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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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의 무장으로 관직은 교위 > 북군중후다.[1]2. 정사 삼국지
184년에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교위로 있던 추정에게 유비가 의병을 이끌고 가세하자 유비를 부장으로 삼아서 함께 황건적을 토벌했으며, 결과적으로 추정이 유비를 데리고 다니면서 황건적 토벌에 힘썼기 때문에 유비는 추정 덕에 안위현의 현령관직을 얻게 되었다. 다만 정확히는 장거, 장순 토벌 이후에 직위를 받기 때문에 유비는 여기서의 공적으로 직위를 받았을 가능성이 더 크다.185년에 거기장군 황보숭이 변장, 한수의 난을 토벌하기 위해 오환의 병사 3천을 요청하자, 북군중후였던 추정은 오환의 병사는 약하니 대신 선비의 병사를 채용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나 거기장군연 응소가 선비의 병사는 적진에서 약탈한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서 반대하였다. 결국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생겼지만 끝내 추정의 의견이 묵살되었으며, 전쟁이 끝난 후 해임되었다. 추정의 의견에 동조한 대중군연 한탁(韓卓)은 추정이 변방 근처에 살아 이민족들의 실태를 잘 알았다고 말했다.
이후 행적은 불명. 다만 189년에 북군중후 직위를 유표가 맡고 있었던 점[2]을 보면 189년 이전에 북군중후 직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3. 삼국지연의
유언의 명령에 따라 유비, 관우, 장비와 군사 500명의 군사를 거느려 대흥산에서 정원지가 이끄는 황건적을 격파했으며, 청주태수 공경이 원군을 요청하자 유언에게 5000명의 군사를 받아 유비, 관우, 장비와 함께 청주를 구원했다.청주에서 관우와 장비가 각기 산에서 매복할 때 유비와 함께 군사를 이끌면서 북을 치거나 고함을 질러 앞으로 나아가 청주의 황건적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청주의 황건적이 격파되자 유비가 노식을 구원하려고 했다. 유비에게 식량은 줄 수 있지만 병사는 함부로 움직이지 못한다면서 유주로 돌아간다. 결국 여기서 출연 끝.[3]
유비는 추정의 부장으로 황건적을 진압한 공로로 안위현의 현령 관직을 받지만 장비가 독우를 구타한 사건으로 인하여 관직을 버리고 도주하게 된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9, 10, 11 |
삼국지 13, 14 |
삼국지 3과 삼국지 5에서 등장하고 난 후 그 뒤로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8에서 다시 복귀했는데 유비 덕분에 무장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통솔 하나만 70 즈음을 찍고 나머지는 60대 정도인 C급 무장. 유우처럼 인재가 부족한 세력에는 그래도 써야하는 무장이지만 사망년도가 보통 194년 이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자연사라 오래 못 쓰는 것이 흠이다. 다만 삼국지 5에서는 어찌된 영문인건지 유언의 아들인 유장이 군주로 나올 때도 등장하며 용명도 높아서 유장군의 주력 장수가 되기도 한다. 삼국지 12편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삼국지 5에서는 행적과는 다르게 유언은 물론이고 아들인 유장이 군주로 나올 때도 등장한다. 용명도 매우 높아서 병력을 많이 거느리는 것이 가능하여 유언 또는 유장 세력에서는 쓸만한 무장이다. 다만 능력치가 어느 부분이든 크게 좋은 편도 아니고 눈에 띄는 편도 아니라서 장임, 엄안, 오의 등과 같은 능력치도 준수한 무장들에 비하면 활용도가 애매하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2/무력 70/지력 65/정치력 57. 병법으로는 돌파, 제사, 덫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7/무력 65/지력 66/정치력 54/매력 68의 만능형이지만 특화가 없다. 특기도 보수, 저지, 역공. 총 3개 밖에 없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64/지력 66/정치력 59/매력 67의 어정쩡한 만능형. 창병 적성이 A다.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 계에서 재야로 등장하므로 이 능력치로도 유우 군에서는 초반에 중용된다.
삼국지 13에서의 일러스트는 두 손으로 투구를 들고 있으며 능력치는 통솔력 70/무력 64/지력 66/정치력 59. 특기는 순찰 2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순찰이고 전법은 궁속강화. 그리고 보통 음성 무장 중 생년이 가장 이른 인물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2, 무력 65, 지력 66, 정치 56, 매력 68로 전작과 달리 통솔력이 2, 무력이 1 상승한 대신 정치력이 3 하락했다. 개성은 모집, 친오, 친선, PK에서는 보좌[4]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할거, 정책은 군제개혁 Lv 3, 진형은 어린, 장사, 전법은 돌격, 제사, 업화, 친애무장은 유비, 혐오무장은 없다.
4.2. 삼국군영전 시리즈
초기 시나리오부터 등장하여 유언을 따라 익주 지방으로 간 뒤, 유비가 입촉하는 후기 시나리오까지 생존해 있다...4.3. 삼국전투기
삼국 통일 챕터 맨 마지막에 유비 3형제가 언급만 해서 등장은 없다.4.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여기에서도 등장한다.
4.5. 삼국지톡
전형적인 순한 공무원처럼 등장하였다.
[1] 중앙군 조직 중 하나인 북군의 수장이다.[2] 이후 유표는 같은 해에 형주자사 왕예가 손견의 협박으로 자살하면서 형주자사로 부임하게 되었다.[3] 다만, 유비의 첫 상관격인 인물이다보니 창작물에서는 신입을 마음에 들어 하는 인자한 상급자로 그려지는 모습이 잦은데 유주로 돌아가며 유비와 흩어지는 장면에서는 추정이 유비에게 덕담이나 조언을 해주며 훈훈하게 헤어지는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다. 이문열 삼국지에서는 스승을 구하려는 그 의기가 장하다며 부디 대업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요코야마 미쓰테루 삼국지에서는 멀어지는 공경과 함께 멀어지는 유비의 뒷모습을 보며 장한 청년이라며 계속 함께 일하고 싶었다는 대화를 나눈다.[4] 친애무장, 혈연 관계없이 연계 가능(인접시 능력치 10% 상승, 전법 연계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