釣鐘 茶寮
1. 개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 제일 브레이커 편에 출연한다.2. 상세
16세의 쿠노이치. 슴다체를 사용한다. 코가류의 닌자로 오우미 슈리의 명을 받고 학원도시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5살 때 차일드 에러로 위장해 학원도시 잠입에 성공한다.4살 때 가족과 캠프하러 산에 왔다가 들개 떼에게 공격당해 가족은 죽고 혼자 살아남아 있던 것을 오우미가 구해줬는데, 아래 마을까지 데려다줬지만 혼자 산중의 코가 마을까지 오우미를 쫓아와 오우미가 거둬준 과거가 있으며, 오우미에게 숭배에 가까운 존경을 바치고 있다.
3. 작중 행적
잠입 이후로 10년 뒤, 감옥 트라이얼 이벤트를 위해 오우미와 다른 동료닌자들을 학원도시에 초대한다. 오우미를 비롯한 우수한 동료들의 활약으로 쉽게 트라이얼을 돌파해나가지만, 정작 자신은 학원도시에 오래 있었던 탓인지 미숙하게 트랩에 자주 걸려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곤 하는 처지가 된다.여러 민폐에도 불구하고 오우미는 그동안 코가류에 보였던 충성심을 감안해 츠리가네를 높게 사지만... 정작 자신은 트라이얼이 끝나자마자 돌변하며 오우미에게 마비독이 있는 나이프로 습격을 가한다. 갑자기 코가류를 배신한 이유는 그녀도 키미의 동료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 트라이얼의 두번째 목적이었던 해커 물색이 실패할 경우 첫번째 목적인 키미의 탈옥만이라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보험으로 우수한 전투력을 가진 참가자가 필요했는데, 츠리가네는 그걸 위해 오우미를 초청했던 것이었다. 그 와중에 쉽게 1등을 하는 건 막기 위해 일부러 자신이 트랩에 걸려 팀의 발목을 잡았다.
우이하루를 납치해 가던 중 쿠로코가 텔레포트로 트럭을 쫓아온 것을 눈치채고 차 위로 올라가 쿠로코를 습격한다. 뒤이어 미코토도 공격해 왔기 때문에 승부는 내지 못했으나 잠시나마 쿠로코와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12화에서 다시한번 쿠로코와 교전을 시작한다. 이때 미사카 미코토용으로 준비한 무기는 필요없겠다며 버리는 것을 보아 미코토가 쫒아올것을 대비했던 듯 싶다. 이후 쿠로코가 자신의 텔레포트를 예측한 것을 보고 사전에 감지하는 능력일 것이라 추측한다. 이후 쿠로코가 수직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나뭇가지를 붙잡거나 나무를 타는 것을 보고 육체강화계라 착각할 뻔 한 점을 볼때, 신체능력은 웬만한 육체강화계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의 무기에는 전부 마비약을 발라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어서 정확한 능력이 밝혀지는데 바로 AIM관측능력, 레벨 3의 'AIM 워처(능력관찰)' 능력자이다. 이후 츠리가네의 긴 칼에 대비해 길고 무기로 쓸수 있는 나무몽둥이를 들은 쿠로코를 기습하지만, 능력사용 도중 집중을 하지 않는 것으로 페이크를 친 쿠로코에게 나무몽둥이로 맞는다. 쿠로코에게 오우미 슈리를 배신한 이유를 밝히는데 그녀가 자신의 목을 잘라 죽여주길 바랐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목이 잘려 죽고 싶은 이유는 목이 잘려도 얼마간은 살아있기 때문에 목이 잘려진 몸통을 보면서 죽고 싶다고.[1] 이후 마비독이 묻은 칼로 쿠로코의 손에 큰 부상을 입힌다.
쿠로코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 츠리가네는 바닥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쿠로코의 숨통을 끊으러 가지만, 쿠로코는 지혈 연고를 자신의 팔 안쪽에 텔레포트시켜 마비독이 전신에 퍼지는 것을 막은 상황이었고,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쓰러져 있다가 기습적으로 반격을 먹인다. 이어서 쿠로코는 나무 위에 설치해 놓은 카메라의 섬광을 이용해 츠리가네의 시야를 잠시 가린 뒤, 그녀의 무기였던 마비독 나이프를 뺏어 들어 츠리가네의 팔에 상처를 입힌다. 츠리가네는 자신이 쿠로코를 너무 얕봤음을 사과하고 패배를 인정하며 그대로 마비되어 제압된다. 쿠로코 또한 쓰러진 츠리가네를 뒤로 하고 우이하루의 신변을 확인한 뒤 쓰러진다.
멀리서 리타이어한 츠리가네를 지켜보던 오우미 슈리는 츠리가네의 생각과는 달리 그녀를 숙청하지 않고 그냥 보내준다. 어차피 이제는 코가류의 닌자 이전에 학원도시 측 인간이기도 하고, 나름 학원도시 기술의 위험성을 스스로 파탄나가면서 증명해주기도 한 지라 그 공을 감안해 나름대로 자비를 베풀어 준 것.
키미 일행과는 어렸을 때부터 같은 시설에서 자란 친구 관계였다. 평범한 차일드 에러였던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츠리가네는 처음부터 목적이 코가의 사명을 이루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래서 어린 아이치고는 조숙하면서도 차가운 성격이었지만 그래도 라이후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주기도 한 걸 보면 나름 우정은 느끼고 있었던 듯. 어떤 연구기관에 가게 된 이후 친구들이 점점 능력 개발의 부작용으로 이상해지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닌자 답게 단독으로 기밀 구역에 잠입하여 실험의 실체를 파악해 탈출의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이후 탈주 과정에서 거리낌없이 관리자들을 죽이고 보안 요원들을 속여 수사를 방해하는 등의 활약으로, 4인방이 탈출하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와니가와 라이후처럼 능력 개발의 부작용으로 츠리가네 본인도 머리가 약간 이상해지고 생각이 뒤틀리게 되었는데, 히어로를 동경해 자신에게 벌을 줄 진짜 히어로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공격하게 된 라이후처럼, 츠리가네도 오우미를 존경했기 때문에 오우미의 손에 머리가 잘려 죽고 싶다는 이상한 소망을 갖게 되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다시 소년원에 수감되었으나 또 탈주, 쿠루와를 찾아가 이가 닌자에 받아들여달라고 요청한다. 오우미 슈리가 자신을 상대해 주지 않는 것은 자신이 제대로 된 닌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 반쪽짜리가 아닌 어엿한 닌자로 성장해 다시 오우미 슈리를 만나러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일 브레이커 편의 4인방 중 유일하게 재탈주에 성공하면서 최종 승자(?)가 되었으며, 훗날 재출연의 여지 또한 남겨놓았다. 탈주의 스페셜리스트답게 작중 탈출 횟수가 무려 3회다(..)[2]
4. 능력
레벨 3의 'AIM 워처(능력관찰)'.타키츠보와는 달리 능력자의 AIM확산역장을 눈으로 "만" 볼 수 있다고 한다. 쿠로코의 텔레포트를 예측한 것도 AIM확산역장의 변화를 보았기 때문이다.[3]
초능력 이외에 닌자 출신답게 탈인간급의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닌자술과 독을 바른 무기들을 사용해온다. 이런 신체적 능력과 초능력이 합쳐져 레벨 4인 시라이 쿠로코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위업을 달성했다.
5. 기타
책에 실린 해설에 따르면 인간 같지 않은 신체 능력을 가졌으나 닌자로서의 능력은 2류 이하라고 하며,[4][1] 나름 변태력으로는 뒤지지 않는 쿠로코조차도 이 소리를 듣고 왠 사이코패스 변태냐며 아연실색했을 정도이다.[2] 과거 연구기관에서 한 번, 트라이얼 이벤트 때 한 번, 그리고 체포 후 마지막 탈출까지. 후일담 격이라 대충 묘사된 감이 있지만 탈주에 도가 텄고 닌자술만으로 탈출하는 데에 무리가 없는지 마지막 탈출 과정은 단 한 컷 만으로 처리되었다.[3] 근데 이 능력... 아무리 봐도 전조의 감지 열화판이다. 카미조 토우마의 전조의 감지는 패시브스킬에 가까운데다가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읽을수 있고, 마술역시 감지가 가능하지만, AIM관측능력은 패시브도 아닌데다가 상대가 능력을 쓸때마다 AIM확산역장을 읽고 그 변화를 토대로 무슨 능력을 쓰려는건지 일일이 생각해야하고, 무엇보다 AIM확산역장이 없는 마술은 절대 공격을 읽을 수 없을테니... 한마디로 전조의 감지보다 효과적용범위, 성능 등 모든 면에서 밀린다.[4] 5살 이후로 닌자 훈련을 전혀 받지 않았으니 당연하다. 스파이로 잠입하지 않고 코가류의 닌자 훈련을 계속 받았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수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