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띠지 내의 설명 | 장착 시의 모습(장착기는 블로디아) | 미입수 시의 모습 |
파워드 기어에 등장하는 암 파츠.
팔 주위에 전격이 흐르는 것이 특징으로, 팔을 내밀어 전기공격으로 적을 공격한다. 포스크로와 비슷하게, 그냥 스치면 데미지만 입히고 끝이지만, 똑바로 정면에서 타격 시 적을 붙잡아서 전기로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힌다. ←, →입력으로 걸려든 상대를 끌고오거나 밀어낼 수도 있다. 동시에 공격 범위에 걸려든 모든 적이 피해를 입는다.
공격버튼 + →을 누르면 일렉트릭 봄버가 나가는데, 버튼을 누르고 있을 경우, 챠지를 시작하여 에너지 입자구를 만들고 공격버튼을 떼면 챠지한 에너지 구가 발사된다. 에너지 입자구의 위력과 크기는 챠지시간에 비례한다.
발사 후엔 잠시동안 적에게 유도되어 날아가며 유도되는 방향이 1번 정도 꺾이면 더 이상 유도되지 않고 그 방향으로 직선으로 날아간다. 걸려든 적들은 경직+데미지를 동시에 받는다.
챠지하는 동안에는 전방에 공격판정이 있어서 적들도 섣불리 접근을 못하며[1], 끝까지 챠지한 일렉트릭 스파크는 어마어마한 크기와 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연사력이 형편없고, 공격의 경직도 길어 써먹기 힘든 암 파츠. 포디의 경우는 여러모로 버프가 붙어 강력하기에 무난하게 쓸 수 있지만, 나머지 캐릭터는 버리는게 상책이다. 전 암 파츠를 통틀어 진행/스코어링 양방으로 제일 안 쓰이는 파츠.
일단 모든 공격 자체가 후딜레이가 상당하다. 물론 기본공격만으로도 적을 감전시켜서 후딜을 커버해 줄 것 같지만, 이 감전시간이라는 것 자체가 그다지 쓸모가 없다. 게이츠나 게이츠E정도나 좀 경직되는 정도지. 게이츠E<토터스<블루워커로 갈수록 경직시간이 짧아진다.
보스들 같은 경우는 경직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오히려 플레이어 캐릭터의 후딜레이보다 빨리 정신을 차려 버리므로, 어째 적을 때린 플레이어가 오히려 위험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만약 컨테이너 박스를 너무 가까이 붙어서 터뜨렸다면, 불꽃이 터지는 것을 보면서도 처 맞는 일이 생긴다.
심지어 사거리도 보기보다 훨씬 짧다. 화면상 보이는 전기효과는 다 구라다.
덕분에 데스드릴과 함께, 게이츠LB를 상대하기가 난감한 암 파츠다. 게이츠 LB 앞에서 서브웨폰 없이 이걸로 노멀공격을 한다면, 점프해서 피한 다음 공중칼질로 우리를 썰어버리는 게이츠LB를 볼 수 있다. 전기구를 모아봤자, 게이츠LB의 찌르기 한방에 무용지물이다.
게다가 적을 제대로 히트시켜서 전기고문을 입히는 시간자체가 끔찍하게 길어서 그냥 빈틈이 한가득라는 것도 문제. 대다수의 적들은 날아올라 넘어간다음 뒷치기를 하는데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다. 성공적으로 적에게 공격을 히트시키고 있다가도 메가크래쉬로 끊어버려야만 한다. 게이츠.LB와 블루워커.LB는 뒤로 넘어가지 않고, 정면에서 긴 사거리의 찌르기만으로 적을 전기고문하고 있는 우릴 괴롭힐 수 있다. 결국 이래저래 장점에 비해서 너무 단점이 많은 파츠라는 것이다.
하지만 포디가 쓰면 확실히 강력하다. 공격력, 연사력 모든 면에서 꿀리지 않으며, 적을 쓰러뜨린 후에 다운 공격이 수월하게 들어가, 잘만하면 적이 일어나기도 전에 끔살시킬 수 있기 때문. 플레이 양상이 확 변해버리는 3인 플레이의 경우, 몸 전체를 덮는 공격판정이라는 특성 때문에 일렉트릭 봄버 차지를 쓰기가 용이하며 적의 숫자가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광범위의 적을 쓸어비릴 수 있는 일렉트릭 봄버가 최종병기로 기능하게 된다. 긴 찌르기로 유효거리 밖에서 공격하다는 약점을 다른 플레이어가 커버해주면 강력해진다.
포디+체인 스파크 공략영상 1 2 (니코동 링크)
[1] 아니 접근하다가 같이 에너지 입자구에 휘말려 전기고문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