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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묵향 2부 다크레이디(및 4부)의 등장인물. 종족은 엘프.2. 특징
남성 엘프로 그랜드 마스터이다.엘프와 드워프의 합작품인 타이탄 골든 나이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 광폭한 블루 드래곤 키아드리아스를 처치하겠다고 찾아갔다가 키아드리아스가 그에게 반하면서 지금은 알콩달콩한 부부로 살고 있다.
판타지 세계에서는 드래곤들을 빼면 같은 그랜드 마스터인 키에리 말곤 적수가 없을 최강의 존재인 듯하다.[1][2] 그 때까지도 초식에서 자유롭지 못하던 다크를 깨우쳐주기도 했고 다크가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에게 카렐을 소개시켰을 때 키에리도 이 엘프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3]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사는 엘프인데다가 그랜드마스터로 환골탈태를 두번이나 했으니 수명이 어마어마하게 길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거의 드래곤 급일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다크레이디
강탈당한 드래곤하트의 행방을 추적하던 다크 일행을 만나 다크에게 도움이 될거라며 아쿠아 룰러(물의 정령왕 나이아드의 힘이 깃든 반지)를 주었다.[4]이후 코린트의 추격대가 그라드 시드미안을 앞장세워 찾아와서는 자신의 집을 어지럽히자 트루비아인들(그라드 시드미안 외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코린트인들을 몰살해 버리기도 했다.
이후 자신이 준 아쿠아 룰러로 인해 다크가 물의 정령왕 나이아드에게 정령계로 납치당하고 이 때문에 찾아온 아르티어스에게 아내 키아드리스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내의 위기를 감지하고 골든 나이트를 타고 일격을 날렸지만 아르티어스에게 통하지 않자 경악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그랜드 마스터가 2.1급의 최강급 타이탄을 타고서 제대로 날린 일격이다. 그걸 아르티어스는 피하거나 방어마법 등으로 막은게 아니라 자기 몸에 그대로 맞았다.[5] 그러고도 아무런 피해도 없었으니... 아르티어스의 분노의 외침에 다크의 위기를 알고 재빨리 자신과 소통하는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를 불러내고 옆에 있던 키아드리아스도 눈치껏 번개의 정령왕 카르스타를 불러내줘서 구사일생한다.
이후 다크와 제대로 대련하면서 "네 육체는 그랜드 마스터지만 정신은 아니다. 네 검법은 너무나도 뛰어나지만 그랜드 마스터가 검법에 구애돼서는 안된다."며 충고해주기도 한다.[6]
마왕과의 최종결전을 앞두고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 다크가 찾아와 청하자 마왕 강림은 인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키아드리아스와 더불어 참가한다.
3.2. 4부
30권 시점에서 등장은 하지 않으나, 그랜딜 공작이 주재한 엘프 회의에서 검술의 극한에 다다른 엘프의 예시로 골든 나이트와 그의 존재가 언급된다. 향후 떡밥이 될 듯?4. 보유 타이탄
[1] 그것도 타이탄인 골든 나이트에 탑승한다면 어지간한 드래곤들도 그를 못당할듯 하다. 다크가 1.3급 타이탄을 타고서 웜급 블루 드래곤 카드리안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했고(다만 이건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북명신공의 사기성에 의존한 경향이 크고 제대로 상대하려면 2점대 이상 출력의 최상급 타이탄을 타야할 듯 하다. 카드리안이 첫번째 브레스를 막고나서 마나가 바닥난 다크를 보고 네 타이탄이 좀더 좋은 것이었다면 더 버틸 수 있었을거라고 했던 것을 참고) 역시 웜급인 자신의 아내 키아드리스를 과거에 처치하려 했을 정도였으니... 대략 그랜드 마스터+2.0을 넘어가는 타이탄이면 웜급 드래곤과 비벼볼 수 있는 듯하다. 다만 드래곤이 브레스와 육탄전으로 순순히 상대해 줄때 이야기고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위 마법으로 원거리, 지구전 벌이면 힘들다.[2] 키에리 경우엔 묵향과의 전적 때문에 대체적으로 카렐보다 아래로 보는데 대신 가지고 있는 타이탄이 작중 시작시점부터 골든 나이트보다 출력이 높은 헬 프로네와 이후엔 그런 헬 프로네보다도 더 출력이 높고 무게도 무거운 적기사3이다.[3] 물론 카렐또한 키에리를 보고 묵향 이외에 이런 고수가 있다고 놀랐다.[4]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의 힘이 깃든 검인 플레임 스파우더를 애검으로 가지고 있다. 이 검을 더 맘에 들어하고 아쿠아 룰러를 별로 안쓰는 김에 흥미로운 인간을 만나 그에게 선물한 것. 이후 다크는 이 물건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5] 정확히 말하면 그냥 맞은건 아니고 실력있는 그래듀에이트급 이상의 기사들이 자신의 검에 마나를 주입해 검의 강도를 끌어올리듯 자신의 비늘에 마나를 주입했다. 그리고 마나를 주입받은 드래곤의 비늘은 상상을 초월하는 강도를 발휘했다. 이건 다크와 다니면서 나름대로 '기술'을 익혔기에 바로 응용한 것이라고. 그냥 쌩으로 맞았으면 상당한 상처를 입었을 듯.[6] 이 충고를 얘기하며 마스터(화경)급의 실력자가 그랜드 마스터(현경)의 경지에 오를 때 상당수가 육체에 정신이 따라잡지 못해 미친다고 말하며 다크는 그저 운수가 좋아서(1부의 기억상실) 넘어갔다고 한다. 이 충고는 3부에서 한 번 더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