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3-18 00:59:13

츠바키(바람의 검심)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인물. 애니원판 이름은 동화. 성우는 히라마츠 아키코/양정화/줄리 앤 테일러.

보신전쟁에서 부모를 잃고 유큐잔 안지에게 맡겨진 아이들 중 1명으로, 보신 전쟁에서 막부측에 붙은 전 촌장의 딸이다.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을 제대로 말리지도 못할 만큼 순박한 성품의 소유자였던 당시의 안지에게 곧잘 핀잔을 주곤 했지만, 내심 그런 안지에게 정을 갖고 있었다. 애니에서는 은근히 안지를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 커서...내가 갈 곳이 없다면 ....스님 곁에서 남아도 될까요?" 라고 수줍게 말하기도 하고 몸이 아픈 그녀를 업고 의원에게 가서 치료받고 몸이 나아진 다음에 업고 돌아올때도 안지를 뒤에서 안고 붉어진 얼굴을 하기도 했다.

부모가 보신전쟁에서 정부군과 싸운 '적'이었기 때문에 촌장 일파에게 백안시되어 있었고 어느 날 밤, 안지가 수행을 위해 절을 비웠을 때, 촌장 일파가 폐불훼석 때문에 절에 불을 질러서 아이들과 함께 타 죽었다. 이 일은 안지를 명왕으로 몰아세운 큰 원인이 되었다. 애니에선 사가라 사노스케랑 대결한 뒤에 환영으로 나와 미소지으며 다른 아이들과 같이 우리를 잊어주지 않아 고맙다고 감사하면서도 이제 스님도 자유롭게 살아주세요. 우린 스님 곁에서 행복했어요라고 말하며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디자인 모티브는 쿠사나기 쿄라는 설이 있으나 작가의 말에 의하면 카오루포니테일, 미사오댕기머리에 이어 단순히 '단발에 머리띠'일 뿐이라고 한다... 헌데 작가가 SNK팬임을 고려하면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