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선 세조 재위시기에 왕의 명으로 경기도 광주 왕실분원에서 만들어진 청화백자. 현재 일본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일본에 유출되어 있는 한국의 문화재 중 하나로, 만들어진 연대는 15세기 중엽, 조선 세조 재위시기로 확인되었다. 조선 초기 1467년에 창설된 경기도 일대의 관요(官窯)에서 건립 초창기에 제작한 것이다.스미모토 그룹으로부터 기증받은 아타카 컬렉션 중 하나로 과거 이승만의 비서였던 이병창 선생이 일본을 위해 기증한 한국 문화재 351점이 그것이다. 일본의 아타카 컬렉션 한국에서 청화백자가 처음 번조되기 시작한 조선 세조 시기에 경기도 광주시의 가마터에서 만들어진 초창기 작품 중 하나이다.
작은 새와 소나무 잎은 투명도가 높은 청색, 나뭇가지는 흑색이 가미된 청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연구 결과 이 청화백자는 1464년에 당시 왕이었던 세조가 직접 개발한 토청을 사용하여 만든 자기임이 확인되었다.
현재 일본에 유출되어 있어 한국의 문화재 등록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