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강철의 아르페지오에 등장하는 치하야 군조의 아버지.
현재는 인류의 반역자로서 안개의 함대 총기함인 무사시와 함께 있다.
무사시는 쇼조를 아버지라고 부르고있다.
TVA판에서는 사망/실종처리가 되었으나, 극장판 아르스 노바의 맨 마지막 장면에서 인류에게 선전 포고를 하면서 등장.
극장판 시점에서는 동방방면함대의 제독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진실은 무사시가 나노 마테리얼을 이용해 만든 가짜. 이미 본인은 사망한지 오래이다.
요코스카항의 해군장교로서 생활하던 쇼조는 야마토와 무사시의 멘탈모델을 만나게 되었고, 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쇼조는 안개의 함대와 인류가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만남을 지속한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부하에게 배신을 당해 살해 당하였고,
무사시는 이에 대해 격분하여 인류를 향해 대규모 전투를 준비한다.[1]
그 과정에서 야마토는 무사시를 막기위해 노력하나, 결국 격침당하고 훗날 인류에게 대 해전이라 불리는 대 해전이 발발하게 된다.
다만 코믹스판에서는 아직도 쇼조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실제 본인인지 의심하는 단계. 4만톤 이상의 전함은 멘탈모델을 두개씩 가지고 있으나 치하야 쇼죠가 탑승한 무사시의 경우는 한개 밖에 없다. 렉싱턴은 이를 유의미한 것으로 간주하므로 쇼죠가 실제 본인이 아니라는 가설 일 경우 치하야 쇼조를 기반으로 한 멘탈모델일 가능성이 크다. 군조가 치명상을 입었을때 무사시가 인체에대하여 연구하고 복원하려 했다는 정황적인 묘사도 나오기때문에 치하야 쇼조자체는 인간일 지 몰라도 내용물은 무사시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23권에서 그 정체가 드러나는데, 진짜로 크게 부상을 입은 치하야 쇼조의 뇌핵만을 살려 무사시가 자신의 연산력등을 빌려 육체를 만들어 준 후 함께하고 있었던 것으로, 말 그대로 뇌만 치하야 쇼조고 나머지 몸은 모두 무사시가 나노 마테리얼로 유지하고 있었던 것.
비스마르크가 이끄는 진짜 비색의 함대의 공격중에 최대 연산력을 발휘하기 위해 치하야 쇼조가 자신을 희생(그만큼 무사시의 연산력이 늘어나니까)하며 뒷일을 맡기며 진짜로 사망한다.
[1] 결국 치하야 쇼죠의 죽음이 이 대해전을 불러오는 계기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