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2 08:22:07

취무쌍

1. 개요2. 에피소드
2.1. Episode 12.2. Episode 22.3. Episode 3 - 무녀무녀 스이카!2.4. Episode 4 - 오니와 인간2.5. Episode 52.6. Episode 6 - 이부키 스이카의 두근두근 서바이벌2.7. Episode 72.8. Episode 82.9. Episode 92.10. Episode 10 - 오니 흉내

1. 개요

동방 프로젝트2차 창작물로, 동방췌몽상 보스로 첫 등장한 오니 이부키 스이카를 주인공으로 동인 작가 여러 명이 각각 한 편씩 그려서 모은 합본이다.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체와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돋보이는 동인지.

2. 에피소드

2.1. Episode 1

작가는 토토네미기.

스이카의 뿔이 떨어진 것으로 시작. 스이카 말로는 오니는 백 년에 한 번씩 뿔이 새로 나오며 일 주일만에 이전 크기로 되돌아간다고. 떨어진 뿔을 보고 신기해하는 키리사메 마리사를 보고 가져가라면서 동시에 하는 말이 "어쩔 수 없는 민폐쟁이니까 그걸 달여먹으면 나아질 지도?" 그리고 진짜 달여마신 마리사는 몸이 엄청 커져버린다.[1] 때문에 인간 마을이 위험해지자 카미시라사와 케이네가 폼나게 등장하며 막아보려고 했으나 하쿠레이 레이무의 딴지에 정신 팔리다가 밟혔다. 그러자 옆에 있던 후지와라노 모코우가 장판이 된 케이네를 안고 울다가 빡쳐서 돌진하지만 마리사가 모코우 주변의 산소를 없애버려서 불이 다 꺼져버린 관계로 그대로 추락. 결국 스이카 본인이 직접 나서서 귀부「미싱 퍼플 파워」를 발동하지만 밟힌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뿔이 없어지면 능력이 반으로 줄어버린다고. 오죽하면 레이무가 이상한 설정 만들지 말라고 할 정도... 마리사의 폭주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빨 사이에 미니팔괘로를 껴서마스터 스파크를 발동, 스이카가 겨우 빗나가게 한다. 이 다음에 나오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모코우와 장판 상태 그대로인 케이네의 대화가 은근 압권. 결국 마을 사람 한 명이 "다 끝났어"라며 절규하자, 스이카가 "진정한 오니의 힘도 모르는 것들이!"라며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손을 번쩍 들게 하고 본인의 능력을 발동시키는데, 마리사의 뱃속이 꾸르륵거리더니 화장실로 달려간다. 알고 보니 마을 사람 모두의 '변의(便意)'를 마리사 뱃속에 모은 거라고. 결국 마리사는 원래대로 돌아갔지만, 1개월 동안이나 바깥에 나오지 못했고 마리사가 볼일을 본 그 장소는 꽃이 마구 피어나 평온을 상징하는 언덕이 되었다고 한다.

2.2. Episode 2

작가는 찻집.

레이무와 스이카가 배드민턴을 치다가 스이카가 힘 조절을 잘못한 바람에 배드민턴 공이 레이무의 라켓망을 뚫어버리자 레이무가 스이카보고 "이제 너랑 안 놀아!"라고 말하고 마침 놀러 온 마리사보고 스이카 놔두고 같이 놀자니까 스이카가 삐져서 뛰쳐나간다. 그러고서는 백옥루에 가서 야쿠모 유카리에게 안기면서 사이교우지 유유코 등에게 속사정을 이야기하니까 콘파쿠 요우무가 '힘을 적당히 내는 수련'을 하는 게 어떻냐니까 즉각 수용. 이어서 홍마관에 가서 힘 적당히 내는 방법을 알려달라니까 들어온 대답이 모두 가관이다. 이자요이 사쿠야는 "세상에는 불가능한 일도 있답니다.(전 없지만) 포기하세요." 파츄리 널릿지는 "그런 마법은 없어. 돌아가." 레밀리아 스칼렛은 "힘 조절? 시시하군." 플랑드르 스칼렛은 "그것보다 나랑 놀자!" 이 와중에 씹힌 중국이 지못미 마지막으로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의 집에 찾아가서는 앨리스에게 "다루는 물건을 소중히 하는 걸로 해 봐."라며 스이카 인형을 주긴 하는데 스이카는 그걸 부러뜨린다. 결과는 앨리스의 거룩한 분노. 결국 레이무에게 다시 찾아가 힘 조절 잘 못하겠다 말하니까 레이무는 "다시는 너랑 놀지 않겠다 말한 건 아니야."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다음 날 앨리스의 집에는 스이카의 답례로 술 3통이 놓여졌다.

2.3. Episode 3 - 무녀무녀 스이카!

작가는 하니와.

감기로 고역을 치루었던 마리사가 계절마다의 복장에 신경써야 된다 말하니 공감하는 레이무. 근데 마리사는 레이무의 맨살이 드러난 팔을 보며 의아해한다. 그 때 스이카가 놀러왔다니까 "더한 놈도 있었군."이라며 그 복장으로 감기 안 걸리겠냐며 핀잔을 준다. 그러면서 "뭐, 바보와 치르노는 감기에 안 걸리니까."라고 말하자 스이카는 실례라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감기에 걸린 기억이 없다는 걸 알자 스스로 감기 기운을 모아 감기에 걸리기로 마음먹고 감기 기운을 모았는데 정작 걸린 사람은 레이무. 때문에 무녀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스스로 무녀 일을 하기로 한다. 이것이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2차 동인 캐릭터 무녀 스이카 되시겠다. 근데 정작 무녀가 하는 일이 마당 청소, 새전함 확인, 차 마시기라 레이무를 할머니 같다 평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이변 해결'이 무녀 주요 업무인 걸 알고 이변 해결한다며 신사를 나온다. 이후부터 4컷 만화로 진행. 치르노한테는 "리얼하지 않다"는 소리를 들었고 미스티아 로렐라이하고는 장어 이야기를 하는데 스이카가 군침을 흘리자 미스티아가 하는 말이 "...장어 이야기겠지?" 본인 스스로도 자주 먹히는 위협을 많이 받는 걸 알고 있나 보다. 프리즘리버 소령악단한테는 결계 때문에 더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직접 해결해주겠다며 무작정 결계에다 펀칭을 날리는데 유카리한테 얻어맞고 옆에 있던 프리즘리버들은 무슨 죄야 유카리한테는 이변 없냐 물어보니 유카리의 대답은 "눈앞에 있네..." 다음에는 불제봉을 막 휘두르며 유령들을 때리자 요우무가 와서 하는 말이 "영혼을 맨손으로 쳐서 날리는 무녀는 없을 걸... 아마도." 덤으로 불제봉은 이미 부러져 있다. 레이무가 알면 어쩌려고 유유코가 왔을 때는 퇴치한다며 부적을 집는데 본인도 요괴니까 아프다며 떨어뜨린다. 이 다음에는 유유코가 설마 레이무를 먹어치운 거냐며 놀라는데, 다음에 하는 말이 "혼자 다 먹으니까 좋냐?!" 샤메이마루 아야는 하쿠레이 무녀 교체냐며 특종 잡았다는 듯 눈을 번뜩이는데, 스이카가 이변 알고 있는 거 없냐니까 "지금 바로 눈앞에 있다고 봅니다만."이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러다가 지나가던 중 책읽는 요괴가 인간을 공격하는 현장을 지나치는데, 처음에는 정말 지나치다가 인간들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일전에 당한 걸 복수한다며 탄막까지 연습했다는 그 요괴를 주먹으로 날려버린다. 그리고는 츠루펫탄을 시켜 인간들을 마을까지 데려다 주고 신사로 돌아온다. 마리사와 잡담 떨면서 '오늘도 환상향은 평온했다' 말했는데 결과는 레이무에게 무녀 사칭 죄로 음양옥 난사를 당했다. 다음 날 마을 사람들이 레이무에게 답례를 전달해주고 간다. 의아해하는 레이무, 그리고 태평하게 낮잠을 자는 스이카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덤으로 유카리에게 들은 말은 "오니가 인간의 감기에 걸릴 리가 없잖아."

여담으로 해당 작품이 인기가 많았는지 후속작까지 등장, 아예 무녀무녀 스이카가 시리즈화되었다.

2.4. Episode 4 - 오니와 인간

작가는 뱀장어구이덮밥.

오니와 인간은 공포의 신뢰관계로 맺어져 있다는 스이카의 독백으로 시작. 평온히 자고 있는 레이무를 보며 '만약 내가 인간을 해친다면 레이무는 날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는데 그 때 레이무가 깨어난다. 마침 저녁 준비할 건데 도와달라니까 스이카는 방금 전 그 생각을 그대로 물어본다. 이 다음의 레이무의 대답 : "퇴치하지." 스이카는 스이카 나름대로 레이무가 상대라면 곤란하다며, 지금의 이 상태도 나쁘진 않을 거라며 레이무의 저녁 준비를 도우러 간다.

2.5. Episode 5

작가는 우라라.

츠루펫탄을 이용한 오니레인저(레드, 블루, 옐로, 그린, 핑크) 놀이. 바깥에서의 영웅들이 이렇게 입는다며 아니 유카리야 그렇다 치고 넌 어떻게 알아? 레이무에게 레드를 권유하지만 레이무는 정중히 거절. 이 다음에 또 4컷 만화. 인간을 공격하는 루미아를 보자 오니레인저들이 출동하지만 서로 충돌. 그러자 본체가 직접 귀부「미싱 파워」를 발동해서 밟아버린다. 인간도 같이. 거대화 말고 다른 무기를 고민하는데 그 때 불쑥 나타난 메를랑 프리즘리버가 추천한 '음○봉'을 스이카는 '천수력던지기'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이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프리즘리버 소령악단 전원 오니레인저화. 프리즘리버 지못미

2.6. Episode 6 - 이부키 스이카의 두근두근 서바이벌

작가는 사야카타 카츠미.

이틀 연속 마시다 머리 아파서 잠든 사이에 성냥개비 크기로 작아진 스이카가 레이무를 찾아가고자 술잔을 보트 삼아 강을 건넌다. 가면 밥 먹여주고 목욕도 같이 하는 행복한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면서. 그 때 술잔이 엎어지고 드래곤이 출현, 다짜고짜 스이카를 공격한다. 작아져서 무력해진 스이카는 이대로 당할 순 없다며 성냥개비를 무기로 삼는다만, 느닷없이 나타난 멧돼지에게 성냥개비도 술잔도 다 파괴당하자 원래 크기로 돌아가면 다 죽여주겠다며 수박검을 무기로 삼는다. 이거 치르노 무기 아니였어?! 첫 수렵에 성공한 스이카는 고기를 뜯어먹다가 몸에 이변이 일어난다. 다름아닌 술 부족. 알콜 중독자 아니랄까봐 그제서야 돌아온 기억이 연회 때 난리쳐서 레이무가 금주령 내린 것 때문에 뛰쳐나왔다는 것.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할 틈새도 없이 거대 괴수가 등장, 스이카는 울면서 도망친다. 그러면서 레이무에게 속으로 여러가지 죄송한 것들을 줄줄이 나열한다. 그 중 겨드랑이에서 냄새 난다고 말한 게 초특급 웃기다. 결국 레이무에게 SOS, 마침 딱 나타난 레이무가 괴수를 막아내고 스이카의 반성을 확인한 후 술을 스이카에게 붓자, 스이카 원상복귀. 그리고 거대괴수 단번에 퇴치. 다음 날 스이카가 또 신나서 사냥하러 가자니까 레이무의 대답. "며칠 정도는 좀 가만히 있어 봐라!!!"

2.7. Episode 7

작가는 아오.

제 1회 '오니의 손 뭐든지 던져주지 대회'가 열린다. 말 그대로 스이카가 포환던지기를 하는 것인데 던질 수 있는 것들로 나온 것은 솜털 뭉치, 음양옥, 치르노, 오노즈카 코마치. 판정은 아야가 맡는다. 스이카는 처음에는 싫어하는 내색을 보였으나 레이무가 "이거 끝나면 연회할 건데?"라 말하니 바로 "시켜만 주십쇼!" 먼저 솜털 뭉치를 집어들고 던질 준비를 하는데 이걸 꽉 쥐다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거기서 튀어나온 반사탄에 맞고 다운. 그리고 대회는 그렇게 종료. 연회도 당연히 물건너갔다.

2.8. Episode 8

농땡이 부리는 스이카보고 레이무가 잔소리를 하던 도중 나온 발언, '색기 하나도 안 나오는 꼬맹이' 때문에 스이카가 정면으로 반박하며 자신도 나이스 바디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환상향의 얼마 있지도 않은 가슴을 모으면 된다면서. 그렇게 해서 바로 능력을 발동시키자, 레이무의 윗옷 윗부분이 추욱 내려앉고 스이카는 단숨에 거유화 레이무 정말 지못미

2.9. Episode 9

작가는 로쿠.

스이카에게 주연을 뺏기자 마리사가 스이카 가면을 쓰고 등장. 그러나 이에 반박하면서 등장하는 레이무도 스이카 가면을 썼다. 뜬금없이 나오는 수박 가면의 정체는 치르노.

참고로 1페이지짜리다.

2.10. Episode 10 - 오니 흉내

처음부터 샤메이마루 아야가 탄막 난사에 쫓기면서 살벌하게 시작한다. 아야가 살의가 느껴진다며 이거 탄막 놀이 아니냐니까 스이카는 제대로 빡친 상태로 "이건 토벌이다!"라며 일갈, 문답무용으로 아야를 공격한다. 한편 신사에서는 레이무가 방 문을 열자 마리사가 어지럽혀진 방에서 책을 읽고 있는 걸 보고 엉덩이를 걷어찬다. 마리사 혼자 다 치워야 될 판이 되었는데, 레이무가 뿔 하나를 집어들자 마리사 왈 '뿔 하나 달린 하마의 뿔'이라며 얼버무리는데 씨알도 안 먹힌다. 그러다 신문을 발견, 마리사 왈 "스이카가 그거 보고 뛰쳐나가던데." 레이무도 유심히 그 기사를 보는데 갑자기 신사에 뭔가가 추락한다. 알고 보니 아야였다. 곧바로 스이카도 착륙, 아야를 넘기라 말하는데 레이무는 진지한 모습으로 그만하라 말한다. 스이카는 레이무와는 관계없는 일이라 했지만, 레이무는 마당이 망가졌다는 이유로 부적+장타 2연타로 스이카를 날려버린다. 그것도 우물에다가. 본인은 뜻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스이카를 건져내고 빨래줄에 널어놓은 후(...) 기사를 다시 보는데 기사 내용은 '죽림에 오니의 그림자, 환상향의 힘 관계를 원래대로...' 당연히 거짓말이다. 그 정체를 물어보니, 다름아닌 부하에게 묶여버린 중간관리직. 우동게 레알 지못미 스이카가 열받은 이유는 거짓 정보 때문이었던 것. 결국 아야의 반성도 얻긴 하지만 스이카의 억울함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 그러자 레이무가 직접 설교를 하고, 마지막에는 마리사, 아야와 함께 뿔을 머리에 달면서 스이카의 화를 풀어준다.


[1] 초마리사가 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