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23:24:34

최광윤



崔光胤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고려, 요나라의 관료. 본관은 경주다. 신라3최 중 하나인 최언위의 아들.

2. 생애

빈공진사(賓貢進士)로 후진(後晉)에 유학을 갔다. 그런데 후진이 요나라의 침공을 받으면서 최광윤은 포로가 되었고, 요나라는 최광윤의 학식과 재주를 인정해 그를 관료로 삼았다.

947년, 요나라가 고려를 침공할 낌새를 보이자 당시 사신으로 구성(龜城)으로 간 최광윤은 ‘거란이 장차 고려를 침공하려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고려에 알렸다.

그 결과, 정종은 거란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광군을 창설하고, 청천강 일대에 많은 성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