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의 옆집에 사는 만화가가 기르고있는 야마네. 제삐가 행복한 세상 아파트에 와서 처음 얘기를 나눈 동물이며 제삐를 '형님'이라 부르며 따르고있다. 자칭 제삐의 부하 넘버 투. 제삐에게 인간세상의 정보를 주고있다.
제삐를 잘 따르며 누구에게나 상냥한 귀여운 성격이지만 자신이 불리하다고 느끼면 은근히 외면하려고하는 습성도 가지고있다. 특기는 몸을 둥글게 말아 축구공모양을 만드는 것.[1] 쪼롱이 자신은 자신의 유일한 개인기를 보여주길 좋아하지만 제삐는 이걸 무지 재미없어한다.
좋아하는 것은 해바라기씨, 치즈, 빛나는 물건.
만화에선 쪼롱이를 '생쥐'라고 지칭하지만 햄스터과에 가깝다. 사실은 햄스터도 쥐도 아닌 야마네라는 일본 토종 설치류.
만화가라는 직업때문에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주인때문에 쪼롱이도 고생깨나 한다. 특히 마감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닌듯.[2] 그래서 한번은 제삐와 함께 새 주인을 찾으러 행복한 세상 아파트를 돌아다녔지만 결국은 만화가의 애완동물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만화가도 사실 자기 직업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뿐이지, 본성은 좋은 사람이라 기분이 좋을때엔 쪼롱이에게 해바라기씨를 듬뿍 주고 가끔 치즈를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