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판
라노벨판
狩野 すみれ
Sumire Kano
토라도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이다 유코 / 이명선 / 웬디 리
키타무라 유사쿠가 존경하고 있는 학생회장. 작품 내에 동양적 미인이라고 불리나 그 내면은 '형님'이나 '두목'같다. 오족하면 주변에서 부르는 별명이 아니키. 카노 사쿠라라는 여동생이 있다. 서로 쥐꼬리만큼도 닮지 않았다.
이름도 스미레(제비꽃)이면서. 매우 호쾌하게 웃는데다 성격도 대범하고 자기 멋대로인 사람. 마치 하루히+츠루야 같다고 볼 수 있다. 주위사람들에게도 이상하다고 평가되며 그녀가 속한 학생회 자체가 이상한 사람들 투성이라고 한다. 키타무라 유사쿠 또한 예외가 아니다.
들어온 지 얼마 안된 1학년생에게 미니 타이거의 존재도 알려주지 않고 만져보고 오라는 퀘스트를 내리고 뒤에서 즐기는 일면도 보여준다.
토라도라 스핀오프!에서는 여성스러운 모습(집안에서는 치마파라든지, 키타무라와 코우타&사쿠라의 뒤를 쫓을 때의 복장)도 보이며, 의외로 '뱀'과 '술'에 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졸업 후에는 유학갈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결국 6권(애니는 16화)에서 유학가버렸다. 유학 목적은 우주비행사 코스.
6권 말에 키타무라에게 전교생 앞에서 고백받았으나, 애매하게 넘겨 버린다. 뒤쫓아온 류지의 질문엔 " 그저 앞으로 나가라는 말이었다. "라는 뜻이었으며 고백하라는 말은 아니었다며 단칼에 거절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이사카 타이가가 따라와 류지를 붙잡으며 키타무라가 울고있으니 봐달라고 보내더니 폭주해선, 카노의 반에 찾아가 결투신청을 하며 서로 맞짱이 벌어진다. 타이가는 목검을, 카노는 죽도를 들고 싸우다 맨 손으로 싸우고, 이야기를 듣고 들이닥친 류지가 타이가를 말리고, 같은 반 학생이 카노를 말린다. 그리고 이어진 타이가와 카노의 말이 이어지다 결국 그녀 또한 아직은 "서투른 아이"였음이 드러난다. 한마디로 외강내유.
그 증거로 타이가와 전투 중의 대사 중 하나.
네년이 나에 대해서 뭘 알아?! 네년처럼 단순한 바보가 되고싶다고! 여기서 대답해 버리면 그 바보는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도 나를 따라오려 할 거란 말야!
그러니까 대답할 수 없어! 나도 바보가 되고 싶은데, 될 수 없다고!!
그러니까 대답할 수 없어! 나도 바보가 되고 싶은데, 될 수 없다고!!
이후 반에 찾아온 키타무라의 말을 들어보면, 서로 마음을 정리하게 되는 듯 하다.[2] 이 싸움 이후 이틀 뒤, 카노는 미국으로 갔다.
여담이지만 타이가와 싸운 직후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에게서 인간으로선 보기 힘든 엄청난 골밀도란 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