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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 제너시스 BBQ치킨이 설립한 R&D 센터 겸 치킨 외식 사업가 양성 교육 시설로 이름은 대학이지만 실상은 연수원이다.[1]2. 상세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등 대상별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외식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은 상당히 많이 드는 편. 2008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치킨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교육내용은 일반점주 대상으로는 서비스교육이나 POS관리교육 회사소개 등을 하고, 직접 메뉴를 실습해본다. BBQ에 입사하더라도 신입연수 과정에서 판매하는 모든 치킨메뉴를 한번씩 다 만들어보는데, 하도 여러가지를 만들다보니 치킨이 쌓이고 쌓여 먹지못하고 버리는 참담한 사태까지 생긴다.
치킨 메뉴를 개발할 때도 연구원들이 나름대로 연구를 해서 만든다.
3. 여담
미국에는 맥도날드가 운영하는 햄버거대학도 있다. 치킨대학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다면 이쪽은 매니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적지 않아서 맥도날드에서 내부승진을 통해 점장으로 일을 하고자 한다면 이곳을 나와야만 한다.
직원 교육과 별도로 여기서 연구원들이 각종 메뉴를 개발하는데 치킨대학에 비해 좀 더 대학다운 모습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지않고 대학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고등교육법 제62조에서 학교의 폐쇄를, 동법 제64조에서 벌칙을 규정하고 있는데, 치킨대학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치킨대학은 제네시스의 연구소 겸 가맹점주 연수 시설 같은 시설이지 말 그대로 진짜 학문을 연구하는 교육 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웃긴대학, 와플대학, 낙성대학교가 진짜 대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것과 같다.
2019년에 치킨대학의 로고를 KAIST의 KI빌딩에 합성하여 홍보한 적이 있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KAIST 측에서 즉각 대응해 해당 사진은 전부 내려갔다.#
[1] 그냥 한자 뜻 그대로 크게 배운다는 느낌으로 해석하면 틀린 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