봉마동(封魔洞)
마도관에서 가장 북쪽에 있으며, 5단계 시험을 치르는 곳이다. 봉마동 동굴 안에는 각종 기관진식[54]이 설치되어 있으며, 시험이 시작되면 한 시진[55] 동안 기관진식이 작동한다. 동굴 내부는 횃불 등이 켜져 있지 않기 때문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감이 높아야 한다. '오직 자격을 갖춘 자만이 봉마동에 숨겨진 마(魔)와 조우하리라'라는 전설이 전해진다.[56]
5.2. 마도관주
마도관을 창립한 검마는 임종 전 3명의 호법들에게 마도관주를 맡아서 진정한 천마 조사의 진전을 잇는 자가 나타났을 때, 그를 교주로 옹립해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호법들은 매 기수마다 돌아가면서 마도관주를 맡는다.
5.3. 무공 교두
마도관에 입관한 생도들의 교육과 관리를 담당하는 직책으로 절정의 경지에 오른 36명의 고수들이 맡았다.[57] 생도들은 무공 교두들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교두들의 물음에 대한 답변 시 '예, 아니오'가 아닌 '마도(魔道)'라고 대답하며, 그 외 대답은 복명복창(復命復唱)한다.
5.4. 단계별 시험
총 6단계로 진행되는 마도관의 시험은 입관식 당일에 치러지는 1단계 시험을 제외하고 매 회마다 마도관주와 무공 교두들에 의해서 방식이 정해진다. 정해진 시험 방식은 사전에 정보가 누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도들이 입관하고 나서 수뇌부 회의를 통해 보고된다. 장로들의 1차 인가와 교주의 2차 인가를 통해 시험 방식이 최종 결정되는데, 시험 방식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변경 요청이 온다. 각 기수별로 시행되는 시험은 매번 바뀌지만, 3단계 시험까지는 일반 무가의 생도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나 방식이 조금 차이가 있으면서도 시험의 성격은 비슷하게 진행된다.[58] 3단계 시험까지는 모든 생도가 같은 날 다 같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4단계 시험부터는 개인별로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치를 수 있다.[59] 단계별 시험 응시 기회가 1번만 부여되며, 탈락 시 마도관에서 방출된다. 응시 자격부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6단계 시험은 사실상 응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5단계 시험에 통과하면 모든 시험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다.
- 1단계 시험
기본 소양을 알아보는 시험으로, 천마신교 무사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내공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입관식 당일에 시험이 진행되며, 여기서 탈락한다면 아무런 직위도 인정받지 못하고 천마신교 내의 최하위 신분이 되어 천마신교의 농업지구나 상업, 용역 등으로 배치된다고 한다. 작중에서 드러난 일단계 시험은 5장로 항소유가 연주한 비파에서 흘러나오는 음파공을 기절하지 않고 일각[60]동안 버티는 것이다.[61] 음공을 기절하지 않고 버티기 위해서는 최소 20년치 내공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 2단계 시험
전술과 전법을 시험 받는다. 조편성을 한 후에 조별대항전을 치르는 방식이다.[62]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협동을 요구하는 시험이며, 진검과 철방패를 들고 지금껏 훈련으로 배웠던 12개의 진형을 이용하여 두 조가 대결을 펼쳐 상대 조를 제압하는 쪽이 승리한다. 개개인의 실력보다는 조원들의 협동과 진을 구축하는 합, 그리고 진형을 운영하는 조장의 올바른 판단능력이 중요하다. 2단계 시험이 끝난 후, 사흘간의 휴식이 주어진 후에 3단계 시험의 문제가 공표된다.
- 3단계 시험
천마신교가 자랑하는 검마섬진과 그 기본이 되는 일류 무공 칠마검의 비급으로 절정의 고수들인 36명의 무공 교두들을 쓰러뜨리는 것이다. 최소 조건은 일류고수이며, 노란 명찰을 7일 안에 빼앗은 사수을 조장으로 삼아 12명이 모여서 상대한다.[63] 무공 교두 또한 칠마검만 사용한다.[64] 3단계를 통과한다면 본격적으로 고수를 양성하는 기간이 시작되기에, 독문병기들을 해금할 수 있다.[65]
- 4단계 시험
마도관 4년 안에 무공 교두들을 실력으로 꺾는다면 합격이다. 무공교두들은 전부 절정의 경지 이상이자 정사마 전쟁의 경험도 있는 풍부한 실전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들과 같은 절정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66]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한 번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탈락처리가 되어 마도관에서 방출된다.
- 5단계 시험
시험기관인 봉마동을 통과하는 것이다. 매 기수별로 합격자 10명을 넘긴 사례가 극히 드물 정도로 까다로운 시험으로, 각종 기관진식과 수많은 함정이 설치된 봉마동을 횃불도 없이 통과해야 되기에 기감이 높아야 한다. 완숙한 초절정의 경지 정도는 되어야 쉽게 통과할 수 있다.[67] 봉마동에는 시험기관으로서의 기능 외에도 오직 '자격을 갖춘 자만이 봉마동에 숨겨진 마(魔)와 조우하리라'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다 가끔씩 괴성이 들린다며 봉마동에 이름대로 마물이 봉인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실제로 찾기 힘든 깊은 곳에 천마가 쓰러트린 이무기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무기는 죽은 후에도 천마의 검에 깃들어 있었고 천여운이 봉마동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천마조사가 숨겨둔 장소를 찾아 천마검, 백룡도의 재료인 이무기의 뿔, 이무기의 피까지 얻어간다.[68][69]
- 6단계 시험
천마신교의 12장로 중 1명에게 도전하는 것이다. 장로들의 무위가 화경의 경지이기 때문에 6단계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도전자 본인의 무위가 화경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워낙 까다로운 응시조건 때문에 마도관 500년 역사상 6단계 시험을 통과한 생도는 10명이 되지 않는다. 천여운이 6단계 시험에 응시하기 전 가장 최근 합격자가 70년전 천여운의 조부이자 22대 교주인 천인지일 정도. 6단계 시험에 통과하면 장로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마도관 비급서재 지하층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화경의 고수는 귀중한 인재(人材)이기 때문에 대련 상대를 죽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5.5. 시험통과 혜택
마도관에서 치러지는 시험에서 통과할 때마다 생도들에게 아래의 특혜가 부여된다. 단계별로 부여되기 때문에 마도관에 들어가서 기간을 오래 채울수록 무위가 강해지고, 지위도 높아진다.- 마룡단(魔龍團)
독마종의 개파조사인 만독주 백유가 만든 영단으로 각종 영물이나 공청석유(空靑石油) 같은 것들로 만들어졌다. 소림사의 대환단보다는 효능이 떨어지지만 소환단보다는 효능이 좋다. 각 시험을 통과할 때마다 하나씩 주어지며, 마룡단을 복용할 시 제대로 흡수할 경우 약 20년 치 내공을 얻게 된다.[70][71] 단, 복용할 때마다 체내에 저항력이 생기기 때문에 계속해서 똑같은 효능을 얻기는 힘들다.
- 무공 비급서
마도관의 가장 큰 특혜 중 하나로 천마신교 내에 있는 대부분의 무공 비급이 비치되어 있으며, 마교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6대 종파의 무공 비급마저 비치되어 있어 보고(寶庫)[72]라고 할 수 있다. 무공 비급이 보관되어 있는 비급 서재는 총 5층으로 되어 있으며, 시험을 통과 할때마다 1층씩 개방된다. 단, 생도 한 명이 많은 비급을 익히는 것을 막기 위해 층마다 시간 제한이 존재한다.[73]
- 서열과 직위
마도관에 입관하기 전까지는 마교 내에 있는 종파의 소년들은 어떠한 직위도 주어지지 않는 보호 상태지만, 마도관에 입관하는 순간 능력에 따라 직위가 부여된다. 1단계를 통과하면 하급 무사, 2단계를 통과하면 중급 무사, 3단계를 통과하면 상급 무사가 될 수 있다. 하급에서 상급까지 각각 삼류, 이류, 일류의 무공 실력을 지녔다. 4단계를 통과하면 대주(隊主)의 직위가 주어지고, 5단계를 통과하면 단주(團主)의 직위가 주어지며, 6단계를 통과하면 장로(長老) 직위가 주어지며, 몇 번째 장로인가 쓰여진 옥패가 주어진다.[74]
- 한철(寒鐵)
북해의 차가운 기운을 머금은 금속으로 일반 철보다 훨씬 단단하다. 워낙 귀한 물건이라 단주급 고수들에게만 지급한다. 고로 5단계 시험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으며, 단주가 되자마자 1인분 한철이 지급되는 것과 별개로 한철로 만든 비수(匕首)가 따로 주어진다.[75] 우호법 섭맹의 독문 무기인 광무도(狂舞刀)가 한철로 제작되었다.
[1] 광동-광서-귀주 등지에 걸쳐 있는 산맥. 작중 천마신교는 동쪽으로는 절강성, 서쪽으로는 귀주성, 북쪽으로는 호남성, 남쪽으로는 해남도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2] 신강에 기원을 두고 있어 교주들은 취임 후 10년 이내 신강 천산으로 순례를 떠난다고 한다.[3] 힘이 곧 정의이며 약한 자는 도태되는 실력지상주의를 추구한다.[4] 한중월야 세계관의 배화교는 정황상 마왕 라릿샤가 직접 만들거나 연관된 종교다.[5] 구성원의 8할이 천지회 출신이었던 만큼, 단체의 주인이 바뀌면서 생기는 내부 불만을 잠재우면서 수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확보하기에는 종교라는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의견이었다.[6] 소교주 후보 경쟁에서 승리한 천여운의 경우 정식으로 소교주로 임명받기 이전부터 12장로 자리를 차지했기에 다른 장로들 못지않은 무위와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7] 소교주가 되기 전까지 소교주 후보자들은 외가인 6대 종파 소속이다.[8] 소교주 쟁탈전.[9] 4년.[10] 소교주가 되기 위해서는 입회자가 필요한데 상위 종파종주 12명을 모으거나, 장로 3명을 입회자로 모아야 한다.[11] 천여운의 제1부인 문규는 1신녀, 제2부인 왕여군은 2신녀로 불린다.[12] 진정한 천마조사의 진전을 잇는 자를 교주로 옹립해줄 것.[13] 현경급 고수[14] 8대 교주 천무화 ~ 23대 교주 천유종[15] 천여운이 교주가 되자마자 치러진 첫 장로 선발전에서는 무위 기준을 초절정의 극으로 완화했다.[16] 용귀 토벌전에서 6검단 전원이 도기와 검기를 발산시켜 싸울 수 있었다.[17] 마신강림에서는 700여개의 종파가 있다.[18] 검마가 강조한 충의(忠義)를 져버리고 권력욕을 보이자 파문당했다.[19] 6대 종파 중에서도 수좌(首座)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한다.[20] 무주랑과 같은 이유로 검마에게 파문당했다.[21] 대무검종, 부주검종[22] 마의 백종우의 언급으로 미루어볼때 천마신교 내에서 청부살인으로 악명높은 집단으로 보인다.[23] 천무연, 천경운이 5단계 시험을 통과할 때 천무금은 통과하지 못했다. 또한 나머지 혈손들은 3단계 시험을 통과했지만, 자현은 여기서 탈락한다.[24] 체내에 수백 가지가 넘는 독을 품을 수 있으며, 기(氣)마저 용해시킬 수 있다.[25] 미독(微毒)에 중독되었다.[26] 6대 종파 중 최약체 종파가 되었다.[27] 마도관 6단계 시험[28] 천여운은 자신을 기습한 백철구를 현마종의 비기인 우검좌장으로 죽이고 천무연에게 뒤집어 씌웠다.[29] 독마종 전투원을 압도하는 현마종 소속의 노인이 장원을 지키고 있었고, 무부인도 상당한 실력을 자랑하는 무인이었다.[30] 극도육무문으로부터 빼앗긴 절강성을 탈환하기 위해 출타한 교주 천유종을 따라 나갔다.[31] 독마종주 백오가 죽기 전까지는 종파의 보전을 우선하는 여론이 존재했지만, 혈손인 백철구마저 죽자 종파 전체가 신중함을 잃고 결국 그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된다.[32] 섬독왕 백사하는 자신의 하반신 마비를 치료해주고 파마독경의 완성에 도움을 준 천마를 가족과도 같이 대해주고 있었고 천마 역시 그를 스승으로 대접하고 있었다.[33] 웹툰의 묘사를 보면 날이 넓은 대도의 모습을 하고 있다.[34] 이 사실은 당대 교주에게만 밝힌다.[35] 마찬가지로 당대 교주에게만 본래 얼굴을 공개한다.[36] 장원의 규모만 놓고 보면 6대 종파와 비슷하다.[37] 무공 이름인지 초식 이름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38] 이는 구야자가 관야흑철로 다섯 자루의 요검을 만들고 평생 후회했다는 비사가 엮인 것으로, 관야흑철이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인간의 피와 살점 없이는 가공이 불가능한 금속이었기에 그 제약을 넘어서는 것이 가문의 비원이었다.[39] 대주급 이상[40] 5년을 주기로 상, 중, 하급 무사를 육성하기도 한다.[41] 교주전 이상으로 경계가 삼엄하다.[42]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시간이 늘어난다.[43] 정해진 시간을 어기면 징계를 받는다.[44] 1시진=2시간[45] 무림 전체에서 알아주는 무공[46] 천유종은 비급 서재 지하 보고의 존재를 모른다.[47] 1자=약 30cm[48] 천여운은 3단계 시험 조장 자격을 얻고 4관 7호실로 새로 배정받았는데, 4관이 개인 숙소라는 것을 생각하면 설정 오류로 생각된다.[49] 다른 관에 비해 규모가 작다.[50] 5단계 시험을 통과하면 1인분을 지급한다.[51] 우육납면, 마라탕 등[52] 생도들의 유일한 낙이다.[53] 남은 천마조사의 안배가 있었지만 천여운이 깨달은 뒤 다 깨버렸다. 다른 사람이 익히게 할 생각이 없다고...[54] 각종 함정[55] 2시간[56] 때문에 마도관이 세워지기 전에는 자격을 지닌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였다고 한다.[57] 이중에서 선임교두 호진창은 초절정의 경지에 오른 고수다.[58] 그렇기 때문에 상위종파 출신 생도들은 자기 종파의 어른들로부터 사전에 시험에 대한 정보 일부를 얻는다.[59] 3단계 시험이 끝나고 약 3년 9개월 동안 아무때나 응시할 수 있다.[60] 15분[61] 입관식에 참여한 1000여명 중 실력이 없는 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62] 작중에선 20개조로 나눴으며 절반만 올라갈 수 있다.[63] 2단계 시험과 다른 점은 상대를 이겼다고 해서 모든 조원이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천무금의 조에서 천무금은 상대를 견제해서 시험에 통과했지만, 자현은 미숙한 모습을 보여서 탈락했다.[64] 나노마신 시점에선 교주의 명에 따라 변경되어 정파 무림맹과 사파연맹의 죄수들을 검마 섬진으로 죽이는 것으로 바뀌었다. 검마종의 계략으로 천여운은 역혈마공을 익힌 초절정의 사파고수를 상대하게 됐다. 사실 교주가 준비한 함정으로 검마종의 뒷공작을 밝혀내어 압박하기 위하여 천여운을 미끼로 쓰고 위험해지자 우호법이 나타나서 구해준다. 이후 시험은 원래대로 목검으로 교두를 상대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죄수들과는 달리 칠마검을 아주 잘 알고 있어서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한다.[65] 입관당시 반납했던 무기를 돌려받거나, 무기가 없다면 새로 받을 수 있다. 호상화는 대형도끼를, 자우민은 창을 돌려받았다.[66] 절정은 기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면 죽을 때까지 도달할 수 없는 경지이다. 또한 같은 경지에 올랐어도 경험이 많은 교두를 상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67] 시간 제한은 없지만 한 시진이 지나면 도전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시험을 종료한다. 달리 말하면 초절정의 수준이라도 봉마동 내에서 한 시진 이상 버티기는 힘든 모양.[68] 천여운이 본 환상에 의하면 이무기의 뿔과 머리를 잘라낸 천마가 검을 시체에 꽂고는 '오래 걸리게 생겼으니 내 몫은 아니겠다'며 떠났다. 바닥에 남은 피와 달리 이무기의 신체는 사라지고 영기는 범에 흡수되어 여러 파편으로 분리된 천마검에 깃들어 이무기 귀신이 되어 있었는데, 천마검공으로 검조각들을 건드리자 다시 검으로 돌아간다. 천마검 자체도 강기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명검인데다 이무기와 천마의 기운도 고스란히 천여운에게 흡수된다.[69] 천마검은 분리된 후 항상 꺼낼 수 있도록 천여운에게 귀속되고, 이무기의 피는 냄새는 고약했으나 마시면 체내의 불순물을 없애고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었다. 이 피는 천여운이 일부분 챙겨가 수하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이무기의 피는 천여운이 챙긴 것 외에도 상당히 많은 양이 고여있었으나 천여운이 바닥에 박힌 뿔을 뽑는 바람에 모두 흘러나가 버렸고, 대신 다이아몬드에 근접한 강도를 가진 뿔을 얻어 백룡도를 만들게 된다.[70] 100% 흡수 시 30년 치 내공을 얻지만 거의 불가능하다.[71] 또한 동시에 두개 이상을 먹게된다면 경맥의 흐르는 기운이 폭주해 혈 자리가 모두 찢기거나 터져서 죽는다.[72] 귀중(貴重)한 물건(物件)을 간수하여 두는 곳.[73] 층이 올라갈 수록 비급 수준이 높아져 열람 시간도 덩달아 늘어난다.[74] 6단계 시험 후 천여운이 소교주로 인정받기 위해 장로들을 포섭하는 과정에서 장로들의 옥패가 드러난다.[75] 비수에는 천마신교(天魔神敎)라고 음각이 새겨져 있는데 교주가 직접 새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