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슈퍼로봇대전 Z에 등장하는 오리지날 세력. 이름의 기원은 키메라.신 지구연방의 소속으로, 디 에이 베이벨 등의 우수한 과학자와 카오스 레오등의 우수한 기체와 스탭들로 이뤄져 있는 소규모 특무부대이다. 에델 베르날을 지도자로 하여, 레벤 게네랄, 슈란 오펠 등이 소속되어 있다.
세계의 안정을 추구하며 그를 위해 UN을 운영하고 있다. 신 지구연방 내부의 부패 세력(티탄즈, 로고스, 현인회의)을 없애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군 부대 '제우스'에게 극비리에 금전적 지원을 하게 된다. 레벤 게네랄 대위도 전투 지원을 위해 제우스에 합류한다.
처음에는 연방군이 자신을 도와준다는 것에 의심을 품었던 ZEUTH도 에델의 당당하고 곧은 모습에 그녀를 신뢰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세츠코의 루트에서는 디 에이 베이벨을 통해서 그녀의 기체도 강화시켜 준다. 랜드 루트에서는 랜드가 딱 잘라 거절해서[1] 강화 이벤트는 없다.
2. 진실
사실 적이다. 아군을 도와주던 에델 베르날이 모든 일의 흑막이었다.
아사킴 드윈과 함께 나오며 아군과 적대하던 치네 에스피오도 여기 소속이며 사실 아사킴의 수하가 아니라 카이메라와 아사킴을 연결하기 위해 그와 행동을 함께 한 것이다. 단, 치네가 아사킴을 좋아하는 것은 진심이다. 아사킴은 카이메라 소속은 아니며 자기 나름대로의 목적으로 협력자로서 카이메라를 돕고 있다.
세계의 안정을 취한다며 신연방의 부패를 없애기 위해 제우스에게 청탁을 했지만 실은 에델 베르날이 세계 통치자가 되기 위해 방해 세력을 없앨 수단으로 제우스를 이용한 것이다. UN 또한 여론 조작, 정보 조작을 위해 정보를 독점 관리하는 수단일뿐이다.
제우스에게 협력하겠다며 접근한 시점도 부대를 나누어 양동으로 움직일 때를 노렸고 UN으로 계속적인 정보 조작과 갈등을 유도하여 슈로대 사상 유래없는 아군 부대끼리의 전면전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계의 안정이랍시고 선택한 방법 또한 공존자가 될 수 있는 스카브 코랄을 몽땅 날려버리는 것. 멀쩡히 다른 시공 수복 수단이 있는데도 카이메라가 이 방법을 택한 이유는 시공 수복을 해서 세계가 바뀌기라도 하면 에델 본인이 모처럼 손에 넣은 신세계의 통치자의 자리가 도로아미타불이 되기 때문에 다른 세계의 존재를 죽여서라도 이 세계가 그대로 남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나마 에델 베르날이 통치권을 잡고 나서는 정보 통제, 방해 세력 척살로 지구가 꽤 장기간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했다. 에델 베르날이 평소 말하던 '법과 질서로 세계를 안정시킨다.' 라는 걸 실천에 옮긴 셈이다. 하지만 그게 과연 옳은 일인가는 생각해 볼 문제.
카오스 레오의 파일럿 레벤 게네랄도 사실 세츠코 오하라, 랜드 트래비스를 이용하고 감시하기 위해서 붙어 있었으며, 절묘한 타이밍에 배신하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2]
구성원은 레벤 게네랄, 슈란 오펠, 치네 에스피오, 디 에이 베이벨 단 4명. 그중에 디 에이는 연구원이며 레벤, 슈란, 치네 세명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은 전부 인공지능이다. 제우스는 이 조직의 실태를 알고 겨우 저 정도의 인력에 세상이 놀아났단 것에 쓴웃음을 짓는다.
슈로대 시리즈를 통틀어 보기 힘든 최고의 똘기로 가득한 집단이기도 하다. 슈퍼로봇대전의 수많은 오리지날 악역들중에도 미첬다고 할만한 사람이나 존재는 많이 있었지만 이 집단은 유독 독보적이다. 디 에이 박사는 변태 취향에다가 말할 것도 없는 싸이코이며 에델은 일견 자애로워 보이나 마초 취향에 조금만 수틀리면 안면몰수하고 성격이 흉폭하게 돌변하며 레벤은 여성 혐오증 및 에델에 대한 광신에 가까운 충성으로 광기에 휩싸여 있고 냉철해 보였던 슈란은 막판에 구제불능의 변태[3]라는 게 밝혀진다. 그나마 정상인 소리를 듣는 치네가 노출증 환자에다 말투 곳곳에서 사디즘 성격이 나오는 걸 보면 이 집단이 얼마나 똘끼 집단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최종화에서 드러나는 진실은...
여담으로 카이메라 소속 인물들의 전투 BGM은 모두 도입부가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4] 인트로 이후의 음악은 제각각이다.
3. 소속 인물
- 에델 베르날(수장)
4. 소속 기체
4.1. 대장기
조직 이름의 모티브가 키메라여서 그런지 메카도 그쪽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카오스 레오는 사자, 카오스 앙귀스는 뱀, 카오스 카펠은 산양. 그리고 보스급인 레므레스는 이 세가지 동물이 한데 섞인 기괴한 디자인이다.4.2. 양산형
[1] 강화 플랜대로 하면 건레온이 수리용이 아니고 전투용이 돼서 그렇다.[2] 덴젤과 토비가 죽은 후 레벤에게 의지하던 세츠코는 제대로 배신당하고 슬픔의 스피어가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반면 랜드는 레벤이 간간히 내뿜는 살기를 어렴풋이 눈치 채고 경계하고 있었다. 레벤이 기습했지만 데미지는 0. 그리고 연기력이 삼류 배우 수준이라며 깠다.[3] 예전에 '구제불능의 게이'라고 지칭됐었으나 게이는 미쳤다고 표현할 만한것이 아닌 엄연한 성적지향 중 하나이다. 슈란에게 있어 '구제불능의~'라고 묘사될만한 행위들은 게이라는 성적지향보다는 대책없이 하악거며 망가지는 그 태도에 있으므로 구제불능의~ 에 붙는 단어를 그냥 변태라고 지칭하는것이 더 바람직할것이다.[4] 이 공통점은 후속작 2차Z에서 등장하는 아크 세이버에게 이어진다.[5] 이쪽은 진 최종보스의 기체이지만 애초부터 카이메라는 그의 조직이므로 여기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