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4:51:12

카렌 마이어

파일:카렌 마이어 1.png파일:카렌 마이어 2.png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1. 개요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1. 개요

타오라는 행성에서 작은 검술도장을 하고 있는 금발 여성. 하지만 그 실체는 5대 무가 중 하나인 마이어 가의 분가의 당주.

쇠퇴하고 있는 마이어 가[1]에서 혜성처럼 등장해서 마이어식을 재정립하고 더 나아가서 파동기까지 전승 가능하게 재확립합으로서 '보통 인간의 육체'라도 마이어식을 습득함으로써 인간 이상의 전투력을 발휘하게 만든 독보적인 인물이다.

정작 마이어가 본가에선 그녀의 독창적인 발상을 이단취급하였지만, 단순히 이단취급하기에는 그녀의 업적이 너무나 큰 관계로 생색내기에 불과하지만 분가 당주의 자리를 내 주었다.

2. 작중 행적

마일로 레온하르트와 인연이 있으며, 산반법술의 당주인 카야 아사히와도 인연이 있어 앤이 어렸을 적 그녀 앞에 데리고 온 적이 있다.
파일:마이어 일가.png

분가 당주의 자리를 맡은 이후 기사단/AE 인형병 전투술 고문으로 오랜 시간 활약해왔다고 하며 이후 아마 은퇴했고 [2] 지인인 마일로의 부탁으로 앤 마이어프레이 마이어를 입양하게 된다.

입양 이후에도 자신을 적대하는 프레이에게 앤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주겠다며 마이어식을 전수해준다. 더불어서 전쟁지역 오지 등도 돌아다니면서 두 사람에게 상당히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

카렌은 이런 식으로 많은 경험을 하다 보면 그 프레이의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는 본질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자신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앤을 지킬 힘을 자신에게서 배울 수 있으므로 적어도 자신이 프레이에게 따라 잡힐 때까진 프레이의 성격을 개선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파일:카렌 마이어 - 패배.png파일:카렌 - 거리감 1.png

희대의 천재인 프레이는 카렌이 일생동안 쌓아온 경지를 단 몇 개월 만에 따라잡는다.

심지어 프레이는 아예 마이어식을 더욱 개량해서 프레이식을 창안해내기에 이른다. 이후 프레이는 카렌에게 마이어식을 전수받던 앤도 "이젠 내가 더 강하니 내가 가르쳐줄게." 라면서 빼앗아갔다. 결국 프레이는 카렌에게 그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았고 오히려 카렌이 프레이에게 단물 다 빨리고 버려진 셈. 후새드. [3] 이에 상실감이 컸는지 이때 옆에 있었던 앤은 지금도 쓸쓸한 눈이 잊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파일:카렌 - 거리감 2.png

그 이후에도 두 사람의 양어머니로서 두 사람의 후원을 계속했다고 한다. 그래도 프레이 때문에 어느 정도의 거리감은 어쩔 수 없었다고. 그래도 앤과 프레이의 전투 방식인 '기교고 뭐고 필요 없이 그냥 무지막지한 참격으로 닥치고 베어버린다.', 더 나아가서 단지 이긴다라는 미래를 만드는 재능과 파동기까지 모두 그녀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중요 인물인 건 맞다.

작중엔 회상신 외엔 등장이 전혀 없지만 프레이편 30화에서 마일로가 그녀에게서 타오산 라이스를 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받은 것을 보아 살아있는 듯.

나이트런 사이드 3화에선 마이어가 본가에 부탁해 앤의 위장 신분을 만드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여기서 앤이 부르는 호칭은 카렌마마.

에피소드 문 82화에 회상으로 등장. 빌리에게 마이어식 파동기를 잇게 했다.

3. 관련 문서




[1] 마이어가의 무술인 마이어식은 인간 이상의 스펙을 가진 강화병을 대상으로 짜여진 전투술이었지만 정작 마이어가는 점점 능력이 흐려짐에 따라 그 육체스펙이 점점 내려가고 있었다. 더불어 파동기 습득의 괴랄한 난이도는 단순히 파동기 습득을 어렵게하는 걸 넘어서 '그 구닥다리 기술 배울 바엔 다른걸 배우는게 낫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2] 자신을 '마음이 꺾인 사람'으로 칭한 걸 보면 나름의 사연이 있는 듯.[3] 그런데 사실 프레이 마이어 항목에 들어가면 알 수 있겠지만, 프레이는 앤의 친모이다. 물론 프레이가 앤에게 가진 감정은 단순한 모성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복합된 것이지만, 카렌에게 심한 거리감을 두고 카렌보다 더 강해지려 한 것도 양모에게 지니는 친모의 무의식적인 경쟁심리 비슷한 것일 수도 있다. 즉 내 애는 내가 돌본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