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철풍》(鉄風)은 오오타 모아레가 그린 일본의 만화다. 코단샤의 good!애프터눈 2008년 창간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었고,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휴재 시기가 있었지만, 이후부터 2015년 8월호까지 재연재되어 단행본 8권 분량으로 완결했다. 단행본은 애프터눈 KC 레이블로 출간되었다.여자 고등학생의 종합 격투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교생 격투기가 주제지만 모에계와는 딴판인 작풍이며, 격투 묘사도 사실적이다.
2. 등장인물
2.1. 주인공과 주요인물
- 이시도 나츠오(石堂 夏央)
- 마와타리 유즈코(馬渡 ゆず子)
- 린지 코르데이루(リンジィ・コルデイロ)
2.2. G-girl 본선 참가 예정자
- 콘타니 카린
여자 종합격투기 단체 왈큐레 소속의 격투가로 동의 여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 종합 전적은 23전 22승 1패로 서의 마녀 혼마 미츠코에게 패배한 적이 있어 싫어한다고 한다.
- 혼마 미츠코
여자 종합격투기 단체 미네르바의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서의 마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 종합 전적은 작중 시점에서 23전 23연승으로 타격 중심의 콘타니와 달리 3살부터 대학까지 유도를 했으며, 졸업 후 삼보로 전향해 전일본대회 9연패라는 전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거 콘타니 카린에게 뼈 아픈 패배를 안겨준 적이 있다고 한다.
- 칸나기 시노부
- 사와다 카호리
2.3. G-girl 신인 선발 토너먼트 참가자
- 사와무라 사나에
DLiVE 소속, 168cm 58.5kg
이시도 나츠오의 소꿉친구, 전국 최강 공수도 여고생
- 소가베 히사코
진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소속, 162cm 65kg
- 아사노 아이
종합격투기 난무류 소속, 162cm 57kg
- 박두나
FIGHT NACS 소속, 158cm 56kg
한국 여자 킥복싱 계의 초신성
- 와타히키 사키
투수도장 시코쿠 지부 소속, 164cm 56.5kg
- 아베 유우코
슈팅 BOSS 소속, 172cm 64kg
2.4. 기타 인물
- 가네코 마이
- 마리오 코르데이루
- 타케나카 리스케
- 키리도 하루카
- 타케나카 메이카
3. 평가
현실적이고 고증 높은 격투기 및 그래플링 묘사와, 여자 격투기임에도 강렬한 액션이 호평받는다. 여자 격투기가 현실적으로 잘 나가지는 않는다는 부분을 짚거나, 천재이지만 방약무인한 주인공이 승승장구 이겨나가는 모습, 대체로 천성과 훈련이 잘 믹스된 선수가 범재들을 압도하는 등 스토리 흐름이 현실적이라고 호평하기도 한다. 특히 주인공의 막돼먹은 인성과 거칠게 막나가는 모습이, 기존 격투만화 주인공들과 차별되는 이단아적 매력으로 다가와 매니아층도 많은 편.다만 이러한 특징이 과연 누가 이길까 라는 긴장감을 독자에게 전해주지 못하고 그저 이길만한 캐릭터가 주구장창 이기게 되는지라, 아무리 사실적인 격투기 묘사를 한다고 해도 전개면에서 의외성이나 재미를 찾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주인공의 인성 문제는 매력도 되지만 작품 끝까지 딱히 건실하게 성장하는 묘사가 없어, 싫어하는 사람은 꽤 싫어하기도 한다. 고작 6개월 연습한 주제에 마지막에 "반년이나 연습했는데 왜 못 이기는 거야?"라고 오열하는 장면이 대표적.
작가의 건강 문제로 후반부 전개와 결말이 찝찝하게 졸속으로 끝난 것 때문에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
여담으로 한국을 배제하는 성향이 강한 일본 작품 치곤 한국 선수인 박두나가 실력과 성격 모두 괜찮고 비중있게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