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어플이 가짜였다 | |
장르 | 현대 판타지, 착각, 성인 |
작가 | 발발타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원스토리 ▶ |
연재 기간 | 2021. 04. 20. ~ 2022. 02. 26.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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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최면물 성인 웹소설. 작가는 발발타.2. 줄거리
반년동안 써온 최면어플이 가짜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잠깐... 그러면 그동안 내가 걸었던 최면들은 대체...?
잠깐... 그러면 그동안 내가 걸었던 최면들은 대체...?
길드 '라이어스 트랩' 소속의 F급 각성자 파스터는 같은 길드의 S급 각성자들의 이유없는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찮은 기회에 얻은 최면어플로 지금껏 괴롭힌 그녀들에게 되갚아주며 지내던 어느날, 반년동안 써온 최면어플이 가짜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 그동안 내가 걸었던 최면들은 대체....?!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1년 4월 20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2년 2월 26일 총 316화(본편 300, 외전/후일담 16)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파스터
F급 각성자. 흑발. 직장에서 항상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 반년전 우연한 기회에 얻은 최면어플로 히로인들에게 최면 세뇌를 걸어 위험할 때 도망치거나 마사지를 시키거나 하면서 지냈다. 본인 나름대로의 불만표현이었는데 그렇다고 성적인 행위를 했다가는 강간하고 똑같다고 보고 그런 쪽으로는 한번도 안 했다고 한다.[1] 그러다 최근 우연찮게도 그 최면어플이 사실은 커플들이 최면플레이용으로 쓰는 가짜를 아주 살짝 개조한 물건이라는 걸 알게 된다.
어플을 준 장본인 에메 박사도 찾아가 보고 하면서 이리저리 고민하다 '이것들이 미투로 날 매장시키려고 하는구나'는 결론을 내리고 그나마 정상인인 직장 동료 '이아'에게 헬프콜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다음날 소꿉친구이자 직장내 괴롭힘의 대표주자인 '스카'가 어찌 알았는지 자기를 으슥한 곳으로 끌고가 추궁과 동시에 가스라이팅을 하려 하자 최면 어플을 사용. 스카가 걸린 척을 하자 '아직 날 매장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구나'라면서 자기를 그만 괴롭히라고 한소리 한다는게 거하게 음담패설이 담긴 욕을 해버렸는데 이게 스카의 스위치를 건드려 버려서 그대로 덮쳐질 뻔한다.(…) 그리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최면 어플을 사용하여 성적인 명령을 내리기 시작하고[2] 어찌하다 보니 일주일도 안 되어서 무려 5명과 경험을 해버린다.
이런 장르가 대개 그렇듯, 여성 각성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3] 그녀들이 가짜 최면어플을 당해주는 이유도 이런 이유. 다만 본인은 스카한테 워낙 시달렸던 탓에 자존감이 바닥인데다 뭐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이라 그녀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졌을거란 생각은 안하며, 자신의 어플이 가짜라는 걸 안 뒤에도 다들 날 놀리고 있었군, 아직도 내가 어플이 가짜인걸 눈치 못채는 줄 알고 연기하나보네라며 반쯤 자포자기로 섹스를 할 정도다.(…)
최면어플이 가짜라는걸 안 이후 일주일도 안 돼서 라이어스 트랩의 S급 각성자 4명 + 초천재 과학자 에메까지 총 다섯명의 처녀와 자버리는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15년간 가스라이팅 당해서 박살났던 자존감과 지능이 회복되어 연애 관계에서 그녀들보다 우위에 서기도 한다. 그런데 일단 미친 놈이기는 해도 착한 미친놈이라서 또 히로인들이 곤란해 하면 못 넘어가는 성격이라서 히로인들 호감도를 자기도 모르게 계속 올린다.
사용하는 능력은 토끼굴(래빗 버로우). 하얀 스파크를 일으키며 이동하는 능력인데[4], 단순한 초고속이동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빛의 입자로 바꾸어 움직이는 순간이동에 가까우며 S급 히어로조차 따라잡지 못할 정도, 에메 박사 말로는 물리법칙을 무시하며 박사가 이걸 잡겠다고 전용 금속까지 만들었지만 전혀 안 통했다고 한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이를 숨기는 중.[5][6] 히로인들이 최면어플이라는 수단을 동원한 것도 파스터가 맘 먹으면 아무도 잡을 수가 없어서 도망을 안 가게 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외에 18금 작품의 주인공답게 거기도 상당히 크고 정력도 장난 아니다. 테크닉 올라가는 속도도 보통이 아닌데 히로인들이 하나 같이 파스터와 상성이 너무 좋아서 파스터와 하면 다들 5분을 못 버티고 홍콩가기 바쁘다.
키도 상당히 큰 편으로, 이아가 특별주문한 파스터 1 대 1 등신대 석고상이 대략 192cm이다. 발판 등의 높이를 제외한다고 해도 대략 180대 중후반의 장신. 만화판에서도 다들 파스터와 머리 한 개 반~ 두 개 정도는 차이 난다. 게다가 학창 시절엔 여느 남학생들처럼 야외활동을 즐긴 데다가 F급 말석으로나마 구르다보니 몸도 상당한 근육질이다.
작가의 말에서, 파스터가 만약 퇴사에 성공했다면 더 이상 스트레스도 안 받고 평범하게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히로인들이 보여주는 집착 어린 애정을 보면 어림도 없었다.
{{{#!folding 나중에라도 읽을 분을 위한 중후반 스포일러 ▼
사실 이쪽 세계 사람이 아니고 어느 비밀 조직이 인공적으로 만든 게이트를 통해서 데려온 다른 세계 사람이다. 초월(현재는 토끼굴)이라 불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본적으로 초고속(으로 보이는) 능력이다 보니 나중에 연구원에게 파스터(Faster)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계속된 인체실험으로 고통 받다가 초월이 폭주하여 일대를 박살냈고 그 와중에 메이나는 어떻게 지키는데 성공하여 둘만 살아남게 된다. 그러나 그 충격으로 이름과 일부를 제외한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후 메이나 덕분에 어떻게 브라이트 고아원에 들어가서 후원자로 방문한 레이트 가문 일행에 있었던 스카와 만나는 것으로 인생이 꼬이게(?) 된다. 고아원 시절 6년. 그후 억지로 아카데미로 끌려가서 3년, 졸업후 또 억지로 끌려가 레이트 가문에서 집사로 일하면서 3년, 또또 억지로 끌려가서 라이어스 트랩에 입사해서 3년하여 총 15년의 인연이 이어졌다.
본인 나름대로 훈련한다고 하는데 3년 동안 럭키 일반인 수준인 F급에서 랭크가 안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었고[7] 어느 날 랭크가 올라간 것을 보고 에메가 분석하기를 이미 완벽한 능력인 토끼굴로 인해 본인의 성장이 방해받고 있다는게 밝혀진다. 이걸 알게 된 과정도 기막힌데 히로인들과 서로 문제가 생겨서 그걸 어떻게 해결하겠다고 신나게 하면서 자궁문신[8]을 여러개 새겨 끝내 방전되어 토끼굴이 발동이 안 되었다가 겨우 재충전한 일이 있었는데, 그후에 측정해 보니 C급으로 랭크가 올라가 있는걸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된다. 즉 토끼굴이 방전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서는 본인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이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이런 식으로 히로인들에게 스파크를 옮겨서 토끼굴을 방전시킨 후 수련한 뒤에 스파크를 회수해서 토끼굴을 재충전하는 식으로 강해진다. 엔딩시점에서는 S급에 준하지만 공식적으로 자료가 올라가면 여자가 꼬일게 뻔한지라 그걸 숨기려고 한 에메의 힘숨찐을 해보자는 의견에 낚여 그녀를 통해서만 랭크 측정을 받는지라 공식적으로는 아직도 F급이다. }}}
- 스카 레이트[9]
S급 불의 각성자. 적발. 세계적으로도 톱 1위인 길드 '라이어스 트랩'의 제1팀 팀장이며 각성자 랭킹 2위라는 강자중에서도 강자. 파스터의 15년지기 소꿉친구이자 레이트 가문의 후계자. 15년동안 파스터를 끌고 다니면서 괴롭해 왔으며 그의 모든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의 원흉. 하지만 사실은 파스터에 대한 사랑으로 메가데레와 얀데레를 줄타기 중인 순애보.[10] 파스터에 대한 독점욕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를 고립시켜서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지만[11] 이로 인해 파스터는 15년을 고통에 시달린데다 스카의 고압적인 행동에 동조한 주변인들도 같이 괴롭히는 통에 파스터의 원망을 받고 있다.
물론 파스터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기 때문에 이런 동조자들은 금세 족쳤으며, 본편으로부터 2년 전에 파스터가 길드에서 잘렸을 때는 이성을 잃은 나머지 라이어스 트랩의 사옥을 전소시킬 정도로 폭주했을 정도.[12] 때문에 파스터는 최면 어플의 진상을 깨달은 후 스카의 진심을 알았음에도 15년 간 그녀의 본성을 봐온 것도 있고, 그녀가 맨정신으로 자신에게 조교되면서 한 음담패설을 필터링 없이 들은 탓에 얘는 시X년에서 '나를 좋아하는'이 붙은 것 말고는 변하는게 없다고 탄식했을 정도다.
파스터와는 서로 동정과 처녀를 바치는 상황이 되었는데 하필이면 이게 최면어플을 이용한 전투X스라는 어이없는 상황이었던지라(…), 나중에 8차 최면어플회의에서 당당하게 승리 선언을 했다가 자기보다 더 굉장한 걸 한 다른 여성들에게 밀려서 분노로 바로 회의장을 나와서 파스터를 만나러 가 버린다. 그런데 이 덕분에 히로인들이 에메에게 낚여서 파스터의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호감도를 바닥을 찍을 때 유일하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를 실천하게 되어 그나마 파스터에게 덜 까였다. 그리고 파스터가 나머지 4인방에게 도망치듯 휴가를 갈 때 동행하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 이아 리스
S급 치유능력 각성자. 갈색머리. 불우한 빈민가 출신이지만, 뛰어난 능력[13]이 발현되어[14] 아카데미에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 S급 각성자로 인정받고 길드까지 들어온 자수성가의 상징이다. 어디가서 밀리지 않는 '스카 레이트'를 압도하는 엄청난 몸매가 특징으로 무려 H컵이다. 그래서 어딜가나 남성들의 시선이 들러붙어왔기 때문에 자신의 몸매를 싫어한 적도 있었다.[15]
스카레이트 曰 가지고 싶은걸 참지 못하는 사람으로 점찍어둔건 임자가 있건, 가격이 어떻건 간에 손에 넣고자하는 타입이라고. 그래서 협회에 소속된 후로는 어마어마한 사치를 즐겼던 것으로 유명하며 나중에는 물질뿐만 아니라 '명예','사랑' 같은 비물질적인 요소에도 눈을 돌리면서 라이어스 트랩의 S급 각성자가 되었지만, 정작 라이어스 트랩에 입사한지 3개월 후 파스터와 친해지기 시작한 시점부터 사치를 그만두었다고 한다.[16] 성격이 착해서 파스터가 라이어스 트랩에서 믿는 얼마 안 되는 인물이지만 사실 성녀나 다름없는 평소 모습은 연기이며, 본모습은 스카 못지 않게 격정적인 성격이라 초반에 스카가 선수쳐서 파스터랑 했다는 사실을 알자 쌍욕을 하기도 했다.[17][18] 물론 파스터는 이 사실을 몰랐으며, 이아리스를 마냥 좋은 사람으로만 생각했기에 S급 각성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조교를 하지 않았었다.[19]
파스터가 자신을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누나로 보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 위치를 고수하려고 하고 있으나 주변에서 다른 히로인들이 최면어플을 핑계로 파스터와의 관계를 진전시킨 걸 알게 되자 결국 대놓고 섹스하자고 고백했는데, 이게 웬일로 파스터도 그녀와 섹스를 해야 하는 처지인데다가[20] 이아의 실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다른 미친년들에 비하면 그래도 잘해주었던지라 최면어플의 개입이 없는 첫번째 경험상대가 되었다. 덤으로 파스터가 자궁에 스파크를 쓰면 남게 되는 자궁문신을 떼를 써서 남기기도 한다.
이아도 다른 히로인들 못지 않게 미쳤다는 것을 나중에 파스터가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잘 대해준 정을 봐서 최대한 호의를 돌려주려고 노력했다.[21] 하지만 라피스, 실크와 함께 에메의 술수에 낚여서 파스터가 집세를 내기 위해 벼르고 있던 S급 던전 공략 임무를 취소시키는 초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그래도 히로인들에게 일말의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있던 파스터는 이 일로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였고, 파스터의 진노를 처음으로 맞이한 게 이아였다. 자기 이미지가 삽질 한 방에 날아갔다는 사실에 아찔해진 이아는 그래도 파스터에게 저자세로 나가면서 어떻게든 화를 풀려고 애를 썼으나, 라피스와 실크가 눈치 없이 파스터 앞에서 떼를 쓰는 바람에 사태가 악화되었고,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나 버린 파스터는 유일하게 이 사태와 관련이 없던 스카를 데리고 장기 여행을 떠나버렸다. 물론 나머지 4인의 연락을 끊은 채로.
- 에메 박사[22]
라이어스 트랩의 기술 담당. 보라색 느낌의 장발. 반년전 직장내 괴롭힘에 회사를 관둘까 고민하던 주인공에게 최면어플을 써보라고 넘겨준 장본인. 파스터를 '토끼'라는 별명을 부른다. 왜 가짜 최면어플을 준거냐며 왜 그년들이 가짜 어플에 조종되는 척 하냐며 추궁하는 파스터에게 뜸 들이다가 그가 반쯤 정답을 맞췄다가 전혀 다른걸로 추측하자 그의 말이 맞다고 동의해준다.
최면어플 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스터를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 그러나 이쪽은 서라운드로 갈구는 3인과는 다르게 조력자 포지션이기도 하고 각성자도 아니라 최면어플의 대상밖이었다.
본인 말로는 처음에는 파스터를 그냥 신기한 실험체로 취급했던거 같은데, 지금 와서는 다른 히로인들처럼 푹 빠져 있는 상태. 최면어플을 만들어서 준 것도 파스터가 라이어스 트랩을 나가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한거였다. 그런데 그가 그게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얼마 안 되어 다른 길드로 이적했던 '엑시 트레인'이 파스터를 빼낼 거라고 물밑접촉을 해오자 그동안 파스터가 길드의 S랭크 3명에게 얼마나 개고생을 해왔는지 아는 에메 박사로서는 그걸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엑시'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이 기회에 그동안 '어린 아이가 되는 약'으로 숨겨왔던 원래 자신을 파스터에게 보여주면서 데이터 겸 첫경험까지 다 해버리고 다른 이들이 자기 본모습을 모른다는걸 이용하여 그 사진을 가공해서 '파스터가 비능력자와 사귀고 있다', '다른 길드에서 파스터를 빼가려고 한다'라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파스터의 지명도가 올라가는걸 막아야 한다'면서 라이어스 트랩의 히로인들에게 2달 후 있을 S급 던전 공략전 목록에서 파스터를 빼도록 유도하여 파스터가 자기 뒤통수를 친 히로인들에게 실망하도록 판을 짠다. 예상대로 공지를 받은 파스터는 열받아서 그녀들을 찾아 회의실로 왔다가 에메를 만났고 에메는 그대로 우는 연기를 하면서 '나도 협박당했다. 더 이상 이런 길드 있을 수 없으니 같이 이적하자'라고 하려고 했는데, 1주일간의 행적으로 자존감과 지능이 회복된 파스터는 에메도 관계자 임을 파악하고 그냥 나머지 3명의 행방을 묻고는 돌아가서 스카를 제외한 히로인들에게 자기는 휴가 떠날거고 그동안 너희들 안 볼테니 반성하라는 말만 남기고 휴가를 가버렸다. 그 결과 에메는 나머지 히로인 3명의 공공의 적으로 찍혀서 연구소에서 숨어 지내기도 한다.
{{{#!folding 나중에라도 읽을 분을 위한 중후반 스포일러 ▼
2부부터 파스터가 라이어스 트랩을 퇴직하고 개인 사업을 시작하자 히로인중에 그나마 믿을 만하다면서 에메를 스카웃해간다. 그리고 당연히 좋다하고 붙어서 라이어스 트랩을 퇴직하고 파스터가 연 구출/탈출 서비스 회사의 직원이 되었다. 그런데 파스터의 회사가 잘 나가면 그가 유명해지면서 연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그걸 막자면서 3개월 동안 월급 루팡을 해버린다. 오족하면 파스터 회사를 제대로 홍보해 준게 첫번째 손님인 '스텔'의 인터뷰가 최초였을 정도. 결국 이게 들켜서 파스터에게 얼마간 혼나는데 그 사이에 또 그걸 못 참고 사비로 사람들을 고용해서 파스터에게 손님들이란 기본적으로 진상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려고 했었다.}}}
- 라피스 줄리
S급 얼음 각성자. 하늘색 청발. 파스터의 아카데미 후배. 길드의 제복을 입길 고집한다. 레이트 가문과 앙숙인 줄리 가문의 영애이며, 본인도 스카, 파스터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스카를 연적으로 보고 있었다. 라이어스 트랩 입사 후배였으나 지금은 파스터가 속한 2팀의 팀장이라는 상사이다. 상사인데 엄청난 독설가라서 아침부터 밤까지 파스터를 갈구는 게 일상으로 스카와 더불어 파스터의 정신적 스트레스의 원흉 투톱이다.
그런데 이쪽도 사실 스카처럼 파스터에 대한 순애보를 지니고 있는데 가문에 대한 자존심이라든지 솔직해지지 못하는 츤데레 같은 성향등이 마구 섞여서 스카처럼 파스터의 미움을 사고 있었다. 아카데미 신입생 시절 라피스는 스카가 파스터를 끌고 다니며 괴롭히는 모습을 목격했는데, 이 때 첫 눈에 반했다. 계속되는 스카의 괴롭힘에 화가 난 파스터가 '더 나빠질 구석도 없고 아카데미에서 퇴학당하는 게 차라리 잘 된 일이다'라고 혼잣말을 하자 스카가 겁에 질린 모습을 보고 라피스는 '스카가 파스터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데, 문제는 파스터의 마음을 돌보지 않은 채 '나에게 오면 잘해주겠다'고 오만하게 제시했다가 파스터에게 '이 녀석도 똑같다'는 무언의 경멸만 받고 말았다. [23]그렇게 아카데미에서는 데면데면하다 라이어스 트랩에서 재회했고, 현재는 욕하는 상사가 되어 있는 상태.
가짜 최면어플에 속은 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사지 같은 것도 잘 못 하지 능력 때문에 차갑기까지 해서[24] 3개월 전까지는 '스카레이트'에게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이 일이 어지간히도 분했는지 자택의 메이드 '도로시'에게 남자를 기쁘게 해주는 법을 철저하게 배워와 준비하고 있었는데, 파스터가 드디어 최면어플로 그런 명령을 내리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리벤지했다. 이게 또 굉장하다 보니 파스터는 이미 라피스가 엄청나게 경험을 많이한 걸로 오해하기도 했다.
파스터의 질투를 부를려고 '울 블론드'라는 청년과 약혼하기로 했는데, 이게 뉴스로 퍼지지 않나 파스터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그의 양심과 상냥함을 자극해서 자기를 돌아보게 하려는 계획이 스카의 난입으로 무산되질 않나, 겨우 스카와 데이트 하러 간 파스터를 찾았더니만 거기가 울 블론드와 만나기로 한 장소여서 파스터와 제대로 대화도 못 하고 헤어지는 등 별애별 억까를 다 겪는다. 결국 열받아서 울 블론드와 바로 헤어지고 파스터를 만나러가니 파스터는 그 몇시간동안 스카와 거하게 첫경험을 치른 상태라 또 망했어요가 되었는데, 자신의 능력으로 피임한다고 했다가 스카의 마나를 흡수하는 바람에 곤란하던 파스터가 반대 속성의 라피스의 마나를 흡수할 목적으로 최면어플을 사용해서 섹스를 유도했고 하루동안 억까를 너무 당했던 라피스를 이걸 기회로 노리고 바로 파스터와 자버린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S급으로 올라가는데 맘이 급한 나머지 S급 던전에서 자기 능력을 너무 과신하는 우를 범했고 그 결과 자기를 지켜주다가 당시의 2팀 팀장이었던 '엑시 트레인'이 팔 하나를 잘려 먹고 은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라피스를 도와준게 파스터였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아카데미에서 본 얼굴만 잘 생긴 쓰레기 선배'라든지로 평가가 개판이었던 파스터의 평가가 수직상승하면서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S로 승급되고 2팀 팀장이 된 후에 파스터를 그야말로 서라운드로 갈구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 짓을 저질러서 파스터의 라피스에 대한 호감도가 바닥을 치게 된다. 라피스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도 이 당시 라피스의 태도에 대해서는 다들 심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할 정도.
- 실크 블론드
S급 각성자. 금발. 라이어스 트랩의 3팀의 팀장. 고랭크 마물도 간단히 길들이는 테이머이며 3팀 유일한 인간이다. 인간도 테임이 가능하다 보니 팀과 건물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상태. 2년전 파스터가 해고된 것을 이유로 스카가 폭주하여 길드 건물이 박살났을 때 뒤처리를 위해 다시 고용된 파스터를 일시적으로 도피시키고자 길드장이 3팀에 파견 보내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때 경험으로 가족=애완동물이라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으며 파스터도 맘에 들었는지 테임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그 후 그를 테임하기 위해 계속 덮치려고 했다고 한다. 파스터의 놀라운 회피능력은 이때 익힌거라는 모양. 지금도 파스터를 볼때마다 테임해서 덮치려고 하다 보니 파스터를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
파스터가 최면어플이 가짜라는 걸 알게 된 이후 본격적으로 조교를 하게 되면서 강아지 상태인 그녀에게 '말랑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으며 목걸이까지 마련해준다. 그런데 유독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면어플을 안 쓰는 중임에도 파스터를 주인님이라고 불러서 파스터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 배쉬 시르드
S급 각성자. 길드 라이어스 트랩의 길드장. 2년전 직원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파스터를 해고하는 바람에 스카가 폭주하여 길드 건물이 전소되는 상황을 겪었다.(…) 바로 파스터를 데려와서 다시 채용시켰으며 F랭크인 그에게 A랭크 상당의 보수와 취급을 약속하고 나중에는 제2팀 순찰대장이라는 직위까지도 마련해준다. 지금도 제발 나가지 말라고 비는 수준. 참고로 라이어스 트랩의 전력을 말할 때 다른 4명의 S급은 언급되어도 이 사람은 늘 빠진다고 한다.남캐라서 그렇다
- 엑스 트레인
약 1년 9개월 전쯤까지 라이어스 트랩의 제2팀 팀장이었던 각성자 여성. 파스터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S랭크 던전을 공략하던 중 같이 참가했던 라피스가 S랭크로 빨리 올라가야 한다고 서두르면서 자기 혼자서도 된다는 방심까지 한 결과 코어 공략때 기습을 허용하게 되는데, 그걸 자기 몸을 던져서 구해준다. 바로 파스터가 의무실로 데려다 주어 목숨을 건졌지만 팔하나가 잘려나가 의수로 대체하게 되고 자기 무기인 활을 못 쓰게 되면서 라이어스 트랩을 퇴직했다. 그후 S랭크가 된 라피스가 뒤를 이어 제2팀의 팀장이 된다. 그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최근에 다시 파스터와 접촉한다.
알고 보니 라이어스 트랩을 나와서 '엑스트라무스'라는 길드로 이적했으며, 당시의 S랭크 던전 공략에 대한 기사등에서 파스터에 대한 건 한 문장도 찾을 수 없었고, 파스터 덕분에 활약해서 S랭크가 되고 2팀의 팀장까지 오른 라피스의 태도까지 알고 보니 라이어스 트랩에 있으면 파스터는 영원히 빛을 못 보겠다고 생각하고 에메와 짜고서 파스터를 자기가 있는 길드로 데려가려고 했다. 포지션이 겹치는 메이나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린다.
- 메이나 거핀
흑발. 현재 위키에 올라와 있는 표지의 히로인. 과거 파스터와 사고 현장에서 단 둘이 살아 남았던 소녀로 서로 오빠 동생하지만 사실 피는 이어지지 않고 옆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고 한다.(본인 주장) 그후 파스터를 끌고 사실상 운영하지 않았던 브라이트 고아원을 방문하여 자신들을 키우게 만들었고 그후에는 고아원이 후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인 원생 15명을 채워서 사실상 고아원이 고아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후원이 없어 고아원 재정이 힘들어지자 어쩔 수 없이 그 당시에도 귀여웠던 파스터의 동영상을 너튜브에 올려서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참고로 이때를 회상하는 파스터에 따르면 '동영상에 나온 귀여운 아이(파스터)를 입양하겠다는 사람들은 전부 쳐내고 레이트 가문의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는 모양. 그때 고아원을 방문한 스카가 파스터에게 반하면서 메이나와 스카는 장장 6년을 으르렁 거렸다고 한다. 파스터가 16세가 되면 나가서 일한다는 말에 자기가 나갈 나이가 될 2~3년 동안만 스카(레이트 가문)의 지원을 받고 그후에는 자기가 키워줄거라는 등의 이야기로 어떻게든 파스터가 떠나는걸 막으려고 했고 파스터의 결심이 강하자 서로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게 이야기를 해두었는데, 파스터가 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스카가 파스터를 아카데미로 끌고 갔고 아예 돌아갈 생각을 못하도록 브라이트 고아원 아이들에게 막대한 지원을 한 다음에 고아원 자체를 철거시키면서 소식이 두절되어 버린다. 파스터는 아카데미 다니던 시절에는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하며 아카데미 졸업 이후에는 일하느냐고 이리저리 치여서 메이나에 대해서는 생각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그런데 파스터가 최면어플이 가짜라는걸 알고 1주일 정도 지난 129화에서 에메 박사를 통해 언급되는데, 알고보니 약 반년전에 에메와 접촉하여 '조만간 내가 파스터를 데려갈테니 그 사람들에게 빼았기기 싫으면 자기와 협력하라'면서 사실상 동맹을 맺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자기가 말할 때까지 접촉한걸 비밀로 하라고 해두었는데 129화에서 준비가 끝난 덕에 에메가 드디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모양. 처음에는 얌전히 파스터를 빼올려고 했던 모양이나 파스터가 라이어스 트랩을 관둘 생각이 없다는걸 알았기에 대놓고 엑스트라무스 길드원들을 동원하여 라이어스 트랩 본부를 습격했다.(…)
알고보니 파스터와 (강제로) 헤어진 후, 파스터를 뺐어간 것들에게서 파스터를 되찾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었으며 그 결과 S급 각성자로까지 성장. 대형길드 '엑스트라무스'를 뒤에서 지배하는 인물이 되어 있었다. 심지어 세계 1위 각성자인 '메크 거핀'에게 인정 받아 한명에게만 물려주는 성인 '거핀'을 이어 받았다. 즉 비공식 세계 1위 능력자. 능력은더 월드'특이점'으로 파스터와는 반대되는 검은색 스파크 이펙트와 함께 정지된 시간속을 혼자서 움직일 수 있다. 원래는 스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능력이었으나 스카가 파스터와 섹스하면서 그의 마나를 일부 받아 들인 덕에 특이점 내에서도 조금은 움직일 수 있다 보니 그걸 경계한 탓에 능력의 장점은 하나도 못 살렸다. 얼마후 밝혀지길 파스터의 토끼굴을 받아서 각성한 능력이라 토끼굴에게는 하나도 안 통한다.
파스터에 대해서는 완전히 운명의 사람으로 여기고 있으며 어릴때부터 자기 남편감으로 여기고 있었다. 파스터를 되찾겠다고 일부러 엑스트라무스 소속인 울 블론드와 라피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약혼을 주선해서 공격할 명분을 만들어서 라이어스 트랩을 물리적으로 습격했으며 스카와 파스타가 엑스트라무스 본부에 쳐들어오자 자신의 능력으로 스카를 대놓고 죽을 생각이었다. 재회 후에 왜 이리 여자 다루는게 익숙하냐는 질문에 파스터가 일주일동안 여성 5명과 섹스했다고 고백하자, 파스터를 쓰레기 같다고 하면서도 주인 없는 쓰레기니까 자기가 주워가겠다고 했다. 즉 여타 히로인과 다를바 없는 사랑이 무거운 이동네 미친 년(…)중 하나인데 정작 파스터를 찾기 위한 수련만 하다 보니 성적인 지식은 히로인중에 가장 빵점이었다. 실크 블론드도 본능적으로 아는 본방도 몰라서 자신이 파스터를 덮치고서는 키스 이후에는 주도권을 빼았길 정도.
{{{#!folding 나중에라도 읽을 분을 위한 중후반 스포일러 ▼
파스터처럼 어느 조직에서 인공적인 게이트를 통해 불러온 다른 세계 출신이다. 이름은 세상의 주인공이 되라는 의미에서 메인(Main)에서 따와서 메이나가 된 것. 이 시절부터 함께 실험 당하는 파스터에 대한 연모를 가지고 있었다. 상기한 바와 같이 그녀의 능력인 특이점은 파스터의 토끼굴로 인해 각성한 능력이다. 본인말로는 스카가 파스터를 억지로 아카데미로 끌고 간 이후에 각성했다고 한다.}}}
- 키리 블로섬
A급 각성자. 여성. 머리카락은 핑크색. 블로섬 가문의 현 가주. 파스터와 스카의 아카데미 동기이다. 우연찮은 기회에 만나서 스카가 보는 앞에서 파스터와 좋은 분위기가 될려고 하나 실패하고 한 동안 소식이 없다가 2부에서 동생인 '그리 블로섬'이 사고를 치면서 거기에 대한 사죄 겸 또다시 파스터를 볼 생각으로 옷을 고르는 장면이 나왔으나 그후 엔딩까지 소식 두절이라는 작가가 까먹은 것 같은 역할로 나온다.
에필로그 최종화에서 재등장했다. 여성 고객들이 파스터를 노릴 것을 걱정하여 히로인 7인 전원이 '여성 고객을 응대할 경우 반드시 우리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키리가 파스터에게 경호 업무를 의뢰하고 파스터를 제 뜻대로 해 보려는 술수를 쓰고 있었고 사무소는 뒤집어졌다.
- 스텔
A급 각성자. 식물계. 아카데미 졸업반. 여성. 금년도 아카데미 수석. 부모님은 없고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성이 없는 평민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특별전형으로 아카데미에 들어왔다. 아카데미 다니던 시절의 파스터와는 다르게 뒷배가 없다보니 아카데미에 다니는 내내 음습한 이지메를 당했다고 한다. 그래도 어떻게 실력으로 올라가서 2학년때부터 수석을 놓치지 않았다는 모양.
졸업시험전에 할머니의 성화로 보험을 찾던 중 기업 기념으로 싸게 하고 있던 파스터의 구출/탈출 보험 사무소를 방문하게 되고 파스터에게 어떻게 써보라면서 무전기 하나를 받게 된다. 그리고 졸업시험에서 자기를 제외한 2위~10위와 담당교사까지 짜고서 그녀를 시험에서 매장하려고 하게 되고 실지로 몬스터를 다 잡은 순간 뒤치기를 당해서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그녀를 뒤치기 했던 남학생 '그리 블로섬'이 그녀가 가지고 있던 무전기를 빼았아서는 버튼을 눌러 버리는 바람에 바로 온 파스터가 스텔을 구조해주면서 무사히 생존. 그후 고객을 공격한 놈들을 처리한다는 조금은 과잉된 애프터 서비스로 2위~10위와 담당교사까지 파스터가 다 털어 버리고 무전기에 있던 자동 음성 녹음 기능으로 현장의 실태까지 공개되면서 무사히 아카데미를 졸업하게 된다.
자기를 구해준 파스터에게 은의를 느끼고 있어서 어떻게 갚아줄까 하다가 유명 너튜버와의 인터뷰에서 파스터의 가게를 신나게 광고해 주었고 그 과정에서 아카데미 내부의 부폐가 밝혀지면서 일약 유명인으로 부상한다. 본인은 그후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면서 유명 길드의 권유도 다 제끼고 파스터의 회사로 들어와서 우여곡절 끝에 채용되어 첫 사원이 되었다.
{{{#!folding 나중에라도 읽을 분을 위한 후반 스포일러 ▼
사원이 된 이후에는 파스터의 엄청난 여자 관계와 에메의 기상철외함으로 정신이 없으며 그 와중에 토끼 사장님 '파스터'의 사상에 은근슬쩍 오염되어서 자기를 괴롭히는 놈들은 조져버리면 된다고 하는 둥의 과격파가 되는 중. 그 와중에 파스터가 놓고 갔던 스마트폰에 있던 최면 어플을 보게 되고 파스터의 엄청난 여자 관계가 사실은 어플 탓이라고 여기고, 일반적이라면 최면어플을 쓰는 파스터를 경멸하거나 위험시해야 할텐데 이미 수없이 자기 목숨을 구해주고 잘 대해주는 멋있는 사장님에게 반해 있었던지라 자기도 어떻게 해야 S랭크가 될까 고민하게 된다.(…)[25]
최종국면에서는 폭주해서 붕괴하는 S급 던전에 난입해서 에메의 지시대로 차원의 붕괴를 막으면서 결과적으로 세계를 구했고 S급으로 승급이 확정된 걸 알게 되자 파스터에게 '저에게도 최면어플 써주세요'라고 대놓고 고백한다. 여기에 어안이 벙벙해진 파스터는 그동안 눈치 못채고 있었다는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조차 까먹고, "그거 가짠데요"라고 해버렸다.엔딩에 다시금 떨어지는 대형 폭탄
엔딩 이후의 후일담에서는 다른 히로인들과 함께 파스터와 관계를 맺게 되는데 그동안 지나치게 파괴적이라서 성관계시 자기 능력을 제대로 못 쓰고 파스터에게 말 그대로 조져지던 여타 히로인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첫경험임에도 파스터를 놀라게 했다.놀라게만 했다.(…)}}}
5. 설정
- 각성자
말 그대로 능력자. 등급에 따라서 좋은 대우를 받는다. 설정상 F~S급으로 나뉘어 있는 듯하다. 세계관 설정상 '성'은 고랭크의 각성자 본인이나 그 가문만 가지고 있다고 한다.
- 길드
직장. 등급에 따라서 임무가 주어진다.
- 아카데미
각성자들이 거쳐야 할 사관학교라고 보면 된다. 파스터는 고아 출신이기도 해서 바로 취업할 생각이었는데 스카가 강제로 입학시켜서 다녔다고 한다. 혼자만 성이 없던 상황이라 다니는 내내 괴롭힘을 당해서 이때의 일은 생각하기도 싫은 흑역사라는 모양.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최면어플이 가짜였다 The Hypnosis App was Fake | |
<colbgcolor=#37210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현대 판타지, 착각, 성인 |
원작 | 발발타 《최면어플이 가짜였다》 |
작가 | 각색: 샨푸 작화: 황조롱이 |
연재처 | 탑툰 ▶ |
연재 기간 | 2022. 08. 13. ~ 2023. 07. 29.[26] |
연재 주기 | 토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2022년 8월 13일 탑툰에서 웹툰화되었고, 2023년 7월 29일 완결되었다.
표지삽화는 파스터를 중심으로 3시 방향 에메, 5시 방향 스카, 7시 방향 실크, 9시 방향 라피스, 12시 방향 이아이다.
웹툰판 작가가 LG 트윈스 팬인지 엘지 관련 드립이 넘쳐난다. 정작 완결된 해인 2023년에 엘지는 우승을 했지만...
[1] 이런 면모는 자신이 갑질과 괴롭힘의 피해자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파스터의 내면 묘사를 보면 '내가 그렇게 모질게 갑질을 당했으니, 나는 절대로 타인에게 갑질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들이 심심찮게 보인다.[2] 목적은 어차피 미투할거면 하라면서 빌미를 제공할 겸 그녀들에게 벗어나기 위해서 였다. 상식적으로 자기를 싫어할테니 최면에 걸린 척을 못하도록 과격한 일을 저지른 것. 그런데 파스터를 좋아하던 히로인들은 드디어 기회가 왔다면서 적극적으로 해버리면서 오히려 파스터만 망했다.[3] 작품내에서 잘생겼다는 묘사가 계속 나온다. 작가 공인 '개연성'[4] 이동 없이 스파크만 발생시켜서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던전 공략 시 마수를 상대로는 어그로 끄는 정도의 위력 밖에 안되며, S급 각성자한테는 전기 마사지 수준이다. 성감대에는 매우 잘 통한다. 참고로 웹툰판에서는 검푸른 스파크로 연출된다.[5] 참고로 작가가 후기에서 말하길 원래 프롤로그만해도 그냥 어플(가짜)뿐인 비능력자로 설정했으나 작품의 인기가 많아지자 정식연재 때 급하게 추가한거라고 한다. 일단 12화에서 스카가 독백하길 본편으로부터 2년 전에는 각성하지 않았던 모양.[6] 능력자체도 물리법칙을 무시해서 문제지만, 이 이상 다른 여자가 들러붙지 않게 하려는 히로인들의 견제탓이다. 파스터에 대한 각종 괴롭힘과 가스라이팅도 같은 이유.[7] 보통 각성자의 능력은 신체능력도 올려줘야 하는데 토끼굴은 마나하고는 무관하다보니 신체능력에 1도 개입을 안 해서 파스터의 기본적인 스펙은 조금 센 일반인 수준이었다.[8] 피임한다고 자궁내 정액을 토끼굴로 빼내는데 그 과정에서 파스터의 스파크 일부가 히로인의 자궁에 머물면서 문신처럼 빛나게 된다.[9] 다홍색을 뜻하는 '스칼렛(Scarlet)'을 이용한 이름이다.[10] 사실 스카의 괴롭힘이 '어린 시절 좋아하는 이성이 고분고분하지 않자 괴롭히는' 행동에 가깝다는 복선이 있었는데, 자기 하인으로 요긴히 쓰겠다고 하면서도 레이트 성씨를 주겠다며 (= 파스터를 남편으로 맞이하고 싶다) 혼자 좋아하기도 했고, 아예 자녀계획을 넘어 손자 손녀 계획까지 망상 속에서 세워놓고 있었다.[11] 이런 성향이 된 원인은 어릴 적에 어머니한테서 남자한테 의존하는 여자는 버림받으니 남자가 자신에게 의존하게끔 만들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 스카의 어머니도 스카의 아버지를 휘어잡는 여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12] 일단 이 사건은 레이트 가문이 입막음을 한 덕분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건으로 중환자가 된 히어로가 여럿 있었던 모양.[13] 능력발현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 거진 대머리에 가까운 교수?가 혹시 머리카락도...?라는 대사를 하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머리가 돋아나 있다.[14] 다만 소설에서 묘사된 그녀의 각성은 비극이나 다름없었다. 다들 아사할 때 본인만 치유능력 때문에 살아남는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광경이 펼쳐졌기 때문. 이 때문에 빈민가 사람들에게마저 배척받다가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고 빈민가를 떠나 각성자 등록을 하면서 협회 소속이 된 것.[15] 현재는 다른 히로인들을 앞서 갈 수 있는 매력포인트라 굉장히 만족중.[16] 이에 대해 스카레이트는 '누군가에게 잘보이려고 하는 것 마냥'이라고 비아냥댔지만, 이를 들은 파스터는 대체 누구한테 잘 보이려는걸까' 의아해했다.너말야 너[17] 이를 두고 작가는 스카가 괜히 미친 년이라 부르는게 아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18] 초기에 파스터에게 관심을 가진 건 순수한 애정과 거리가 멀기는 했다. 초반의 서술을 보면 파스터에 대한 그녀의 첫 인식은 '내가 목표로 하는 최고의 명예를 가진 S급 히어로(스카 레이트)...가 사랑하는 남자' 정도이며, '그녀조차 손에 넣지 못한 파스터를 손에 넣으면 얼마나 황홀할까'라는 독백을 보면 소유욕에 가까웠다. 그런데 파스터와 계속 접하다 보니 잘 생겼는데 능력도 출중하고 귀엽기까지 하니 진심으로 반해 버린 것.[19] 시험 삼아 반응만 살펴보려고 한 번 쓰게 전부. 때문에 파스터에게 조교된 각성자들을 질투해서 CCTV나 도청기를 동원해 파스터를 관음한게 전부였다고.(...) 파스터네 오피스텔에 있는 벽걸이 TV는 이아가 선물한 것이었는데, 거기에 CCTV와 도청기를 매설해서 파스터를 관음하고 있었다.[20] 스카와 라피스 2명과 관계 후 피임한다고 질내 정액을 토끼굴을 이용해서 치웠는데 그 흔적으로 야광자궁문신이 남게 되자 그걸 지우기 위해 마나를 흡수했다. 그 결과 불과 얼음이라는 극상성 마나가 서로 치고박아서 3일 시한부가 된다. 진찰한 에메는 이아의 마나를 흡수하면 자연회복 될 거라고 했다.[21] 최면어플 소동 이전에도 파스터는 이아 옆에서는 그래도 안심했는지 가끔씩 웃어주었다고 하는데, 히로인들 중에서 파스터의 호의를 이 정도로 입은 사람은 이아 한 명 뿐이었다.[22] 이름은 에메랄드의 줄임말이라고 작가가 완결 Q&A에서 밝혔다.[23] 라피스 본인도 그 당시에 파스터의 마음을 돌보았으면 알아서 점수를 땄을 텐데 스카랑 똑같이 오만하게 굴다 자기 복을 찼다면서 엄청나게 후회한다.[24] off는 가능한데 의욕이 앞서서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것 같다고[25] 그 이유는 파스터의 최면 어플은 S랭크 각성자 한정 이라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이다.[26] 총 5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