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활하고 시끄러운 마이페이스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히라야마 소라타를 굉장히 안 좋게 보고 있다. 의도적인 무시는 기본이거니와 그녀가 주인공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혐오하고 있나? 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
중학교 때부터 미야마에 토모카를 동경해 왔으며 토모카와 매우 친하게 지내던 소라타를 좋게 보진 않았다.[스포일러] 토모카가 운동을 그만 둔 것 때문에 이 감정은 한층 심화된다. 작 중 계속 토모카 빠 기질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며 소라타와 계속 충돌을 일으킨다.
마이페이스 성격이 심화되어 무개념 행동까지 보이고 이게 선을 넘어서 우주과학회 일동 전부에게 멸시와 비난의 시선을 받게 되는데, 소라타는 미나모의 동기를 대충 알고 있었기 때문에[2] 본의 아니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버린 미나모를 걱정하며 옹호한다. 또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몰랐지만 오히려 미나모가 활동하는 보도위원회가 거의 붕괴 직전으로, 활동하는 인원이 본인 뿐인데도 외롭게 매거진을 연재한다.
자신이 계속 험한 소리를 하고 멸시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는 소라타에게 안겨 대창 울고 그 다음부터 마음의 문을 연다.
토모카와 더불어 나카노 히나타를 동경하기도 하는데, 그녀를 동경해 사진부에 가입했고 히나타가 진급하여 보도위원회를 떠나 집행위원부의 부장이 되고 미나모가 보도위원회의 부장이 된다. 토모카와 히나타의 예를 보면 선배를 잘 따르는 좋은 후배인 것은 맞다.
스마일 큐빅!의 메인 히로인 위치의 캐릭터라 라디오 광고의 표지에 나오는 등 관련 매체에 얼굴을 약간 비췄다.
[스포일러] 다만 이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둔 행동으로, 본인 말로는 예전부터 소라타에게 어느 관심이 있었고 비행대회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되자 관심이 더 깊어졌으나, 동경하던 토모카의 시선의 끝에 있는 것은 늘 소라타였다는 질투심과 언론인이라는 자각 때문에 스스로 냉철한 컨셉을 잡아서 그렇다.[2] 사고로 트라우마를 지닌 토모카가 무리한 비행 때문에 또다시 사고에 휘말리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었기도 했고, 본인이 우주과학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나 언론인이라는 자각 때문에 무리하게 냉철해지려고 노력하다가 상황을 악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