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측 인물로 그래비티 칠드런이다.
역사 상 인물인 카이사르의 후손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귀족의 신분이라느니, 고귀한 피라느니 하는 거만한 말을 자주 사용한다.
오르카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으며, 오르카가 아기토와 전투를 벌일 때 같이 등장했다. 이 때, 오르카 대신 본인이 잠깐 나서 아키토를 뭔가를 쏘아내는 '런'으로 순식간에 죽일 수 있었음을 어필하며 데꿀멍시킨다.
이후 아키토와 힘을 합친 아기토와 다시 한번 교전을 벌이나, 아키토가 이미 파워업을 한데다 비 때문에 쏘아내는 트릭의 궤도가 다 읽혀서 패배하게 된다. 참고로 이 부분에서 정발판 번역이 "나는 초S급이다"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오역. "나는 초 새디스트다."가 제대로 된 번역이다. 그 와중에 피를 좀 흘리는데 이를 미친듯이 모아대며, 약간 냉정한 스타일이 표변하여 아기토를 죽이겠다고 난리를 치는 건 그 때문. 자신의 고귀한 몸에 상처입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듯. 하지만 그런 소리를 하자마자 아키토의 송곳니 감옥에 갇혀서 패배한다. 포기하지 않고 AT전차ㄱ-라는 요상한 전차를 몰고와서 아키토에게 덤벼들지만, 보고있던 오르카가 전차를 파괴해서 리타이어시켜버린다. 이번에야 말로 리타이어하는 듯 했으나..
오르카와 아기토와의 승부가 끝나갈 즈음 등장해서 둘 다 날려버릴 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다. 물론 그 시도는 실패하고 미사일은 오르카가 아기토에게 덤벼드는 추진제 목적으로나 사용된다.
후에 코가라스마루 일행과 노야마노 링고가 항공모함에 침투하려고 할 때, AT 아머 시그마라는 괴상쩍은 물건을 입고 나와 공격하려하나, 링고의 발길질 한번에 개박살나고 머리카락까지 벗겨지는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