智花(ちか)
히다마리 스케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사에의 2살 터울 여동생. 심볼은 그녀가 머리에 끼우고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머리핀. 좀 많이 심플하다. 중학교 3학년으로,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으로 첫 등장했다. 2기 2화 시점에서 합격.
1기에서는 팩스, 편지 등으로 계속 등장할 것이라는 암시[1]만을 던지다가 1기 1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무래도 설정이나 위치상 자주 등장하지는 못하는 캐릭터지만, 그 뒤로 등장하지 않는 화에서도 이상하리만치 아이캐치에서 자주 등장.(…) 2기 x365에서는 5화에, 3기 ×☆☆☆에서는 7화에 등장했다.
언니와는 달리 활달한 성격인 듯 하지만, 자존심이나 고집이 세다거나 하는 점은 결국 언니와 닮았다. 그러다 보니 사에와 만날 때마다 싸우곤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사이는 좋은 편인 듯 하다. 자취 생활과 고등학교 생활을 동경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진학하고서 나즈나와 같은 보통과를 지원하게 되었으며(물론 학교는 다르다.) 중학교때부터 브래스 밴드(파트는 알토 색소폰)를 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계속 하게 되었다.
본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였기 때문에 한동안 치카의 존재는 원작에서는 불확실했다. '사에에게 여동생이 있다'는 것까지는 정식 설정이었으나 그 여동생이 치카인지 여부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 그렇게 애니에서만 등장하다 원작에서도 2012년 6월호 연재분에서 결국 등장했다. 이름도 모습도 애니와 같아서 원작에서도 완전히 정식 설정이 되었다. 단 원작의 경우 애니와 달리 2년차에야 등장한데다 등장한 부분에서도 사에 외의 다른 히다마리장 멤버들과 만나지 않아 직접 알고 있지는 않다는 차이가 있다.[2]
부모님의 전언[3]을 전해주기 위해 히다마리장에 온 건데 결국 나머지 히다마리장 멤버들과 만나지 않고 바로 도쿄에 있는 친구네 묵기로 했다고 가버린다. 그러나 치카 목소리가 커서 둘이 얘기하는 소리를 나머지 멤버들이 다 듣기는 했다.
이 원작 내용이 애니에서는 허니컴 10화 후반부 내용으로 들어갔는데 원작과 달리 히다마리장 입주민과 서로 알면서 친하게 지내다 보니 원작에서 다른 멤버들이 치카가 어떻게 생겼는지 상상하는 모습이 빠지고 도쿄에 있는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가는 대신 미리 사에 외의 다른 멤버와 연락해서 교자 파티를 하고 사에와 히로의 수험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 걸로 변경되었다. 또한 마지막에 사에의 방에서 같이 잔다.
[1] 1화에서부터 계속 언급된다. 치카의 암시와 등장은 시계열이 뒤죽박죽인 1-2기 특유의 구성 중 하나.[2] 그래서 해당 연재분에 다들 치카가 어떻게 생겼을지 상상하는 부분이 나온다. 단 0년차때부터 있던 히로의 경우는 이전부터 알고 있다는 암시가 있긴 하다. 그래도 해당 연재분에서의 행동과 성격도 애니와 판박인 점으로 볼 때 히다마리 장 멤버들이 치카와 직접 만나면 애니에서와 같은 모습으로 친해질 것이 분명해 보이기는 한다.[3]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보니 지망대학에 고향에 있는 대학이 두 군데 있는데 거길 쓴 게 돈이라든가 동생을 배려해서 그런 건지 알아보러 온 거였다. 부모님의 말에 따르면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돈을 다 대줄 수 있으니까 가고 싶은 대학으로 가라고 했다. 또 치카 자신도 언니가 자기 배려하려는 게 짜증난다고 말했지만 실은 언니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