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저끼리 맞붙는 경쟁 형식의 게임에는 일정한 티어, 아레나, 계급 등으로 실력을 보여주는 등급전 시스템이 있기 마련이다. 천상계란 이런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게임류에서 하늘에서 노는 듯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초고수 유저층을 말하며 프로게이머도 다수 포진되어 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1] 반대로 최하위권 유저들을 심해로 부른다.한국 양궁,미국 농구,중국 탁구와 다이빙의 국가대표나 유럽 축구의 1부 리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한국이야 1/2부가 끝이라서 '좀 잘하는구나'하는 정도지만 국가에 따라 최대 14부나 있는 유럽에서 잡금에겐 1부 리그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인 것이다. 아니, 축구는 더 심한게 한 등급 승격하는 데에 최소 1년 걸린다. 헐 시티는 천상계 밟는데 108년이나 걸렸다.
그 외 과금요소가 있는 모바일 게임의 경쟁 컨텐츠 내에 상위권 유저를에게도 천상계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 이쪽은 위의 사례랑 달리 실력보단 재력에 더 비중을 두는 면이 크다(대부분 RPG 게임이이나 PVP 컨텐츠가 있는 수집형 게임 이에 해당). 물론 이 중에서 일부 게임들은 돈을 아무리 부어도 게임 시스템 상 한계가 있으며 천상계로 입성하려면 실력과 심리전까지 더해져야만 하는 게임들도 존재한다. (ex: 클래시 로얄[2])
2. 예시
- 길티기어 STRIVE - 천상계층 상주 플레이어 or 천상계 플레이어 중 사설 레이팅 2000점 이상
- 클래시 로얄 - 얼티밋 챔피언 (7000점 이상)[3]
- 리그 오브 레전드 - 사람들에 따라 의견이 많이 갈린다. 실질적으론 다이아까지가 노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한계고 그 이상부터는 재능의 영역이라 다이아 정도면 천상계에 발을 걸쳤다고 볼 수 있지만 대리충, 수문장 등의 인식 때문에 다4는 천상계 취급을 못 받는 편이다. 다1~마까지 올라가면 프로들의 부계정들이 조금씩 보이고, 그마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의 본계정들이 있다.
- 발로란트 - 초월자 종반[4]; 불멸3, 혹은 레디언트[5] 부터는 극 천상계[6]라고도 불린다
- 오버워치 - 마스터 종반[7], 그랜드마스터, 특히 상위 500위권 티어[8]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 슈프림 마스터 퍼스트 클래스, 글로벌 엘리트
- 세븐나이츠 - 그랜드 티어
- 사이퍼즈 - 레전드 티어
- 피파 온라인 4 - 슈퍼 챔피언스
- 마피아42 - 마스터(9000점 이상)
- 배틀그라운드 - 랭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보통 다이아몬드만 천상계라 부르고 후하게 쳐줘도 플래티넘1이 마지노선이다.
- 포켓몬스터 - 싱글배틀 기준 레이팅 2100점 이상
- 스타크래프트 2 - 그랜드 마스터[9]
- 하스스톤 - 전설 1000등권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그랜드 마스터 (상위 200위)[10]
- 그 외 계급 및 등급을 나누는 다수의 게임들.
- 모든 온라인 사행성 포커 게임 - 판돈 최고액 채널[11][12][13][14]
3. 특징
일반적인 '천상계'라 불리는 곳에 속해 있는 유저들의천상계는 비교적 사람이 적기 마련인데,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천상계가 형성될 수 있는 게임같은 경우에는 십중팔구 한사람이 올라가면 다른 사람은 떨어지는 형식의 상대평가 구조를 지니고 있고, 이런 류의 게임은 코어 게이머보다는 일반적으로 잠깐 하는 라이트 플레이어들이 많기 때문이다. 즉 흔히 말하는 '심해' 유저의 수가 천상계 유저의 수보다 많아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피라미드형 구조나 다이아몬드형 구조[15]가 된다는 것. 공식적으로 상위 XX위 식으로 커트라인을 그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위 예시에 인터넷 포커 게임을 추가한 이유도 이런 이유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
천상계 유저들은 주로 점수를 획득할 때, 일반 유저들보다 적게 획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여도를 책정하는 게임이든 아니든 주로, 원래 보상[16] 의 50~70%를 받거나, 심하면 그 이하로 받는 경우도 많다. 반대의 경우로 잃을 때, 더 많이 잃기도 한다.
4. 관련 문서
[1] 경우에 따라 프로게이머에 천상계가 포함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천상계 > 프로게이머.[2] 주력 덱 카드 만렙을 무과금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만렙이라도 실력이 형편없다면 잘해봐야 6000점대 언저리에 머물게 된다.[3] 아래 두 게임과 달리 무조건 심해에서 시작해야 한다.[4] 초월자3 부터 대략 상위 1%내에 입성하게 된다[5] 상위 500위권 티어[6] 대략 상위 0.1%[7] 3900점대 이상부터 대략 상위 1%내에 입성하게 된다[8] 다만 다이아몬드로 500위도 있을 수 있다. 엑스박스 원 오버워치 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일.[9] 금속으로 티어를 나누는 원조격인 게임.[10] 히오스의 그랜드 마스터는 무한히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마스터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200명을 선발해 랭커가 아닌 단순 그랜드 마스터로 올려주기 때문에 그랜드 마스터가 천상계로 구분된다. 마스터 같은 경우 배치로도 나오게 되며 취급이 조금 떨어진 편.[11] 이쪽은 얼핏 보면 돈과 운이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일일 손실 한도 제한, 월 결제 한도 제한, 입장 최소금액 제한 등의 여러가지 깐깐한 제도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돈만 많이 과금하고 가게 된다면 완전히 털리기 딱 좋다. 거의 운빨에 가까운 고스톱 정도만 제외한다면 돈, 운, 실력, 심리전 등의 종합적인 요소가 다 갖추어져 수많은 사람들을 뚫고 올라와야지만 입장할 수 있다. 이곳의 사람들은 베팅을 1초라도 늦게 하거나 잘못 판단하는 순간 그대로 당신의 패와 심리 상태를 거의 대부분 꿰뚫어 파악할 정도이다.[12] 게임산업법 상 결제한도에 따른 한판 최대 베팅금 제한 정책으로 인해 천상계 실력자들끼리는 맥스 베팅에 돌입한다. 만약 맥스 베팅을 남발하게 된다면 곧바로 24시간 이용 제한이 걸려버리고, 이러한 짓을 계속 하다 보면 월 결제 한도에 곧바로 봉착하게 된다. 따라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절대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는 없다.[13] 다만 이런 사행성 게임이 과금 유저를 위한 조작이 꾸준히 발생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천상계로 인정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으며, 실질적으로 최고액 채널에서 판돈이 너무 큰 경우 맥스 그냥 질러박고 좋은 패가 뜨길 바라는 게임으로 변질될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그보다 1~2단계 판돈이 낮은 방(맥스벳이 있긴 하나 어느 정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방)을 천상계 실력자 방으로 쳐준다.[14] 제일 혹은 두세번째 정도로 판돈이 높은 채널에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수익이 나는 경우라면 천상계라고 불릴 수 있다. 다만 포커 게임은 토너먼트 모드가 아니라면 랭킹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누가 천상계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15] 허수(휴면 유저, 즐겜러, 고의트롤러(패작러 포함)등)를 없앨 경우. 그래도 천상계보다는 하위 티어의 사람들이 훨씬 많다.[16] 여기서 말하는 보상은 재화가 아니라 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