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마도전생기에 등장하는 종교단체.중원 무림을 삼분하는 강호삼세, 맹성교의 교(敎). 천하 마도의 총본산. 욕계의 마신이자 부처의 수행을 방해했다는 천마, 마라 파순을 섬기는 종교단체이기도 하다.
교주는 조백천→이천상→서량이다.
2. 상세
천마신교 외의 다른 강호삼세인 의천맹이나 철혈성은 수백의 문파와 세가가 연합한 연맹단체이지만, 천마신교는 하나의 단체이기에 무인의 숫자는 의천맹이나 철혈성에 비교할 수는 없으나 무인들의 수준이 무척이나 높기 때문에 강호삼세의 하나로 불린다. 이는 절대고수의 숫자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는데, 중원의 당대 최고수들이 천하십대고수라 불린다. 즉 완숙한 화경의 경지 이상을 구축한 자가 10명이라는 것인데 신교에는 십대고수 이상의 고수만 천마, 대호법, 구대마존으로 11명이나 된다. 작중에서 정확하게 극마의 완숙이라고 공인한 정도만 이정도인데 호법원에는 전대 구대마존들과 십대마왕도 있다고하니 실질적으로는 완숙한 극마의 고수들이 엄청나게 많다. 그냥 극마의 고수들도 엄청나게 많다. 또 본편에서 곧 극마의 경지로 올라갈 이들도 많다고 하니 고수들의 수준 자체가 비교가 되질 않는다.교주를 신의 대리인으로 여기는 종교단체이기 때문에 교인들 대다수가 광신도에 가깝다.[1] 다만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광신에 가까운 충성심은 교주의 역량이 특출해야 발휘된다. 교주가 폭정을 저지르면 끌어내려진 사례도 있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 당대의 천마인 이천상이 신교 역사상 제일이라 불리는 역량을 지니고 있기에 현재는 그런 충성심이 더더욱 부각된다.
천마가 곧 교주이거나 오직 조사만을 천마라고 하는 일반적인 무협의 설정과는 다르게 교주가 군림마황기를 일정 경지까지 익혀 욕계문을 열면 그때부터 천마라 인정받는다. 대대로 천마는 중원에 엄청난 신위를 떨친만큼 신교의 적인 중원에서도 천마를 무적의 상징으로 여긴다고 한다. 그 예로, 초대천마같은 경우는 마도천하를 이루어 고금제일을 논할 무인이라 불리고, 사대천마도 마도천하를 이루기 직전까지 갔으며 소림사의 최고수 세 명을 단신으로 쓰러트렸다. 거기다 칠대천마는 초대천마에 비견된다는 평가를 들으며 전무림에 공포를 뿌렸고, 구대천마인 이천상은 단신으로 의천맹을 와해시켜버렸다. 그래서 천마의 칭호를 가진 자가 나면 세상의 모든 무인들의 순위를 한 단계씩 내려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서량이 교주가 되기 전까지 35명의 교주가 있었고, 그 중 9명만이 천마의 칭호를 받았다. 서량이 교주위에 오르며 삼십육대교주이자 십대천마가 된다.
3. 본편 주요 인물
3.1. 서량
자세한 내용은 서량(마도전생기)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이천상
자세한 내용은 이천상 문서 참고하십시오.3.3. 본편 신교 인물
3.3.1. 기타 신교 인물
- 마동필
서량의 호위.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호요성
천마신교 총군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위홍련
천마신교 광마대주.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무담
천마신교 대호법.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고구
천마신교의 형법당주. 상당히 고지식하며 삼공자 시절 서량을 정파의 간자로 의심하며 경계한다. [2]
- 앵화
서량의 시녀. 서량의 의식주 담당. 서량이 교주가 된 이후에 시녀장으로 승진하고, 서량이 강서성으로 향할 때 상단의 옛 친구를 통해 도와준다.
- 소연심
천마신교의 환희원주. 조력자로서 가끔 등장한다. 초절정의 고수로 구파의 장문인과 비견할 만한 경지에 있다.
- 주화
환희원주 소연심의 뒤를 이을 차기 환희원주. 서류 처리나 재능 같은 부분에서도 발군.
- 엄태경
천마대군장. 천마대군장은 대호법보다 교주와 가까운 사람이다. 이천상이 중원에 나올 때 천마군을 이끌고 이천상을 따랐다. 대호법 이상으로 딱딱한 사람이라고.
- 이군성
대호법 무담을 이어서 차기 호법원주로 낙점된 호법원 일조장.
- 진천
호천마황단주. 서량의 안위를 위해서 호천마황단 없이 서량 혼자 옥새의 미끼가 되기 위한 작전을 반대하고, 초토화 작전[3]을 찬성하지만, 서량의 설득으로 결국 옥새를 찾아 돌아온다.
- 공요요
작중 등장하는 신교 내 단체인 비궁의 당대 궁주. 비궁이란 단체가 폭정을 저지르는 천마 혹은 교주를 제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고, 또한 교주의 대관 등 중요한 대사들을 관리하는 단체이니만큼 신교 내에서 그 존재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권력과 권리 자체는 막강한 편이다. 다만 비궁이 비밀 단체로서 설립된지 천 년이 지난 지금은 의무없이 권리만 가졌기에 현재는 타락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단체. 이천상도 과거의 영광에 취해서 책임 없이 권리만 챙기려 드는 버러지들이라 평가한다. 신교 역사상 최악의 교주라고 할 만한 전대 교주의 폭정을 그저 방관한 채 역대 최강이라는 자신의 앞에서는 설설 기는 모습만 보여주었으니 당연한 평가. 이천상도 진즉 비궁을 작살내려 했지만 너무 이르게 신화경에 올랐고 자신 역시 비궁의 주관 아래 대관을 진행했던 만큼 상징성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서량에게 대관을 치르기 전에 비궁을 박살 내라고 조언했다. 이후 서량이 비궁을 없애버리려 하자 비궁의 주요 전력인 마중팔부중의 용을 보내 협상하려다 실패하고 서량이 마존들과 천마삼군을 보내 비궁을 쓸어버리자 마신궁으로 가서 서량과 대치한다. 이때 군림마황기를 제어할 수 있는 술법인 멸법일마술을 펼쳐 서량의 군림마황기를 뽑아내고 괴뢰로 만들려고 하지만, 서량은 구유마공을 갖추고 있었기에 공요요를 가볍게 제압한다.
3.3.2. 이천상의 제자들
이천상의 제자로서 공식적으로 불리는 호칭은 천마신교의 공자 혹은 공녀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이천상의 후계자들. 본래는 8명이었어야 했으나 대공자, 고구의 출신이 의천맹이 잠입시킨 간자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죽은 것처럼 위장된 채로 형법당주로 살아가게 되고 7명이 되었다.[4]하지만 이천상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정을 주지도, 가르침을 주지도 않는다. 진관용에게 군림마황기의 전반부를 주었다는 언급을 제외하면, 직접 제자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쳤다는 언급은 일절 없다. 주화입마 후의 서량에게는 필요하다면 여러 차례 가르침과 도움을 준 것과는 대비된다. 실제로 이천상도 서량을 자신의 유일제자라고 칭하며 다른 제자들은 제자라기보단 그저 뒤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있거나 쓸만한 인재 정도로 생각해왔던 듯.
사실 이천상은 제자들에게 온정이나 가르침을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강제 승천, 등선을 버티는 것만으로도 인간성을 모조리 소모하고 있었기 때문. 천하진이 서량으로 환생하면서 서량의 도움으로 인간성을 조금씩 되찾은 것. 그 탓에 제자들에게 어떤 가름침도 주지 않았다 보니 제자들 중에 엇나간 케이스가 많다. 대표적으로 제자 중 위에 네 명 모두 망가지거나 엇나간 부분이 있었다.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일곱 모두 뛰어난 천재들이다. 일곱 명 모두 이천상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거나 있더라도 극히 적음에도 각자만의 방식으로 성장했고 이는 담사영, 송금백이 자신들의 제자를 철저히 가르친 것과는 크게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일곱 모두 탁월한 성취를 이뤘고 실제로 이천상이 했어야 할 역할을 서량이 대신하기 시작하자 남은 제자들은 무서울 정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관평은 스스로의 엇나감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부터 무섭게 성장하여 무려 반 년만에 폐인상태에서 초절정에 올랐고 극마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나아간다. 주서윤도 서량과 정무쌍신의 가르침을 받자 이십대 초반의 나이로 초절정에 올랐다. 그 둘만이 아니라 종리영과 채여민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위홍련도 이천상의 제자들을 보고 재능과는 상관없이 일곱 명 모두 괴물이 될 가능성을 갖춘 자들이라고 평가했다.
- 진관용
천마신교의 대공자. 뛰어난 무공, 심계를 가지고 있어 서량이 폭발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전까진 사실상의 소교주로 여겨지고 있었으나 서량과의 후계싸움에서 패배하여 죽는다.
30대 후반으로 극마에 오르면서 역시 대공자라는 평가를 받지만 후에 이 나이에 극마에 오른 것은 순수한 재능과 노력 때문이 아니라 편법을 통해서 오른 것이라고 밝혀진다. 관평이 수하들을 제물삼아 경지를 올린 것이나 비요왕이 사람들의 생명을 갈취하는 사신의 비학을 통해 억지로 경지를 올린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보인다. 사실상 숨기고 숨겼지만 여러모로 이천상에 비해 많이 부족하여 차대 교주로서는 손색이 있던 인물.
30대 후반으로 극마에 오르면서 역시 대공자라는 평가를 받지만 후에 이 나이에 극마에 오른 것은 순수한 재능과 노력 때문이 아니라 편법을 통해서 오른 것이라고 밝혀진다. 관평이 수하들을 제물삼아 경지를 올린 것이나 비요왕이 사람들의 생명을 갈취하는 사신의 비학을 통해 억지로 경지를 올린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보인다. 사실상 숨기고 숨겼지만 여러모로 이천상에 비해 많이 부족하여 차대 교주로서는 손색이 있던 인물.
- 관평
천마신교의 이공자. 초절정의 경지에 올랐지만 역시 진관용과 같이 자신의 부하들의 내공의 갈취하는 비인외도의 방법으로 이 경지에 올랐다. 후에 서량에 의해 반역자로 몰리자 실제로 천마사군(天魔四軍)의 무사들을 죽이고, 이를 진관용이 지적하자 진관용을 죽이고 심장을 취해 마기를 얻는 모습이 묘사된다. 현재는 서량에 의해 극마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마공을 버리고 있다고 나온다.
이후 천마가 된 서량을 만나며 서량의 위치를 느끼고는 절망하고, 서량이 반년 안에 극마에 오를 자신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얘기하자 바로 사흘 후에 찾아간다. 반년 후 마동필과의 목숨을 건 격검 후 초절정의 경지까지 오르지만, 결국 극마에는 오르지 못한다. 서량의 천마의 경지를 목도한 후 자신이 평생 쫓는다 해도 오르지 못할 경지를 보며 절망하고, 극마에 오르지 못했으니 죽여달라 하지만 서량은 관평을 지원해준 영약과 마공이 아깝다며 패자는 죽음조차 요구할 수 없다는 답을 남긴 채 죽이지 않았다.
이후 천마가 된 서량을 만나며 서량의 위치를 느끼고는 절망하고, 서량이 반년 안에 극마에 오를 자신이 있으면 찾아오라고 얘기하자 바로 사흘 후에 찾아간다. 반년 후 마동필과의 목숨을 건 격검 후 초절정의 경지까지 오르지만, 결국 극마에는 오르지 못한다. 서량의 천마의 경지를 목도한 후 자신이 평생 쫓는다 해도 오르지 못할 경지를 보며 절망하고, 극마에 오르지 못했으니 죽여달라 하지만 서량은 관평을 지원해준 영약과 마공이 아깝다며 패자는 죽음조차 요구할 수 없다는 답을 남긴 채 죽이지 않았다.
- 서량
삼공자.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홍위문
천마신교의 사공자. 작중 초반에 서량을 죽이려고 수를 쓰지만 계략만 꾸미느라 본신의 무력은 그걸 받쳐주지 못해서 서량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단전이 박살나서 후계 싸움에서 가장 먼저 탈락한다.
- 주서윤
천마신교의 오공녀. 작중 순수한 무재로는 신교 제일이라고 불리는 천재.[5] 약관 언저리의 나이로 상당히 완숙한 절정의 경지에 오를 정도로 천재지만 이천상으로부터 너무 무학을 고정적인 틀 안에서만 바라본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서량에게 어떻게 해야 경지를 높일 수 있는 지 보겠다며 관찰한다.
이후 현천진인의 가르침을 물려 받아 금세 초절정에 오른다. 마도천하가 오른 후에는 무당산으로 가 현천진인의 원전무층검에서 무당의 절학들을 뽑아내고 남은 도인들을 불러모아 무당을 재건한다. 무당산에서 현천진인의 도움을 받아 끊임없이 성장하여 오 년 후에는 서량을 제외하고 최연소로 화경에 닿는다.
이후 현천진인의 가르침을 물려 받아 금세 초절정에 오른다. 마도천하가 오른 후에는 무당산으로 가 현천진인의 원전무층검에서 무당의 절학들을 뽑아내고 남은 도인들을 불러모아 무당을 재건한다. 무당산에서 현천진인의 도움을 받아 끊임없이 성장하여 오 년 후에는 서량을 제외하고 최연소로 화경에 닿는다.
- 종리영
천마신교의 육공자. 서량에게 충성을 맹세한 거경가주의 아들.[6] 가장 비중이 적고 그로 인해서 존재감도 거의 없다. 무재로는 제자들 중 특출한 편은 아니지만[7] 인물됨 자체는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 채여민
천마신교의 칠공녀. 10대 초반의 나이다. 재능으로는 주서윤 이상의 천재이지만 사공자 홍위문의 계락으로 인해 몸이 중독되었다가 서량이 홍위문을 병신으로 만들어 버린 덕에 회복한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었으며 그 탓에 서량을 매우 좋아하며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순수한 무공의 재능으로는 신교 역사를 통틀어도 열 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고 한다.
3.3.3. 교주
- 초대천마
작중에서 상당히 자주 언급되는 인물. 마교의 조사이자 마도 무림이 처음으로 신으로 떠받는 인물. 군림마황기의 기틀을 닦았다. 무림사에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도 천하를 달성했다. 찰극천멸마금진과 얽힌 비사가 전해지는데 지문을 버티는 고수도 한 시대에 한 명 나기도 힘들며 화경의 고수들조차 인문을 넘기기 힘든 멸마금진을 천문까지 모조리 버텨냈다고 한다. 칠대천마, 이천상과 함께 천년마도 사상 최강이라 불리는 세 사람 중 한 명.[8]
적송대사가 밝힌 비사에 따르면 소림의 조사[9]와 친분이 깊었고 불법과 연관이 있었다고 한다. 무상대능력과 군림마황기가 하나의 무맥인것과, 마경각과 장경각의 구조가 거의 동일한 것은 그로 인한 것이라고.
- 이대천마
초대천마가 창안한 군림마황기는 악의가 너무나도 짙어서 초대천마를 제외한 인간의 몸이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 군림마황기를 인간의 몸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인물.
- 사대천마
신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교주이자 여성 천마. 양강(陽強)한 성질의 군림마황기를 여인의 몸으로 대성했을 정도의 천재. 의천맹주, 철혈성주에 필적하는 서량도 아직 군림마황기를 대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10] 천마가 되자 곧바로 중원을 침공하여 대륙을 유린했다고 전해진다.
신교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연 천마로 신교가 가장 악랄했던 시기를 이끌었다. 천마위를 받은 고수였던 만큼, 당대의 천하제일인이었던 듯. 소림사 최고의 고수들이라는 소림삼신승의 합공을 단신으로 이겨냈을 정도. 의문의 죽음을 맞기 전까지 거의 마도천하를 이루기 직전까지 갔었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철혈성 최고의 신물인 화신보옥의 함정에 걸려 죽었다고.
- 오대천마
홀로 판마정에 들어가서 판마정에 패했다는 천마.
- 칠대천마
작중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전대 천마. 본명은 서도강. 이천상의 치세 이전 역사상 최전성기를 열었던 천마로 내치와 외치 양면에서 매우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초대가 기틀을 닦은 군림마황기를 완성한 사람이며 서량이 천마도를 가지기 전에 사용하던 칠야도의 전주인이기도 하다. 이천상 이전의 신교 역사상 최강자로 여겨지며 이천상과 무력, 통치력 면에서 자주 비교된다. 마도 무림에서는 초대천마 이상이라고 평가받는 듯. 초대천마, 이천상과 함께 천년마도 사상 최강이라 불리는 세 사람 중 한 명.
외전에서 이천상의 무공들의 과거를 보는 환상에서 등장한다. 소림에 깊은 원한을 품은 금강야차마공의 창시자를 단 일초만에 죽여버리며 젊은 이천상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다.
- 조백천
이천상의 전대인 34대 교주. 별호는 자전신마(紫電神魔). 조백천의 전대 교주가 갑작스럽게 타계하자 권력 투쟁끝에 자전신마가 교주위에 올랐으나, 신교의 주인이 되기에는 한참이나 부족했고 당연히 천마도 되지 못했다. 그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폭정을 저질렀고, 신교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가져왔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마도의 기재들이 신마회를 결성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한 신교의 빈틈을 통해 영약 등을 빼돌려 자신들의 힘을 키웠다. 충분히 힘을 키운 기재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정쟁을 벌여 최후의 한 명이 교주위에 오르기로 약속하였고, 그 최후의 승자가 바로 이천상이었다.
외전 도입부에서 이천상이 마침내 자신의 전우이자 경쟁자들을 모조리 죽인 후, 천마의 경지에 오른채 마신궁으로 쳐들어가 자전신마를 교주 위에서 퇴출시킨다. 지금에 와서는 이천상과는 정반대로 신교 역사상 최악의 교주로 평가받는다. 외전에서 밝혀지기로 이 당시 군림마황기가 실전되어 조백천도 군림마황기를 익히지 못하고 자전마공(紫電魔功)을 익히고 있었으나 모함을 받을 위기의 이천상과 추도조, 배교도 일행의 존속을 위해 백골신마가 군림마황기의 일부인 무명무공의 전수를 조건으로 다른 인재들과 교주자리의 경쟁구도를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이고 무명무공을 익히나 6~7년이 흐른 시점에서 이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얻는다.
- 참백마존(斬魄魔尊)
조백천 전대의 교주로 33대 교주. 군자로 불리는 인품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천마의 경지에 이르진 못했지만, 군림마황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과거 새외 세력인 천룡궁 소속의 천룡사 세작의 사술로 유일한 자식이 정보를 빼앗기고 백치가 되자 분노하고 천룡사와 전쟁을 벌여 천룡사주를 죽였다. 이 과정에서 천마무의 부작용으로 병을 얻는다. 얼마 남지 않은 수명으로 마지막으로 천마무를 이루기 위해 시도하던중 어린 이천상을 만나 흥미를 가지지만 이천상이 품은 광기를 감당할 수 없어 그를 죽이려 든다. 하지만 이천상이 자신의 병을 없앤 것을 보고 사령수를 사용해 이천상의 중단전을 비우고 광기를 없애준다.
3.3.4. 구대마존(원로원)
천하십대고수에 대응되는 천마신교 최강의 전력. 전원이 완숙한 극마에 이르러 있다. 천하십대고수와 동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존 중 최강자인 광마존은 철혈성주, 의천맹주와 필적한다. 막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권은 크지 않은 명예직에 가까운 위치라 신교의 역사에서 가장 많은 반란을 일으킨 직위다. 하지만 본편 시점의 구대마존은 모두 이천상을 경외하기에 오히려 이천상에게 더욱 복종하는 편.- 광마존(光魔尊)
본명은 도헌.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고루마존(枯樓魔尊)
본명은 유상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철검마존(鐵劍魔尊)
본명은 위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혈수마존(血手魔尊)
본명은 홍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벽력마존(霹靂魔尊)
본명은 목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극도마존(極刀魔尊)
철검마존과 함께 나이가 가장 적은 축에 속하는 마존. 고루마존이 서량과 첫 대면때 술자리를 가지면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성정이 불같고 싸움을 좋아하며, 술도 그만큼 좋아한다고 한다. 마존들 중에 가장 호전적이라는 평도 있다.
- 열화마존(熱火魔尊)
마존 중 가장 폭급하다고 한다. 이천상의 중원행에 적극적으로 병력 증대나 절반 이상의 마존의 참전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반려된 뒤 교주인 이천상의 타계하자, 천마 대군장인 엄태경을 추궁한다. 불을 쓰는 양강 무공으로 천하제일이라 한다.
- 음야마존(陰夜魔尊)
서량과 대립하는 원로원주를 믿고 날뛰는 마존. 욕심이 많고 생각이 그리 깊지 않아서 아직 이천상에 비해 무력이나 지배력이 부족한 서량이 더 권력을 잡기 전에 자신의 권력을 잡으려 한다. 음영의 무공을 사용한다.
- 한음마존(寒陰魔尊)
3.4. 외전 신교 인물
3.4.1. 종마회
조백천을 몰아내고 새로운 천마신교를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인재를 양성하는 조직.- 이천상
천마신교 종마회 소속, 백골대 대장. 전 야차사령부 일각주, 칠십이마장 중 이십이마장.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유이상
천마신교 종마회 소속.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동준
천마신교 종마회 소속. 자소대마 연등이 신교의 인재로 키웠으며 유이상, 철암, 송하 함께 음야신마의 신야마공과 무명무공의 마황권을 전수받았다. 추도조에 편성되었었다. 작중에서 7년이 흐르고 무명무공을 연마로 인한 음야신공의 부작용으로 잦은 발작에 시달리던 중 자신을 암살하려던 같은 종마회원 소속의 곽생을 죽인다.
3.4.2. 외전 기타 신교 인물
- 도헌
천마신교 흑무령(黑霧令)의 령주, 전 광마대주.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유상천
천마신교 백골대 부관. 전 야차사령부 십조장.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위찬
천마신교 백골대 부관. 전 야차사령부 십일조장.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홍산
천마신교 신장부 육마장. 전 칠십이마장 삽십일마장, 십이지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허필
천마신교 야차부(夜叉部) 단주로 야차일단(夜叉一團). 전 호법원 삼 조 부조장, 야차사령부의 전 일 조장. 전 호법원주 대력신마 마곡의 두 제자 중 한 명. 마곡은 그가 언제나 쾌활하여 감정을 숨김없이 발산하며 누구와도 쉽게 가까워지는 친화력을 지녔다 한다.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무공을 봉인하고 이천상으로부터 받은 혈화마공을 익혔다. 흑수대마 번열의 죽음에 대력신마의 마공이 연관되었다고 공표되자, 호출되며 조장직을 반납한다. 추도조 임무중 무공 대력광마신공(大力狂魔神功)과 광마십팔격(狂魔十八擊)의 봉인을 푼다. 7년 후 야차부의 단주가 된다. 흑무대사 도헌의 편에 서 교에서 도주중이던 우효를 구하고 그를 제자의 재목으로 눈독을 들인다. 홍산과 곧잘 티격태격한다.
- 서필
천마신교 백골대 소속. 전 천마신교 군사부 백뇌각 부각주. 이천상을 압박하려다 환의원과 형법당이 가세한 함정으로 군사부와 총군사에게서 내쳐진다. 자신의 한계를 실감하고 변화를 원한 그는 이천상을 찾아와 부하가 된다. 이후 뛰어난 지식과 지략으로 이천상의 큰 조력자가 된다. 내전에 머무를 명분인 소속이 없어 서열전 후 칠십이마장 중 구마장이 되었다. 7년이 흘러 백골대 소속이 되어 이천상을 돕는다.
- 목뢰
전 수문십이단 일 단주.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황무담(黃無潭)
전 천마신교 마경각 사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양백호(楊百戶)
천마신교 야차사령부의 사령주. 혈마인이라는 별호로 유명한 신교의 초절정고수이자 전형적인 전사형 마인. 육대주급 이상의 상위 마장급 실력을 가졌음에도 아부와 아첨을 모르는 성정으로 권력자들의 눈 밖에 나 야차사령부로 좌천된다. 이에 회의감을 느껴 부대 내의 부조리에 눈감고 있었으나 그에게 직언하는 이천상의 올곧음에 감화되어 부대 내의 부패한 자들을 청산하고 야차사령부를 부패 없는 강한 부대로 키워낸다. 이후 야차사령부 부대원들을 보내거나 해임시켜 이천상을 돕도록 지원한다.
- 곽규
천마신교 신장부주. 전 호법원 총괄 조장. 대력신마 마곡의 대제자. 무공과 출중한 일 처리로 유명하며 유혹에 강하고 성품이 좋다고 한다. 무명무서 사건으로부터 6~7년 후 극마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양건(楊建)
천마신교 야차사령부의 조장. 전 진마대 예비단 소속. 유쾌하고 친근한 성격으로 이천상이 야차사령부에서 처음 사귄 친우이다.
- 주연교(周蓮橋)
천마신교 야차사령부의 조장. 환의원 출신이었으나 전출되었다. 주루에서 자신을 성희롱을 하던 향화당주를 죽이는 과정에서 이천상과 양건과 만나게 되었다.
- 백소담(白素潭)
천마신교 전 환의원주. 신교 재정의 주축인 환의원을 운영하는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그려진다. 나이가 적지 않음에도 신교 내에서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며, 뛰어난 무공 실력과 불의에 굴하지 않고 맞서는 강한 성정 또한 가지고 있다. 부패로 신교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총군사 허성관과 맞서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이천상의 주도하에 교주를 설득하는 마왕들의 개입으로 승리한다. 이후 환의원주 자리는 제자인 여소홍이 물려받는다.
- 여소홍
천마신교 환의원주. 전 환희원주 백소담의 제자.
- 소공
천마신교 흑마대의 대주. 전 광마대주 도헌의 친우. 유이상을 흑마대로 거둔 조력자.
- 허성관
천마신교 전 총군사. 부패한 천마신교의 권력자로 그를 탐탁지 않게 본 전 환의원주 백소담과 맞붙었으나 이천상과 마왕들의 개입으로 꼴사나운 모습으로 총군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 공무외
천마신교 전 형법당주. 백골신마의 줄을 잡고 광마대주 도헌의 뒷배가 되어주었으나 총군사로 줄을 갈아타면서 광마대주 도헌을 팽한다.
- 황무석
천마신교 전 광마대 부관. 이천상을 아끼는 대주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광마대를 누구보다 아끼나 이천상에 대한 질투로 광마대주 도헌을 배신하고 형법당주 공무외를 찾아가 자신을 대주로 임명해달라고 한다.
- 혈수신마(血手神魔)
과거 사파 무림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문, 흑사검문을 홀로 초토호한 희대의 광마. 마공인 혈강수의 주인.
3.4.3. 십대마왕(장로원)
외전에서 등장한 구대마존의 전신격인 인물들. 현재 등장한 인물들은 전원 극마의 고수들이다.- 백골신마(白骨神魔)
유상천의 조부. 신교와 관련된 모종의 이유로 아들과 며느리가 죽게 된 것에 죄책감을 가져, 손자를 애정함에도 무정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십대마왕 중에서도 음야신마 다음으로 광혈신마, 대력신마와 비슷한 경지의 무공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강자이다. 정치에 관심이 없어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신교를 걱정하며 전대교주의 의지를 이어 신교를 바로 잡고자 하는 인물이었다. 자소대마 연등과 함께 대력신마 마곡을 잡아오는 교주로부터의 임무중 만난 이천상에게 흥미를 느끼고 검을 주겠다고 한다. 이후 찾아온 이천상에게 전대 교주로부터 받은 신병이기 백골마도(칠야도)를 건네고, 기대 이상의 성장과 행보를 보이는 이천상의 큰 조력자이자 두 번째 스승이 된다.
- 광혈신마(狂血神魔)
본명은 백헌. 초반에 뇌물과 여색을 밝히는 타락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과거 백골신마가 임시 교주로 추대되었음에도 거절하여 신교가 어지러워졌다고 생각하여 백골에게 증오와 시기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입장 차이로 전쟁을 선포하기도 하는 등 과격하게 대립하였다. 그러나 임시 형법당직을 맡은 백골의 신변을 위협하는 소문의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이천상과 서필이 찾아오고, 대화에서 신교에 대한 애정과 백골을 라이벌로서 존중하고 친우로서 걱정하는 본심을 드러낸다.
- 대력신마(大力神魔)
본명은 마곡. 막강한 육체, 파괴적인 무공과 어울리지 않는 부드러운 성품과 인간미를 지녔다고 한다. 신도합일의 검술 실력을 지닌 실력자이자, 배교도의 주축 전력이다. 전대교주의 타계 후 조백천의 힘이 막강함에도, 대호법 무홍백과 함께 임시 교주로 백골신마를 추대해 현교주 조백천의 눈 밖에 난 것으로 보인다. 조백천이 교주가 되자 호법원주 자리에서 물러나 은거 후 배교도가 되었다. 신교를 떠났음에도 여전히 존경의 표하는 이가 많으며, 이후 행보에서도 계속해서 의를 관철하는 모습을 보인다. 교주 조백천의 명으로 백골신마와 자소대마 연등이 잡으러 왔을 때 일부러 놓아준 것을 보면 마왕들과 꼭 적대적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무공을 전수한 제자, 곽규와 허필이 신교에 있다.
- 자소대마(慈笑大魔)
본명은 연등. 폭혈마공을 사용하나, 야차사령부 시절 이천상이 연등의 사생아인 연치상을 점혈로 협박하여 폭혈마공의 무공의 구결이 유출되었다. 이는 이후 공무외를 통해 경쟁 구도에 있는 백골신마에게도 전해진다. 본인의 사생아인 연치상에게 애정이 없었음에도 본인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이천상을 적대시 한다. 이후 휘하의 많은 부하들이 이천상을 해하기 위해 움직였다. 십여년간 이인자인 음야신마를 선배로 따르던 중 마찰이 생겼으나 도중 교주 조백천에 의해 저지되며 눈 밖에 나게 된다. 일도대마 곽운과 함께 십검신마 왕인걸을 배신자로 모함하여 공격하던 싸움에서 이천상에게 사망한다.
- 음야신마(陰夜神魔)
본명은 왕인. 교주를 제외한 마왕 중 최강으로 묘사되며 전대 교주인 참백마존의 사형으로 그와 교주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관계였다. 과거 전대교주에게서 사제인 참백마존과 함께 군림마황기를 전수받았으나 익히던 와중 마공을 모두 잃는다. 교주가 내린 천마신단으로 마공을 회복한 뒤로 자신에게 교주의 자질이 없는 것을 깨닫고 사제가 교주가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참백마존과 야신요마공을 토대로 만든 음영의 무공인 신야마공을 사용한다. 종마회원에게 자신의 신야마공을 전수한다. 조백천이 마왕들과 종마회를 견제하기 시작하자, 십대마왕들을 찾아가며 은퇴를 종용하는 행보를 보인다. 6~7년이 흐른 시점에서 백골신마에게 참백마존과 군림마황기에 대한 비화를 전한다.
- 십검신마(十劍神魔)
본명은 왕인걸. 과거 대력신마 마곡과 함께 도검쌍마로 불렸다. 흑수대마의 살해 범인을 찾는 추도조와의 임무에서 교주와 철혈성의 함정임을 알고 퇴각하던 도중 등장한 자소대마 연등과 일도대마 곽운에게 배신자로 모함받아 공격당한다. 이 전투에서 일도대마 곽운을 죽인다.
- 흑수대마(黑手大魔)
본명은 번열. 갑작스런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검시 결과 대력신마의 마공 흔적이 있다고 공표된다.
- 일도대마(一刀大魔)
본명은 곽운. 흑수대마와 단짝이었다고 한다. 이후 자소대마 연등과 함께 십검신마 왕인걸을 배신자로 모함하여 공격하던 중 십검신마 왕인걸에 의해 사망한다.
- 백수대마(百獸大魔)
본명은 헌재. 육대마 중 일인. 전대 교주에게 전수받은 무명무서 중 유일하게 내공심법인 군림기의 일부 구결이 담겨있었다 하며, 이를 교주인 조백천에게도 전수하고 자소대마 연등의 무명무서를 하사받는다. 현교주를 따르고 있었으나 존경하고 있던 백골신마의 설득에 신교를 바꾸려는 그의 계획에 협력하기로 한다.
- 혈도대마(血刀大魔)
3.4.4. 배교도
- 대력신마(大力神魔)
십대마왕(장로원)의 대력신마(大魔神魔) 항목 참고.
- 하괘
전교주인 참백마존의 유일한 제자. 군림마황기의 일부만 익혔다.
- 엄궁
아들이 천마신교에 인질로 잡혀 이중세작을 하고 있다. 반마당 실세 삼인방 중 하나로, 가장 과격한 성향을 가졌다.
[1] 다만 무인들은 대부분의 상황에 있어 마인이라는 악명에 비해서는 굉장히 이성적이다. 일반적인 무인들에 비해서 호전적이긴 하지만 딱 그 정도일뿐이고 단지 교주에 대한 충성심이 무척이나 높을 뿐이다.[2] 본래 이천상의 첫 번째 제자였으나 의천맹의 첩자인 것이 밝혀져서 이천상의 묵인 아래에 죽은 것처럼 위장된 채로 형법당주로 살아간다.[3] 적의 전쟁 수행 능력을 완전히 잡아먹는 작전[4] 마검가주의 장남도 있긴 하나 무늬만 제자일 뿐 사실상 이천상의 실험체. 수십의 사람들을 간살한 악질이기에 이천상은 제자로 받아들인 후 화신보옥의 효능을 실험하기 위해 통해 끔찍한 인체실험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다.[5] 대공자의 예상으로는 역사상 유일의 여성 천마인 사대천마와 비교해도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6] 마도칠가 감찰 사건에서 서량의 일처리의 과감함과 괴물같은 무력을 본 거경가주는 서량에 비해서 나이도 많이 어리고 능력면에서 모난 부분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자기 아들이 후계 싸움에서 서량을 이기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아들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평생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7] 애초에 천마의 제자라는 것 부터가 재능이 무척이나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8] 멸마금진을 가볍게 격파한 이천상보다는 확실히 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폄하할 수는 없는 것이 이천상의 경우는 서량이 약간이지만 진의 힘을 깎아놓기도 했고, 마(魔)를 배척하는 멸마금진의 천문을 마인의 몸으로 부쉈다는 것 자체가 천하십대고수 전부를 합친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승부는 마도천하를 이루기 전으로 이 결전 이후에도 초대천마가 중원을 활보했던 만큼 초대천마가 더 성장했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9] 달마대사 혹은 다른 깨달음 깊은 고승. 적송의 말로는 소림의 조사는 달마대사라 알려져 있지만 소림도 정확히 누가 소림의 조사인지 모른다고 한다.[10] 물론 그때의 군림마황기와 지금의 군림마황기가 완전히 같은 무공이 아니기에 사대천마가 서량보다 강할 확률이 크기는 해도 확신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