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1 06:31:27

카가야키 토키야

아수라 크라잉의 등장인물이자 최종 보스.

과학부 회장. 3학생회 회장인 토오루와는 소꿉친구사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속성에 니트. 등장이후 여러모로 조언자 역할을 한다.

니트라서 주변에 돌아다닐땐 감각을 연결한 못생긴 코알라형 로봇을 조작한다.

사실 흑막. 나츠메 나오타카를 사살하고 토오루를 제물로 바쳐 나오타카의 기교마신 하가네를 강탈한다. 이유는 지금의 2세계를 지우고 3세계를 창조해 자신이 사랑하였던 키츠타카 아키(전 흑철의 부장처녀이며 2세계에선 소멸했다. 참고로 핸들러는 토오루였음)가 살아있는 세계를 만들기 위함.

토모하루들이 첫번째 세계로 날아갔을 때 만난 첫번째 세계의 토키야도 성격은 비슷한지 두번째 세계의 자신이 한 짓의 자초지종을 파악한 뒤에도 토모하루에게 대놓고 사과할 생각 없다는 소리를 했다. 첫번째 세계의 아키가 두번째 세계의 토키야는 분명 자신 때문에 일을 저질렀을 거라고 대신 사과를 할 정도.

이후 13권에서 제2세계를 포기하고 제3세계로 넘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1] 제2세계의 집단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심지어 리츠마저 그의 방법이 더욱 성공률이 높다면서 토모하루보다 그의 편을 들었다)[2][3]. 하지만 결국 흑철改에 의해 하가네는 파괴되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지만 토오루가 엑스핸들러였던 덕분에 흑철改의 능력으로 해방되었다. 이는 흑철改와 하가네의 능력이 비슷했고 토오루의 '마력무효화 능력'덕분에 가능했던 일, 다른 기교마신의 부장처녀에겐 써먹을 수 없는 방법.


[1] 반면 나츠메는 이 방법은 해결책이 아니라며 직접 기계장치의 신과 싸워 물리치는 길을 제안했다.[2] 사실 성공률 자체는 높은 방법이고 계약자들에게 있어서는 당장 눈앞에서 비재화하는 연인을 구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바꿔 말하면 계약자 이외의 인간을 희생시키고 제3세계를 침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또다른 분쟁을 벌인다는 점이 문제다. 거기에 더해 제대로 된 해결책은 아니라서 설령 옮겨 간다고 해도 제3세계 역시 언젠가는 멸망하게 되므로 나츠메는 이 방법을 거부했다.[3] 하지만 기계장치의 신을 물리칠 수 있다는 보증이 없고 또, 설령 기계장치의 신을 물리치더라도 이공간 사이에 갇히게 되기 때문에 결국은 기계장치의 신을 물리친 사람은 희생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