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9:03:46

철수(용사가 돌아왔다)/작중 행적

1. 올가미

작중 주인공을 호텔 방에 가둬서 자신의 정체를 묻자,
나는 악마다!
라며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자신을 소개한다.

주인공에게 끌려온 이유를 알겠냐고 묻고 잠시 틱 장애를 하게 되는데, 그게 엄청 괴갈스럽다. 당황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자신이 틱 장애라 이런 걸 하지 않으며 힘들다고 얘기해준다.

주인공이 끌려오게 된 이유를 묻자, 자신에게 소중한 가족인 여동생이 미성년자였는데 술을 먹자고 제안했기 때문.[1] 그것때문에 아주 화가 났지만 주인공의 태도를 보고 반성하라며 여동생에게 사과를 하라고 요구 아닌 협박을 한다.

그에 주인공은 살기 위해 돈을 제공할 것과, 사과를 했으며, 본인은 태연하게 그걸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이후 다시는 주인공과 엮이지 않는 듯했으나, 태연하게 주인공의 직장까지 찾아오기까지 한다. 주인공이 대기업 회사사원인 걸 알게 되고 이러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그때 여동생에게 했던 짓을 가지고 동영상으로 협박하며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한다. 주인공은 곧 결혼할 사람이었기에 구설수에 얽히기 싫어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은 돈을 주고 만다....

그런데 다시는 엮이지 않을 것 같았지만 주인공의 집까지 찾아오고 만다. 주인공이 결혼할 예비신랑인 걸 핑계삼아 돈을 더 달라고 하고, 그것까지 받으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결국 주인공은 또 돈을 주고 말지만...
결혼식장까지 찾아와서 그동안 받았던 돈을 축의금으로 내고 결혼식 날 자신의 여동생에게 사과를 했던 동영상을 틀어버린다.
이 때문에 주인공은 파혼에, 직장에서 짤리고, 돈도 없는 거지가 되어버린다.

그런데 우연히 주인공이 뒷골목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발견하게 되고,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사실 철수도 감독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다고 한다.
감독은 주인공에게 했던 방식으로 돈을 뜯어내는 걸 총괄하는 사람이고,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들을 투입시켜 연극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감독이 주인공의 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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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인공의 친구도 철수가 하는 말에 넘어가 주인공을 나락으로 가게 한 장본인이었고, 주인공의 친구가 죽자마자 자신이 감독자리에 앉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늘 하던 틱 장애를 하는데...이런 것도 하기는 이제 질려서 그만두어야겠다고 하는 걸 보아 앓고 있다던 틱 장애가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2. 돼지와 사슴

이 에피의 주인공으로 인해 초토화된 현장에서 여유롭게 등장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돼지도 사슴도 아닌 늑대라며, CCTV를 가리키며 그걸 저 너머에서 바라보고 있는 윗분들이 정했다고 한다.

이후 주인공에게, 사람을 10명을 죽여야 갈 수 있는 섬이 있다며 선택을 요구한다. 주인공은 그에 엄청 좋아하면서 현장에 남아있던 사람을 하나 죽이고 만다.

==# 과거 #==


[1] 미성년자에게 술을 제공하는 건 법률상으로 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