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워크래프트 3에서 대격변 4.2패치 이전까지 쓰던 아이콘 |
시전자를 일정 시간 동안 모든 피해와 주문, 효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게 만들어주는 주문으로, 일명 무적이라 불린다.
2. 게임별 설명
2.1. 워크래프트 3
자세한 내용은 성기사(워크래프트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천상의 보호막 (Divine Shield) 즉시 시전 5분 후 재사용 가능 | |
8초 동안 모든 공격과 해로운 효과에 면역이 됩니다. 참을성 상태일 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후 30초 동안 참을성 상태가 됩니다. |
지속되는 동안에는 모든 공격에 "면역" 상태가 되며 위협 수준이 전부 무시된다. 그 와중에도 성기사는 자유롭게 공격, 치유를 할 수 있다. 상대의 군중제어나 차단 등 방해 효과를 무시하고 활동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하며, 그 밖에도 특정 공격에 맞춰 사용하거나, 수중에서 호흡 게이지가 소진되어 피해를 받을 때,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입는 낙하 피해를 면하고자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12초 무적에 공속만 절반으로 느려졌었기에 지휘의 문장과 연계해서 지휘크리를 터뜨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천상의 보호막을 사용해도 어그로가 초기화되지 않아 모든 몹들의 어그로를 먹은 후 천상의 보호막을 켜고 나서 몹들을 끌고 도망치는 짓도 가능했다. 이러던 것이 리치 왕의 분노에서 공속 패널티가 삭제되는 대신 지속시간 동안 공격력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었고, 대격변에서 지속시간도 8초로 줄었다. 다만 재사용 대기시간은 1시간 → 30분 → 10분 → 5분으로 계속 상향되어 왔다. 이후 공격력 절반 패널티도 삭제되어 순수히 무적기가 되었다.
오리지널 시절 무시무시한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던 검은날개 둥지의 타락한 밸라스트라즈와의 전투에서 혼자 남은 성기사가 이 스킬을 사용하여 그와 함께 더블 KO를 장식한 멋진 동영상이 있다. '박휘의지휘크리'라는 한국의 성기사는 정말 '박휘의 지휘크리'를 통해 더블KO조차 아닌 혼자 타락의 밸라스트라즈를 잡아 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아쉽게도 그 기록은 영상이 아닌 스샷으로만 남아 있다.
불타는 성전 공격대 던전 카라잔에서 성기사 10명팟을 짜서 가는 동영상이 나돈 적이 있었는데, 아란의 망령이 광역기를 쓰자 10명이 동시에 천상의 보호막을 사용하는 장관이 나오기도 했다.바쁜 사람은 2분부터 보자.
보호막 지속시간 중 귀환석을 사용하여 무적귀환이 가능하다. 사제의 대규모 무효화를 제외하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무적의 탈출기다. 귀환석 시전 시간은 10초이나, 무적 상태일 때는 귀환석의 시전시간이 5초로 줄어든다.[1] 또한 주둔지/달라란 귀환석은 시전 시간이 5초이므로 이쪽도 가능하다.
오리지널 클래식의 알터랙 계곡에서 새로운 용도가 발견되어 메타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 스킬이다. 일반적으로 알터랙은 적진까지 들어가 무덤을 차지하고 수장 옆에 있는 부대장(얼라)과 전투대장(호드) 4명을 먼저 처리하게 되는데[2] 이게 시간을 꽤 차지하는 작업인데다가 탱, 힐이 부족하면 더욱 힘들어진다. 가뜩이나 시간에 쫓기는 얼라는 어찌어찌 남하를 성공적으로 한다고 쳐도 보통 전투대장 처리하다가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성기사가 본진 건물로 혼자 들어가 전투대장과 늑대를 광역장판기인 신성화로 어그로를 잡고 몽땅 건물 밖으로 끌고 나오면서 무적기를 키며 시간을 끄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동시에 나머지 얼라 인원은 전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수장 드렉타르만 따는 것이다. 숙련된 성기사 유저는 전투대장과 늑대를 1분 가량 묶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화력만 드렉에게 집중한다면 시간은 충분하다. 소위 Pally pull이라 불리는 이 전략과 어떻게든 남하를 하기 위해 돌파구를 찾던 얼라 유저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얼라의 바닥을 기던 승률이 많이 올라 온 상황. 힘싸움에서 밀린다 싶으면 일부러 북쪽을 호드에게 내주고 어딘가 숨어 있다가 재빠르게 단체로 남하하여 호드 본진에서 무적 풀을 하는 식의 플레이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2.3. 하스스톤
자세한 내용은 천상의 보호막(하스스톤) 문서 참고하십시오.일정 시간 동안 무적 효과를 주던 이전 효과와는 달리, 피해를 1번만 막아준 후 사라지는 효과의 키워드로 등장한다. 오히려 면역 키워드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천상의 보호막과 가장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카드게임이 늘 그렇듯 일러스트나 설정상 천상이라는 이름이랑 안 어울리는데 해당 효과를 보유한 카드들이 존재한다.
2.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자세한 내용은 우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문서 참고하십시오.영웅 우서가 사용하는 궁극기로 등장하며,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효과와 동일하게 무적 효과를 주는 기술로 나온다. 또한 이곳에서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에게 걸어줄 수도 있다.
[1] 판다리아~드레노어 확장팩까지는 문양을 박아야만 줄어들었다. 그 문양의 이름은 "정의로운 후퇴의 문양".[2] 물론 이론적으로는 수장만 처치하면 게임이 끝나지만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서 보통은 둘씩 건물 밖으로 빼내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