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01:44:03

카이저 G

나는 카이저 G. 이 별의 모든 생명을 이 손에 쥐고 있는 자.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최종보스.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
그 정체는 닥터 카이저(CV : 하야미 쇼)가 만든 최고의 인공지능 두뇌로[스포일러] 가동되는 것과 동시에 인간은 존속할 가치 자체가 없는 존재로 판명, 개발자인 닥터 카이저를 죽이고 연구소와 지역을 통째로 가져가 공중기지로 만듦과 동시에 디재스터를 창설한다.

최초의 등장은 48화 말미로 제트 로보와 V 스텔스 로보가 본부에 잠입하여 핑거 플래시로 메인 컨트롤 룸을 파괴하자 실체를 드러내는데[2], 거대한 괴수형 로봇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양손에는 중력탄을 발사하며, 입은 파괴광선 + 눈폭풍과 날카로운 전기톱들이 박혀있다.

바로 직후 이어지는 49화에서 제트 로보와 V 스텔스 로보를 도우려던 자이로 로보와 서브마린 로보를 중력장으로 눌러서 가로막고는 디재스터 기지가 있던 화산을 분화시킨다. 제때 벗어나지 못한 제트 로보와 V 스텔스 로보가 분화에 휘말려 마그마 속으로 추락하고, 이를 도우려던 머신 커맨더 로보와 서브마린 로보 & 자이로 로보는 카이저 G의 눈폭풍 공격에 밀려나고 만다. 결국 중과부적으로 MRR 팀은 후퇴하고 만다. 그 후에는 해저 화산을 분화시켜 세계 각지에서 화산 분화 및 지진을 일으킨 후 직접 공중을 떠다니며 인공기후를 발생시켜 재해를 일으키고, MRR팀이 3팀 전원 + 머신 커맨더 로보까지 출동이 걸린 틈을 타서 태양계를 떠도는 운석들과 소행성을 지구에 떨어뜨려 인류를 말소하려고 했지만, 타이요 일행의 필사적인 결단으로 내부에 침투한 아이들이 본체에 폭탄을 설치한 후 탈출, 내부폭파로 쓰러져 바다에 가라앉고 만다.

그래도 운석을 유도하는 안테나가 우주로 올라가면서 어떻게든 운석 투하라는 목적만큼은 달성하려 하지만 셔틀 로보로 강화되어 우주까지 나간 MRR 팀에게 안테나까지 파괴되며 운석 투하도 실패한다.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아 셔틀 로보를 붙잡고 파괴광선으로 지지며 인질극으로 발악하지만 커맨더 로보가 듀얼 토네이도를 발사하자마자 로켓 부스터를 분리하며 그 반동으로 벗어난 셔틀 로보가 머신 커맨더 로보 V에 탑승해 반격하면서 압도당하다가 어퍼컷을 맞고는 멀리 날아가 원래 궤도로 돌아가는 운석에 처박혀 폭사한다.


[스포일러] 나오기도 전에 스이도바시 선생에 의해 중지크리를 받았다.[2] 해저드 대령은 이것도 작전이라며 비아냥 거렸다. 알고 보니 하이퍼 제트 로보 - 하이퍼 V 스텔스 로보의 핑거 플래시가 카이저 G의 가동에 필요한 마지막 에너지를 충전해준 것.