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대표적 특기 중 하나. 검으로 연속 찌르기를 먹인 후 추가타로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특기를 언급할 때 마신검, 호아파참 후로 꼽히는 기술로, 초대부터 꾸준히 등장하여 역사가 무궁하지만 취급은 그다지 좋지 않다.[1] 히트 수가 높아서 콤보 늘리기엔 좋으나 추가타로 적을 날려버리기 때문에 후속 연계가 잘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애초에 아예 오의로 연결 불가능한 경우가 상당수. 마지막 타의 동작과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공격 후 다른 적에게 얻어 맞을 위험도 크다. 추사우에서 콤보를 이어가고 싶으면 체스터나 스즈 등 추사우처럼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는 캐릭터의 공격을 수동으로 이어줘야 한다. 하지만 심포니아 등에서는 마지막 타가 나오기 전에 다음으로 연결이 가능하여 활용도는 높아졌다. 이터니아에서는 추사우를 200회 이상 사용하면 마지막 타를 오의로 캔슬할 수 있다.
시리즈에 따라서는 추사우가 상위특기(비기, 변화기 등)가 되고 특기로 산사우(散沙雨)가 존재한다. 산사우는 추사우에 비해 찌르기 횟수가 적고 속도가 느려서 콤보가 끊길 때가 있지만, 마지막 추가타가 없으므로 안정적으로 후속공격으로 이어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성능은 하위 특기인 산사우가 더 나은 경우가 많다. 특기조합형 오의에 편입되는 경우에도 추가타가 다른 형태로 바뀌게 되므로 원조보다 훨씬 쓸만한 성능을 보여주곤 한다. 그 외에도 원더셰프가 사용하는 팬사우가 있다. 이쪽은 후라이팬으로 마구 찌른다.
히트 수에 따라 특수 게이지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는 최신작 계열에서는 산사우 - 추사우 연계만으로도 엄청난 게이지 상승량을 뽑아낼 수 있기에 꽤나 가치가 높아졌다.
[1] 다만, 초대 주인공인 클레스 알베인의 추사우는 개사기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