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09 12:55:16

체사레 ~파괴의 창조자~

파일:NEltiXK.jpg
CESARE II Creatore che ha distrutto
チェーザレ ~破壊の創造者~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피오렌티나(피렌체공화국)
3.1.1. 피오렌티나 단
3.1.1.1. 안젤로 다 카노사3.1.1.2. 죠반니 데 메디치3.1.1.3. 드라기냐쵸3.1.1.4. 로베르토3.1.1.5. 로렌초 데 메디치3.1.1.6. 피에로 데 메디치
3.2. 스페인
3.2.1. 스페인 단
3.2.1.1. 체자레 보르지아3.2.1.2. 미켈롯 다 코렐라
3.2.2. 보르지아 가문
3.2.2.1. 로드리고 보르지아3.2.2.2. 페드로 루이스 보르지아3.2.2.3. 후안 일 사비오

1. 개요

작가는 소료 후유미(惣領冬実)로 코단샤 '모닝' 지에 연재중인 일본만화. 2005년부터 부정기적으로 연재중이다. 원래는 모닝의 편집부가 오락성이 강한 작품을 문의했으나 소료 후유미의 의견대로 만화로의 재미를 잃지않는 선에서 최대한 사실에 기반한 작품으로 방향이 수정되었다고 하며 부정기연재의 이유가 소재의 가공 및 만화화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라는듯. 단테 연구로 유명한 하라 모토아키(原基晶)가 감수를 맡고 있어 작품 중간에 단테와 관련된 이야기가 체자레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소개된다.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인물을 제외하면 당대 유명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로렌초 데 메디치라든지 제목에도 등장하는 체자레 보르지아 등등.

주된 내용은 피오렌티나(피렌체의 옛 이름) 출신의 안젤로 다 카노사란 주인공이 사피엔차 대학에서 체자레 보르지아를 만나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

일본어와 이탈리아어 모두 체자레라고 읽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번역본에서는 어째서인지 체사레로 번역되었다.

작품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설명하는 역사적 배경은 거의 사실이지만 일부 창작이 들어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작중에서는 보르자 가문이 에스파냐 왕가를 위협할 정도로 대단한 가문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15세기 초까지만 해도 보르자는 그저 그런 무명의 가문이었다. 또한 작중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인물 관계는 상당수가 작가의 창작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안젤로는 가상의 인물이며, 체자레가 다빈치나 마키아벨리를 만나는 시기는 실제로 훨씬 나중의 일이다.

2. 줄거리

1491년, 주인공 안젤로 다 카노사는 16세의 나이로 피사 사피엔차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할아버지가 산 마르코 수도원 수복에 참가한 석공이며, 당시 조반니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할아버지 덕분에 메디치 가의 후원으로 입학할 수 있었던 것. 입학 첫날부터 자신이 속한 피오렌티나단(피오렌티나 출신 학생들의 모임)보다 스페인단의 체자레 보르지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어버린다. 특유의 순진함으로 대학내 파벌간 다툼을 무마시키거나 증폭(!)시키는 등 여러가지 고난을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 안젤로의 모습이 주요 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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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등장인물

3.1. 피오렌티나(피렌체공화국)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도시로 피오렌티나는 피렌체의 옛 이름, 혹은 피렌체 사람이라는 옛날 말이다. 작중에서는 도시의 실권자 로렌초 데 메디치의 영도를 받고 있으며 얼마 안된 과거에 교황과 적대하여 파문을 당한 적도 있다. 현 지도층인 메디치 가문에 대한 신뢰가 두터우며 다른 지방에 유학중인 학생들은 '피오렌티나 단' 을 결성하여 상부상조하고 있다. 최근 기세 등등한 사보나롤라를 위시한 도미니코회와의 충돌이 로렌초의 염려를 부르고 있다.

3.1.1. 피오렌티나 단

3.1.1.1. 안젤로 다 카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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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는 석공으로 메디치가문에서 인정받을 정도의 실력자이며 아버지는 지방행정관. 6살에 어머니를 잃고 조부에게 맡겨져 자라났으며 덕분에 석공으로서의 경험도 대충 있는편. 외할아버지는 안젤로가 아버지처럼 행정관이 되길 바랬기에 진작부터 라틴어와 산수 등을 공부했으며 메디치와의 친분 덕에 메디치 저택에 드나들며 유명한 학자의 강의도 듣게 된다. 이때 메디치 가문의 수장 로렌초의 눈에 띄어 후원을 받아 사피엔차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 생활을 시켜준 메디치 가문에 감사하는 마음은 두터우나 세상 물정을 잘 몰라 같은 피오렌티나 단원이라던지 로렌초의 차남 죠반니 데 메디치에게 여러번 눈총을 받게된다.[1]

죠반니와 그 심복 드라기냐쵸의 심술로 다룰 줄 모르는 명마를 처음 탄 자리에서 절벽에 떨어져 죽을뻔 했으나 체자레 보르지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다. 타고있던 명마가 원래 체자레의 소유였으나 선물로 죠반니에게 보내진 것이기에 절벽에 떨어뜨리긴 아까워서 구했다고는 하지만...
이후 체자레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여러모로 협조한다. 개인적으로 감사와 호감, 동경이 겹친 상태로 일을 돕다보니 오히려 체자레나 체자레의 친구이자 심복인 미겔로부터 피오렌티나 동료들이나 죠반니에게 미움을 사지않을까 걱정하게 만들기조차 한다. 오죽하면 2권에서는 체자레가 미겔과의 대화에서 '그녀석은 순수한만큼 다른사람보다 더욱 무섭다' 라는 말까지 듣는다.

이후 체자레의 암행시찰[2]을 비롯하여 여러번 체자레가 원하는 일을 돕는다.

피사 사피엔차 대학의 연례행사였으나 위험성으로 인하여 자주 열리지못하던 모의시합에서는 드라기냐쵸의 심술로 인해 체자레에게 전언을 전해달라는 임무를 맡고 모의시합장 중간으로 돌격했으나 오히려 상대편에게 공격을 당할뻔했다. 요리조리 피하다 상대편 대장 앞까지 도착했음을 깨닫고 사과 인사(...)를 하면서 돌격준비를 하던 찰나, 상대편 대장으로부터 너무 기대받는 것도 귀찮다는 푸념과 함께 공격하는 척만 해주면 떨어져주겠다 라는 제안을 받는다. 짜고 치는 고스톱 이후 깃발을 뺏어 아군의 승리를 결정짓는 바람에 스페인단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게된다. 이후로는 아예 대놓고 스페인단과 함께 행동하기도...

드라기냐쵸의 체자레 암살시도를 막아냄으로서 체자레와 죠반니로부터 동시에 신뢰를 받게 되고 최근연재분에서는 죽어가는 로렌초의 부탁으로 로마에서 추기경이 된 죠반니의 시종역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듣는다. 이젠 믿을 사람이 안젤로뿐이라는 대사에서 메디치 가문의 위기가 느껴지는데...

주인공다운 선량함과 순진함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을 훈훈하게 만드는 능력자. 단 세상의 쓴맛은 순진한만큼 다른사람보다 몇배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체자레의 심복이자 친구인 미겔이 체자레에게 홀딱 빠져있는 안젤로를 보며 '크게 기대한 만큼 언젠가 크게 실망하게 된다' 라는 조언을 해줄 정도. 실제 역사에서 체자레 보르지아와 보르지아 집안의 흥망을 생각해보면 씁쓸한 맛을 주는 복선이다. 이후 이 대사는 안젤로에게 체자레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가 염려섞인 조력으로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런 안젤로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중 한가지. 후반으로 갈수록 피오렌티나단과 죠반니의 눈총을 피해 체자레를 돕는 스킬도 익숙해진듯한 모습을 보이며 10권에 들어서면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작화와 대사 양쪽에서 드러난다.
3.1.1.2. 죠반니 데 메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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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피오렌티나의 실권자인 로렌초 데 메디치의 차남. 장남 피에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치를 해야하므로 차남인 죠반니는 종교계의 거물로 키울 생각에 사피엔차 대학으로 유학을 보냈다. 순진하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안젤로때문에 작품 시작부터 망신을 당하고[3] 안젤로를 박대한다. 메디치 가문에서 붙여준 로베르토와 드라기냐쵸를 심복처럼 두고있으며 다른 단을 야만스럽다고 무시하면서도 정작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입만 산 지도자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준다.

체자레의 모색으로 피오렌티나와 보르지아 가문의 결합을 위해 알게모르게 여러가지 버프를 받게된다.
예를 들어 피사에 메디치의 이름으로 새로운 건축물을 올려준다던지...이 과정에서 안젤로 역시 버프를 받아 어느정도 유명해지게 된다.

이후 심복 드라기냐쵸가 자신에게는 비밀로 체자레를 암살하려다 역으로 살해당하고 , 이 둘이 그런 짓을 저지른 데에는 아버지 로렌초 데 메디치가 병에 걸렸으니 이제 메디치는 끝이다.[4]라는 위기의식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으려는 시도였다는 점을 깨닫고 멘붕이 왔다. 이후 이를 위로하던 안젤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신뢰를 보이게 된다.

최근연재분에서는 이미 교수자격을 딴 체자레가 심사관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추기경이 되어 명성이 올라갔다.
하지만 이렇게 출세할수록 과거 메디치 가문이 파치가문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숙부 쥴리아노가 암살당한 일이 생각나 정치의 참혹함을 두려워하게 된다.
게다가 아버지로부터 메디치 가문은 평민이지 귀족이 아니며 피오렌티나 시민들의 애정과 신뢰가 없다면 살아갈 수 없다는 말을 들어왔으나 우연히 엿듣게 된 형 피에로의 귀족스런 발언에 미래에 대한 염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듯. 영원히 고통받는 죠반니

실제 역사에서는 프랑스 침공 당시 항복하고 협력한 형 피에로때문에 피렌체에서 쫒겨나지만 레오 10세로 교황에 오른다. 이후 데꿀멍한 피렌체에 일족을 돌려보내는데 성공하고 메디치 가문에서만 추기경 5명을 서임시킨다. 실제 역사에서 보면 문무 양쪽으로 뛰어나다는 평가가 남아있지만 사냥과 예술에 심취해 교황으로서의 책무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작품에서의 행적이 기대되는 인물.
3.1.1.3. 드라기냐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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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반니 데 메디치의 심복이자 호위로 메디치 가문에서부터 따라온 부하. 주인공을 괴롭히는 전형적인 간신스타일의 악역. 체자레를 욕하다가도 체자레가 나타나자 살랑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게 말하면 처세술의 달인이자 나쁘게말하면 이간질의 도사.

사실 그의 정체는 메디치의 종복임과 동시에 체자레의 아버지인 로드리고 보르지아의 정적 쥴리아노 델라 로베레의 사주를 받아 로베르토와 함께 체자레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이었다. 죠반니의 추기경 서임에 도움이 되고자 체자레가 세심하게 준비한 피사의 새로운 건축물에 방화를 저지르다가 우연히 안젤로에게 들켜 실패하자 안젤로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려 했다. 하지만 체자레의 기지로 모든게 발각되고 지붕으로 도망치다가 떨어져 치명상을 입는다. 치료해주려는 체자레에게 '기껏 살려놓고 또 고문할 거잖아...그냥 둬' 라는 말을 한다.

로렌초의 병세가 위중해져 메디치 가문 전체가 위험해지자 주인을 갈아타려고 시도한 것. 서자로 태어나 메디치의 후광을 입고 간신히 풍족하게 살 수 있었으나 메디치란 보호자가 사라지면 모든게 꿈으로 돌아가는 사태를 두려워해 어쩔수 없었다고 자백하며 사망한다.

스페인단의 미겔과 다르게 심복이지만 죠반니의 친구는 될 수 없었다. 나중에 드라기냐쵸가 죽고난 후 죠반니는 둘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었음은 자신이 드라기냐쵸의 입장에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후회한다. 죽어서 죠반니의 경험치가 된 드라기냐쵸
3.1.1.4. 로베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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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 단원이자 드라기냐쵸와 반대로 안젤로에게 친절한 동료로 나온다. 세상물정에 어두운 안젤로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며 친한 친구가 되나 그의 정체는 드라기냐쵸와 함께 체자레를 암살하기 위한 자객이었다. 작품 내에서 최초로 커다란 반전을 주는 인물

드라기냐쵸와 함께 죠반니 추기경 서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제작되던 피사의 건축물에 방화를 하려다 우연히 그 현장에 나타난 안젤로때문에 실패. 실패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화상을 입었다. 이 사실을 숨기고있었으나 물에 빠진 안젤로를 구해주다가 어깨가 드러나 범인임이 밝혀져버린다. 자신의 정체를 깨달은 안젤로를 죽이기 위해 창고로 유인하지만 체자레와 함께 나타난 드라기냐쵸의 칼에 찔려 사망.

한줄 알았지만 사실은 드라기냐쵸와 짜고 죽은 척을 했다! 작품 내에서 두번째로 커다란 반전을 주는 인물 갑자기 일어나 체자레를 습격하려다 미겔의 단검에 사망. 안젤로는 자신을 여러번 도와준 로베르토에 대한 걱정으로 체자레에게 부탁하여 로베르토의 가족이 안좋은 일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초반에 안젤로를 많이 도와주고 게다가 죠반니가 알면 크게 화내거나 자객으로 의심받을수도 있었던 일[5] 도 숨겨주었다. 게다가 안젤로에게 어깨의 상처를 들킨 이유도 물에 빠진 안젤로를 구해주려다 벌어진 일인것을 볼때 본성은 착하지만 시대가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지도...
3.1.1.5. 로렌초 데 메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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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공화국의 지도자. 시민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와 존경을 받고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디치 가는 평민임으로 자만하지말고 시민의 신뢰를 잃어서는 안된다' 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과거 교황과 적대한 적이 있어 파문을 당하고 목숨까지 위협받았으나 로드리고 보르지아의 도움으로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이런 연유로 로드리고 및 그 아들 체자레와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들 죠반니의 추기경 서임에 두 사람의 조력이 컸음을 인지하고 로드리고의 정적 쥴리아노 델라 로베레와의 암투[6] 에서 조력자가 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오늘 내일 하는 중이다.
로렌초의 건강이 악화된 사실은 비밀이었지만 고위층사이에서는 알게모르게 퍼져있는것같다. 죠반니의 심복 드라기냐쵸부터도 이 사실을 듣고 쥴리아노쪽으로 갈아타려고 했던걸 보면...

과거 라파엘레 리아리오 주교의 방문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 도중 파치 가문의 암살시도로 인해 동생 쥴리아노가 죽고 자신도 죽을 위험에 처한적이 있었다. 때문에 파치와 음모를 꾸몄다고 생각한 라파엘레와는 적대적인 관계였으나 체자레의 중재로 겉으로나마 친근함을 보여주었다. (라파엘레는 진심으로 안심했지만)

최근작에서는 아예 병상에 누워 안젤로에게 죠반니의 미래를 부탁했다. 얼마안가 사망할듯.

실제 역사와 작품 행적이 거의 일치한다. 유명인이니까 위대한 자 (il magnifico)라 불렸던 메디치의 수장. 활발하고 다정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그가 죽고 난 후 메디치 은행의 파산과 장남 피에로의 객사등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역시 인물은 인물이었던듯. 다만 메디치 은행의 파산은 경영자로서의 능력이 부족한 로렌초 탓이라는 설도 있다. 이런 상황에 불을 지른것이 장남 피에로의 무능이었다고 하면 올바른 설명일듯.
3.1.1.6. 피에로 데 메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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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 장남이자 죠반니의 형. 죠반니가 추기경 서임을 통한 종교계의 거물로 커가는 것과 반대로 이 사람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치계의 거물로 커간다.
죠반니에게는 친절한 형이지만 정치감각은 아버지와 다르게 뒤떨어지는듯. 작중에는 안나오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아버지 로렌초로부터 '첫째는 멍청하고 둘째는 영리하며 셋째는 선량하다' 라는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

작중에서는 기세가 불어나는 도미니코회의 사보나롤라를 경멸하며 메디치 가문앞에 적이 있을수없다고 불같이 화를 내는 장면을 죠반니가 목격하고 염려하게 만든다. 적절한 사망플래그

실제역사에서는 이탈리아 침공에 나선 프랑스군에 항복하고 협력하다가 분노한 피렌체 시민들에게 쫒겨나 1503년 객사하고 만다.

3.2. 스페인

작중 시점에서 무어인의 최후의 거점 그라나다를 함락시키고 레콩키스타[7]를 완수하였다.
이후 대영제국의 대두 전까지 유럽을 주름잡는 강국으로 군림한다.

3.2.1. 스페인 단

체자레 보르지아를 정점으로하는 스페인 유학생들의 모임. 체자레의 심복이자 친구인 미겔이 No.2로 보좌한다.
스페인산 비단으로 제작된 어두운 배색의 복장으로 통일되어있어 작품 내에서 보면 스페인단은 어디서봐도 눈에 확 띈다.
양대 주인공 중 하나인 체자레의 먼치킨스러움에 힘입어 문무양쪽에서 다른 단을 압도한다.
주인공 안젤로는 피오렌티나단임에도 불구하고 체자레 대신 큰 부상을 입은 일을 비롯해 프랑스단과의 싸움을 거쳐 준 스페인단으로 인정받은듯.
3.2.1.1. 체자레 보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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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단의 영수이자 명문 보르지아 가문의 수장 로드리고의 아들. 아버지 로드리고가 추기경일 당시 반노차라는 여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이런 배경 때문에 어렸을때는 아버지를 모르고 자랐으며 어린나이에 총명함을 인정받게 되자 로드리고가 빼앗다시피 데려가 이번엔 어머니를 잃고 자란다.
어렸을때부터 주변사람들의 비난에 시달리다보니 '아버지는 괴물 어머니는 창부' 라고 자조적으로 읊조릴때도 있다.
어렸을때부터 총명하여 교황에게 칭찬을 받았으며 10살이 되기도 전에 주교로 서임되기도 하였다.
원래는 차남이었으나 장남 페드로 루이스가 죽으면서 실질적인 장남이 되었다.

작품내에서는 죠반니와 드라기냐쵸의 심술로 명마를 타고 절벽에 추락할뻔한 안젤로를 구해주면서 등장. 말이 아까워서 구해준 거란 일침을 가한다.
이후 안젤로에게 승마연습을 가르쳐주겠다고 쾌히 승낙하는 바람에 안젤로와 여러모로 엮이게 된다. (정작 자신은 잊고있었지만)

작품의 양대 주인공이기에 문무 양쪽에서 먼치킨스러움을 보여준다.
어린나이임에도 정치가로서의 관록은 무시할 수 없어 죠반니와의 우정을 통해 메디치 가문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귀중품인 설탕을 동원하여 라파엘레 리아리오의 환심을 사는등 아버지의 아바타로 맹활약 중이다.
피사 사피엔차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있지만 애저녁에 교수자격을 따놓았을 정도로 학문에서도 먼치킨.
자객의 살해시도도 여러번 무산시키고 덩치로는 두배 가까운 프랑스단의 앙리도 여러번 골탕먹일 정도로 무력에서도 먼치킨수준이다.
(어느정도의 무술도 갖추고 있지만 완력짱짱맨이라기보다는 민첩함과 재치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동생 루크레치아에게 남매로서의 사랑 이상을 받고있지만 아직 체자레 쪽에서는 그 정도로 사랑을 주고있지는 않다.

안젤로에게 있어서는 동경의 대상.
때때로 비정함을 보여주면서도 아직 어린아이의 순수함도 겸비하고 있어 작품을 읽는 사람에게도 묘한 느낌을 준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만났을때에는 총명하지만 사랑스러운 어린아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역사에서는 타락의 극을 달렸다하는 보르지아 가문의 일원으로 여러가지 악행을 저지른다. 마키아벨리로부터 완벽한 전제군주라는 평을 듣지만 결국 정치적으로 몰락하고 스페인 땅에서 전사. 심복이자 친구인 미겔이 안젤로에게 했던 '크게 기대하는만큼 크게 실망할 것이다' 라는 평가를 미루어보면 향후 전개가 역사대로 암울해질 것이 예상된다.
3.2.1.2. 미켈롯 다 코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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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단의 2인자. 체자레의 심복으로 어머니 반노차와 떨어져 슬퍼하는 체자레를 위로해 줄 친구 겸 시종으로 로드리고가 붙여주었다.
원래 유태인 몰락귀족의 자제로 크리스토발 콜론에 의해 보르지아 저택으로 팔려왔다. 시종으로 불려왔지만 친구처럼 대해준 체자레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냉철하고 침착한 성격인 반면 안젤로와 체자레처럼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기분좋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미켈롯은 이탈리아 어로 부를 때의 이름이며 스페인단 내부에서는 스페인어인 '미겔'로 부른다.

기본적으로 체자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어린시절부터 친구였던 체자레를 위하는 것 뿐 아니라 체자레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때 동료인 스페인 단 전체가 처벌받는 상황에 처할 수 있음을 염려하고 있다. 때문에 체자레가 자신 몰래 암행시찰에 나섰을때에도 엄청 화를 냈으며 체자레가 안젤로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던 장면을 오해하여 안젤로를 죽여버리려고 한적도 있다(!)

하지만 체자레에게 엄청난 동경을 품는 안젤로를 보면서 씁쓸한 표정으로 '크게 기대한 만큼 크게 실망할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면서 복선을 깐다.
친하게 지내면서도 가끔 체자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는게 살짝 불만 + 염려되는듯.

작중에서는 무력으로 대부분을 때려눕힐 정도의 실력자. 암살자는 보통 미겔이 처치하거나 제압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죽이는 일도 차분히 해내는 것을 보면 이미 피사에 오기전부터 비슷한 경험을 여러차례 했던듯.
안젤로의 실수때마다 웃음을 참지못해 죽을 지경이 되는 장면과 오버랩이 되어 묘한 느낌을 준다. 이것이 갭모에

2권에서는 크리스토발 콜론의 지팡구로의 항해에 동행할 것을 권유받았고 이에 체자레로부터 '가고싶으면 가도 좋다, 신천지에서는 유태인 박해가 없을테니까' 라는 말까지 듣는다. 하지만 '신천지는 찾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 이란 간지나는 대사를 하고 체자레 곁에 남는다.

실제 역사에서는 '돈 미켈롯' 이란 별명으로 유명했던 체자레 보르지아의 암살자 및 경호대장이었다.
몰락한 유태인 귀족이란 설정은 작품 내에서 당시의 종교적인 시대상을 전달하기 위해 붙인 가상의 설정.

3.2.2. 보르지아 가문

원래는 스페인 국왕과도 어깨를 겨누는 명문이었으나 정쟁에 실패하고 국외로 쫒겨났다고 한다. 로드리고 대에 장남 페드로 루이스를 레콩키스타에 참가시켜 관계수복을 노리려던 것과 발렌시아에 오렌지 농장이 있다는 묘사를 보면 정쟁 이후 살기등등했던 시기는 옛말인듯하다. 하지만 이미 로드리고부터 체자레, 후안 등 자식들대에 이탈리아 각지에서 추기경 및 교황직에 서임된 것을 보면 굳이 스페인에 돌아갈 생각이 들지는 의문.
3.2.2.1. 로드리고 보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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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의 명문 보르지아 가문의 현 수장. 1권에서는 추기경. 과거 스페인에서의 정쟁 패배 후 이탈리아에서 추기경 자리에 오른다.
거대한 재력을 바탕으로 아들들 모두 고위직에 앉힐 정도의 실력자. 줄리아노 델라 로베레와 함께 차기 교황선거의 후보자로 물망에 오른다.
첫째 아들 페드로 루이스는 군인으로 스페인의 레콩키스타에 파견, 둘째 아들 체자레는 추기경으로 종교계에서 활약하게 만든다.
셋째 후안은 장남 페드로 사망 후 페드로의 뒤를 이어 군인으로 키울 생각이지만 장남만큼의 실력은 없어 고민하는중.
루크레치아에 대한 사랑이 깊어 루크레치아가 속상해 할 일이 없도록 응석을 받아주는 아버지이기도 하다.

젊은시절 추기경의 신분이면서 반노차와의 사이에 체자레를 낳았다. 결혼이 금지된 카톨릭 고위직이었으므로 반노차에게 새 남편을 구해주고 체자레도 그쪽으로 입적시켰으나 체자레의 총명함을 깨닫고는 반노차에게서 데려와 추기경으로서의 교육을 시작한다. 그때 체자레의 나이 7세.

2권에서는 차기 교황선거를 두고 줄리아노 델라 로베레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줄리아노 측 인물들을 매수하기 위하여 여러 계략을 쓰고 있다.
그러던중 체자레로부터 리아리오외 줄리아노의 동생 도메니코 델라 로베레를 매수하기 위하여 설탕 10통을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고 통크게 20통을 보내버린다.
승산이 있다고 생각될 때에는 투자를 아끼지않는것이 보르지아의 방식이라는 멋드러진 대사와 함께.

실제 역사에서는 알렉산데르 6세 교황에 취임하며 부패에 극에 달한 교황 중 한명이란 오명을 얻게 된다. 재위 내내 다른 추기경들, 후임 교황이 될 줄리아노 델라 로베레 등으로부터 퇴임압박을 받았으나 특유의 정치능력과 행운으로 사태를 해결하는데 성공하였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세계이분지계(...)인 토르데시야스 조약을 체결시키거나 레콩키스타가 끝난 스페인에서 종교재판을 통한 유태인 박해를 금지시키는 등 역사에 남을 업적도 여러가지 세웠다. 일설에 의하면 체자레를 환속시켜 보르지아 가문이 통치하는 통일 이탈리아 왕국을 세우려했다고도 한다. 작중시점이 1491년으로, 다음해인 1492년에 로드리고의 교황 취임이 있었다. 얼마안가 교황에 취임하는 내용이 나올듯. 그 후는 줄리아노의 역습
3.2.2.2. 페드로 루이스 보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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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보르지아의 장남.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 큰아버지 (로드리고의 형)의 이름을 그대로 붙였다. 이탈리아 어로는 피에르 루이지(Pier Luigi).
본작에서는 체자레, 후안 등과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생년월일과 부모가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페드로의 작은할아버지 갈리스토 3세는 교황, 이름이 같았던 큰아버지는 교황군 총사령관으로 집안 자체가 엄청난 권세를 누렸다.
권세가 지나쳐 스페인 왕가와 정쟁에 돌입했으나 교황 갈리스토 3세의 선종과 뒤를 잇듯 큰아버지마저 사망하자 정쟁에서 바로 패배하고 만다.
이후 스페인 왕가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10대의 나이로 스페인 궁정에 보내져 보르지아 가문의 사병인 발렌시아군을 이끌고 레콩키스타에 참가.
1485년 마라가 전투에서는 난공불락이라 일컫던 론다 요새에 최초로 입성, 함락시켰다. 이 공적을 인정받아 스페인왕가로부터 간디아공작에 임명된다.
하지만 점차 영웅이 되어가는 페드로 루이스에게서 이전 정쟁의 재발가능성을 본 스페인 왕가의 두려움때문에 1488년 암살당하고 만다.

후안은 본적이 없기에 막연하게 두려워했으나 체자레는 어렸을때 한번 만나본 후 깊이 존경하고 있었다.

만화에서 등장 자체가 회상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내용이 실제역사와 일치한다.
3.2.2.3. 후안 일 사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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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의 사촌이자 측근. 로드리고의 계략을 실제로 수행하는 충실한 참모. 일 사비오는 스페인어로 '현명한' 이란 뜻이다.
작중 행적을 보면 이전부터도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인듯. 단, 작중에 보르지아 가문에서만 후안이 3명이라 비교하고자 창작한 호칭이라고 말한다.
생긴것과 다르게 로드리고에게 종종 충언을 올리는 장면을 볼때 단순한 간신배나 예스맨은 아닌 인물.


[1] 1권 내내 대부분의 내용이 눈치없는 안젤로의 발언 → 누군가 열폭 → 체자레가 해결 수준이다(...)[2] 말이 암행시찰이지 시장통을 구경하느라 바빴다[3] 같은 피오렌티나임에도 불구하고 수업에서 수장인 죠반니의 의견을 반박하여 교수에게 칭찬까지 듣는다(!) 넌씨눈[4] 아들 피에로와 죠반니가 있음에도 더이상 메디치를 믿을 수 없다라고 디스한 셈이다.[5] 체자레의 거처인 라파엘레 리아리오 대주교의 집에 안젤로가 다녀온 일. 메디치 가문에서는 과거 라파엘레 대주교의 피렌체 방문 당시 벌어진 파치가의 습격에 라파엘레 대주교도 관여했다고 믿고있었기에 적대적인 관계였다[6] 과거 교황과 적대하고 파문당하던 시점에서 교황이 쥴리아노의 친척이었던 것도 한몫했다[7] 이베리아 반도로부터 이슬람을 몰아내고 예전 국토의 탈환을 목적으로 하는 국토수복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