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6:46:31

카세 타카시

파일:타카시.png


1. 인물 소개2. 특징3. 작중 행적4. 여담

1. 인물 소개

만화 폭음열도의 주인공.

동광연맹 소속 폭주족 단체 ZEROS의 간부. 나이는 1권 시작시 16살. 마지막화에서는 18살.

처음에는 막연히 불량한 세계를 동경하는 풋내기 같은 모습으로 나오지만 본격적으로 폭주족 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점 그 세계에 동화되어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폭주족으로서 성장해간다.

타는 바이크는 혼다 CB400Four, 가와사키 KH250 [1]

2. 특징

어느정도 현실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는 만화이다 보니, 기존의 일본 경파물들의 주인공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2].
초반부에는 대놓고 "대략적 불량끼" 정도라 표현했고, 타 폭주족과의 항쟁을 앞두고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는 등등의 현실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다수의 적과 혼자 싸우게 될때도, 이후의 동료들 앞에서 체면을 생각해 어쩔수 없이 싸우는 편.[3] 그러나 보통사람은 저런상황에서 체면이고 나발이고 없이 도망가기 바쁜데, 깡다구인지 폭주족으로서 성장하고싶은 열망인지 물러서지는 않는것만으로도 어찌보면 평범한 고딩은 아니다[4].
이러한 노력이 어느정도 성공은 했는지, 자신의 세대 안에서 아야세를 제외하면 제로스 내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알려진 폭주족 간부로 성장하게 된다.
제로스안에서 자신의 세대 리더인 아야세나 전세대 리더 쿠와하라를 보며 그들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은근히 부러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작중 내내 자신의 남자다움을 어필하려 노력하는 부분이 자주 나온다.

근본이 폭주족이다 보니 학교생활은 완전히 먼나라 일로 취급하고, 마니용의 죽음 이후로는 학교도 자퇴해버린다. 그렇다고 다른 동료들처럼 먹고살걱정이 없거나 꿈을 찾아가거나, 혹은 자신이 직접 생활전선에 뛰어들 생각도 딱히 없어서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5] 심지어 집안사정마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초토화되고, 부모님은 이혼하게 되었으며 지낼 집도 없어서 동료들 집에 여기저기 얹혀사는 신세다.
돈이 필요할때는 폭주족의 지위를 이용해 말도안되는 삥을 뜯거나, 스티커를 터무니없는 가격에 팔거나 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한다. 동료들과 식사할때는 보통 동료들이 계산하는 편..

라이딩 실력은 폭주족인 제로스 내에서도 상당한 편. 운전을 잘한다는 묘사도 직접적으로 나오고, 레이서를 희망하는 카즈야와도 꿀리지 않게 달릴 수 있다. 폭주족 집회가 열리면 대열 후미에서 경찰차를 막아서거나 하는 위험한 역할도 맡는 편. 필요할땐 경찰의 포위망에 돌진하여 뚫어내는 과감함도 보인다.

그림상으로 제법 반반하게 표현되고, 이야기 내에서도 여자들에게는 제법 인기가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주변의 여자들이 타카시에게 연심을 품는 경우도 몇몇 보이고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도 있지만, 폭주족에 심취해 여자에게 일갈하여 떠나가게 만든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폭주족으로서의 낭만과 폭주족 개개인의 불안한 현실을 동시에 보여주는 인물.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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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

- 무력이 출중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싸움을 아예 못하진 않는편. 태어나 처음 싸운 상대가 같은학교 불량학생인데, 상대방이 다음날 등교 못할정도로 패버리기도 하고, 항쟁때나 폭력을 사용하는 장면을 보면 주변 폭주족 동료과 고만고만 하거나 좀더 나은 수준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아야세나 본도 등의 강자와 비교하면 한참 부족한게 현실.

- 물건이 그렇게 크진 않은 편으로 추정된다(..). 감별소에서 알몸으로 소지품 검사를 당하는데 검사관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며 비꼬는 묘사가 있다. 지못미. 겉으로는 흉악한 폭주족이지만 알고보면 소심한 주인공을 묘사하기 위한 작가의 연출로 추정된다.

- 수중에 돈이 별로 없다보니 옷차림이 매우 한정적이다. 특공복 두어개, 평상복으로 입고다니는 셋업츄리닝 한벌과 겨울점퍼 한벌이 끝인듯 하다(..). 제법 깔끔하게 입어야 할 자리에서는 목폴라에 가디건을 걸친 모습을 한번 보여줬다. 신발은 항상 슬리퍼를 신는편.

- 술은 제법 잘 마시는 듯 하다. 만화 내내 음주장면이 상당히 많은데, 그때마다 벌컥벌컥 마셔대는 편. 돈이 생기는 족족 술값으로 탕진한다(..)

- 아야세로부터 농담반 진담반 야쿠자 해볼생각 있냐는 제의를 받은적이 있다. 자신은 야쿠자를 할 근성은 없다고 거절.

- 소심하고 찌질한 면모도 많이 부각되었지만, 폭주족으로서 연차고 쌓이고 이런저런 거친 환경에서 살다 보니 만화 후반부에는 나름의 카리스마가 생긴듯한 묘사도 있다. 타카시와 한판 붙으러 온 펑크족이 타카시의 기세와 눈빛에 얼어붙어 아무말도 못한경우도 있다. 물론 직후 그 펑크족은 타카시의 호위무사인 본도에게 먼지나게 두들겨 맞는다.

- 여복이 제법 있어서 자신에게 연심을 품은 여자가 제법 있지만, 본인이 스스로 걷어 차는편. 여자에게 휘둘리는 성격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뭐 상대방을 멋지게 거절을 하는건 아니다... 폭주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자존감이 너무 높아서 여자에게 일갈해 떠나보내는 편...

-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면서 이런저런 잡생각을 많이 하는편. 그러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딱히 깊게 생각하진 않는다. 딱히 하고싶은 일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1] 작중 3번이나 기변을 하였지만 3번 전부 다른 기종 대신 욘포만 고집 한다. 작가가 극렬의 혼다빠인것으로 추정 된다. 등장하는 바이크들을 비중을 보면 혼다>>가와사키>>>>>>>>넘사벽>>>>>>>스즈키 & 야마하 순이다. 스즈키는 그나마 니이미의 애마로 눈도장이라도 찍었지만 당대 혼다에 이어 일본 바이크 업계의 2인자를 자부하던 야마하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후새드.....[2] 일본 경파물 주인공들의 스테레오 타입은, 보통 싸움은 무식하게 잘하지만 여자관계에는 도통 둔해서 동정을 떼지 못하는, 그리고 의리에 목숨을 걸고 상대가 몇명이든 기죽지않는, 또한 겉보기와는 달리 사실은 매우 근면성실한 등등의 특징들이 있다.[3] 상대가 다수이더라도, 체면을 구기며 물러나게 되면 나중에 동료들 만나기 부끄럽다는 중2병스러운 생각을 한다[4] 아야세나 본도처럼 본인의 무력이 출중하지 않다는걸 본인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두려움을 느낄 상황[5] 본바탕이 근면성실하여 아버지의 일을 돕고, 졸업후에는 결국 야쿠자가 되는 아야세, 레이서의 꿈을 쫓는 카즈야, 가수의 꿈을 쫓는 신지, 가업을 이으면 걱정없는 본도, 집이 부자인 사쿠라이 등등과는 너무 대조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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