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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color: #000,#ff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지안네 가족 | ||||
신지안 | 신이안 | 신동호 | 진연희 | 진송희 | |
도깨비 왕족 | |||||
산하 | 하원 | 설은 | 주연홍 | ||
은요 | 은백 | 청원 | 가휘 | 가홍 |
청원 | |
<colbgcolor=#79a7c5><colcolor=#000000> 나이 | 600세 이상[1] |
종족 | 도깨비 |
가족 관계 | 산하 (할아버지) 하원 (아버지) 설은 (어머니) 은요 (누나) 은백 (형) 가휘 (이복동생) 가홍 (이복동생) |
통치 지역 | 동쪽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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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이상하고 아름다운의 남주인공.도깨비 종족의 둘째 왕자로, 넷째 왕자인 가홍의 말로는 4형제 중 제일 성격이 더럽다고 한다. 또한 누구보다 강하고 형제 중에 가장 잔혹한 자라고 알려져있다.
2. 작중 행적
첫 만남에서 너울을 뒤집어 쓰고 기척을 감추고 있는 신지안의 냄새를 맡고는 너울을 걷어내 바로 신지안과 마주치게 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부하를 자신의 대역으로 내세우고 정작 지안에게 자신은 부하인 척 연기를 하고 있다.[2]
신지안이 자신과 접촉하면 힘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처음에는 지안을 억지로 제압하려다가, 본래 성격을 숨기고 친절하고 잘 대해주는데, 무슨 꿍꿍이가 있는 듯 하다. 그 꿍꿍이가 밝혀지는데 바로 지안이 신부 후보라는 사실을 알고서 지안을 이용해 나머지 신부를 찾기 위해서 지안이 자신을 철저히 믿게 하려던 것. 한편 은백의 측근들은 청원을 은백의 왕위에 가장 위협이 되는 자라며 경계하지만, 정작 청원은 형의 신부가 될지도 모르는 지안에게 마음이 흔들린 적은 있어도 결코 은백의 왕위는 탐내지 않았음이 본인의 독백을 포함해 작중 여러 번 언급된다. 후에 두 형제간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것 또한 밝혀진다.
위기에 빠진 신지안을 구해주려다가 무의식적으로 지안의 손을 잡는데, 이때 지안이 자신의 신통력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기절하자 데려온다. 이후 그녀가 반도깨비화가 진행되어서 깨어나자, 그녀에게 신통력을 쓰는 방법을 가르친다. 아무렇지도 않게 지안에게 스킨십을 하는 등, 점점 그녀와 친해지고 있다. 과거에 지안과 만났다는 떡밥이 있다.
지안을 데리고 가다가, 지안이 함정에 걸려서 나무목귀에게 잡히는 바람에 그녀를 구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은요의 방해 공작으로 지안을 빼앗겨버린다. 눈앞에서 지안을 뺏기자 분한 듯이 주먹을 꽉 쥐기도.
이후에 화난 표정을 지으며 궁 안으로 들어오자, 부하가 신물을 전해주면서 '은백에게 이걸 돌려주는 것보다는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찾아보자, 고집 피우지 말라. 그 아이가 신부일 거라는 보장이 없다, 도한의 집에 여자아이가 있으니 신부인지 확인해보면 된다며 확률은 반반이고 신부 후보는 둘이니 이성적으로 우리가 유리하다.'라며 설득한다. 그러자 청원은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네 가지 신물 중 세 개를 청원이 소유하고 있는데, 특히 신부를 판별하는 거울을 자신이 가지고 있으므로 은백과 지안 두 사람을 배신한다면 자신이 왕이 될 수 있다며 생각한다. 청원의 말에 의하면 4형제가 신부의 신물을 하나씩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청원은 신부의 신통력을 자유로이 끌어내주는 팔찌를 소유하고 있었고 이후 너울과 거울을 손에 넣게 된 것.
은백의 죽음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때 은요에게 '누나'라고 부르면서 남매임이 드러나고, 은백의 살인자로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감옥에 갇혔다. 삼신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해서 가홍과 만나는데, 은백이 죽었을 당시 주변에 떨어져있는 유일한 물건이었던 귀걸이의 주인이 가휘라는 사실을 듣는다.
가휘를 찾으러 갔다가 신이안을 발견하고 동생을 찾자며 같이 가려 하지만 이안은 본인은 동생이 없다며 거절한다. 감옥에 갇힌 신지안을 구하러 가나 먼저 탈출한 사실을 알고 '나는 너를 아직 모르는구나.'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왕이 되어서 혼란에 빠진 나라를 안정시키라는 삼신의 권유에 형을 죽인 범인을 찾기 전까지는 형의 자리를 침범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왕이 되면 신부도 너의 것이 된다는 말에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왕이 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듯. 사실 왕에 대한 욕심보다 지안에 대한 소유욕이 더 커보인다. 시언이 지안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당황하지만 그 역시 지안에 대한 마음에 확실히 갈피를 잡지 못한다.
지안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가둬두려 하는데, 자유로운 성격의 지안은 아무 것도 하지 못 하는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직접 언니를 구하러 가고 싶어한다. 청원이 언니의 위치를 알았음에도 지안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자 지안은 더 이상 청원을 믿을 수 없다며 본인 혼자서 언니를 찾으러 가겠다고 결심한다. 이에 청원은 토기영감을 찾아가라고 조언해준다.
과거에 도깨비 신부 주연홍과 아버지 하원 때문에 정세가 혼란스러웠을 때[3] 지안의 어머니인 진연희를 만나게 되었다. 죽고 싶어하는 그녀에게 청원은 아무리 힘들어도 죽지는 말라는 말과 함께 조언을 해준다.[4] 이후 어머니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청원에게, 진연희는 '이 힘은 내가 너의 선한 마음을 믿고 주는 것이니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데 써달라'며 그녀가 가지고 있던 신통력의 절반 이상을 청원에게 넘겨준다. 그 결과 청원은 굉장한 신통력을 가지게 되었다. 연홍의 압박이 심해짐에 따라 형인 은백이 암살 위협에 시달리자 청원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힘을 써야한다고 생각하고 새로이 얻은 신통력으로 적을 물리치고 은백을 지킨다. 이후에도 반란 세력을 스스로의 힘으로 제압하며 살상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피폐해지게 된다. 그때쯤 다시 도깨비 세계에 온 진연희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딸(지안)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악귀로부터 죽을 뻔한 지안을 구해주게 된다. 방황하고 있던 청원에게 지안과의 만남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살아왔던 청원의 초심을 되찾게 해주었고, 그 이후부터 지안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마침내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처럼은 되지 않겠다며 다짐한다.
2부 마지막화에서 깨어난 지안이에게 '좋아해'란 말을 하면서 키스했다! 그러나 이전처럼 일방적인 소유욕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지안이 언젠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그때까지만이라도 함께 있자고 부탁한다.
진연희의 신통력을 받은 후 은백의 목숨을 지키고, 은백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반역의 무리나 잡귀들을 전부 해치우며 살았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반드시 네 형을 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수없이 들어왔으며, 삼신 또한 그에게 절대 왕위를 넘봐선 안 된다고 말했기에 보상도 없이 형을 위해서 많은 도깨비들을 죽였다. 이 때문에 청원의 성격이 아주 무섭고 잔인하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것.
실제 성격은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다정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어린 시절과 지안에게 보여주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친형 은백과도 우애가 좋다. 주위 사정 때문에 가깝게 지내지 못 했을 뿐.
어찌보면 자기 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채 악역을 자처해온 불쌍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형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형을 왕의 자리에 앉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은백이 죽었을 땐 충격을 받아 오열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은백의 죽음의 첫 번째 목격자로 뒤늦게 방 안에 죽어있는 은백과 청원을 발견한 도깨비들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쓴다.
지안이에겐 거짓말을 자주 하지만, 그건 지안이가 슬퍼하거나 자기 곁에서 떠나는 걸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안이의 위치를 알고도 말하지 않았던 것은 지안이가 언니를 만나게 되면 영원히 자기 곁에서 떠나게 될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지안이 쓰러진 이후에 지안이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지안이가 깨어난 후에는 지안이가 원하는 대로 언니를 찾아서 꼭 집에 갈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과 형마저 죽이려든 도깨비 신부 주연홍을 매우 증오했고, 그녀의 아들인 가휘 또한 자신의 형제로도 인정하지 않고 멸시했다.[5] 하지만 연홍과 자기 부모와의 악연, 그리고 가휘의 기구한 인생을 깨닫고, 가휘에 대한 증오를 어느 정도 거둔다. 3부 16화에서 연홍이 설은을 죽이지 않았다면 가휘를 용서해줬을 거냐는 지안의 질문에, 가휘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동생으로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3부 19화에서 왕가의 샘물에서 가휘와 재회한다. 이성을 잃고 자신과 지안 일행을 공격하는 가휘를 자신의 신통력으로 반격하지만, 갑자기 신통력이 약해져 위기에 처한다. 지안이 뛰어들어 공격을 막아내 간신히 위기를 넘겼지만, 거기서 지안이 도깨비 신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다.
결국 3부 20화에서 가휘를 자신의 형제로 인정하며 그에게 걸린 주술을 풀어주기 위해 그를 일으키다가, 은요의 주술로 이성을 잃은 가휘가 청원을 공격해 치명상을 입고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이후 지안을 포함해 다들 얄짤없이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3부 24화에서 삼신 할미의 힘으로 간신히 소멸만 면한 채, 근원으로 돌아가 잠들어있다. 그 뒤로 쭉 출연이 없다가 3부 40화에서 은요의 눈을 피해 지안이 잠들어 있던 곳으로 피신해, 마침내 원래의 모습으로 눈을 뜬다. 하지만 지안의 어머니에게서 받은 신통력은 모두 사라져 은요에게 대항할 여력이 부족한 상황.[6]
이후 작품 최후반부에 은요와 정면으로 맞설 때, 지안과 함께 신통력이 전부 사라져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은백이 멀쩡히 살아있고, 이안이 가휘에게 걸린 주술을 해독하면서 끝내 은요의 계획을 무너뜨린다. 자신이 직접 가휘의 주술 속으로 들어가 가휘를 구하려고 하지만 바깥에서 주술의 주체인 은요가 자살하면서 청원만 빠져나오고 가휘는 그대로 죽고 만다. 이에 지안과 이안 앞에서 왜 진작에 가휘를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했을까 후회하며 오열한다.
결국 은요의 자살과 가휘의 희생으로 도깨비 세계의 재앙도 끝나고 지안 일행도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으나 지안이 진연희처럼 홀로 남아 평생 도깨비 세계를 그리워하며 살길 바라지 않아서 스스로 그녀의 기억을 지운다. 당연히 지안은 울면서 함께 하지는 못해도 추억까지 뺏어가지는 말라고 애원하지만, 청원도 울면서 지안에게 자신의 인생을 살며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기억을 지우고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기억을 잃은 지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사실은 그 남자친구가 바로 인간으로 둔갑한 청원이었다. 도서관에서 모든 기억을 떠올린 지안이 자신을 울면서 끌어안자 "이제서야 기억났나 보네. 다시 만날 거라고 했잖아.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7]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달래며 마침내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8]
[1] 은백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가 조선이 건국될 시기에 사망했다고 한다.[2] 다만 지안이 없을 때에도 부하와 왕자가 서로에게 명령조가 아닌 반말을 쓰는 것과 부하가 가홍을 만나 신물을 빼앗는 데에도 불구하고 꼼짝 못하는 것으로 보아 부하에게 실권을 넘겨줬을 가능성이 크다.[3] 이때의 주연홍은 처자식 있는 남자와 사기결혼하게 되고 설은에게 학대를 받는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흑화하게 된 이유라며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다.[4] 살아있으면,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지켜주고 싶은 이도 만날 수 있으니까요[5] 이건 도깨비 나라에 가휘가 선왕인 하원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소문이 퍼진 것도 한 몫했다. 청원 역시 철석같이 가휘가 자기 아버지인 하원의 친자식이 아니라고 믿었지만, 결국 가휘는 하원의 친자식으로 판명났다. 삼신 할미가 청원과 지안 앞에서 직접 인증.[6] 삼신 할미의 말에 의하면 주술을 통해 전해진 신통력은 유전되지 않으며 금방 소멸되어 버린다고 한다.[7] 이 말은 앞서 청원이 진연희에게 한 말과도 일치한다.[8]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700년간 기다리다 결국 다른 인연을 맺어야 했던 할아버지와 사랑하는 사람을 잡았지만 정작 지켜주지 못해 잃어버린 아버지와 달리, 사랑하는 사람이 괴로워 하는 걸 보기 싫어 스스로 인연을 놓아준 청원의 결단이 오히려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