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神 百代 (かわかみ ももよ)
원작 | 애니메이션 설정화 |
1. 설명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의 히로인들 중 한 명.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 주력 무장은 맨주먹, 좋아하는 단어는 誠(정성/진심).'카자마 패밀리'에서는 가장 연상으로, 오래 전부터 무술의 수련장으로 유명한 관동삼산 중 하나인 카와카미 원(川神院)의 후계자로 그 전투력은 가히 초인의 영역. 별명들이 패왕, 무신일 정도이니 말 다했다.(…)
모모요를 쓰러뜨리기 위해, 또는 모모요의 할아버지에게 도전할 권리를 얻기 위해 거의 매일같이 도전자가 오고 있지만, 다들 1분도 못 버티고 순살. 전투종족인데다가 진 적이 없고,[1] 여기에 이기는 보람이 없는 도전자들 때문에 점점 욕구불만이 쌓이고 있다. [2]이 탓에 서서히 전투광 같은 성격이 심해져서 할아버지를 비롯한 동문과 스승들은 걱정하고 있다.[3]
기본적인 성격은 '털털한 누님' 타입이라 카자마 패밀리 내에서도 누님적인 존재. 다만 리더는 아니다.[4]
또한, 마지코이 S에서 카와카미 학원 내에서 넘버 1 미소녀, 즉 카와카미 학원 제일미소녀라고 언급을 하는데, 카와카미 학원 제일의 미소녀인지라 팬클럽이 있는것은 물론, 지나가던 사람도 수군댈 정도의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이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는지 자타공인 미소녀이다. 이런 엄청난 미모 덕에 대쉬하는 남자가 많을 법 해 보이지만.....거의 우주를 돌파하는 전투력과, 웬만한 추파는 단칼에 거절하는 성격의 결합으로 남자들은 전부 '뭐야 그거 무서워 + 우리는 안 될 거야 아마.'라면서 아무도 어프로치를 안 하고, 거의 숭배 대상(...) 절대군주(...)로 보는 듯하다. 본인도 주변에 성에 차는 남자가 없어서 끝내 미소녀 헌팅을 주로 한다.(…), 야마토가 모모요와 사귀게 되자, 모모요 팬클럽 회원들은 야마토에게 문자 그대로 질투와 시기, 그리고 배아파했다.
아무튼 자신에게 정직한 데다가 돈도 아무렇게나 써서 자주 금전적으로 위기에 빠진다. 그래서 자주 그룹 내의 동료들에게 돈을 빌려서는 갚기 전날 공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그리고 상환 연장과 보증은 주인공이 대신 서준다. 참으로 대인배)
좋아하는 음식은 복숭아. 이름에서 '모모'가 복숭아와 동음이의어인지라, 사람들이 선물로 복숭아를 자주 가져와서 그걸 먹다가, 어느 사이엔가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귀찮아해서 평소에는 안 하기 때문에 다들 모르지만, 공부 빼고 요리나 가사든 웬만한 건 전부 평균이상한다. 귀찮아서 평소에는 안 하는 게 문제. (원작에서는 공부도 꽤 한다고 한다 역시 '귀찮아서' 안하는 게 문제)
어릴 때의 계약에 따라, 주인공 나오에 야마토를 남동생으로 부려먹고, 쓸 만한 남동생으로 꽤 아껴준다. 하지만 자주 괴롭히고, 이때 상대해주지 않으면 삐져서 공격하기에 상대해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실 야마토에 대해서는 '우정 이상 애정 미만', '남동생 이상 남자친구 이하' 등 애매한 감정이라, 가끔씩 괴롭히는 걸 넘어서 귀를 핥거나 하는 성추행도 자주 하는 편이다. 이미 카자미 패밀리 대부분이 익숙해진 듯하다...모모요가 야마토를 기승위 자세로 마운트 해 놓고는 간지럽히는걸 보고 유키에가 기겁하자 다른 패밀리원들이 쟤내 둘끼리 냅두면 원래 저래 하고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걸 보면(...)
또한 여동생 카와카미 카즈코를 굉장히 아낀다. 이는 어릴 때부터 위치와 실력 때문에, 카와카미원의 사람들도 다들 한발 물러서서 대하던 자신을 스스럼없이 대하면서, 자신에게 웃어주고 응석부리는 게 굉장히 귀엽기 때문.
카자마 패밀리에는 중간에 합류한 캐릭. 야마토가 어릴 때(초4) 학교의 상급생들에게 늘 놀던 장소인 초원을 빼앗기고서 다시 탈환하기 위해서 당시(초5)에도 강했던 모모요를 영입한 것. 야마토와의 계약은 이때 이루어졌다.
당시 야마토의 생각은 '나이 차도 있겠다 적당히 어울리다가 알아서 떨어져 나갈' 것으로 판단하고 동생놀이에 장단이나 맞춰줄 심산으로 야구카드나 한 장 주고 가벼운 마음으로 계약에 임했지만, 서로 그냥 계약관계가 맘에 든 건지 아직까지 모모요의 남동생 노릇을 하는 중이다.
사실 모모요 본인도 '조금 어울려주다 나갈'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지내다 보니 의외로 좋은 곳이었기에 카자마 패밀리에 눌러 앉았고, 그 후 리더자리를 노리고서 카자마 쇼이치를 떡실신시키기도 한다. 하도 쇼이치가 끈질겨서 팔을 부러뜨리려는 순간 '그러면 내가 있을 자리가 없어지잖아.' 하고 생각해서 거기까지는 하지 않았다.
약점은 머리카락의 X자 부분을 곧게 펴는 것이라고 한다(...)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카미시로 미사키), 카를리 모지어(북미판). 게임 종료 시 메세지 중 '백마를 탄다.'는 부분은 성우개그. 그녀는 페이트에서 라이더였다.(…) 덤으로 어느 프로레슬링 팬 아가씨와 등짝이 멋있는 궁병과 팔극권 달인인 신부님도 등장. 또한 작중
테마BGM은 '천상천하유아독존', 아르카나는 심판.
2. 강함?
간단히 말해서 관동삼산 일대의 무투사천왕중에서 톱. 무투사천왕 세 명과 3대1로 싸워서 혼자 이긴다.[5]사용하는 기술의 종류도 위력도 상상을 초월하며, '홍색의 파문(루비 오버드라이브)'도 쓰고, '한 쪽은 얼리고 한 쪽은 태우는' 기술을 쓰기도 하고, 블랙홀을 만들기도 하고,[6]
또한 자신의 피로와 상처를 순간적으로 회복시키는 사기스킬 순간회복까지 있어서, 자폭기술을 써도 상대만 쓰러지고 자신은 바로 부활하는 말도 안 되는 공격도 할 수 있다.[7] 이 외에도 상대에게 두들겨 맞고, 쓰러진 다음 정류장 팻말로 두들겨 맞았음에도, 멀쩡하게 일어나서 역으로 상대를 떡실신시키기도 한다. 단 이 사기기술때문에 본인의 전투 스타일이 자잘한 방어나 회피를 생략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8]
심지어 대공 에너지파 '별 죽이기'가 대기권을 뚫고서 NASA에 관측되었지만, 후일 "뭐야 MOMOYO였어?"라면서 다들 납득했다는 전개도 있다.(…) 한 마디로 우주를 달리는 전투력. 혼자서 드래곤볼 찍는다.
이쯤 되면 최종 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자마 패밀리이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그야말로 최대의 난관이 되었을 캐릭터. 그리고 모모요 루트에서는 진짜로 '최대의 난관'이 된다.
애니판에선 펀치력이 이놈, 킥력이 이놈과 맞먹고 총을 모 작품의 주인공처럼 피하는 속도를 지닌 최종 보스 타치바나 타카에와 막상막하로 대결하고 마지막엔 짝퉁 근육버스터로 이겼다.
어디서는 카와카미 텟신 이상의 힘을 지녔다는 3대 대괴수와 싸우면 과연 어떻게 될까라는 얘기가 있었다. 이 괴수들의 능력을 보면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할 듯하다.
이 강함이 너무 부각이 됐는지 안티도 있는 편이다. 전작 히로인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이야기되는 쿠로가네 오토메와 쿠키 아게하를 동시에 상대해서 이긴다니 전작 팬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듯. 게다가 타이틀을 장식하는 히로인에도 불구하고 히로인 인기 순위는 4위로 낮은 편이다. 아무리 무투파 미연시라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전투광 누님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는 힘든 듯.
이렇게 미친 전투력 때문에 모모요를 이길 수 있는 캐릭터는 본 세계관에 거진 존 하지 않는다. 후속작인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S의 마츠나가 츠바메루트에서 술책에 말려 멘탈이 흔들린 탓에 한 번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지질 않는다. 이긴 츠바메 조차도 다음 번엔 못 이긴다고 할 정도.
참고로, 이런 사기캐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유령. 이유는 물리공격 내성(...) 그 외에도 검열삭제 시에는 나오에 야마토에게 일방적으로 관광당한다. 다만 이건 모모요조차도 갖고 놀 수 있는 야마토의 스태미너와 테크닉이 굉장한 것이다(...).
3. 사용기술
- 카와카미류 고양이 속이기: 양손으로 합장을 해서 공격하는 척하게 보이는 기술.
- 카와카미류 이즈나 떨구기: 높은 곳에서 상대의 몸 전체를 붙잡아서 도망치지 못하게 한 후 바닥에 닿기 직전 사용자는 피하고 상대를 바닥에 박아버리는 기술. 애니에서 타치바나 타카에에게 사용했지만 큰 충격은 주지 못했다.
- 카와카미류 별죽이기: 오른손에 '기'를 담아서 적에게 날리는 기술. 애니에선 타치바나 타카에에게 사용했지만 타카에가 양팔로 가드하고 반대로 튕겨낸다. 그때 뒤쪽의 경기장(?)이 반 가까이 부서졌다.
- 카와카미류 딱밤(?): 가운데 손가락으로 딱밤을 날리며 애니에선 샤카도 교우부가 발사한 총탄을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으로 날려버렸다. 이것도 '기'를 사용한 기술이라 추측된다.
- 카와카미류 불고기(?): 손으로 만진 것을 태우는(?) 기술.
- 카와카미류 눈사람: 손으로 만진 것을 얼리는 기술.
- 키와카미류 순간회복: '기'를 이용해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상처를 회복하는 기술. 마지코이S에서 본인의 말로는 30번은 가능하다고 하며, 애니에선 타치바나 타카에와 싸울 때 몇번 사용하고 기가 바닥났다.[9]
- 카와카미류 파일 드라이버: 그냥 근육버스터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카와카미류 카와카미파: 이름만 바꾼 에네르기파다...
- 카와카미류 생명입혼. 타입 드래곤 광룡각성: 마지코이A1 사야카 루트에서 사용한다. 서방십용사의 총대장 이시다 사부로가 썼던 광룡각성의 완성판. 황금색으로 빛나는 용으로 변신(...), 포효와 함께 엄청난 파괴광선을 난사한다.
4. 루트 스토리 및 스포일러
모모요의 루트에 들어서면 야마토는 모모요를 '이성'으로 인식하고 점점 좋아하게 되어, '모모요 누나도 날 이렇게나 아껴주는데 누나도 날 좋아하는 게 분명해.'라는 생각
그러나 그냥 차버린 게 아니라 왜 야마토를 남자로 볼 수 없는건지 설명하는데, 모모요는 자신의 꿈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쫓는 사람 정도는 되어야 남자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지적을 듣고 야마토는 그제서야 거의 잊었던 모모요와 한 과거의 약속을 생각해낸다. 동생이 되기로 할 때 "영원히 내 뒤를 쫓아도록 해!"라고 하자, 야마토는 싫다며 '너룰 쫓는 것만이 아니라 언젠가는 나란히 설 자격을 갖추겠다고, 너에게 무술이 있다면 언젠가 자신은 자신의 두뇌로 이겨주겠다'고 라 대답했던 것. 그리고 이 약속을 야마토가 지키는걸 모모요는 쭉 기대해왔던 것이다. 따라서 어릴 때는 그런 약속을 해놓고 그걸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야마토는 그녀의 기준에서 귀여운 동생으로 아껴줄 순 있지만 흥미를 가질 만한 남자로 볼 수가 없던 것이다. 모모요는 추가로 정말로 네가 날 좋아하는 게 맞긴 하냐며 감정이 잘 전해지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차인 야마토는 본인조차 거의 잊었던 어릴 적 약속을 모모요가 지금까지 쭉 기억했으며 야마토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고, 계기로 삼아 어릴 적의 '모모요를 머리로 이겨보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나란히 설 만한 남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런 변화를 알고 카자마 패밀리의 인원들도 야마토를 도와준다. 모모요하 말한 '네가 날 정말 좋아하는게 맞기는 하냐'는 질문에 야마토는 자신의 감정도 되돌아 보는데, 모모요가 뭘 좋아하는지 모모요의 생각은 상관없이 그냥 보면 두근거리고 좋다고 생각하는 정도의 어중간한 감정이었음을 깨닫조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야마토 왈 '비록 차였지만 생각을 알고 나니 차이기 전보다 사이는 더 가까워진 듯하다.'고
'그녀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 야마토는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데, 열심히 공부를 하는 건 물론 재수없는 선생님께도 맞춰주면서 성적을 관리를 한다던가, 모모요를 데이트로 불러내놓고는 데이트 하기 며칠전부터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서 그녀가 놓아할 만한 데이트 루트를 열심히 계획해서 기쁘게 한다던가..
이러는 사이에도 모모요의 전투광 같은 성격이 점점 심해지는데, 야마토는 이런 전투광적인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애쓴다. 금붕어도 키우라고 권유하고 게임도 권유하고 만화도 권유하고......그러나 결국 어느 것도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이때 심화된 2-S와 2-F간 반목이 터지자, 카와카미 텟신은 양 클래스를 중심으로 하는 '카와카미 대전'을 선포한다.
- 카와카미 대전이란 과거에 카와카미에서 있었던 대규모 전투를 재현하는 것으로, 클래스 단위가 아닌 학원 전체가 둘로 나눠서 싸운다. 여기에 각 진영마다 외부인 50명 투입까지 허용된 본격적인 전투. 승리 조건은 중심이 되는 클래스의 의원장을 쓰러트리는 것.
이때 자신이 만족할 만한 싸움 상대를 찾지 못해서 헤메던 모모요는 마침 2-S의 권유를 받고서 카자마 패밀리 내의 강자들과 싸울 수 있다는 생각에 승락한다. 이리하여 최강 최대의 적이 되어 버린 모모요.
하지만 야마토는 카와카미 대전이야말로 모모요를 이겨서 자기가 모모요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었음을 어필할 기회라는 계산 하에 대규모 전투인 만큼 '전략으로 그녀를 이길 방법이 있다.'면서 "내 두뇌가 모모요 누나의 무력을 이길 것"이라고 면전에다 대고 선언해버린다.
최종적으로 갈라진 카와카미 학원의 병력은 2-F의 400여명과, 2-S의 800여명. 하지만 야마토의 책략으로 사기를 메꾸고, 쇼이치와 크리스를 대장으로 구성된 두 개의 특수 부대로 병력차를 메꾸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하게 된다.
그리하여 카와카미 대전. 밀리는 병력에도 불구하고 카와카미 카즈코와 미나모토 타다카츠가 이끄는 본대의 선전. 여기저기 종횡무진하는 쇼이치의 검은 부대. 정예병력으로 일점 공격을 행하는 크리스의 하얀 부대 등의 활약. 또한 미리 이리저리 수를 쓰고, 중간에 적의 사기까지 제압한 야마토의 책략으로 2-F가 서서히 승리를 선점한다.
그러나 2-S는 병력의 우위와 아오이 토우마의 책략으로 대등하게 싸워 나갔고, 바보 같지만 뛰어난 지도자인 쿠키 히데오의 전선 지휘와, 중간에 본진을 습격했던 아즈미와 그녀의 메이드 부대. 그리고 최후의 순간에 움직인 모모요 때문에 2-F는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아즈미의 부대는 대장 보호를 위해 숨겨둔 마유즈미 유키에의 방어에 퇴각하게 되며, 모모요 방어를 위해 야마토가 끌어들인 카와카미원에서도 강하다는 사제 20명이 모모요를 막는다. 이들은 '모모요를 막기만 하겠다.'는 조건으로 들어왔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했고, 마지막에는 결계를 쳐서 모모요가 2-F의 본진을 개박살내지 못하게 막았다. 원래 모모요는 이 결계는 1분 내로 박살내려고 했지만 야마토가 이때 머리를 썼고, 결국 모모요는 2-F의 위원장 마요를 노린다.
결국 카와카미 대전은, 모모요가 2-F의 위원장 마요를 쓰러트리는 것이 먼저인가 아니면 2-F의 병력이 히데오를 쓰러트리는 것이 먼저인가 하는 기로에 서게 되고 제 실력을 드러낸 유키에가 모모요에 맞서지만 경험부족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그때 공중에서 대기 중이던 헬기에서 쿠키 아게하가 나타나 모모요를 공격하고, 아게하마저 밀리자 모모요가 만나지 못했던 마지막 사천왕 쿠로가네 오토메가 등장하여 3대1 싸움을 벌인다.
그러나 3대1의 싸움에서도 모모요는 약간 고전하면서도 이 세 명을 여유 있게 이겨나갔으나,[11] 정작 모모요가 신나게 싸우는 사이에 야마토와 쿠키가 특공으로 본진을 돌파한 틈을 타 돌격한 카자마 쇼이치가 쿠키 히데오를 쓰러트리면서 2-S가 져버렸고, 결국 모모요 역시 패배한 것이 되었다.
난생 처음 진정한 의미로 패배를 맛본 모모요에게, 야마토는 대전이 다 정리되고 난 후에 이겼다는 걸 재확인시켜주면서 생일선물로 반지를 주고, 난생 처음 여자아이다운 생일 선물을 받은 모모요는 부끄러워하며 고맙다 하는데, 이때 표정이 실로
그 후 쇼이치는 야마토에게 "나도 모모 선배에게 반했으니 이제 못 도와줘!"라고 선전 포고를 하고, 얼마 안 가서 모모요에게 고백하기 위해 달려 나갔지만, 모모선배에에 좋아해요오오오!!!! 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달려가다가 결국 모모요에게 한 대 맞고 기절. 쇼이치가 기절해 있던 사이에 야마토가 모모요에게 다시 고백한다.
야마토는 자신의 마음은 차인 순간부터 지금까지 오히려 더 강해져왔다며 지난번 고백 때의 어중간한 좋아한다는 감정 따위랑은 다르게, 이제는 모모요 누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모모요는 그 동안 매일매일 야마토가 얼마나 자기를 좋아하는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전해졌다고 대답하며, '나도 너를 남자로서 좋아한다.'고 맞고백을 하면서 이 둘은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그리고 야마토와 모모요는 말 그대로 닭살커플로 지내게 되고,[12] 그리고 야마토와 지내면서 모모요는 전투욕구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데 성공하여 전투광 같은 성격이 개선된다.[13]
다른 여타 히로인의 엔딩과는 달리 모모요 루트에만 '몇 년 후'로 설정된 후일담이 존재하지 않아서 후속작에 대한 복선일지도 모른다.
5.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S
모모요의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전작에서 많이 못 보여줬던 모에한 면들이 부각. 담력시험에서 유령을 굉장히 겁내며 유령이 나타나자 카와카미파를 무턱대고 쏜다던가 야마토에게 먼저 달라붙고 질투하는 등 갭 모에적인 부분들도 보여준다.
마지코이S 본편에서는 드디어 우주에 진출했다. 대기권을 맨몸으로 돌파한다.
6.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A
A-1의 오시타리 아즈미루트에서는 곧 졸업을 한다는 불안감에 추억을 만들어야겠다며 야마토를 펠라치오시켜준다 (...)끝난 뒤 모모요는 나와 가끔 이런 관계가 되지 않겠냐고 묻지만 야마토는 현자 모드(...)상태로 나에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절한다.
A-2의 쿠키-4IS루트에서는 아이에스가 얼떨결에 야마토를 납치하자 카자마 패밀리가 야마토를 되찾으러 오는데 카와카미 모모요의 이름이 격투가 란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기고만장하게 5초만에 이겨주겠다고 했지만 4초 후 쿠키의 뒤에 숨어서 벌벌 떨게 된다. 쿠키의 충고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카와카미 모모요는 쿠키 재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격투가가 아니라 자연재해 MOMOYO로 분류되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세이소 루트에서 그녀의 약점이 또 하나 나오는데 그건 바로 슬로우 스타터. 싸울 때 상대가 누구든 간에 처음부터 전력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전투광인 모모요가 싸움을 좀 더 오래 즐기기 위해서라고. S에서 츠바메에게 진 이유도 이러한 성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그 외에 밝혀진 것으로는 쿄고쿠에게 매우 약하다. 언령을 쓰는 그가 '모모요의 뒤에 유령이 있다.' 식으로 말하면 너무 진짜같아서 무서워 하면서 도주하기 때문(...) 덕분에 모모요가 성희롱적인 의미로 장난이 심해지면 그걸 제지하는건 쿄고쿠.
플러스 스토리에서 모든 캐릭터 클리어 이후, 카와카미 학원의 졸업식이 이어진다. 이 루트에서는 야마토도 모모요를 이성으로 보기 시작했고, 불완전 연소에 시달렸던 모모요와 3학년 선배들을 위해 졸업식 하루 전 날 1, 2학년과 3학년의 대결을 벌이기로 한다. 하지만 대회 초청차로 온 왕국이 기계 군단을 만들어 습격한다. 그들은 강자들의 기를 빼앗아서 힘을 모으고 있었고 모모요나 카와카미의 강자들의 나서면 기계 군단으로 마을을 습격하겠다고 해서 한동안은 가만히 있는다. 다행히도 야마토와 후배들의 활약으로 기계 군단은 물리쳤고, 모모요, 마츠나가 츠바메, 하자쿠라 세이소, 모가미 아키와 함께 흑막들을 물리친다. 졸업식 날 야마토는 이전 습격으로 무효화됐던 1, 2학년 VS 3학년 대결을 제안한다. 모모요도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그전에 야마토에게 한가지 고백한다.
모모요는 야마토에게 "너를 남성으로서 좋아하니깐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라고 고백하고 길고 길었던 마지코이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
[1] 사실 진 적이 있기는 한데,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진 데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이라서 지금 와서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2] 맨날 "나는 XXX지역의 최강의 남자이다. 소문이 자자한 momoyo를 쓰러트리고 세계 최강이 되기 위해 왔다!" 하며 위풍당당하게 도전자가 등장하지만, 결국 모모요 주먹 한방에 하늘의 별이 되는 전개가 반복된다(...)[3] 그리고 끝내 트루 루트에서는 오해했다지만 모모요의 힘을 봉인하기에 이른다.[4] 사실 초등학교 5학년 때 카자마 패밀리에 합류 후, 쇼이치에게서 리더 자리를 빼앗으려고 했지만, 아무리 두들겨 패도 쇼이치가 리더 자리를 내놓지 않아 정신적으로 패배했다. 그냥 팔을 부러뜨리려다가 '그러면 내가 있을 곳이 없잖아?' 하고 그만 뒀다. 쇼이치는 그 뒤 병원에 입원.(동료들에게는 '사고로 다쳤다'고 한 듯.)[5] 사천왕에는 <츠요키스>의 쿠로가네 오토메, <네가 주인이고, 내가 집사>의 쿠키 아게하도 있다.(…)[6] 단, 블랙홀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른다. 혹시 이 녀석과 같은 규모?[7] 마지코이S에서 이 능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 한번쓸때마다 엄청난 기력이 소모되는듯하다. 양산박의 청면수 양지가 이 기술을 복제해서 사용했는데 한번만 썼는데도 기력이 후달려서 비실댔다. 모모요 본인은 30회정도 사용 가능하다고...[8] 마지코이S에서 이거때문에 마츠나가 츠바메 루트에서 된통 당한다[9] 단, 이때 모모요는 타카에의 기가 담긴 총탄을 수십 발 넘게 몸에 맞았다.[10] 둘이 워낙 친한 누나 동생 관계이다 보니 그냥 야마토가 연락해서 '누나 이번 주말에 어디 안 놀러갈래?' 하면 모모요가 좋다고 따라간다. 차이고 나서 어색해진게 아니라 그냥 전 관계를 유지한 덕분(...)[11] 셋 중 전투 경험이 가장 부족한 유키에가 가장 먼저 리타이어, 여러번의 대결로 서로를 알고 있는 아게하까지 리타이어 후 오토메만 남은 상황이었다.[12] 서로 껴안은 채 바람 피면 죽여버릴 거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야마토는 그만큼 모모요 누나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뜻이니 좋덴다(...)[13] 사실 '싸우고 싶어서 미치겠는데,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싸울 수는 없는 상황'에 처하면 야마토를 성추행해서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고로, 사귀기 전과 다를 바 없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때의 스트레스 해소는 야마토를 남성이 아닌 동생이나 애완동물로 본다는 게 큰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