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1)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2. 행적
청주자사로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서쪽으로 나아가 여러 장수들을 만나려 했는데, 병력을 이끌고 나오면서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지 못했다. 강을 건너려 했을 때 황건적이 청주 경계로 침입했으며, 청주는 원래 부유한 고장으로 그 군대도 강해 초화가 그냥 바라만봐도 적들이 북쪽으로 도망을 갔기에 초화는 실전으로 싸워본 경험이 없었다.초화는 무속 같은 것을 좋아하고 귀신을 믿어 집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을 보면 청담에 매우 능했는데, 밖에서의 정치는 상벌이 혼란스러웠다. 초화는 함빙환[1]을 만들어 강에 투입해 적들이 강을 건너지 못하게 하고자 했다. 여러 신들에게 기도를 하면서 점치는데 쓰는 풀을 항상 옆에 늘어놓았는데, 결국 황건적의 약탈로 청주가 혼란해졌고 청주 백성들이 흩어져 나중에는 텅빈 언덕만 남았고 이후 병들어 사망했다.
그가 죽자 원소가 장홍을 보내 청주를 다스리게 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조자룡 하북제패에서는 187년에 장거, 장순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모병을 하다가 북쪽으로 온 공손찬을 만나자 공손찬에게 보병 2천을 지원해주고 나머지 병력 5천으로 평원에 머물러 반란군을 저지하기로 한다.소설 삼국지 여포전에서는 동탁에 반대하는 군사에 합류했다가 후에 원술이 남양에서 유화를 천자로 옹립하자 유대와 함께 원술에게서 벗어나는 것을 논의한다. 유대에게 원술을 치자고 제안하지만 그가 제후들의 서명을 받은 연판장을 가져와야 동참하겠다고 하자 홀로 도망쳤다.
[1] 약석으로 방사가 속여서 얼음 위에 던지면 얼음이 곧 녹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