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츠무기 影紬 Kagetsumugi | |
직업 | 인형술사 |
원화 | UN_DO |
1. 소개
몬무스 퀘스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부터 등장한다.인형술만으론 알테이스트 가문[1] 이상이라고 평가받는 인형사 일족. 카게츠무기라는 이름은 본인의 고유명이 아닌 가부키의 습명처럼 일족의 장에게 내려지는 필명이며, 본작에 등장한 카게츠무기는 4대째라고 한다.
2. 행적
2.1. 패러독스 전장
크롬을 동료로 만들기 위해 마도현줄을 얻으러 가는 퀘스트에 등장하며, 일행들에게 마도현줄의 위치에 대한 힌트를 건네주며 정중하게 대하는 등 좋은 인상을 보여줬지만 실은 페이크. 일행이 돌아간 바로 직후 검은 앨리스에게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앨리스피즈 1세, 2세, 8세, 15세를 제외한 14세까지의 역대 마왕들의 시체들을 인형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사실 초대 카게츠무기를 발탁한 것이 바로 500년 전의 검은 앨리스이기에 그녀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으로 보인다.2.2. 패러독스 중장
골드 서부 사막에 있는 어느 폐허에서 라 크로와 무언가의 거래를 하고 떠난다. 라 크로와의 전투 이전과 이후에 말에 따르면 과학자가 아닌 순수한 예술가로 지켜야할 도리도 없는 미친 예술가라하며 파멸할 것이란걸 알면서도 검은 앨리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1. 콜라보 시나리오
콜라보 시나리오 챕터 6에서 등장, 착정인형 무쿠로를 복제한 장본인으로[2] 카즈야 일행과 대치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만든 인형들 중 딱 하나가 자아를 가졌다면서 카즈야에게 보여주는데 그 인형은 카즈야의 마이룸에 사는 무쿠로가 아닌 평행세계의 무쿠로였다. 카즈야는 무쿠로의 본명인 아카네를 부르고 그 이름에 반응한 무쿠로는 자신의 과거와 트라우마가 떠올라 폭주해 전투가 일어난다. 전투가 끝나고 카즈야와의 유대감을 지켜보고는 무쿠로를 맡긴다고 말하며 떠나려고 하는데, 카즈야가 마지막 질문으로 자신이 인형이냐고 묻자 목을 180도 돌아서서는 자신은 인형이 아니다.라며 알 수없는 분노와 열등감에 찬 모습을 보여주고는 사라진다.2.3. 패러독스 종장
2.3.1. 천계의 파괴자
암흑윤무 |
삶은 어둡고, 죽음 또한 어둡다ㅡㅡ 암흑윤무.
라플라스와 루카 일행이 지식의 동맹과 접촉하기 위해 레미나 연구소를 방문했으나 카게츠무기에 의해 지식의 동맹 인원이 전멸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특이점 세계의 마왕성 탈환을 위해 미나기가 그노시스와 전투를 벌이는 중 몰래 미나기의 몸에 나노 크기의 인형을 심어놓았고, 심어놓은 인형에 의해 음마의 기술이 봉인당한 미나기에게 직접 찾아가 마왕 인형과 암흑윤무를 모두 사용해 미나기를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미나기가 무투파였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고,[3] 미나기와의 전투에서 체력을 크게 소모한 카게츠무기는 결국 뒤이어 찾아온 카논과 히루코에게 패배하고 만다.2.3.2. 마계의 심판
모리건을 일격에 살해하는 카게츠무기 |
종장의 심판자 루트에서 마계의 세인트 일리아스에서 용사 일행과 미나기의 싸움에 난입, 암흑윤무[4]를 사용해 이 기술을 발동하기전에 달려드는 모리건을 순식간에 살해하고 자신의 인형 서커스를 풀어 세인트 일리아스는 물론이고 그란골드와 그랜드노아에 있는 두 세력까지 동시에 공격한다. 결국 미나기에 당해 쓰러지나 카게츠무기는 암흑윤무의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몸을 여러 개 준비해둔 상태가 금세 새로운 몸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나타난다.
특히 마계의 세인트 일리아스는 카게츠무기의 서커스 인형들에 의해 수많은 마물들과 인간들이 학살당하고 지휘체계도 아스타로트는 종장 초반에 에덴에 의해 사망하고 모리건이 죽고 미나기도 적잖은 부상을 입어 서큐버스에게 남은 지휘관은 사실상 리리스 밖에 남지 않아 지휘체계가 반쯤 붕괴되는 등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이것도 미나기가 인형 대부분을 바깥으로 유인해서 피해를 최소화시켰다고 한다.[5]
시롬과 카게츠무기의 암흑윤무 |
루카 일행은 카게츠무기의 인형 습격을 막기 위해 자신의 세계에 있던 인형사의 탑으로 가 카게츠무기를 상대로 싸우지만 암흑윤무에 의해 결국 패배한다. 그때 크롬의 언니인 시롬이 난입해 똑같이 암흑윤무를 사용하며 덤벼든다. 시롬에게 자신은 죽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시롬은 이미 카게츠무기의 예비 육체 6개를 모두 파괴하고 왔다고 말하자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하고 끝까지 싸우다가 죽는다. 그러나 이후 검은 앨리스에게 다시 부활을 하게 되었다.
루카 일행이 검은 앨리스의 본진에 쳐들어갈 때 카게츠무기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선대이자 3대 카게츠무기가 만든 인형. 즉 처음부터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었다. 본래 인형으로 만들어졌던 카게츠무기는 어느 날 자아를 각성해 더 이상 조종당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그런 자신을 혐오하다 못해 폐기하려했던 선대를 살해하고 4대 카게츠무기를 자칭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 앞에 검은 앨리스가 나타나 카게츠무기를 인형이 아닌 4대 카게츠무기로 인정해줬고, 자신을 인형이 아닌 사람으로 대우해 준 것에 감복한 4대 카게츠무기는 검은 앨리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쳤던 것이었다. 이 사실을 루카 일행에게 얘기해주면서 출신이 인형이라는 점에 남모를 콤플렉스을 품었던 발로였는지 나는 더 이상 인형이 아니다 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크롬과 시롬의 이중주 |
그렇게 루카 일행을 먼저 보내고 혼자 남은 크롬과 대치, 암흑윤무의 위력으로 우세를 점하나 크롬이 3대 마예인 좀비술, 강령술, 인형술에 이어 시롬에게서 모방한 암흑윤무를[6] 시전하면서 전세가 역전되더니 자신의 언니인 시롬을 소환해 2인 합주로 발휘한 암흑윤무에 당하여 패배한다.
2.4. 패러독스 최종장
심판자, 파괴자 루트 때와 마찬가지로 지식의 동맹을 궤멸시키려 하지만 두 루트의 기억을 지닌 루카가 카게츠무기의 계략을 알아채면서 즉시 연구소로 향했고, 연구소 최상층에서 지식의 동맹과 대치 중인 카게츠무기와 조우하게 된다. 암흑윤무와 인형 세 개를 동시에 조작하여 맞서지만 이미 이 시점의 루카 일행은 6조나 7대 천사조차 능가하는 수준이라 결국 루카 일행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머리만 남은채 그녀가 지닌 정보를 이용하려는 루카 일행과 강제적으로 동행하게 된다.
삼계합일 이후 로리아스가 재합류하면서 차대접 인형이 되어서 나온다. 포켓마왕성이 붕괴할 때 평행세계에 대한 지식이 많은 만큼 쓸만할 것이라 생각하고 챙겨서 무력화시킨 것이다. 이때의 카게츠무기는 처음에 보여 주었던 포스와는 별개로 개그캐로 전락했음에도 말로 루카 일행들 속을 들들 볶는데 선수다.(...)
삼계합일 이후 로리아스가 재합류하면서 차대접 인형이 되어서 나온다. 포켓마왕성이 붕괴할 때 평행세계에 대한 지식이 많은 만큼 쓸만할 것이라 생각하고 챙겨서 무력화시킨 것이다. 이때의 카게츠무기는 처음에 보여 주었던 포스와는 별개로 개그캐로 전락했음에도 말로 루카 일행들 속을 들들 볶는데 선수다.(...)
의외로 배신을 안하고 착실하게 돕는데 본인이 말하길 재미없어서 안하고 용사 루카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다고 한다. 몰래 일리아스가 무력하게 만든 몸을 개조하는 짓을 하기도 했지만 제 3신이 된 검은 앨리스 곁에서 수많은 세계를 관측한 지식으로 여러 도움을 준다.[7]
스토리 도중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인형사의 탑에 돌아가는데 입구에 들어가자 자신의 예비용 육체 하나가 이미 자아가 싹텄고 자신이 진짜 카게츠무기고 진짜를 죽여 4대 카게츠무기가 되겠다고 하자 만들어진 도구 주제에 감히 창조주에 복종하지 않을 뿐더러 죽이려고 드냐며 말한다. 이런 카게츠무기의 말에 루카 일행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한다. 입구에 있던 예비용 육체를 쓰러뜨리고 남은 육체가 3체는 더 있다고 하고 이 3체는 최심부에 동시에 나타나고 동시에 싸움을 건다. 이후 전투를 끝마치면 카게츠무기는 차대접 인형에서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자신이 인형 서커스같은 깽판을 저지른 이유가 정말로 순수하게 모두가 즐기기를 바랬다고 하는데 차대접 인형에서 원래 몸으로 수복하고 일리아스와 대화시 일리아스가 하나도 재미없었다고 하자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진심으로 상처받았다.(...)
여담으로 자신이 인형 서커스같은 깽판을 저지른 이유가 정말로 순수하게 모두가 즐기기를 바랬다고 하는데 차대접 인형에서 원래 몸으로 수복하고 일리아스와 대화시 일리아스가 하나도 재미없었다고 하자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진심으로 상처받았다.(...)
[1] 전작, 본작에 등장하는 라 크로와(시롬)와 크롬 자매가 속한 명문 마예사 가문.[2] 훗날 자신의 서커스에 어울릴까 하면서 시험삼아 그냥 많이 만들어봤다고 하는데 너무 정교한 인형이다보니 양산형으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3] 오히려 미나기가 6조들 중 육체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었다.[4] 사신이 만들어낸 비술로 시전자에게 6조와 맞먹는 힘을 주지만 지속 시간은 단 5분으로, 이 시간이 경과하면 그 즉시 시전자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지녔다. 이 때문에 사신에 의해 금기로 지정되어 폐기되었다.[5] 이 때 미나기에게 몰래 나노 크기의 인형을 투입시켜 암살을 시도했는데, 체내로 침입한 인형이 몸을 갉아먹은 탓에 미나기는 훗날 마력도 제대로 못 쓰는 약체화된 상태로 아르마 에르마와 싸우다 죽었다.[6] 마계 크롬은 어린 시절에 시롬이 부른 노래를 한번 들을 것만으로 완벽히 따라 부른 적이 있는데 합일한 크롬이 여기서 영감을 받아 이전 카게츠무기와의 전투에서 시롬이 부른 암흑윤무의 가사를 그대로 따라하였다.[7] 가장 큰 공은 파멸사상 크툴루를 완전히 쓰러뜨리기 위해 크툴루의 영원한 숙적인 하스터를 불러내 크툴루와 하스터를 합일세계에서 완전히 추방시켰다. 참고로 크툴루는 워낙 강해서 루카 일행들이 쓰러트리지 못했던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