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1:59:43

체인소우 인섹트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248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체인소우 인섹트,
일어판명칭=<ruby>電動刃虫<rp>(</rp><rt>チェーンソー・インセクト</rt><rp>)</rp></ruby>,
영어판명칭=Chainsaw Insect,
속성=땅, 레벨=4, 공격력=2400, 수비력=0, 종족=곤충족,
효과1=①: 이 카드가 전투를 실행한 데미지 스텝 종료시에 발동한다. 상대는 1장 드로우한다.)]
자신이 전투를 실행한 데미지 스텝 종료시, 상대를 1장 드로우시키는 유발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일어판의 카드명은 '전동인충'이라고 쓰고 '체인소우 인섹트'라고 읽는다.

놀랍게도 레벨 4 하급 몬스터 주제에 공격력이 무려 2400. 이 녀석보다 더 강력한 하급 몬스터로는 기황제 와이젤∞G 코잣키가 있지만 와이젤은 특수 소환 몬스터이고, G 코잣키는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자괴하는 페널티가 있고 역시 공격력 2400인 레어메탈 드래곤은 특수 소환해야 한다는 제약 때문에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니 이 몬스터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최강의 하급 몬스터...였으나 다이렉트어택 불가와 엑스트라 몬스터 존 이외의 몬스터에 공격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 밖에 없는 공격력 2400인 스톰사이퍼의 등장으로 옛말이 되었다.

보통 이 정도로 파격적인 공격력의 몬스터가 릴리스 없이 나오면 뭔가 오래 유지할 수 없게 하는 디메리트가 있기 마련인데, 이 카드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 반상급 몬스터들처럼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가는 것도 아니고, 고블린의 돌격 부대처럼 공격후 방어로 돌아가서 쉽게 파괴되도록 되지도 않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이버 드래곤도 씹어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저레벨 몬스터. 하급 방어벽 중 최고라 하면 수비력 2400의 성기사의 삼형제 등을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오히려 공격이 높은 이 카드일 수도 있다.

이렇게 언뜻 보면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인 것 같지만 상대가 카드를 1장 드로우하게 되는, 경우에 따라 어떤 페널티보다도 곤란한 페널티가 있어서 실제로는 그리 강력한 카드는 아니다. 쓸데없이 발동 조건이 느슨하기까지 해서 "전투를 실행했을 경우"이기 때문에 상대가 이 카드를 공격했을 때도 저 효과는 발동이 된다. 공격력 2400을 파괴하는 것쯤은 어렵지 않아진 지금 상대의 드로우 셔틀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패 1장의 가치가 대단히 큰 유희왕에서 드로우를 내주는 효과는 치명적이다.

활용한다면 이 카드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덱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킬 드레인 덱에서 페널티를 회피하며 사용하거나[1] 아예 강제전이로 상대에게 줘버리고 자신이 이 효과를 사용하는 법도 있다. 가장 좋은 수법은 편승을 깔아두는 것. 상대가 1장 드로우할때 자신은 2장 드로우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드롤 & 로크 버드를 박아버리는 전술도 써볼 수 있다.

상대를 드로우시켜서 데미지를 주는 그리드 덱에서는 압도적인 공격력과 상대 카드 드로우 효과까지 겸비한 훌륭한 어태커가 된다.

유희왕 GX에서는 듀얼 아카데미아 3학년 필기시험에서 이 카드의 한자 표기를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유희왕 5D's에서는 우류후도 유세이와의 듀얼에서 사용. 유세이의 실드 워리어를 공격하려다 고철의 허수아비의 효과로 막혔다. 그 후 파이팅 스피릿을 장착한 정크 워리어의 공격을 받고 파괴되며 도미노의 효과가 발동되어 철강 장갑충, 데블도우저와 함께 전멸했다.

일러스트는 턱이 전기톱으로 되어있는 사슴벌레. 공격력이 동일한 곤충족 레벨 6 관통 몬스터인 세이버 비틀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날개에 새겨진 문양이 같은것을 보면 라이벌 컨셉인 것으로 보인다.


[1] 단 스킬 드레인의 경우, 상대가 이 카드를 전투로 파괴했을 시 1장 드로우하는 효과가 묘지에서 발동하게 되어버림으로 스킬 드레인과 상관없이 여전히 드로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