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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리니티 세븐의 등장인물. 성우는 드라마 CD는 시타야 노리코, 애니메이션은 스와 아야카.2. 특징
부모가 죽어서 고아가 된 카스가 아라타의 친척으로 아라타와 함께 살다가 붕괴 사건에 말려들어서 사라진다. 이때 아라타에게 마도서를 하나 주고, 히지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들은 아라타는 히지리를 찾기 위해서 마도사가 된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3.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아라타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지만 그 정체는 히지리가 아라타에게 준 마도서. 실제 히지리는 사흘 전 아라타에게 그 마도서를 넘겨주고선19화 막판에 아라타의 앞에서 등장한 줄 알았더니....사실 히지리가 아니라 마도서 일리아스의 단편이었다. 그러나 이 마도서는 히지리의 소유물이었으므로, 리벨 학원 소멸사건에 히지리가 관여한건 맞는듯. 그런데 이때 일리아스의 단편이 "히지리가 모든 세계를 파괴할 때까지"라는 말을 남겨서 적 플래그가 섰다.
그리고 23화 막판에 잠깐 등장, 아라타를 지켜보면서 "우리, 아무래도 적이 될 것 같네요."라는 말을 남긴다.
24화에서 사건의 정리를 하면서 그녀는 전설급 마도서와 계약할 정도니 사실은 엄청난 고위 마도사일 것이며, 당연히 마왕 후보인 아라타의 곁에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다들 자던 중 직접 아라타의 침실에 나타나는데,
이때 히지리는 현현장속을 사용하여 아라타를 구하러 온 아사미 리리스마저 패배시켜 버렸으며, 여기서 마왕 인자는 물론 분노의 아카이브의 테마 중 3개인
27화에서 루그가 있는 비브리아 학원으로 전이해서 등장, 리제로테 샬록를 보고 그녀는 이 세계에 다음은 없으므로 정체하기로 했다는 걸로 알고 있었다고 말하지만 그 결정 이후 아라타 덕분에 회개한 리제는 그래도 모두가 있는 이쪽이 더 좋다며 이스가리옷에 대한 공식적 배신 선언을 한다. 이에 히지리는 자신들은 흑마법사이니 배신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마왕에게 지배되기 전에 트리니티 세븐 3명을 죽이겠다고 선언하지만 이때 아라타 일행이 난입, 8대 2로 싸우게 된다.
28화에서 본격적으로 싸우면서 리제, 레비, 아린을 동시 상대하면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 세명의 공격은 빈틈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고, 결국 아린이 히지리의 방어를 뚫은 틈에 아라타와 리리스가 온 마력을 쏟아부어 포격을 쏜다. 히지리는 이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막아내다가 리리스에 대해 뭔가 눈치채고는 단념, 그대로 리타이어 당한다.[3]
그리고 자신이 그쪽으로 넘어간 것을 포함해 모든 것을 설명하는데, 아라타가 프롤로그에서 일으킨 붕괴현상에 말려들어서 <멸망의 세상>으로 전이당한 후, 아라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후회하지 않고 있었고,[4] 그러다가 우연히 바깥 세상을 관측하는 게 가능해졌고, 여기서 히지리는 아라타가 트리니티 세븐과 만나 마왕화하여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을 목격하고, 이후 수많은 세계가 트리니티 세븐과 마왕이 만난 결과로 멸망하고 재생하는 걸 보면서 <뫼비우스의 띠>라는 세계의 구성을 깨닫게 된다. 즉, 아라타는 필연적으로 마왕이 되어 세계를 멸망시킬 운명이었고, 히지리는 그것을 납득하지 못해 그 운명을 따르는 '지금의 세계'를 멸망시키고 아라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려 한 것이다.[5] 그리고 그녀는 시공간을 떠돌아 다니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 세계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면서 다시 사라지려 하나, 리벨 학원장이 그녀를 수정에 가둬 데려간다. 마왕, 즉 아라타에 대항할 병기로서 키워내겠다고. 그러나 아라타는 이에 화내기는커녕 당당하게 언젠가 히지리를 데리러 갈테니 그때까지 잘 보살펴 달라고 선언한다.
41화에서 재등장. 아나스타샤=L와 처음으로 조우하고 대화를 하는데, 표정은 웃는데 눈에 힘을 꽉 준다. 개인적으로는 별로인 듯.
42화에서 아나스타샤와 싸움 직전의 분위기까지 가는데, 그녀의 테마가
49화에서 등장해서 비브리아 학원과 동맹을 맺기로 한다. 이전에 학교를 날려버린 건 때문에 다들 믿지 못하지만 아린이 먼저 믿기로 한다.
50화에서 칸나즈키 아린&쿠라타 유이와 배틀하게 된다. 메이거스 모드로 서로 공격한다.
51화에서 치열하게 싸우다가 현현장속까지 사용해서 전력으로 아린을 몰아붙인다. 지금의 자신을 아득히 초월한 아라타를 생각하면서, 자신도 더더욱 마력을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52화에서는 아린과의 접점 끝에 붕괴현상까지 일으켜 버리고는 "이제야 이 영역에 도달했구나..."라는 말을 남기고는 아린과 함께 <멸망의 세계>로 떠난다. 뭐 그걸로 완전히 죽었을리는 없지만.[7] 이걸 본 어비스 트리니티와 학원장은 스스로 이계의 문을 열었다면서 상당히 위험한 영역에 도달했다고 평했다.
53화 막판에 <멸망의 세계>에서 아라타를 돕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으로 나온다. 언급에 따르면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는 이 세계에서만은 부활의 성녀의 힘이 닿지 않는다고 한다.
54화에서는 현실세계의 상황을 확인한 뒤 자신의 힘으로 <인과의 길>을 생성, 그 길을 통해서 <인과세계>에 돌입하게 된다. 아라타의 분리된 기억을 무한의 시간속의 인과의 안에서 찾아낸다는 헬한 난이도. 아린도 돕는다.
55화에서 힘을 너무 쓴 나머지 봉인된 아라타에게 직접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아린에게 준다. 그래도 아라타는 히지리가 좀 더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하여 붕괴의 능력으로 종언도서관에서 나가게 하려는 것 조차 막았다.
이후 59화에서 후야제 때, 유카타를 입고 아라타한테 만나려고 했으나 부끄러워서 다가가지 못한것 같은데, 그런 히지리를 뒤에서 밀어준건 의외로 라이벌인 아나스타샤=L이었다.
74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마도대전 당시 사망한 일곱 마도왕의 일각인 "세계수의 무녀"의 환생으로 라그나뢰크 코드 소유자다. 본래 세계수의 무녀는 진정한 마왕의 반려자였고 그녀는 스스로의 혼을 둘로 갈라 아린과 히지리 양쪽으로 환생한 것이었다. 즉 초기에 히지리가 스스로 트리니티에 도달했다는 말은 그녀 또한 트리니티 세븐이라는 복선이었던 것이다.
104화에서 리벨 학원장과 루그의 보물에 의해 레비테인이 각성해서 더는 세계수의 무녀가 아니게 되었고, 105화에 아라타와 완전히 결판을 내려 싸운다.
106화에서 그녀의 과거가 언급이 되는데, 히지리는 양쪽 부모가 모두 마도사[8]+전생의 무녀의 전생체라는 점 때문에 태생적으로(혹은 태어날 때부터) 마도사였던 것은 물론, 어린 시절부터 리벨 학원장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9]
5살 때부터 마왕후보인 아라타를 감시하다가, 마왕화의 조짐을 보인다면 제거하라는 리벨 학원장의 명령을 들었던 상태이기에 곁에서 감시하다가 6살 때 마도사가 소환한 마물에 의해 비행기에 탄 아라타의 부모가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한다.[10] 부모가 죽자 절망한 아라타가 마왕으로 각성하려고 하자 히지리의 어머니가 암시[11]를 걸어 붕괴현상이 일어나 소멸되기 전까지 아라타가 다시는 마왕으로 각성하지 않는 평온한 생활, 즉 히지리 본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붕괴현상으로 소멸된 히지리는 까마득한 어둠 속에서 마왕이 태어나고 트리니티 세븐과 만나 세계를 멸망시키는 시스템과 세계의 탄생과 멸망을 몇 번이나 봐오다가 태어난 이래 처음으로 이루어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12]
리벨 학원장의 말에 자신이 마왕(아라타)를 죽인다라는 것에 망연자실하나, 리벨 학원장은 자신이 그 힘을 받으면 히지리는 다시 살아나는 것과 동시에 아라타와 재회하겠지만, 그 대가로 신이 만들어낸 마왕이라는 저주의 시스템에 사로잡히게 되어 세계를 멸망시키거나 신이 각성한 것에 휘파람을 불며 세계를 선물로 바친다라는 숙명을 해방시키려면 아라타를 죽일 수 밖에 없게 될 거라고 한다.[13]
히지리는 아라타라면 세계를 멸망시키지도, 신들의 부하가 되지 않을 방법은 분명 찾아낼 것이기에 자신은 아라타를 믿는다고 하자, 리벨은 죽은 눈으로 그런 방법이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하나, 없는 것을 탐구해나가는 것이야말로 마도임을 가르쳐준 것은 리벨이라고 대답한다.[14] 그러면서, 리벨에게 말했던 것처럼 아라타를 믿고 있으며, 지금 자신(히지리)이 있는 곳은 반복되는 마왕의 탄생을 세계의 멸망을 계속해서 지켜볼 수가 있다고 말한다.[15][16]
히지리의 방법을 들은 리벨은 자신은 다른 방법으로 세계를 관찰하며 해결책을 찾겠다라는 말과 함께 히지리에게 영원의 끝에서 다시 만나자면서 사라진다. 그러면서, 소라에게 아라타를 부탁한다라는 말과 함께 반드시 자신이 아라타와 아라타가 있는 세계를 구해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히지리의 결정이 불러온 히지리 본인을 제외한 아라타 일행을 포함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사망한, 문자 그대로 끔찍하고도 처참한 충격과 공포의 미래를 보게 되는데[17], 히지리의 전생이었던 세레스[18]는 지금 히지리는 기억을 못할 것이나, 히지리가 있던 세계는 이미 몇천번이나 멸망했으며, 죽은 아라타의 시체를 안고서 마음이 부서질 정도로 절망했으며, 세레스 자신은 그때마다 아라타도 다른 사람들도 모두 죽을 뿐이기에 심암의 여신은 절대 쓰러뜨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히지리는 아라타와 평화롭게 살 수가 있는 세계를 위해서 포기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절대 인정할 수가 없다고 소리치자, 세레스는 안타깝다라는 듯 지금 잊어버릴지는 몰라도 그 모든 것들은 영혼에 축적이 되고, 그로 인해 언젠가는 너 자신이 부서져버릴 텐데도 또다시 멸망과 파멸을 반복한다며 사라진다. 히지리 또한 그것을 인정하면서도 아라타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영혼이 부서진다고 해도 몇 번이고 반복할 뿐이라며 아린을 부르면서 최종오의 성마붕계를 발동한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아라타와 싸우다가, 아라타의 흑황영옥참에 일부러 맞으면서 아라타를 향해 자신을 믿어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아라타라면 신도, 세계도, 시스템도 지배할 수가 있을 거라며 믿는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소멸한다.[19]
4. 능력
칸나즈키 아린과 함께 분노의 트리니티 세븐, 분노의 아카이브의 테마당연하지만 트리니티 세븐이기 때문에 마도극법을 구사 가능하다.[20]
전설의 마도서인 아스틸의 사본, 일리아스의 단편을 보유하고 있었다. 문헌에나 나오는 전설의 마도서를 다루고 있다는 것만 봐도 강함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리벨의 학원장의 언급에 따르면 대 아라타 용으로 강력 조정을 한 것 같다. 하지만 마력이 아라타에 필적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주로 쓰는 마법은 공격 중심이라고 한다.
5. 기타
분노의 아카이브답게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크게 화를 내거나 하는 묘사가 없다. 아라타가 가슴 가지고 암만 섹드립을 쳐대도 아라타가 준비해야 할 저녁식사에 대해 "오늘 저녁반찬은 많이 아쉬웠지" 같은 간접적으로 화내는 수준에 머무른다. 귀여운 얼굴에 적이 된 아군 보정 사실 조금 애매한게, 애초부터 친척 포지션도 목표도 아라타의 죽음 자체가 아닌지라, 완벽히 적이었는가에 대해서는 확답이 어렵다, 강한 능력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아라타에게 영 험한 꼴을 많이 당한 듯하지만 아라타를 좋아한다. 42화에서 아나스타샤와의 기싸움 후 옆에 있던 루그에게 아린과의 대결도 중요하다고 말하자, 루그가 "정처 쟁탈전 인가요. 저도 참전해야겠네요" 라고 본인도 아라타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정처"...라고 혼자말 하면서 아라타와 결혼하는 상상을 하며 너무 행복해서 어쩔줄 몰라 엄청나게 부끄러워한다. 아나스타샤도 아라타를 그 자체만으로도 존중해준다고 칭찬했다. 아라타의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알기에 마왕의 인자를 없애는 것이 현재의 히지리의 목적이다.
리벨 학원 출신으로, <복음탐구회>라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 참고로 리제가 악의 마도사의 길을 걷는 계기를 제공한 자.
[1] 참고로 마왕 인자는 <멸망의 세상>에서 아라타에게 분해되고 난 뒤에 얻었다고 했다. 1화의 붕괴사건의 원인이 아라타였다고 확정된 셈.[2] 이후 아라타 일행은 순간이동할 때 트리니티 세븐 멤버 4명이 모여서 겨우겨우 해냈다. 사실상 대마공 정도는 돼야 혼자 발동할 수 있는 마술이므로, 히지리는 이미 작중 최고위의 마도사가 되어있다는 걸 다시 증명한 셈.[3] 리리스를 보고 "저 여자는... 그렇군요. 그래서 마왕은 반드시 세계를......"라고 말하는데, 리리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었다.[4] 여기서 그녀는 리벨 학원에서 파견된 마도사이며, 아라타의 사촌인 척 하며 고아가 된 그를 보살펴 줬다고 언급된다. 히지리가 사실 아라타의 사촌이 아니고 그녀와 보낸 과거 역시 조작된 것이라는 걸 더욱 명확하게 한 부분.[5] 사실 아라타도 히지리가 적이 된것은 자신을 위해서라는 걸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히지리의 아카이브는 분노, 즉 그녀와 가장 거리가 먼 게 분노이므로, 그녀가 자기 사정 때문에 이 세상이 마음에 안 들어 멸망시키려 한다는 건 말이 안되기 때문.[6] 히지리는 이때 아나가 아라타와 싸우기 전에 자신이 마왕의 힘을 없애버릴 것이라고 했다. 즉, 역으로 보면 그녀는 타인들과 달리 아라타를 마왕 후보도 뭣도 아닌 아라타로서 보기 때문에 마왕의 힘을 없애버린다 말할 수 있는 것.[7] 참고로 붕괴현상은 유이가 없앴다.[8] 양쪽 모두 왕립 리벨 마도학원 소속이었다고 한다.[9] 이때까지만 해도 아라타가 마왕후보였다라는 것은 생각치 못했다고 한다.[10] 아라타의 부모를 죽인 마도사와 히지리가 대치하고 있었고, 죽였다라는 말로 보아 히지리가 죽인 듯 하다.[11] 그 암시의 내용은 자신이 아라타의 진짜 부모고, 이 사고로 죽은 사람의 히지리의 부모이니, 절망하지 말라라는 것이었다고 한다.[12] 히지리 앞에 나타난 리벨 학원장의 말에 의하면, 지금 히지리는 분노의 진수에 도달한 상태로, 히지리가 느낀 것은 분명 분노겠지만, 히지리에게 있어 분노는 없는 것으로, 이는 히지리는 분노를 초월하여, 세계가 사랑한 그렇기에 세계를 멸망으로 이끄는 자이자 마왕을 죽일 수가 있는 찬탈왕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자가 됨을 뜻한다고 한다.[13] 여기에서 리벨 학원장의 테마가 신성이라는 것과 리벨이 악신을 받들어 모시고, 신이 만든 모든 시스템의 타개법을 연구하는 자임이 드러났다.[14] 리벨은 이런 히지리의 대답에 잠깐 놀라면서 호탕하게 역시 자신이 키운 대 마왕 병기답다고 웃는다.[15] 리벨는 몇천, 몇만, 몇억번이라고 할만큼 허다한 세계의 멸망 속에서 없는 방법을 찾는 거나 다름이 없으며, 몇십~몇백년이고 있지도 않은 방법을 찾으러 시간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16] 히지리 본인은 무한의 시간을 연구하는 트리니티 세븐에게 권유해 마술을 빌려주겠다고 말한다.[17] 세레스가 기억하지 못하겠으나 히지리가 있던 세계는 이미 몇천번이나 멸망했다고 하는 것, 그 때마다라고 표현을 쓰고, 히지리 자신이 이 광경을 수없이 본 거냐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히지리 앞에 보이 처참한 광경은 현재 시점이 아닌 과거 시점에서 일어났었던 일인 듯 하다.[18] 히지리의 뒤에 나타난 세레스는 지금 히지리 앞에 있는 것은 히지리의 혼에 깃들어 있는 유사의식으로, 이 때문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19] 즉, 히지리는 사실상 자살한 셈. 그러면서, 히지리가 소멸되자마자 어느 한 검이 나타나 떨어졌다. 이러한 광경에 아라타는 비를 맞으면서 같이 가자라는 말을 남기면서 망연자실한다. 리벨 학원장과 세계수의 무녀인 세레스의 말에 의하면, 히지리가 소멸됨에 따라 떨어진 검은 히지리의 추억과 기억,그 전부가 담겨진 흑제염계(레바테인)으로, 이 검 내부의 세계는 모든 것들을 불살라버리기에, 만약 아라타가 흑제염계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미래영겁, 영원토록 그 몸과 영혼이 불태워질 거라고 하는데, 111화에서 소라는 영원히 세계를 불태우는, 지옥만큼이나 무서운 고통뿐인 완전히 단절된 멸망의 세계 그 자체라고 한다.[20] 마도극법은 마법의 일부를 구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