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5:57:49

청학





1. 소개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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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다음웹툰 소녀신선의 등장인물.

신선의 비서이자 동관의 관리자로 영민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무릉도원을 관리하고 있다.원래 주인은 대갈신선이였으나, 대갈신선이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하버들을 새로운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이름 그대로 청색 깃털을 가진 수컷 학이다. 학이 1000년을 살아서 청학이라는 영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1]

학이 선비의 기품함과 고결함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한지 디자인 모티브는 선비에서 따온 듯한데,처음 등장한 인간화의 모습은 청색 도포에 갓을 두른 선비의 모습이였다. 또한 인간으로 위장할때의 모습은 정장차림을 갖춘 안경을 착용한 미청년이다.

성격은 이성적이고 냉정한 편으로, 꽤나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스트레스를 받으면 춤추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기는 춤이라고 하며 작중에서는 물만 섭취하고 산다.

주술을 다루는 능력도 뛰어나며, 싸울때는 무기로 검을 쓰는데 대갈신선을 제외하고 꽝철이를 유일하게 제압할 수 있는 인물.
자신 밑으로 부하까지 둔 것을 보면 제법 입지가 단단한 편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초기설정에서 예전 모습은 두루미의 머리쪽 깃털 색깔을 참고해서 머리 벼슬색이 붉은색인데다, 흑발머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날개가 없을때는 붉은 머리가 너무 튀어보여서 푸른 머리로 바꾸게 되었다고.


외모가 잘생긴 편이기 때문에 어딜 가도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며, 미인계도 종종 본의아니게 먹힌다.[2] 여담으로 외동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에서 신선의 부하로 나왔으나, 대갈신선이 하버들에게 신선의 사명을 부여하고 죽자, 바로 전 주인의 유지를 이어받아서
바로 그녀를 새로운 무릉도원의 신선이자,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이에 충격 먹은 하버들이 자신은 신선이 될 수가 없다며 무릉도원에서 바로 속세로 도망가버렸고, 청학은 그녀를 뒤쫓기 위해서 삼목을 타고 바로 집까지 쫓아온다.

당연히 삼목을 타고 온 청학의 모습을 본 하버들의 가족들이 충격을 먹고 기절한다.
그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그녀의 가족들에게 암시를 걸었고, 하버들이 인간 세상에 머무르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곁에 머무르기 위해, 현재 하버들의 집에서 꽝철이와 함께 하숙생으로 위장해서 살고 있다.

작중에서는 하버들의 명령을 받아서 임무를 수행하기보다는, 주로 하버들이 신선의 직무를 하기 싫어서 딴청을 피운다거나 하는 낌새가 보이면 게으름을 피우는 것을 막아주는 선생같은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그녀의 의견과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서 학업과 함께 신선의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거나 도와주는 지원자 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최근 화에서는 하버들에게, 그녀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곳을 따로 마련할 생각이라고 의견을 제기하기도.

게다가 추가로 꽝철이가 사고를 치면 이를 수습하는 보모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신선의 비서라고 하기에는 금전적으로 늘 부족함이 있는지 생활고를 겪고 있다.

작중에서 꽝철이와의 사이는 좋지 않은 편. 서로 만나기만 하면 옥신각신거린다.
하지만 꽝철이랑은 오래 알고 지냈는지 그의 과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듯하다.[3]

2부부터는 꽝철, 버들과 함께 중생구제사무소라는 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 본부가 재수학원 내부에 있어서 재수학원 내 학원강사의 신분으로 위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신선의 비서 자리를 겸하며 비단집을 운영한 적도 있다.[4]그가 만든 비단은 재질이 좋은 옷감이라 천인들도 많이 애용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비단집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깃털을 이용하여 옷감을 만든 후에 이를 도깨비와의 거래에 사용하기도 한다.


삼목이와의 첫만남은 과거에 대갈신선이 삼목이를 영물로 만들어서 거둔 다음에 청학에게 그녀를 잘 부탁한다고 맡긴 것이 계기였으며 이후에는 거의 24시간 내내 육아를 담당하듯이 삼목이를 돌보게 된다.

또한 초반에는 성가시게 여겼으나 나름대로 정이 쌓였기 때문에 비단집편에서 삼목이가 인간에게 공격당해 부상을 입자 격분해하며 화를 내기도 했다.

게다가 삼목이를 걱정하여 신중하고 차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영민관에서 일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다며 대갈신선에게 항의하기도.아주 예전에 비단집을 운영하게 된 것도 삼목이가 어렸을때부터 놀다가 종종 옷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종종 비단을 만들다가 남는 비단이 있으면 삼목이의 옷을 만들어준다.

3부 이후에는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기존의 관리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때 영민관에서 수련하면서 하버들 일행에게 체력을 기르기 위한 부채춤 훈련을 시키고 요괴퇴치법 강의를 가르친다.
[1] 한국 설화에서 학은 1000년이 지나면 청학이 되고,그다음 1000년이 지나면 현학(검은학)이 된다고 한다.[2] 재수학원에서 지낼때도 같은 강사나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그의 외모에 홀려서 부탁을 들어주는 이성도 있을 정도다. 과거편에서는 그를 짝사랑해 자주 보려오는 선녀도 있었고 동생처럼 지내는 삼목 또한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3] 꽝철이의 누이동생에 대해서 언급하거나,꽝철이가 타락한 원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편[4] 이유는 삼목이가 자주 옷을 버려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