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0:10:23

초랭이(탈)

<colcolor=#fff> 초랭이
파일:초이3.jpg
<colbgcolor=#000000> 본명 초이
직위 9탈
레스토랑 직원
소속 9탈
어느 레스토랑
정화 반대파
성별 남성
종족 차차웅,(1세대),
생일 3월 26일,(호적상),
신체 흑발 흑안/194cm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2부
4. 능력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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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탈(웹툰)의 등장인물.

2. 상세

이름은 초이. 백정과 이매(자윤)을 제외한 다른 탈들이 한 번도 만나보지 못 했다는 탈. 유일하게 백정탈만이 초랭이탈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본인도 정말 우연히 알아봤댄다.

대학가에서 레스토랑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고[1], 무영과 마찬가지로 차차웅에 대해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케이스. 본인이 필요하지 않는 한 차차웅과 접촉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탈 중에서는 백정과 이매만 교류를 잠깐 한 듯하다.[2]

백정의 말로는 평소에는 형 같은데 핀트가 나가면 좀 무섭다고 한다. 남자인데 상대방을 오빠나 언니라고 부르는 특이한 말투다.

한 요리사 영감님과 함께 살고있는데, 뭘 잘 모르는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와서 영감님이 차차웅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버렸다고 한다. 본래라면 처용이 기억을 조작하고, 실제로도 직접 찾아왔었지만 그냥 돌아갔다고.[3]

탈들 중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호적이 있으며 제대로 학교도 다니고 군대도 갔다왔다. 탈들 중 가장 나이가 어려도 몇 세기 이상을 살아왔기에 무영보다 나이가 많지만, 호적상으로는 무영이 위.

3. 작중 행적

도시 한복판에서 깽판치는 마루와 루카의 싸움에 끼어드는 것으로 등장. 두 사람에게 레스토랑 포스터를 쥐어주고는 싸움을 중재했다.

그리고 탈들이 찾아온 레스토랑에서 유독 백정과 커낵션이 있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백정의 칼 솜씨를 본 요리사 영감이 스카우트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덕분에 백정은 안 간다면서 혼자 시간을 보냈다.[4]

3.1. 2부

파일:초이5.jpg파일:초이4.jpg
발재간이 좋아졌네, 자기?
2부에서 선비의 언급으로는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자신을 아들처럼 돌봐준 요리사 영감이 5년 전에 감염자가 되었고, 안 그래도 백정의 일로 상태가 안 좋은데 그게 치명타가 되어 맛이 간 듯.[5] 첫 등장도 경찰서에서 휴업한 레스토랑에 깽판치는 깡패들을 잡다가 체포된 건데, 푸름의 능력을 듣자 일말의 희망이 생겨서인지 순순히 협조하는 태도로 돌아왔다.[6]

근원지 파괴 직전에 무영이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 푸름의 능력으로 요리사 영감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감정이 격해져서 어린애처럼 빼애애액 하면서(...) 울고 말았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은 덜은 듯. 참고로 무영에게 말하면 죽여버린다면서 입막음을 시전했다.

근원지 파괴 작전이 시작되고 본인의 가짜를 상대하는데 똑같은 기술에, 똑같은 얼굴까지 가져서 더 짜증난다고 화를 내며 미러전을 하는 것 같다고 평하는데, 철권은 5판 3선승이라면서[7] 계속해서 접전을 이어나가다가 이를 타파하기 위해 본인이 평소에 안 쓰던 구현화까지 쓰면서 근원지를 박살낸다.

근원지를 부수는 일이 다 끝나고 진짜 빡샜는지 앞으로는 진짜 요리만 하고 살 거라며 다짐한다. 그런데 재차 개업한 레스토랑에 가선이 마노를 데리고 오자 대접하면서 여기서 뭐하냐고 한소리한다.

4. 능력

  • 구현화
    평소 전투 때는 풍물놀이를 연상케 하는 복장만 구현하지만 그렇다고 무기구현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기구현을 하면 힘 조절을 못하기에 스스로 안 하는 편으로, 발 쪽에 구현한 갑주로 보조를 해서 그냥 밀고 나가는 식이면 근원지를 박살낼 수 있다.
  • 태권도
    무기구현 보다는 육체적 전투 쪽을 선호하는 편이며, 태권도를 한다고 한다. 차차웅 특유의 신체능력이 기반이니 위력은 상당한 편.

5. 여담

  • 작가의 취향이 들어간 캐릭터이기도 하다.
  • 9탈 중 최고의 먹성을 지녔다. 그 정도가 백정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여서 간식으로 재워놓은 고기가 있다며 내주자 "너한테나 간식이지 다른 사람들은 하루를 일용할 수 있는 식사라고." 라며 황당해했을 정도다. 정작 본인은 내 덩치 유지하려면 이 정돈 먹어줘야 한다며 웃어넘겼다.
  • 작가가 블로그에서 푼 뒷설정에 따르면 인간에 대한 흥미가 탈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인간사회의 어두운 면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하며 그 영향인지 인간을 향한 애증도 가장 크다고 한다. 덕분에 9탈 중에서는 최연소이지만 가장 많이 인간을 죽였다고 한다. #


[1] 안내 지도상으론 단국대 근처라고 한다.[2] 이매와는 아주 잠깐 교류한 것이 전부지만 그 당시 인간 사회에 섞여들어가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혹은 '차차웅인 자신은 인간과 섞일 수 없으니 그냥 떠나야하는지' 고민하는 이매에게 조언을 해준 적이 있다.[3] 처용이 오자마자 다짜고짜 "요리를 배우고싶나?"라고 물었다. 처용도 얼이 빠졌지만 어디가서 발설할 타입이 아니라고 여겼는지 그냥 돌아갔다.[4] 그리고 그 때 반쯤 미친 가문비가 죽는 일이 벌어졌다.[5] 그나마 감염자들은 잊혀진 탈들의 도움으로 다른 공간에 보관하고 있긴 하지만 한 명만 따로 꺼내오기는 불가능해서 푸름이의 도움은 못 받는다고 한다.[6] 참고로 수갑은 스스로 끊어서 풀었다.[7] 작중에서는 3판 2선승이라고 하지만 작가가 직접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